종게 여러분, 올만에 인사드립니다.
행복한 연말 연휴 즐기시길....
뭐 비록 메시아 탄생을 기념하는 계절과 날짜가 의심스러운 부분은 있긴하나, 이미 오랜 기간 전세계적으로 12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정해버렸기에 이 날이 전통이 된 부분은 인정해야겠지요.
뭐 인간문명에 있어 문화나 전통이란게 별게 있겠습니까? 그저 사람들 다수가 공감하고 약속한 형식을 만들어 전승하는 의식이나 행위니, 그게 사회안에서 순기능으로 작용하거나 선한 영향을 준다면 좋은 풍습이나 전통으로 계승될 것이고 그렇지않다면 현대사회에선 살아남지 못하고 도태될 것이니 있는 그대로 봐야겠지요.
헌데 이 크리스마스 풍속은 기독교계에선 의미있는 날인진 몰라도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겐 그저 빨간날이거나 연말연시의 흥분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합니다. ㅋ
그런 측면에서 볼땐, 기독교가 약화되면 이 날도 의미있는 공휴일로 남아 있진 않을듯 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사회에 모범이 되어 살아남는 것이 곧바로 이 크리스마스 날이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것으로 전승될 희망인 셈이지요.
그래서 기독교인들 제발 더이상 예수팔아 사익 그만 챙기시고 부디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습으로 진정 거듭날 그날을 정해 새로운 성탄절로 삼아 새로운 탄생의 원년으로 기념할 때를 학수고대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