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될지는 몰랐지만...
엄연히 불교의 경전 중에 붓다의 직설 혹은 친설을 적은 경전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붓다 사후 최소 100년은 지나서야 경전이 나왔다는 것은 이미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이 시대 이후에 부파 불교라 하여 불교 종파 분열이 시작 되었죠.
상좌부는 이 시대에서 가장 큰 종파일 뿐입니다.
종파 분열 이후 대승의 사상적 종파가 나타나고, 시간이 200년 혹은 300년이 흘러 반야경이 나타났죠.
아브라함 계통 종교 중에 서로 적대시 해도 야훼를 믿지 않는 종교는 없습니다.
경전이 달라 공부가 다르다 하나 아브라함 계열이 아닌건 아니죠. 물론 종교 내부이선 서로 싸우고 손가락질 하긴 합니다만...
중립적으로 볼땐 같은 종교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유대교와 카톨릭 정교회 그리고 개신교 심지어는 이슬람까지 뿌리는 같죠. 각 교인들이 인정하고 안하고를 떠나 이게 역사적 인식이며 학술적으로 검증 된 사안 입니다.
그러나 서로를 이단이라고 하지요; 물론 현대 중앙 교구에서는 그러한 점이 덜 합니다만...
그러니까 불교 근본주의 즉, 대승비불설이라 함은 이 가장 큰 종파였던 상좌부를 근본주의로 놓고...
다른 종파들을 이단으로 찍어 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상좌부의 권위는 가장 큰 그리고 오랜 된 권위가 있는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상좌부 또한 100% 공신력은 없습니다.
애초에 불교가 기독교의 니케아 공의회 같이 정치적으로 교리를 통합하는 그러한 움직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대승비불설은 학설입니다. 그렇죠?
학설로는 충분히 제기 할만하고 주장 할만 합니다.
그러나 이런건 어디까지나 학설인 거지...
이것은 옳고 저것은 거짓이다. 이러한 점은 충분히 우려가 됩니다. 그것이 제3자가 아닌 상황에서는 더욱 심각하여...
이단 논쟁이 되지요.
이런건 옳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