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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2 16:50
종교와 술에 대한 잡설
 글쓴이 : 피곤해
조회 : 317  

딱히 멀 알고 적는건 아님...
태클 환영~

부족 단위의 집단에는
제사장 혹은 무당으로 표현할수 있는
지도자급 직책이 있었음.

이 주술사는 다른 부족민들 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약학에 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었음.

이 주술사들이 종교의식을 주관할때...
환각작용을 유발하는 물질을 사용해서
헤롱헤롱 하게 만든뒤
접신 했다고 뻥쳐서 자신의 권위를 유지했음.

부족단위의 종교의식에서 참가자들을 헤롱헤롱하게 만드는것은 의식을 주관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
참가자들이 말똥말똥하면 제사장의 이야기가 약발이 잘 안먹힌다는 이야기임.

술도 이러한 종교의식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인데...
종교의식에서 술을 차리고 술마시는건 상당히 흔한일인데...
왜 하필 술인지 의문임...

왜 술이여야 했을까...?

술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먼가 그럴듯하긴 한데...말이죠. 환각제 대용품인가 싶기도 하고요 ㅋ

ps : 설 앞둔 월요일 회의에 빡쳐서 술 마시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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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인 18-02-12 17:06
 
사람들에게
자신의 욕구가 반영되는 자유가 있다면
스스로의 자유를 규제하는 자율이 있습니다

내가 술을 먹으면서 인식하는 보편적인 취기의 공통점은
술은 자유를 확장시키고 자율을 축소시키는 역할을 하더군요
취하면 취할수록 말입지요

자유는 감정적인 영향이 크고 자율은 이성적인 영향이 큽니다
이걸 연결해보자면,

어찌보면 대부분의 신이란건
인간의 비언어적 영역인 감정의 세계에서 존재를 느꼈지
인간의 언어적 영역인 이성의 세계에서 존재를 느끼진 못함으로

그나마 술이 신과 인간에게 친교를 맺는
촉매의 역할을 한다는 감각적 선택이 아니었을려나 싶네요
     
피곤해 18-02-12 17:13
 
저는 술만 마시면 대부분 지름신과 접신하더라는 ㅋㅋㅋ
          
발상인 18-02-12 17:30
 
전 그래서 꽤 오래전에 카드를 짤랐습니다
사마타 18-02-12 17:15
 
태클 걸 수가 없는 팩트를 적어놓고 태클 환영이라하시면 '드루 와! 드루 와!'하는게 됩니다. ㅎㅎ

저도 저런 부분들에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데요, 부족 시대도 아닌 현대에서도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60년대  미국에서 크리슈나무르티(가물가물하네요)와 오쇼 라즈니쉬에 영향받아 생겨난 히피들이 마리화나를 많이 사용했지요.

깨달음  또는 영적으로 절대적인 무언가와 교감할 때의 마음이 마리화나를 피운 뒤의 몽롱한 상태와 비슷한게 아닐까하는 마음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걸로 얻은게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만...

참고로, 불교는 중독성있는 것의 복용을 계율로 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방불교인 우리나라는 곡주란 미명 하에 크게 문제삼지않지요. 반대로 남방불교에서는 술은 엄격히 금하지만 담배는 아무 제재가 없습니다. 중독성 있기는 피차일반으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ㅎㅎ

난, 재가신도라서 인연에의해 어쩔 수없다는 합리화를 통해 술.담배를 다 합니다. 다음 생에서는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가지고 마시고 피워댑니다. ㅎㅎ
아날로그 18-02-12 17:45
 
주(酒) 님은 시공을 초월한 진리의 존재십니다....건배하라~!!!!!!
     
moim 18-02-14 21:51
 
주님을 경배합니다
개인적으로 주님은 역시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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