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성모마리아에는 못미치지만 가톨릭에서는 성프란치스코를 통공기도의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분의 기도중에서 하나는 참 멋있거든요.
종교와 관계없이 무엇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찬가이지요.
“주여, 저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삼아주시옵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뿌리게 하시고,
상함이 있는 곳에 용서를,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그리고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거룩하신 주님, 제가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게 하시고,
이해되기보다는 이해하게 하시고,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가 줌으로 받게 되고,
용서함으로 용서 받고,
우리 스스로에게 죽음으로 영원한 삶으로 태어나기 때문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