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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0 20:12
신성과 인간의 인식
 글쓴이 : 레종프렌치
조회 : 2,078  


아랫글(예수쟁이들의 자유의지 착각)에 이어서 쓰면


인간은 이렇듯 신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즉 인간은 신이기 때문에, 인간의 직관은 과학의 경험적 지식을 초월할 수 있는 것임...

과학이 신과 진리라는 10, 十을 찾아서 

1->  2 -> 3, 4, 5, 6, 7, 8, 10으로 더듬어 가는 경험적 실증적 진리탐구 방식이라면,

신성을 가진 인간은 한방에 10에 도달해서 직관으로 1까지 꿰뚫어 관통할 수 있는 것임...

그러니 과학만 진리고, 과학만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는 과학 만능주의자들의 외침이 다 개소리인 것임...

경험적 과학과 인식, 직관의 철학

1에서 10을 향해 가는 경험론적, 존재론적 과학

10을 통하여 1까지 관통하는 인식론적 직관의 철학


이 두 개는 인간이 진리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도구임...

그리고 저 두 개를 가지고 궁극에 도달하면 신을 찾고, 인간 모두가 신이 되는 경지가 열리는 것이고....

과학의 궁극은  아마도 마법과 같은 세상일 것임..인간의 생각만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인간이 철학적으로 신성을 인식해서 각성하면 역시나 인간이 도통을 해서 신이 되어 뜻하는 대로 다 이룰 것임...


그리고 본질적으로 인간이 과학을 할 수 있는 이유 또한 인간이 신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임

생물학이나 인류학 공부했다는 애들은 그저 인간의 뇌용량이 어쩌구 저쩌구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아종이 나와서 뭐 뇌용량이 어쩌구 그 때문에 지능이 그전의 인류보다 지능이 빌달해서 어쩌구 하겠지만

인간이 가진 신성때문에 인간은 문명을 이루고 과학을 발전시켜서 신의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임

인간의 신성이 과학보다 먼저이기 때문에 인류의 초기에, 과학의 발전 이전에도 인간은 이미 종교와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것임..

과학은 본래 종교와 철학의 산물이고, 철학과 종교는 과학의 뿌리임...산업혁명이 과학의 뿌리가 아니고..
그러니 왜 순수철학에 과학을 갖다 붙이냐 앙알대는 이런 소리도 아주 무식한 소리밖에 못되는 것이고..

문명의 발전이나 역사라는 것은 인간이 가진 신성의 명화(明化)과정인데, 인간은 비록 신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각성을 못해서 어둠과 미혹에 싸여 있다가 점점 이를 밝게 드러내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음..

역사라는 것은 물질사적으로 보면(유물사관) 생산수단의 발전으로 보겠지만 정신사적으로 보면(유심사관) 인간의 신성을 계속 명화시켜 구현시켜온 과정인 것임.


하지만 여기서 현대문명의 병폐가 드러나는데, 이 게시판에서 넘쳐나는 과학만능주의자들의 오만과 무지, 독선이 과학사에 일어났기 때문임.

그것은 바로 인간이 가진 신성과 분리되고 대립되는 개념으로 理性을 이해하게 됨으로써, 이성을 가진 인간은 과학적 인간이지, 철학적 인간이나 종교적 인간은 비이성적 인간으로 치부하는 그 병폐가 과학사에 고스란히 드러남으로써, 과학은 인간의 정신과 신성(이성)을 도외시 하고, 오직 물질에 대한 이해와 물질의 사리만을 깨우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왔기 때문임..

오직 과학만 우월하고 만능이지만, 철학이나 종교는 그거 다 개소리야...이런 오만함은 과학이 발전할수록 물질에 정통해질수록 드러난 과학의 폐해이고, 과학이 인간의 명화라는 본래의 사명을 망각하고 오직 물질에 집착했기 때문임...

그러다 보니 과학문명이 정신문명이 아닌 물질문명으로 발전하여, 과학이 발전할 수록 인간소외가 두드러지고, 특히 산업화, 과학화 과정에서 물질의 구성원리에나 타당한 기계론적 우주관과 기계적 인간관이 진리인 듯 받아들여져 인간은 고작 이 사회의 부속품 내지 물질의 생산수단인 노동자로 전락하고 말게 되고, 물질과 인간의 주종마저 뒤바뀌어 버린 것임...

왜 최근의 영화에서 미래에 그려지는 인간의 모습이 로봇에게 지배받거나, 인간의 모든 것을 컴퓨터가 통제하는 비인간적인 모습과 우울한 모습의 영화가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그 이유는 인간의 신성이 느끼는 것임..현대물질문명에서 인간이 처한 상황이 결코 올바르지 않고, 인간목적적인 진화가 아님을...

과학만능만만을 외치는 인간은 고작해야 이 사회의 기계임.....

과학? 그거 발전한다고 지금 인간이 자유로워졌음? 

수학공식이나 물리공식에서 인간이 감화되고 교화되어 감동받고 정신의 자유를 느끼고 행복해지나? 
화성탐사로봇이 화성을 탐사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인간의 정신도 저 우주를 향해 뻗어나가는 자유를 누리나? 

과학이 인간의 정신에 집중하지 못하면, 이 문명의 발달이 인간에게 편리라는 이익만 줄 뿐, 종국에는 인간의 정신마저 물질에 종속됨...지금 현재 그런 병폐는 쏟아져 나오고 있음...

지금 이 사회에서 돈이 먼저임? 사람이 먼저임? 돈이 중요함? 사람이 중요함? 
여려분 스스로 먹고사는 돈과 이익의 문제로 불의를 참고 인간임을 포기하는 메마른 기계같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과학...물질....그거 최고라고 외치는 인간치고 정신이나 인간성의 밑바닥이 뻔하지 않은 사람이 없음....다 고만고만하지..뭐..

여기에 대해 그러면 종교는 뭐 있냐?면서 종교의 병폐는 어떠한가에 대해 할말들이 많으실텐데 종교가 왜 쓰레기나 폐기물이 되었는지 그 부분은 기회가 있을 때 이야기 하기로 하겠음.

여론으로 몇마디 더 붙이면

하지만 인류의 미래가 반드시 어둡지만은 않을 것임..과학의 발달과정에서 이미 물질의 본질이 物이 아니고 파동이나 에너지로로 존재함을 발견했는데, 저 파동이라는 것은 사실 정신의 움직임임...
물질도 결국은 정신이고, 신임...인간은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역시나 物의 원리에만 집착하여 고대의 정령신앙( animism)을 원시적 철학이나 원시적 종교라 우습게 보게 되었는데, 아마도 과학이 더 발전하면 물질도 정신이라는 인식론적 철학과 종교(단, 예수교 제외)로 합일될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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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팬더 16-05-21 07:40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하며 어렴풋이 생각했던 것들을 저와는 다르게 명확하게 정리하여 공부하신것 같습니다.
무재배전문 16-05-21 10:06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구속으로부터 해방되어 인간은 과거보다 더 자유로워졌다. 라 예기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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