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가 있으나 뭐 중요한건 아닌지라 따로 걸진 않겠습니다만.
기사 요지는 인터뷰에서 교황의 발언이 기독교계 내에 평지풍파를 몰고올 소지가 있다입니다.
그 내용은 교황이 이런 말을 했다고합니다.
"1. 지옥은 없다 죽으면 용서(구원)받지 않은 영혼은 소멸할 뿐... 2. 또 이때 한번 죽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후 용서받을 기회가 있다. 그럼에도 용서받지 못하면 소멸한다." 라는 정도의 메시지입니다.
근데 카톨릭 교회를 다녔었고 교리를 대강 아는 본인이 볼 땐 크게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입니다.
2번의 얘긴 이미 카톨릭 교리에선 지옥문턱에 대기하는 연옥개념으로 늘 얘기하든 거구요.
그리구 지옥개념 역시 모호한 입장이긴 했지만 계시록 20, 21장에서 구원받지 못하는 영이 지옥불에 던져져 영원히 고통받느냐 아님 교황의 교도권 해석을 첨가해 이후 소멸한다라는 자의적 해석을 받아들일것인가인데 어쨌든 이런 성경권위와 동급취급시하는 교도권을 가진 교황청은 늘 그래왔었죠. ㅋ
다만 개신교교리와는 이 부분은 서로 양보하고 물러날 수 없는 최대의 쟁점 중 하나이긴하죠.
그래서 근세이후 종교개혁, 개신교탄압, 종교전쟁 등의 본질적 문제였기두 하구요.
어쨌든 카톨릭도 문제지만 뭐 현대 개신교회의 문제를 보고 있노라면 지옥이 카톨릭보다 개신교에 더 가까이 있는건 확실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