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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6 23:12
동성애에대한 불교적 관점이 있을까요?
 글쓴이 : 사마타
조회 : 640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몇 천년 전에 기록되어진 글들이 사실이냐 혹은 비유냐, 그것도 아니면 구라냐?  같은 글들로 종게가 난장에 빠지는게 그리 재미있진않습니다. 종교란게 원래 그런거니까요.

아날로그 님이  좀 현실적인 문제에대해 종교적 해답을 논할 수없겠느냐는 충고를 하셔서 그렇게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교에서 동성애에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을까요?  만약 다루었다면, 동성애에대한 불교의 입장은 뭘까요?

발제 글이니  원래는 이렇다하고  답을 보여주는 것이 상식이지만, 이 부분은 종교와 무관하게 각 개인들의 주관이 워낙 첨예한 관계로  불교적 관점을 잠시 미뤄두겠습니다. 사실 불교에서 동성애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 지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문제겠지만요.ㅎㅎ

사실  이런것보단  일체유심조를 부르짖는 종교이니 마음이란 뭔가, 나란 뭔가 또는 그것에서 벗어남의 의미는 뭔가하는 것들로 토론을하고 싶고, 뭔가를 얻고싶어 종게를 기웃거렸지만 그런건 좀 힘들 것같아 아날로그 님 말씀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런 문제를 논할 때도 불교의 기본교리는 다 나와야한다는게 함정이라 쓰면서도  좀 걱정이네요.  사실 그보단 내 알음알이가  법에 어긋나지않을까하는게 더 걱정입니다만...ㅎㅎ

불교는 동성애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어떻게 생각할거라고  추측을하고 있을까요? 불교가 과연 답을 줄 수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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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86 18-03-06 23:41
 
https://m.blog.naver.com/aimerfeelknm/220825059437

불교쪽은 아니지만 동성애에 관한 부분을 언급한 부분이 잠깐 있더군요
     
사마타 18-03-06 23:43
 
무속에서는 그리 말할겁니다. 단, 불교와는 거리가 멉니다.
아날로그 18-03-07 00:14
 
일반인들의 동성애를, 육체적사랑을 동반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로 나눠볼 수 있을텐데
일반인들의 육체적사랑을 동반하는 동성애 역시
자연의 순리를 거스른....지속적인 탐심을 발동시키게 하는 요소라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찍어봅니다...그냥,.찍은겁니다....ㅎㅎ

사람이 아닌 동물의 경우....

동성끼리 교미한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교미시기가 되면....페로몬의 영향으로 인해 서로 짝짓기를 하게되는데...
성장이 다 이루어지지 않은 어린 상대와 교미를 했다는 이야기 역시 들어본적 없습니다.

바꿔서 생각해보면....
동성/미성년자와 육체적사랑을 나누는 행위는 자연현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직 사람만이 동성/미성년자와 육체적 행위를 나누는 경우가 생기죠.
다르게 표현하면 짐승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건데...

불교에 대해서 무지하지만...
보다 나은 존재로 태어나기 위한...윤회설로 생각해본다면.
불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거란 상상은 안갑니다.

뭐, 어떤사람들은 사람이 생각하는 동물이라 그런거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생각이 참 이상하게 발전한거 같다는......이상 횡설수설~이었어요.

이상은 개인적인 생각이었고....
법치주의/민주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소수성애자들을 배려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동성애자들 사이의 결혼이 합법화 된다면...일단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동성애결혼 합법 등에 대한 폐지청원/사회운동을 펼치는 방법 쪽에 동참하는 것이...
법치/민주주의 사회성원으로서 살아가는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에스프리 18-03-07 08:44
 
동물중에 우두머리에때문에 암컷을 차지하지못한 수컷 일부는 근처 미성숙?한 새끼들을 무분별하게 범하여
그중에는 자궁파열로 죽은 새끼들도 발생합니다.

네셔널지오그래피에서 보았습니다.
          
아날로그 18-03-07 10:55
 
저도 궁금하네요...한번 보고 싶습니다...

관련영상을 못보고 제가 언급하는게 어불성설일 수 있는데.....
말이 미성년자이지...요즘 중학생/고등학생들의 경우
신체적으로는 이미 성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제가 중2때...이미 175 cm)

제가 글에서 말한 미성년자란....
로리타 성향의 소아성애자를 이야기한 점이었다는걸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보통, 중학교 진학 전의 아동)
               
에스프리 18-03-07 11:45
 
그런 의미에서라면 그 동물들 (영상에서는 바다사자였습니다)은 아마도 번식기인데 암컷을 차지하지 못해 근처의 어린 새끼들을 범한것으로 여겨집니다.
유수8 18-03-07 01:45
 
불가에서 동성애를 다룬적이 없으니 머라 결론 드리기 쉽지 않겠지만..

어설픈 땡중들은 난리날테고..

고승대덕들이야 빙긋 웃을겁니다..
     
에스프리 18-03-07 11:48
 
땡중은 난리가 나고  고승대덕은 빙긋 웃는다 라는 의미를 조금만 더 알려주십시오.

제가 불교에 무지한이라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
          
유수8 18-03-08 17:41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레종프렌치 18-03-07 11:35
 
교리에 시시비비체계 자체가 없는 술에 물탄 종교라  동성애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점이 없을 듯..

관점이 없는 것을 그저 분별없는 자비의 교리인 줄 착각할 것임..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도 그저 다 같은 중생이고 매국행위도 다 무상하고 苦라고 할텐데 하물며 동성애야...
     
피곤해 18-03-07 13:44
 
비구와 비구니는 구분 하던데요...ㅋ
          
레종프렌치 18-03-07 17:29
 
대가리가 없는 미물도 자지, x지는 아는 법이니...
사마타 18-03-07 12:08
 
일이 있어서 발제글을 올려두고도 답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아래  설명은 주로 상좌부, 아비담마에 근거한 것이니 북방 대승 불교의 용어들과는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마음을 선,불선, 무기로 나눕니다.  말그대로 열반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되는 선과 그 반대인 불선, 그리고 이도저도 아닌 무기입니다. 대상을 향해 일어나는 마음들  중에 주로 과보로 형성된 마음들이 무기에 많이 해당되는데 이는 이전 업(의도)에 의해 만들어진 과보에의해 일어나는거라고 봅니다. 그것은 전생일 수도 있고, 현생에 만들어졌을수도 있습니다.

즉, 대상과 마주한 지금 이 순간 내가 어떤 의도로 일으킨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과보의 마음이 일어난거라고 보는거지요. 마치 젊은 남성이 아름다운 여성을보면 마음이 동하는 것처럼요. 의도로 일으킨 마음이 아니기에 업을 형성하지는 않는다고봅니다. 다만 늘 그 상황과 마주치면 그저 그 마음이 일어난다고 보는겁니다.

동성애가 유전이라는 주장은 그런 전생의 업에의한 과보의 마음이라는 관점에서 선천적이라는 의미로 수용이 가능하고, 현세에 만들어진 것이란 주장도 최초 동성애에서 즐거움을 느낀 사람에겐 하고싶다는 의도로 업이 새로생겨난 것으로 수용할 수있습니다. 어쨋거나 그이후 동성을보며 일어나는 마음은 무기입니다.

그러니 불교에서는 동성애를 좋다거나 나쁘다거나하지 않지요. 다만 동성애든 이성애든 그것에 집착함이 곧 괴로움이라고 말할 뿐이지요. 해탈,열반으로 나아가야하는 수행자 입장에서는 동성애나 이성애나 간에 그것에 집착하는 그 마음을 털어내야하는 것일뿐입니다.

그럼, 동성애자도 수행을통해 해탈이 가능할까요? 그렇다고 봅니다. 아니 그렇다고 볼거라고 나는 봅니다.ㅎㅎ
사실 공부가 짧아 내 관점이 정확히 교리에 맞는 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많이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태지 18-03-07 18:07
 
어떻게 아날로그 님이 똑똑하고 해서 님이 묻고 합니까?
문제 재기에서 생각을 해 보았다?

왜? 이런 짓을 하십니까?

님 동성애자 이었습니까? 잘났다 판에서 참 많이 이름도 섞고 알지 못하게도 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동성애자 하려 합니까? 더 많은 자료에서 생각한 내용인 것입니까?

사마타는 한 사람 아이뒤 같은데 그 아뒤를 공유하는 것 같습니다.
함 말 해 보시지요? 개정과 비밀번호 공유 안 하셨습니까?
속였다면 왜 사람들에게 말하지 안 했었습니까?

견뎌야 했던 것을 안 견딘 것이고 그 짓을 계속하는 것 같은데, 아작 내려하는 것은 이미 잘 난 것에서 말 하시는 것이고, 꼬투리를 님이 잡았다 끈질기게 물어진다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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