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있던 말던, 연관되어 있는 것에서 앎을 얻는 수 있는 일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느낌일까요? 생각일까요?
색수상행식..... 순서에서 눈으로 본 다음에 생각하게 되고, 한 일이라 하였는데요. 배고픈 작용이 있었던 것이고 수에 정직과 그릇 좋아 하는 경향, 안목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공부에서 오온이 다 공?이란 말이 있는데요, 무기공(EX:공이 공한 것이다가 또 공하다)은 될 수 없는 일이라 한 것 같은데, 겅부의 과정을 설명함에서 공을 들어 얘기하고, 말 한 것 같네요.
불교적으로는 '배 고프다'는 것은 인식, 즉 상입니다. 느낌은 경전적으론 즐겁다,괴롭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 로 분류하고 아비담마에서는 육체적으로는 즐거움과 고통, 정신적으론 기쁨과 불만족, 그리고 평온의 느낌으로 분류합니다.
공복이 되어 육체적 고통의 느낌, 그리고 정신적인 불만족의 느낌이 오면 우리 인식체계 중 마음이 그 대상으로 전향하고 뒤이어 받아들이고 조사하는 과정을 거쳐 배가 고프다는 것을 인식하게되며 이후 밥을, 떡을 먹겠다...뺏어서라도 먹겠다거나 참겠다는 의도의 속행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그런 의도가 업이되어 그 이후에는 반복적으로 그 상황에서는 같은 행위나 과보의 마음을 일으키게된다고 봅니다. 우린 그걸 식습관이라 부르는것같더군요.ㅎ
사람뿐 아니라 모든 동물들이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면....
영양소를 제 때 공급못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힘들어지고..병약해지겠죠.....
그럼...종족보존에 해가되고...결국엔 멸종할겁니다.
사람에게 통증이 없다면....신체기능이 금방 훼손될겁니다.
예를 들면....
뜨거운 것이나 차가운 것에 몸이 닿으면 재빨리 물/불에서 멀어지는 행동.
신체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제어장치라 생각합니다.
그 통증을 못느낀다면....손이 닿았을 때...손은 다 타버리고 없어질테니까요....
→ 이건 불을 무서워하는 모든 동물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신체보존 본능.
실제로 중국에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어린이가 있었는데....
손톱을 물어뜯다가...통증을 못느끼다보니...손가락까지 다 뜯어버린 사례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