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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3 18:28
The Gods Must Be Crazy
 글쓴이 : 피곤해
조회 : 472  




경험이 사고를 결정한다.

순수이성비판 - 엠마뉴엘 칸트 -

그거 콜라병임...

영화 스토리 알아야 본문의 의도를 짐작할수 있고...

영화(1980개봉) 스토리 알면 아재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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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소 18-04-03 18:38
 
이 영화는 먼가요 배트맨 비슷한건가요?
     
리루 18-04-03 19:58
 
생긴 건 권투 선수나 마라톤 선수 분위긴데요?
사마타 18-04-03 18:44
 
극장에서 봤다는...ㅎㅎ
     
마르소 18-04-03 18:48
 
와 아재 아재
사마타 18-04-03 19:02
 
경험이 사고를 결정한다.-순수이성비판, 이백여년전-

말루짜뿌따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눈으로 볼 수있는 형색 중에  아직 보지도 못했고, 전에도 본 적이 없었고, 지금 보고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조차 생겨나지않는 그러한 형색에 대하여 바람이나 애착이나 애정이 그대에게 생겨나겠는가?

세존이시여, 생겨나지않습니다.

말루짜뿟다여,....귀로 들을...생겨나겠는가?

세존이시여, 생겨나지않습니다.
.
.
.
말루짜뿟다 경, 이천 육백년 전.


우린, 우리 옆에 보물을 두고서도 그걸 모르고 지내왔지요. 심지어는 저런 형이상학을 직접 체득하여 그것을 진실로 알게해 주는 것 조차도 말입니다. 경험하지 못한 것에대한 것이 오만이 아니라 경험하려면 이렇게 해라고 구구절절히 설해주시는 것을 놔두고선 수능합격 시켜달라고 백일씩 빌고있지요.ㅎㅎ
아날로그 18-04-03 19:16
 
알아도 안다할 수 없고....
봤어도 봤다할 수 없고....

이런 상황을 '아재의 딜래마' 라 부르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상인 18-04-03 19:53
 
순수이성비판엔
"경험이 사고를 결정한다"는 주장이 없음.

과연 이 주장을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을
통해서 했다는 얘긴 출처가 어딜까요?
     
피곤해 18-04-03 20:54
 
판단을 결정하는건 경험과 이성 이다 라고 주장한적은 있지요.

이성으로 얻는 판단
경험으로 얻는 판단

부시맨 영화에서 선험적인 분석판단까지 넣을껀 아니라 생각해
후험적인 종합판단을
"경험이 사고를 결정한다" 라고 제맘대로 풀어씀.

선험적인 분석판단. 이성으로 얻는 판단이 있어
사고를 결정하는건 경험이다 or 경험만이 사고를 결정한다 라고 적지는 않았음
          
발상인 18-04-03 21:11
 
칸트의 비판서 중 "판단"을 주제로 하는 내용은
3번째 비판서인 "판단력 비판"에서 다룹니다

순수이성비판은 "무엇을 사실로 볼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체계적 해명으로서
판단이라기 보단 도식에 가깝습니다

함부로 갈아넣는걸 맴매의 대상이라는
분께서 없는 얘길 마치 있는 것처럼
막 갈아넣는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피곤해 18-04-03 21:28
 
그래서 판단이란 단어 대신 사고라는 단어를 썼음.
순수이성비판에도 사물에 대한 규정을 짓게하는 조건과 방식에 대해 기술되어 있음


비판서라고 퉁칠껄 그랬...ㅠㅠ
                    
발상인 18-04-03 22:02
 
스스로 살피시면 됐죠 뭐
이리저리 18-04-03 20:32
 
부시맨..
아직도 소장하고 있는 개인적인 명작영화 중 하납니다.
세월이 수십년이나 흐른 지금도 여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강력추천 해드림.
     
지청수 18-04-03 23:39
 
줄거리가 어떻게 되나요?
          
이리저리 18-04-04 01:12
 
스포를 가급적 줄이긴 했는데..
혹여 이 영화를 보실분은 읽지 마시길.

평화롭다면 평화로운 칼라하리 사막의 어느날..
경비행기 기장이 콜라를 마시고 창 밖으로 병을
던져 버립니다. 그것이 자연과 벗삼아 살아가는
부시맨이란 원주민 부족의 일족 손에 들어가죠.

처음엔 하늘님의 선물이라 여겨 그 어떤것보다
요긴하게 사용하는데, 단 하나뿐인 실용성 좋은
그것으로 인해 부족원간 소유욕이 생겨나고,
그것은 질시와 분란으로 확대됩니다.
여러번 버려도 부족 아이에 의해, 땅을 파헤치는
동물들에 의해 돌아오자 대표를 정해서 세상의
끝에 그 요물단지라 명명된 콜라병을 버릴것을
회의로써 정하고 처음 발견한 이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키코(작중 부시맨의 명칭)가 가게 되죠.

한편, 사막 반대편에선 격렬한 내전이 이어지고
이 내전에 동물학자이자 우유부단 하고 여성 앞에
서면 멍청이로 변하는 주인공. 그리고 대도시에서
기자로 일하다 빡쳐서 땔치고 낙후된 곳의 교사로
자원을 한 히로인. 거기에 요물단지를 버리기 위해
길을 떠난 부시맨이 휩쓸리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원제는 하늘님이 항상 우리에게 딱 필요한
만큼만 물과 식량을 주셨는데... 가죽 길들일 때나,
병 주둥이로 또는 동그란 무늬를 찌커나 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재질의 좋은 물건이지만, 딱 하나만
내려주어 부족간의 불화를 야기시킨 요망한 물건을
내려준건 명백한 신의 오판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지청수 18-04-03 23:39
 
이름만 들었지, 한번도 보진 못했네요.

근데 부시먼이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준어라는 게 함정.ㅋㅋㅋ
에스프리 18-04-04 08:33
 
뭔가했더니 부시맨이군요 비디오로 빌려봤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웃기고 많이웃었고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요 암튼 엄청웃었어요
그래서 아재는 아닌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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