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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3 21:24
술취해서 막싸지르는... 노인들의 매너에 대해
 글쓴이 : 피곤해
조회 : 700  

나이든 사람이 막나가는 이유가 이거임.
상대의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가 없음.

믈론 성급한 일반화이긴 한데 술취해서 막 지름~

늙으몀 추해짐...뒷통수에 돌도끼 박히기전에 그전에 내가 늙어 디지는데 뒷통수에 돌도끼 박히는거 걱정 안함
그래서 전쟁 일으키는 놈들은 항상 늙은 놈들임

피곤해교 기준에서는 그러면 사람 아님.

사람이면 늙었다고 눈에 뵈는거 없다고 막나가면 안됨

ps : 피곤해교 최고의 가치는 "나"이며 절대적인 가치는 "아이"들임

아이들을 위한 희생은 가치 있음

인간답게 늙어야함...

아...취함...댓글 달아주시면 술깬후 취합해서 피곤해교 교리에 반영함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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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수 18-03-13 21:38
 
항상 늙은 놈들이 전쟁을 일으키는 이유는...

 
전쟁은 늙은이들이 일으키고, 피는 젊은이들이 흘린다.
그리고 그 마지막 공로는 전쟁을 일으킨 늙은이들에게 돌아간다.

by 허버트 후버
아날로그 18-03-13 21:55
 
유교의 폐단이라 생각합니다....
유교의 가르침을 안좋게 써먹는......일종의 방종이라 봐야죠.

미국에서 그랬으면....몇 개 안남은 강냉이까지 다 털렸을겁니다.
     
주예수 18-03-19 10:33
 
유교를 전혀 모르는 기독교인들이
한국에서 뭔가 잘못된 것만 보이면 유교를 욕하도록 훈련을 시킨 결과인 것 같습니다.
조선은 500년 동안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당 간에 견제를 한 나라입니다.
물론 조선 말엽에 안동김씨, 여흥민씨 일족들이 권력을 독점한 것이 나라를 망친 이유입니다만
이것이 유교 때문이라면 그건 어불성설입니다.
도둑놈이 컴퓨터로 은행을 해킹하여 돈을 훔친다고
컴퓨터가 나쁜 물건이라 하지는 않습니다.
보이스 피싱으로 돈을 갈취하는 범죄조직이 있다고 해서
핸드폰이 사람에게 불필요한 물건이라 하지 않습니다.
권력을 가진 무리들이 계속해서 그 권력을 독점하려고
피지배자들에게 忠을 강요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해서
숭고한 忠의 의미가 필요없는 것이 아닙니다.
왜놈들과 기독교인들은 "조선"이라는 나라가 망한 이유를 당파싸움이라 얘기하지만,
지금 세계 선진국 치고 정당 간에 서로 견제를 하지 않는 나라는 왜국 빼고는 없습니다.
한국이 하면 나쁜 것이고
똑 같은 것이라도 외국에서 하면 좋은 것이라는 교육을 한국민에게 수 십년 동안 시킨 결과입니다.
장유유서는 유교가 맞지만,
어른이 어른 답지 못하면 어른이 아닙니다.
어른은 어린이와 젊은이, 그리고 후배들을 항상 부드러움과 사랑으로 이끌 때 어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른 아닌 나이만 많이 처먹은 놈이 어린이와 젊은이, 그리고 후배에게 장유유서를 들먹인다고
유교의 폐단이라 말씀하신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마타 18-03-13 22:18
 
음, 이것도 다른 관점에서 함 글을 써볼께요.
과연 늙어서, 죽을 날이 다가와서 막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런 막가는 행동을해도 당하지않을 만큼의 권력 같은 것을 가지려면 그 나이쯤 되어야겠기에 그런 현상이 도드라지는걸까요? 아마 전자도 있고 후자도 있을겁니다.

대표적으로 막가는게 바로 갑질인데, 이게 법으로도 단죄하기 힘들었을 땐, 나이 많고 적음에 무관하게 소비자가 되기만하면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공격성이 약자를 향해 표출된거라고 봅니다.

결국, 그런 갑질이 가라앉은 것은 갑질의 대상인 종업원에대해 공포심을 느낀 것보단 사회적, 도덕적 지탄과 법적  처벌까지  거론되면서 갑질한 이들이 느꼈을 공포가 그들을 매너있는 소비자로 만들었다고 나는 보거든요.

노인이 공경받는 유교적 사회분위기에선 마치 당연한 권리인 것처럼 착각하고 막 나갔지만, 세상이 실수조차 인정해주지 않으니 스스로 자제하고 매너가 생기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보는겁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어떤 현상을 볼 땐  다른 관점도 같이 보시면 좋겠다싶은 생각과 피곤해  님은 피곤해교주이니 당연히 피곤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도리지싶어서 이렇게 또 찝쩍대봅니다.ㅎㅎ
마르소 18-03-13 22:31
 
전 진짜 지금 귀찮고 피곤한대 우리집 최고 강자를 회피할수 없어서 화이트데이 매너를  위해 사탕사러 나옴 회피하고  싶어라 아닌가 싸움을 피하기위해 사탕사는 행위가 회피인가
     
아날로그 18-03-13 22:34
 
그 .마지못한 행동이 '평화' 라고 포장되지 않던가요?.........ㅋㅋㅋ
     
피곤해 18-03-13 22:37
 
안샀을때 벌어질 사태에 대한 공포.
상상할수 있는 최악의 사태에 대한 공포로 매너를 지킴.

머...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다르게 말하는 사람들도 계시기는 하더이다 ㅋㅋㅋ 제가 볼때는 같은 말인것 같지만요
moim 18-03-13 23:05
 
유교적사상에서는
노인이라고 인정받지않음
일제와 박정희때를거치 면서 잘못생각들하고있는것같네요
전에 친구와의대화를 예를들어
노인과어른에대해 잠깐말한적있습니다

술쳐먹고 글쓰다보니
갑자기 재목이!
제얘기였나요? ㅜㅜ
     
Miel 18-03-13 23:10
 
얼핏 기억남...

장유유서...도 나오고 했던 것 같은데..ㅋ

찾아보니 이 글이네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religion&wr_id=28062&sca=&sfl=mb_id%2C1&stx=moimma&page=1
          
moim 18-03-13 23:45
 
잘찾으시네요 부끄럽습니다 ㅎㅎ
항상 술에 쪄들어쓰는 글이라 ㅋㅋ
사실은 반대의상황이었지만
^^
시간 나시면 전에 동전 점괘  책좀 알려주세요
신기하더라고요
안좋은 면이긴했지만 ㅋㅋㅋ
     
아날로그 18-03-13 23:29
 
국가적으로 볼 때 유교의 가장 중요한 축이 忠 孝 아닌가요?
거기서 세부적으로 나오면 한도 끝도 없이 나오지만....
          
moim 18-03-13 23:44
 
유교의 최우선은 원래 왕의도리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왕은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궁시렁대니 짱개들이 싫어할법하죠
그다음이 신하와 백성의도리입니다
군군신신부부자자
그다음이 자신의 위치에서 도리를 지켜야한다
뭐 이런...
나이를떠나 직책과 지위 항열 이런게우선시  됐습니다
               
아날로그 18-03-13 23:51
 
어째보면...조직관리의 한 형태이기도 한데......

세부적으로 삼강오륜을 들어가게 되면.....오륜에서 그 항목이 나오자나요....
저는 막돼먹은 노인네들이 그걸 방종하는거라 생각하거든요.
                    
moim 18-03-14 00:00
 
장유유서의 의 어른이라함은
전에 많은분들도 말하셨지만
나이많다고 어른은 아닙니다
그것들이 변질되어서 그리생각하는것일뿐
어찌보면 이것또한 교육의 부재일수도있습니다

유교의목적은 태평성대 였죠
그시기가 춘추전국시대다보니 시대가 어지러웠죠
나라가 평화롭기위해 무엇이 우선이었을까요?
그걸생각해보면 대충은 그럴거라생각듭니다
                         
아날로그 18-03-14 00:10
 
그런가요?
서열의 법도 라는건 대충 알고있는데....

별도의 발제글로 정확하게 한 번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참에...정확하게 알고가려구요.
                         
moim 18-03-14 00:20
 
ㅜㅜ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저보다 잘아시는 분들많으세요
그분들에게 부탁해야할듯하네요

참고로 전!
교회다닙니다!!!!

예수 임뫄! 어! 내가 꿈에서  어! 느그애비랑 어! 술도먹고! 어! 싸우나도가고! 어!
도비띵 18-03-13 23:10
 
노인들이 술취해서 막나간다?
젊은사람들은 술취해도 정중하고 예의바른가요?
어린아이들은 술취해도 예의바른가요?
노소막론하고 그사람의 인성이 문제인거지
나이와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글쓴이님은 나이드시면 막나가실건가요?
     
Miel 18-03-13 23:28
 
저기의 노인들이 모든 노인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위 글은 아래의 Manners Maketh Man(feat:피곤해교) 글과 댓글들에서 이어지는 글임..

앞에 글 부터 보고 오시면 뭐 기분 나쁘실 일이 없을 듯..
          
도비띵 18-03-13 23:37
 
네 그냥 들어와서 글보다보니 오해했나봐요
앞뒤 맥락을 모르는상태에서 글을 보다보니
오해였다면 죄송해요
내일 읽어볼게요
길동61 18-03-15 06:51
 
늙은이라 다그렇진않고 젊은이라 다그렇진 안죠~~편견은 무서운 병입니다...
일제 잔재가 만든 휴유증이라 보면 됨~~
한세기가 지나야 국민성이 바뀐다죠~~~
이제 거의 다되어갑니다..
사회 정화가 되가는 과도기라고 보시면 될듯~~~
     
피곤해 18-03-19 14:14
 
20대의 홍길동이 나이 먹어 70대의 홍길동이 되면...
70대의 홍길동은 20대때의 홍길동에 비해 눈에 뵈는게 없음.
매너 없는 인간은 나이 먹으면 더 매너 없어짐.
대부분의 사람은 나이 먹으면 자신이 젊었을때와 비교해서 매너가 없어짐
그래서 나이 먹어서도 젊을때 매너만 유지하면 존경 받음.

당대의 청년과 노인을 비교하는 글이 아님.

개개인의 나이의 변화 따른 공포의 변화를 이야기한 글임.
          
주예수 18-03-22 15:13
 
한국에 매너 없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제대로 된 가정교육의 부재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로지 공부 공부만 시키고, 서울대학에만 들어가면 최고의 善이라는 가정교육 때문입니다.
김기춘, 우병우, 나경원, 조윤선 모두 서울 법대 출신이죠?
서울대학교 출신이 다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 가정교육이 잘못된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서도 끝까지 잘못된 짓을 하더란 말입니다.
사법고시 패스하면 뭐합니까?
노무현, 문재인 같은 훌륭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홍XX 같은 사람도 있는 이유가 그런 것입니다.
제대로 된 가정교육을 못받은 군인들은 어떨까요?
육사, 해사, 공사 가면, 그래서 나중에 별 달면,
그게 성공한 인생입니까?
어릴 때부터 조국과 민족을 위한 충성심을 배우지 못했으니
전부가 도둑질 뿐입니다.
비리 없는 장군이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건 성공한 인생이 아니라 도둑놈 인생이지요.
이런 도둑놈들의 자식들은 도둑놈 아버지가 자랑스러울까요?
대체 왜 배우는 것일까요? 대체 뭘 배우고 있는 것일까요?
한국 최고의 학부를 졸업한 인재들이 대부분이 다 도둑놈이 되는 게
나이가 드니까 그렇게 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충효와 도덕을 못배워 처먹은 부모들로부터
그저 돈이 최고, 권력이 최고라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아지면 매너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는
忠孝와 道德을 가르치는 가정교육이 필요하다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孝를 가르치지 않으니 이웃 어른도 공경하지 않게 되고,
忠을 가르쳐야 한다고 하면 전체주의 답습할 거냐고 하면서,
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지 그러냐 그러시던데, 그러지 마십시오.
忠이란 평소에는 맡은 바 책무를 다 하고, 도둑질 하지 않고, 성폭행 하지 않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 수도 있는 마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德 또한 가르쳐야 합니다.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위치에 가게 되면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큰 문제 중 하나가 가진자의 덕이 부재한 사회라는 것입니다.
재벌이 앞장서서 덕을 베풀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情(정)이란, 없는 사람끼리 서로서로를 위하여 나누는 것이지만,
그런 없는 사람이 갑자기 위로 올라가서 가진 자가 되면
덕을 베풀지 않고 있습니다.
재벌들의 중대한 범죄는 모두 사면 처리하고,
없는 사람들의 아주 사소한 도둑질은 아주 엄격하게 처벌하는 법관들의 마음에는
재물을 탐하는 마음만 가득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베풀어주는 德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이 법관분들은 德이 뭔지나 알고는 있을까요?
이런 것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고,
적당한 애국심 정도,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 정도,
그리고 없는 사람끼리 끼리끼리 서로서로 나누는 情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니,
나이가 들면, 권력을 잡으면, 돈이 많아지면,
어려울 때의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게 되고,
안하무인의 버릇 없는 사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다 제대로된 가정교육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이렇게 악한 도둑놈의 세상으로 변한 이유는
기독교가 이 나라를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부터 건전하고 건강한 정신을 소유하도록 충효와 도덕, 화목 등을 가르쳐야 하는데,
오로지 목사말만 믿고, 그리고 돈 많이 버는 부자만 되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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