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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30 20:37
이사야서 53장 강해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1,393  

예전에 바트어만의 서적을 읽다가 이사야서 53장의 '그'가 예수가 아닌데, 기독교에서는 예수로 치환하고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을 읽고, 호기심이 생겨서 따로 알아봣었습니다. 기회가 된 김에 이 이사야서 53장에 대한 전후 텍스트와 종교학자들의 견해를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사야서 53장은 그 자체로 온전한 문서가 아니라, 52장에서부터 이어져내려오는 글입니다.

설명을 밑에 따로 할 예정이니, 바로 밑에 인용할 이사야서 본문글은 그냥 넘겨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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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52:13)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사 52:14) 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의 모습이 사람들보다 상하였으므로 많은 사람이 그에 대하여 놀랐거니와 

(사 52:15) 그가 나라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그로 말미암아 그들의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그들에게 전파되지 아니한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사 53: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사 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 53: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 53: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사 53: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사 53: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후손 

(사 53: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사 53:1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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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전에 앞서서 유대교에서는 이사야서를 경전으로 인정하지만, 예수를 메시아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그들도 이 부분을 보고 암기했을텐데, 왜 기독교인들처럼 이사야서 53장의 '그'를 예수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본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맨 처음부터 이사야서에서는 '그'를 '내 종'이라고 표현합니다. 이 표현은 신의 아들, 삼위일체의 한 위격과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구약에서는 주로 이스라엘 민족 전체나, 이스랑엘의 왕, 선지자 등을 표현할 때 '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다음 구절을 보면 '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보다 상하였고'라고 나와있습니다. 십자가형을 받기 이전의 예수에 대한 기록들을 보면  전혀 맞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9절을 보면 죽은 뒤의 장면이 나옵니다.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예수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다? 예수는 아리마데 요셉의 돌무덤에 홀로 안치되었다고 신약에 나옵니다.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다? 예수는 혼자 있었다니까요?

그리고 이사야서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있습니다. 바로 부활이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럼 학자들은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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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79949823

이사야 53장의 여호와의 종과 메시야


그러나, 이 유명한 이사야 53장에 나타난 여호와의 종이 누구인가에대해서는 신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하며 합일에 이른 답이 없다. 이 여호와의 종을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로 보는 복음주의학자보다, 이스라엘 민족, 혹은 모세나 예레미야, 이사야 선지자 자신으로 보는 학자군이 더욱 우세하다. 뿐만 아니라 둠(Bernhard Duhm) 이후로 이사야서 후반부의 저자를 8세기 예언자 이사야로 보지 않는 학자들이 많다. 이사야 53장의 시대적 배경이 바벨론과 페르시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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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이사야서 7장 14절도 기독교에서 처녀수태라면서 예수의 표징이라고 하는데, 뒷 구절들을 봐도 시기적으로 예수의 때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곧 앗수르 왕이 오는 날이니라) 9장 6절도 기독교에서 예수의 표상이라고 자주 언급하는데, 바로 전의 구절만 보더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한 군사적 역량을 지닌 구원자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사들은 절대로 해당 구절의 전후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자기들이 알려주고 싶은 구절 하나씩만 알려줍니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성경을 부분 부분 읽고 해석하면 이단에 빠진다. 성경을 전체적으로, 맥적으로 봐야 성경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이제 그들의 말대로 이사야서도 전후맥락에 맞춰서 제대로 읽읍시다.

남(유대교)의 경전을 지 입맛대로 해석해서 기록을 왜곡하지 말고 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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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칩 17-12-30 21:02
 
모세는 하나님이 묻어두셔서 무덤이 어딨는지 모르고 예레미야, 이사야는 성경에 그들의 죽음이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좀 억지 같네요. 처녀 잉태 부분이랑 엮어서 보면 그리스도랑 일치합니다. 십자가형은 죄인들이 당하는 형벌인데 악인들과 함께 죄 없이 죽으셨고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삼으신 것도 그렇고 그의 무덤이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뭐 이런거 하나로 트집잡으시면 예언서에 상징으로 나오는 사자, 표범, 작은 뿔을 곧이 곧대로 안적용시킨다고 투정 부리는거랑 똑같이 들리는군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기도 하고 종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왜 하나님께 피흘리기까지 기도하셨을까요. 그는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다윗의
뿌리로써 인자로
오신 아들, 종입니다.
     
지청수 17-12-30 21:10
 
예언서를 사실로 받아들이려니까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예언은 그냥 예언이라고 하고, 고대 시대의 종교의례 정도로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든 현실에 끼워맞추려고 하는 자세가 문제입니다.
기독교 경전 뿐만 아니라 유명한 예언가들의 예언들이 하나같이 다 이런 식의 끼워맞추기임.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생각하려고 하니까 모순이 발생하는 겁니다.

처녀잉태부분도 본문에 조그마하게 언급해놨는데...
그 처녀잉태해서 태어난 아기가 앗수르가 득세할 때 활동한답니다.
예수가 살던 시기엔 앗수르는 흔적조차 없음.

삼위일체로 한 몸이고, 아들이지만, 종의 신분이기도 함?ㅋㅋㅋㅋ
그런 구절을 한번 가져와보시죠.

게다가 본문에도 있지만, 예수의 무덤과 이사야서의 '그'의 무덤은 전혀 딴판.

기독교식 짜깁기가 여기서도 나오는 겁니다.
          
베이컨칩 17-12-30 21:23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줄 알기 전에 너의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폐한바 되리라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이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을 너와 네 백성과 네 아비 집에 임하게 하시리니 곧 앗수르 왕의 오는 날이니라
이사야 7:16‭-‬17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요한복음 5:58

문제 될게 없습니다
               
지청수 17-12-30 21:36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줄 알기 전에 

신이라는 작자가 선악도 구분 못하는 시기가 있었구나~
그래서 그렇게 사람 학살하고 다녔던 건가?
                    
베이컨칩 17-12-30 21:47
 
지금 바쁩니다. 잠시 후 오도록 하죠.
                         
아날로그 17-12-30 23:07
 
독도관련 일본영유권을 주장하던 일본교수가...
손석희 아나운서의 전화토론에서....
손석희 아나운서가...일본공관에서 발행한 자료라며
근거를 제시하고 "82쪽에 나와있습니다. 한번 보시죠?" 했더니....

일본교수가 했던 행동하고 똑 같은 반응이네요....
(일본교수 지금 바쁘다며........전화 끊어버림)...ㅋㅋㅋ
                    
베이컨칩 17-12-30 23:31
 
여호와는 심판장이시기 때문입니다. 선과 악에 대한 심판은 공의로우신 분이 하십니다.
                         
지청수 17-12-31 01:40
 
1.여호와=예수(삼위일체)이고, 예수가 '이 아이'라면,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줄 알기 전에'라는 구절에 따라 '심판장이 선악을 구분 못하는 천치였다.'라는 말이 됨

2. 여호와≠예수이고, 예수가 '이 아이'라면, 예수는 창세기에 나오는 신(창세기 1장에 나오는 신은 복수형임)이 아니고, 삼위일체 교리도 파쇄됨. 즉, 기독교가 거짓 종교가 됨.
                         
베이컨칩 17-12-31 03:15
 
여호와의 본체이시자 동시에 아들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호와의 본체이시자 이 아이입니다.
                         
지청수 17-12-31 08:02
 
1번을 선택하셨군요. 축하합니다.
                         
베이컨칩 17-12-31 11:27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본체에 육신을 입히고 이 땅에 보내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립보서 2:6‭-‬11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드셔서 이 땅에 보내신 분입니다.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피조물이나 여호와의 본체이십니다. 본체로는 하나님, 형체로는 종으로 오신 분이 그리스도입니다.
                         
지청수 17-12-31 11:47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이지, 종이 되었다는 게 아닙니다.
제우스가 황소로 변했다고 제우스의 위격이 가축이 되지 않은 것처럼, 인간들과 같은 눈높이를 가지기 위해 단순히 육신을 입었다는 뜻임

종이 되었다는 구절 다시 찾아오세요.
                         
베이컨칩 17-12-31 12:00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라디아서 4:4‭-‬7

구원받은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들 중 가장 먼저 나신 모퉁잇 돌입니다. 구원받은 자들과 그리스도는 모두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그리스도는 그 중 가장 먼저 나신 이로써 왕이 되신 분입니다. 시편에 나와있듯이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종이기도 합니다.
                         
지청수 17-12-31 12:05
 
예수가 종이라는 구절 가져오세요.

갈라디아서는 인간에 대한 글입니다.

그리고 아들이니 뭐니 해도 요한계시록을 보면 인간들이 어린양을 영세토록 찬양한다고 나옴.

같은 등급의 아들이라면, 왜 한쪽은 찬양받고, 한쪽은 찬양할까요?
          
베이컨칩 17-12-30 21:25
 
거듭난 이들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집니다. 그러나 종의 신분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하나님의 아들들 중 모퉁잇 돌입니다.
               
지청수 17-12-30 21:38
 
ㅇㅋㅇㅋ
님의 말대로라면 구원받은 신의 피조물과 태초부터 존재했고, 인간을 창조하는데 일조한 삼위일체의 한 위격인 예수가 동일한 신분?ㅋㅋㅋ
                    
베이컨칩 17-12-30 23:39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원한 왕이시자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십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들 중 왕이시라는겁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본체이자 육신을 입은 여호와의 아들입니다.
                         
지청수 17-12-31 01:41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원한 왕이시자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지만, 종의 신분??????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본체이자 육신을 입은 여호와의 아들이지만, 종의 신분??????

그래서 종의 신분이라는 관련 구절은 어디 있습니까?
                         
베이컨칩 17-12-31 03:20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그 증거가 참인줄 아노라
요한복음 5:26‭-‬27‭, ‬30‭-‬32

최초의 인간인 아담의 타락 후 여호와께서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 보내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되시는 여호와가 계시지 않다면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신 여호와의 아들이자 종입니다.

구원받은 자라 할지라도 여호와와 동등한 위치에 서게 되지는 않습니다. 엄연히 계급이 존재합니다. 구원받은 자들의 모퉁잇돌은 그리스도이시며 그의 아버지가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지청수 17-12-31 08:02
 
종의 신분이라는 글은 안보이네...
농경사회에서 부자관계가 상하관계인 것은 동서를 통틀어 변함이 없지만, 아들이 종은아닌데, 왜 자꾸 아들을 언급한 글을 가지고 옵니까? 종의 신분이라는 구절을 가져오라니까
                         
베이컨칩 17-12-31 11:17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시편 2:5‭-‬8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받은 자의 얼굴을 물리치지 마옵소서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치 아니하실찌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위에 둘찌라
시편 132:10‭-‬11

이새의 줄기에서 난 다윗은 여호와의 아들이면서 동시에 여호와의 종이었습니다.

내가 한 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찌라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34:23‭-‬24

뭐 더 이상 반박불가 지경까지 왔네요 바벨론 포로 시기에 활동한 에스겔이 왜 다윗을 언급했을까요
                         
지청수 17-12-31 11:54
 
본인이 바로 위에 말한 같은 아들이라도 예수는 여호와의 본체라고 하며 구원받은 인간의 위격과 비교해서 '엄연히 계급이 존재한다.'고 해놓고, 이제는 아들이란 표현을 가지고 말장난하네.

당신 눈에는 친이들과 서자, 양자가 단지 똑같이 '아들'이라고 불린다고 똑같은 등급이라고 생각합니까?

삼위일체이며, 야훼의 본체인 친아들 예수를 종이라고 쓴 부분 가져오세요

예언서에서 다웟을 언급한 것은 당시까지만 해도 다윗의 자손 중에 이스라엘을 부활시킬 메시아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
이사야서 설명하면서 언급했지만, 구약,즉 유대교의 경전에서는 앞으로 올 메시아가 예수가 아닙니다.
                         
베이컨칩 17-12-31 12:01
 
나는 다윗의 뿌리라고 예수님이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즉 메시아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입니다.
                         
지청수 17-12-31 12:07
 
요한계시록은 유대교의 경전이 아닙니다.

그것 역시 유대교의 경전을 차용한 기독교의 경전일 뿐.

비슷한 예를 들면, 일제가 조선은 고대부터 일본의 식민지라는 주장을 펴며 일본서기를 근거로 내세우는 꼴
                         
베이컨칩 17-12-31 12:17
 
아 제가 구약 신약 성경 자체를 아예 믿지 않는 분과 대화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깜빡했네요. 모세의 실존 자체를 부정하시는데 어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습니까
                         
지청수 17-12-31 12:25
 
암요, 출생부터 기록이 모순되고, 일생의 중요한 장면마다 기록이 다 제각각인 인물을 정상인에게 믿으라는 게 무리수죠.

상대방을 믿게 하려면 모순 하나 없이 논리적, 합리적으로 설명해야 할 겁니다.

님은 여러 역사서에 기록이 남아있고, 삼국통일이라는 업적의 장본인인 문무왕이 죽어서 용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믿습니까?'
                         
베이컨칩 17-12-31 12:32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을 믿고 사는 삶은 고상하네요
그래도 남들처럼 달착륙, 카시니호를 맹신하지는 않으신다니 중립을 어느정도 지키시는 것 같습니다.
성경을 믿는다는 것은 곧 창세기 1장 1절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성경 첫 구절을 믿지 못하면 성경 자체를 믿을 수 없습니다.
                         
지청수 17-12-31 12:39
 
최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으면 믿습니다.
그리고 어제 카시니호에 대해 검색해봤는데, 믿을만하더군요^^

설정오류의 퐌타지 소설의 주인공과는 다르게 근거가 일관성이 있더군요.
                         
베이컨칩 17-12-31 12:43
 
카시니호가 우주 여행을 하다가 파괴되어 사라졌다 라는 구절을 믿는 것이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라는 구절을 믿는 것이나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청수 17-12-31 12:46
 
최소한 카시니호가 찍었다던 사진이라는 근거가 있으니까요.

천지창조에 대한 근거는?
되려 그걸 언급한 책을 보면 기적이라고 불리는 비합리적인 사건과 모순들로 가득차있죠.

예수와 관련해서는 더더욱 모순투성이
                         
베이컨칩 17-12-31 12:48
 
사진이 어디 있습니까
컴퓨터 게임 장면을 찍은 사진은 실물 사진인가요
요즘 게임들은 그래픽이 엄청나더군요
                         
지청수 17-12-31 12:51
 
카시니호가 보내왔다던 사진들이 '컴퓨터 게임 장면을 찍은 사진'이라는 근거는?

근거없이 믿는 것만큼 근거없이 불신하는 것 역시 어리석은 짓입니다.

아마 님은 남극도 안믿고, 공룡도 믿지 않을듯
                         
베이컨칩 17-12-31 12:55
 
http://m.news.naver.com/read.nhn?oid=052&aid=0001003715&sid1=104&mode=LSD

이런걸 믿을 수 있다니 참 신기합니다.
게임 이름이 뭔지 궁금합니다.
둥근 지구관이란 상당히 무섭네요.
여기 갇히면 ufo나 이런걸 믿게 됩니다. 저는 그들의 의도가 빤히 보입니다만.
                         
지청수 17-12-31 12:59
 
보고 믿으십시오, 할렐루야?

https://blog.naver.com/cjfrmsdb/220047127370

님의 문제는 반론의 근거가 추측밖에 없다는 겁니다.
                         
베이컨칩 17-12-31 13:02
 
실물 사진과 그래픽 사진을 구분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픽 게임 사진을 실물 사진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습니다. 근데 궁근 지구관에 갇힌 사람들은 그래픽 사진을 실물 사진으로 믿나봅니다.
                         
지청수 17-12-31 13:04
 
둥근지구, ufoㅋㅋㅋㅋ 

님 비행기 한번도 안 타봤죠? 
비행기 타고 지평선만 봐도 평평지구론은 쪽팔려서 말도 못할텐데 

Ufo가 언아이덴티파이드 플라잉 오브젝트의 약자라는 것은 알려나?

암요, 그래서 그래픽이라는 근거는?
사람들이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면서요?
근거는?
                         
베이컨칩 17-12-31 13:06
 
결국 믿음의 차이입니다. 믿음은 자유입니다만 믿음에 대한 책임은 결국 자신이 져야겠지요. 거짓을 믿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픽 사진입니다만 그게 지청수님에게는 실물사진으로 믿겨질 뿐입니다. 달에 착륙했다고 사기치는 집단에게 두번은 안 속아야죠. 저는 실제로 ufo 본적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 초능력자라고 믿지는 않습니다. 그냥 하늘에 떠 있는 정체 불명의 현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속임수, 영적인 이적이나 표적, 정부기관의 소행, 블루빔 프로젝트로 결론 내립니다.
저의 세계관은 무한한 우주공간이 아닌 유한한 궁창입니다. 궁창 위에는 물로 가득차 있으며 그 위에는 삼층천이 있습니다. 궁창 밑에도 물이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이 땅입니다. 저의 세계관에서는 다른 행성에서 외계인이 온다는 설정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베이컨칩 17-12-31 13:29
 
https://m.youtube.com/watch?v=gfKxS6kcYB8

저도 비행기 타봤습니다. 제주도 갈때 상해 갈때 두번 탔네요.
지평선 보세요.
                         
지청수 17-12-31 13:51
 
1. UFO는 말 그대로 미확인 비행 물체입니다. 그 이상의 외계인, 비행접시등은 공상의 산물이고,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님의 글은 '근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근거가 없이 추측하고, 근거가 없이 결론을 내립니다. 근거 없는 믿음은 맹신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님이 기독교의 주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거겠지요.

2. 님이 링크를 건 유튜브 영상을 일시정지하고 긴 자를 가지고 수평선의 끝에서 끝을 재보면 미세하게 중간부분이 볼록하게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http://itlove.tistory.com/469
위 블로그에서는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인간의 시야각을 90도로 제한했지만, 일반적으로 120~130도이기 때문에 수평선이 1도 휘어져있는 것을 확인하는데에는 고도 30km정도 올라가면 관측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수평선이 직선이 아니라는 것만 알고 싶으면 현재의 비행고도 1~10km 정도로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푸른 바다의 전설'에도 나왔던 카보다로카
굳이 비행기가 아니더라도 수평선의 끝에서 끝까지 볼 수 있는 곳이면 수평선이 직선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abong50/221036924982
     
마르소 17-12-30 21:20
 
처녀가 잉태했는데 뭔놈의 다윗의 뿌리냐 그것도 에러임 처녀잉태 개소리를 빼던가
          
베이컨칩 17-12-30 21:31
 
그만큼 인간이 이해할 수 없을만큼 고차원의 존재가 여호와이십니다.
               
마르소 17-12-30 21:33
 
어 그래 인간이 이해못하는 야훼를 이해하는 너님은 원숭이!!  비웅신 믿으면 다 비웅신 된다더만
               
마르소 17-12-30 21:35
 
얼마나 비웅신인지 지가 뭐라고 떠들던 이해못할 말을 인간에게 내린 비우우우웅신임
                    
지청수 17-12-30 21:53
 
그래도 신은 신이네요.ㅋㅋ
                         
마르소 17-12-30 22:01
 
그럼요!
               
아날로그 17-12-30 23:04
 
다른 말로 표현하면?............."사기꾼"

사기꾼의 특성.....
- 그리 똑똑하진 않아도 ....속는 사람보다 항상 속는 사람의 머리 위에 있슴.

일단 한 번 속은 사람은...여태 투자한 시간/물질 등이 아까워 계속 의지함
-> 이걸 다른 말로 표현하게 되면....."보상심리"

강원랜드 근처에 가보면.,,,,비슷한 폐인들 많습니다.
                    
베이컨칩 17-12-30 23:32
 
김태희도 종교에 속았지만 상당히 출세했네요.
                         
아날로그 17-12-30 23:50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잘 모르겠군요....김태희 사생활을 잘 몰라서,
                         
강남봉이구 17-12-30 23:54
 
아직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고있습니까?
                         
베이컨칩 17-12-31 00:05
 
둥글다는 것보다는 평평하다는 것에 좀 더 기우는 입장에 있습니다.
달착륙, 카시니호의 우주여행은 도저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더 신기합니다.
                         
베이컨칩 17-12-31 00:06
 
믿음은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날로그 17-12-31 00:29
 
베이컨칩//

예전에........저는 학이 물어다 줘서 ..제가 태어났다고 믿고 있었거든요.
사실 그렇게 믿는게 더 높은 가치인가요?
                         
강남봉이구 17-12-31 00:32
 
세상에 신기한 일은 참 많죠. 이 조막만한 게시판 만해도 얼척없는 오빠생각들이 심심찮게 나오니까요.
                         
베이컨칩 17-12-31 00:38
 
믿음은 자유입니다만 믿음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날로그 17-12-31 00:50
 
베이컨칩//

믿음이 자유라는건 공감합니다만.....
본인이 주장하는 내용을 인정 못하겠고 싫다는 사람들한테....
계속 "내 말이 옳다" 라고 강요하는 건 상대방의 자유를 강제하는 행위아닌가요?

그걸 통해 느껴지는 느낌은.....
그냥 수준낮은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중간 매개체 정도로 밖에 안느껴지네요

"나는 일단 물렸으니.....너도 물려라~!!!"
세상의빛 17-12-31 02:41
 
베이컨님 참 고생이 많네요 월래 이런 안티 글들은 옥에티가 많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제네들글은 그냥
헛소리인건 바로 알수 있어요 그냥 지네들끼지 자위하기 위해서 글을 쓰거나 가지고와서 지지고 복는 거죠

이사야서에 부활내용이 없다고 했지만 바로 53장에 끝부분에 있는데도 못보는것 처럼
어차피 이런 사람들은 얘길 해드려도 알려고 들지 않아요 오히려 힘써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넘 에너지 낭비 하지는 마세요
재미로 가끔식 대화하는게 좋아요 ㅎㅎ
     
베이컨칩 17-12-31 03:30
 
저도 이 분들이 힘써 성경을 부인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분들은 성경 외의 것들에 관해서는 모두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는 좀 의아하나 성경 구절이 하나 떠오르네요 하지만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복붙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날로그 17-12-31 03:40
 
두 분 콜라보레이션....애절하네요....눈물납니다......
이런게 "사랑" 이라는 개념인가요?

성경 원문에선 뭐라고 표현하나요?
               
라거 18-01-03 14:41
 
정말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예수님을 반신 반인으로 정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야기할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예수 사후 300년 후 예수는 인간인가 아님 하나님의 아들인가에 대한 격론에서 인간이다라고 정해졌다면....지금 우리 세계는 과연...~~!!
     
지청수 17-12-31 08:06
 
또 오셨네.
예수의 출생 모순, 최후의 만찬의 날짜 충돌, 부활증인의 모순에 대해 일절 대답도 못하고, 에헴 하고 왔던 길로 돌아가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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