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8-04-05 00:48
무아, 진아, 신, 도, 일체유심조 등등이 모두 하나.
 글쓴이 : ncser
조회 : 526  

불교의 일체유심조는 일체유물조 와도 같은 말입니다.

진실로 존재하는 것은 단 하나인데 그것을 심이라 부르건 물이라 부르건
이름이 어떻건 간에 지칭 하는 것은 단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걸 누군가는 진아라고도 하고 신이라고도 합니다. 무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지는 개념이 다를 뿐, 지칭하는 것은 단 하나의 그 무엇입니다.

있음과 없음이 서로 다른 말 같지만 둘은 서로 의지하고 있습니다.
유가 있어야 무가 있고 무가 있어야 유가 있습니다. 둘이 하나라는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상상해서 만들어낸 개념에 불과한 것입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즉시물, 물즉시심 입니다. 
색, 공, 물, 심, 유, 무, 아, 신, 도 이런 것들이 모두 같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 단 하나의 무언가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장님들의 코끼리 만지기인 거지요. 모두 자기들이 만진 코끼리를 
설명하면서 서로가 자기가 옳다 이야기하지만 결국 다 같이
하나의 코끼리를 만졌을 뿐인 거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공무도하 18-04-05 01:03
 
그렇다면 크게 보면 무위가 공이고 유위가 색이겠네요?
그래서 무위와 유위도 하나다.
공과 색도 하나이다. 그래서 공이 색이고 색이 공이다.
이 말이 맞습니까?
     
ncser 18-04-05 01:09
 
유와 색, 무와 공은 비슷한 개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무, 색공은 태극처럼 하나의 원안에 있는 두 개의 다른 존재가
아니라 본래, 무극처럼 그저 하나인 거고 우리는 그것을 태극으로 착각해서
두 개로 나눠본다는 것입니다.
     
ncser 18-04-05 01:14
 
무위라고 하지만 진정한 무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모든 것은 변화하지 않습니까? 우리 몸과 마음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변합니다. 즉, 무위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허상인 거지요.

유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없고 그래서 나에게 종속된 자유의지도 없는데
내가 무엇을 한다고하는 유위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유위 또한 존재하지 않는
착각인 것이고 상상으로 만들어낸, 개념일 뿐인 거지요.
공무도하 18-04-05 01:13
 
무위는 무작위이고 유위는 작위라고 하였고
무위가 적용되는 공간은 허공이고 유위가 적용되는 공간은 현재의 우주인 것인데
이 허공에는 무작위적인 최초의 움직임들이있다.
이 무작위적인 움직임이 작위의 영역으로 넘어온다라는 것인데
무작위는 의도가 없다는 것이므로 우연인 것이고
작위은 의도가 있음으로 필연인 것인데
어떻게 우연에서 필연이 나올 수 있는 것인가?
불제자님들 중에 이것 설명좀 해주실분 계시나요?
     
ncser 18-04-05 01:18
 
위에서 적었지만 유위도 무위도 우리의 착각이고 존재하지 않는, 잘못된 시각에
따라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따라서 전제가 잘못이니 하위의 종속되는 것들도 모조리 잘못인 겁니다.
그러니 우연, 필연과 같은 말장난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하는 것이지요.
          
공무도하 18-04-05 01:28
 
아.. 이해가 안됍니다.
나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법에 종속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유위법은 작위이고 의도이기 때문에 자유의지여야 합니다.
그런데 열반에 들면 이 윤회라는 자유의지에서 벗어나 무위라는 허공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모든게 허상이다.
이 모든게 허상이라면 무상인 것인데 왜 무상에서 허상이 나오는 것입니까?
우연과 필연이 말장난이 아닙니다.
무작위는 의도가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허공에서의 그 최초의 움직임들은 우연임니다.
작위는 의도가 있는 것이고 윤회라는 시스템을 이루고 있기때문에 필연입니다.
어떻게 우연에서 필연으로 들어갈수 있는가?
이게 다 허상이다.
그렇다면 허상에서 깨어나면 무상인 것인데
어떻게 무상에서 허상으로 들어온 것인가?
왜 어떻게 무상에서 허상으로 들어온 것입니까?
               
ncser 18-04-05 01:33
 
나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라는 것이 본래 존재하지 않기에
자유의지도 없는 것입니다.

내가 있다고 생각하면 온갖 것들이 다 나타나고, 온갖 질문과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그런 답이 없는 의문은 계속 될 것입니다.
                    
공무도하 18-04-05 01:38
 
나에게서 벗어날려면 내가 없다고 생각하고 허상이다라고 생각하면 됩니까?
의문들이 떠올르면 몰라 나는 허상이야 계속 이러면 됩니까?
이 부분들이 정말 이해가 안돼네요.
                         
ncser 18-04-05 01:43
 
아닙니다. 그러면 자아에게 계속 속게 됩니다.

그냥 모든 생각을 끊으세요. 어떤 잡념이 일어나도 그냥 지켜보고
가능하면 억누르고 하면서 힘을 길러야죠. 그런데 이런 것이
그저 한다고해서 되는 건 아니지요.

결국은 수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공무도하 18-04-05 01:50
 
결국은 그렇게 결론이 나는군요.
의문 자체를 갖지말라.
그냥 믿어라라는 것이데요.
자비심도 허상인데 왜 자비심은 발동시켜야 하는 것인가?
이거는 뭐 다음생에 좀 더 좋은 인연으로 나기 위해서 그렇다쳐도
부처님은 허상에서 벗어나신 분인데 왜 대자대비라는 허상을 발동시키고 있는가?
의문자체를 갖지말라 하시면서 화두선은 왜 하는 것입니까?
                         
아날로그 18-04-05 01:50
 
// ncser

곡기는 안 끊나요? .........DG는게 두려워서요?
곡기 끊으면 그냥 수행하는 고통 안겪어도 되거늘....
                         
ncser 18-04-05 02:00
 
믿음도 상관이 없습니다.

또,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기 보다 잡념,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이지요.

올바른 의문을 가지기 위해서랄까요? 일단 번뇌에서
벗어나면서 올바른 의문을 가지게 된다는 겁니다. 

수행시에는 잡념을 끊는 것이지, 의문을 안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관하는 것 자체가 올바른 의문이 되기도 하고 말이지요.
                         
ncser 18-04-05 02:04
 
아날로그// 수행은 행복이어야지 고통이 되면 안되지요.

부처님께서 잘못된 수행, 즉 고행을 통한 수행을 하다가
선정에 드는 행복한 수행으로 바꾸고 끊었던 곡기도 다시
섭취해가며 깨달음을 얻었지요.

수행이 고통이면, 그건 잘못된 겁니다. 고통에서 벗어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불법을 수행하는 것이지요.
                         
아날로그 18-04-05 02:08
 
//ncser

그렇다면 위에 쓰신
 "그냥 모든 생각을 끊으세요." 라는 말은 하면 안되지요.
행복을 주는 생각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물론 개개인에 따라 느끼는 행복한 생각이란 천차만별이겠지만.....

상대방에게 해를 가하거나....
상대방에게 간접적 피해를 주거나....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다거나 하지않고...
혼자 조용히 행복을 느끼고 끝나는 생각까지 끊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모든 생각을 끊는 행위) = (뇌사).........즉, 심장만 뛰고있는 고깃덩이.
                         
공무도하 18-04-05 02:14
 
그럼 끊임없이 의문을 가져도 되고 이러한 것은 오히려 관장할 만한 것이되겠네요.

ncser님 께서는 수행자이신것 같으신데요
저는 지금 비꼬는 것이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정말 수행하시는 님같은 분께 꼭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님을 기망하려하거나 그러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님께서는 올바른 의문을 계속해서 던지고 계실터인데요.

왜 우리는 무상에서 허상으로 열화한 것일까요?
무상이 더 높은 차원인데 왜 우리는 무상의 상태에 있다가 허상으로 열화했을까요?
혹시 이에대한 답을 구하셨나요?
내가 무상의 상태에 있다가 허상의 세계로 나온 것인데
왜 내가 허상의 세계로 나온 것인가? 하는 의문입니다.
                         
ncser 18-04-05 02:15
 
아날로그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생각이 행복을 가져오기는 커녕
번뇌하게 되고 괴로움을 불러옵니다.

이건 수행을 통해서 체험해봐야 납득하실텐데요. 그렇지 않더라도
지식으로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요즘 발전되고 있는
뇌과학입니다. 뇌과학을 좀 찾아보시면 행복은 그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호르몬의 작용일 뿐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납득하시게
될 겁니다. 수행도 다르지 않고 말이지요.
                         
아날로그 18-04-05 02:46
 
// ncser

인체의 호르몬 작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압니다.

그리고, 공포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세 가지 방법이 있죠.

1. 공포라고 느끼는 그 대상에서 도망치는 방법          → [ 회피 ]

2. 공포라고 느끼는 그 대상을 잊어버리는 방법          → [ 망각, 해리성장애 ]

3. 공포라고 느끼는 그 대상을 직시/관찰해서
  본질/속성을 알아내 반복되지 않도록 해결하는 방법  → [ 극복 ]

"모든 생각을 끊는 행위" → "1 번" 해당되지 않나 싶은데요.
ncser 18-04-05 02:22
 
공무도하//예전엔 열심히 했는데 요즘은 농땡이 중입니다.

그래도 과거 기억을 되살려 적어보면 위에서 적었듯이 올바른 의문이란 곧 지혜이며 관입니다.
어떤 특수한 질문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저 생각을 끊고 지켜보는 것입니다.

님이 가진 개념들 자체가 허구인데 그 허구들로 무언가를 또 다시 만들어 내봤자
모두가 허구일 뿐입니다. 무상이니 허상이니 하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 가짜 개념입니다.

누가 나오고 들어가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지금 이 자체가 진리인 것이고, 그 누구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그 누구가 없으니 세계로 나오는 일도 없는 겁니다.
ncser 18-04-05 02:51
 
아날로그// 공포 또한 호르몬 작용이죠.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호르몬이 분비되면
느끼게 되는 겁니다. 공포호르몬 대신 행복호르몬이 분비가 되면 공포가 행복으로 바뀌겠죠?

쥐의 뇌에서 공포를 느끼는, 혹은 공포호르몬을 분비하는 부분을 없앴더니
쥐가 겁이 없어졌더라 하는 연구도 있었죠.

모든 생각을 끊는 행위는 행복호르몬을 분비시키게 만듭니다. 번뇌 없이 지켜보고 있으면
행복호르몬들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왜 그런지는 과학적인 메카니즘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만, 일단 고등 명상가들이 수행에 들면 행복호르몬이
생성되는 관찰 연구는 이미 이루어져 있지요.
     
아날로그 18-04-05 05:07
 
세상 사람들에게는 아무 도움안되는 방관자/관음자적 시선이라 생각됩니다.

본인이 쓰신
"모든 생각을 끊는 행위는 행복호르몬을 분비시키게 만듭니다."

 <- 이런 뇌피셜은 좀 집어치우시고요..
    이렇게 비약적 논리로 뇌피셜 쓰실거면 과학 운운하시면 안됩니다.
    그건 '과학'이 아니라....'과악' 입니다.

어차피, 방관자적 시선으로 혼자 느끼고 혼자 만족할거면.....
그걸 세상 사람들에게 굳이 설파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지갑은 열기 싫고, 입만 열고싶다면....그게 바로 훈장질이라 생각합니다.
          
ncser 18-04-05 06:57
 
모든 생각을 끊는다고 해서 사고를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어쨌든 그것이 명상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티벳의 고승들을 상대로한
명상 실험에서 명상을 하면 행복호르몬이 분비 된다는 것이 관찰 되었죠.

그들 뿐만 아니라 생각을 끊는 것이 기본이 되어서 선정에 들었던
모든 이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 환희, 행복, 기쁨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뇌과학은 저런 감정들이 모두 호르몬 작용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선정에 들었던 모든 이들의 경험으로 인해 증명은 되었으나 과학적으로
그 이유를 아직 밝혀내지 못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명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계속 되고 있기에 지금 어디선가 밝히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런 게시판에 글 좀 세우고 댓글로 대화 좀 한다고해서 무슨 설파니 뭐니
거창하게 생각할 이유는 없지요. 제가 뭐 부처도 아니고 말이지요.

앞으로 과학이 명상의 메카니즘을 밝히는 날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아날로그 18-04-05 05:33
 
바보들이 행복지수가 왜? 높을까요?
자기 밖에 생각할 줄 몰라서 그런겁니다.

하지만, 바보도 최소한 고통에 대해선 감정교감할 줄 알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고통을 분담하려 노력은 합디다.

생명에 대한 측은지심 (惻隱之心) 이겠죠,

대한민국에 또 다시 군대에 의한 학살사건이 일어난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죠?.....

관찰자 시점에있는 당신 뇌에선 행복호르몬이 흐를까요?.......
그렇다면....그건 사람이 아니라...사람의 본성을 잃어버린 ...마귀인거죠.

1. 공포라고 느끼는 그 대상에서 도망치는 방법      → [ 회피 ]
 
결국 회피에 의한 행복........... 참~ 존경스럽습니다.
          
ncser 18-04-05 07:08
 
행복호르몬이 흐르고 있다고해서 측은지심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활발해 질 수 있습니다.

명상을 하면 더 감성이 풍부해집니다. 그래서 아무리 일베인이라도 하더라도
명상을 하고 선정에 들고하면 측은지심이 생기고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에 대해 부끄러우지고 뉘우치게 됩니다.

만약 명상을 하는데 행복호르몬만 생성된다면 그건 부작용 없는
마약을 하는 것과 다름이 없겠지요. 명상을 계속 하게 되면
행복을 추구하는 것조차도 넘어서게 됩니다. 4선정에 이르면
행복조차도 줄어들고 평온이 지배하게 된다고 불경에 나옵니다.

모든 감정으로부터 초연해지는 것이겠지요.

관찰자가 방관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seeing is believing 입니다. 보는 것이 곧 믿는 것이고
우리는 믿는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명상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유별날 게 없습니다.
평범한 사람들하고 똑같습니다. 그들도 그저 삶을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극장의 배우들이니까요.
               
아날로그 18-04-05 07:24
 
쓰신 글 중에서....

"행복호르몬이 흐르고 있다고해서 측은지심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활발해 질 수 있습니다. "

<---- 이런거 좀 하지마세요.....그런걸 "뇌피셜" 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냥...."제 생각은 이렇습니다"......"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도로만 쓰시길.......
                    
ncser 18-04-05 07:31
 
님이 활발해지지 않을거라 생각하니 반대로도 될 수 있다는 걸 말한 겁니다.
두 가지의 가능성이 다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경험은 그 밑에 적었듯이 명상을 해서 더 활발해졌습니다만
같은 사람일지라도 상황에 따라 더 활발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라면 더욱더 달라질 수 있는 거지요.

전체적으로 보면 활발해지지만 부분적인 상황에서는 아닐 수 있고
특히나 마약을 해서 행복호르몬을 강제 분비시켜버리면 다른 감정을
만들어내는 호르몬 기관들이 마비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18-04-05 07:38
 
"뇌피셜"은 이제 그만........

경험을 토대로 예상치 의견을 표현하는건 뭐라 못하지만....
그게 사실인거 처럼 적는걸 "혹세무민" 이라 하는겁니다.......

그리고, 요즘엔 다들 고등교육 받아서.....무민도 그렇게 없어요.
                         
ncser 18-04-05 07:42
 
어떤 점이 혹세무민이죠?
               
아날로그 18-04-05 07:27
 
그나저나 제 질문에 답변은 안하셨네요.....

정부군에 의한 학살이 다시 일어난다면.....
ncser 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나요...?  명상 ? 참선 ?
                    
ncser 18-04-05 07:33
 
기도? 또 뭐가 있을까요?

그 때 다른 사람들은 뭘하고 있었을까요? 대부분은 그냥 지켜봤겠죠?

저는 인터넷에서 정부군 나쁜놈이라고 댓글이나 달지 않을까 싶네요.
외국에도 인터넷으로 알리고 그 정도겠죠. 저도 소시민일 뿐이니까요.
다른 대중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날로그 18-04-05 07:36
 
모지리~~ㅉㅉㅉㅉㅉ
                         
ncser 18-04-05 07:39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거지요.
          
ncser 18-04-05 07:25
 
티벳 고승들이 명상에 들었을 때에 세로토닌 같은 행복호르몬 뿐만이 아니라
옥시토신 같은 사랑의 호르몬도 분비되었지요. 도파민도... 그 외에도 긍정적인
호르몬들이 분비 되었을 겁니다.

비틀리고 불행한 감정을 치유하고 세상을 좀 더 평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데에는
명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님도 한 번 해보세요.

아 그리고 공포 같은 악감정을 다스리고 극복하는 명상의 방법은 보통
그 감정을 그저 지켜보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출발하게 됩니다. 회피하는 것은 명상에서는 쓰지 않는 방법입니다.
               
아날로그 18-04-05 07:30
 
제가 절름발이 설법이라 느끼는게 그겁니다.

현실에 적용시켜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없는 방법이 없다면.....
그냥 그들만의 리그라 생각하거든요.....
그냥 동호회 활동~!!!!!!!!!!!!!!!

명상? 참선?....그런건...평화시기에나 가능한거지....
c발 왜놈들이 코 앞까지 쳐들어와 있어도...명상...참선 하고 있을래요?
그리고, 자국민들 다 나 뒤져나가도 참선만 하고 계실래요?

저는 왜놈이나 정부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다시 일어난다면.....
저는 행거로 쇠창만들고...소주병으로 화염병 만들어 튀어나갈 겁니다.
                    
ncser 18-04-05 07:38
 
일단 부처님 같은 설법은 아닙니다. 당연히 절름발이일 수밖에 없지요.
그나마 다리 하나라도 온전하면 다행입니다.

명상을 하면 행복, 기쁨, 사랑 등등을 느끼는 호르몬이 분비 됩니다.
괴롭고 불행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명상을 통해서 치유가 됩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님처럼 용기있는 행동을 하더라도 명상을 하고 나가면 마음과
뇌가 더 안정이 되니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요. 이래저래
명상은 도움이 됩니다.
                         
아날로그 18-04-05 07:42
 
사지가 잘려나갔는데.....뇌가 더 안정된다?.......
과학 운운하던 사람이 .....그게 올바른 지혜요?....캬캬캬캬.....

당신이 쓴거....
"올바른 의문이란 곧 지혜이며 관입니다."
                         
ncser 18-04-05 07:48
 
수행에 대해서는 님은 모르시는 것 같으니 안 적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행하는 이들끼리의 대화인데 그걸 일반화 시킬 일은 아닙니다. 물론 님도
직접 수행을 하시면 알게되는 일이겠지만 말이지요.

전쟁터에 있더라도 마음이 더 안정이 되면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아지겠지요. 어떤 일을 하든 마음의 안정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명상을 대단한 거라 생각하지 마시고 몸에 도움이 되는 운동처럼
마음에 도움이 되는 운동정도로 여겨주세요.
                         
아날로그 18-04-05 07:53
 
명상의 경지가 어느 정도인지는 당연히 모르고 함부로 말할순 없지만.....
전문의사와 5일장 약장수의 차이에 대한
직관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여우와 신포도" 아시죠?"
제가 보기에 당신은 여우 정도로 밖에 안느껴지고.....
그런걸 사기라고 하는겁니다.....
                         
ncser 18-04-05 07:57
 
그럼 근거가 아닌 느낌 뿐인 것이 아닙니까? 위에 저리도 많이
댓글이 있는데 느낌만 가지고 말씀하시면 안되지요.
                         
아날로그 18-04-05 08:02
 
제가 댓글을 엄청 달았는데.....
마지막 댓글 하나로 제 댓글이 전부 느낌이라 퉁치면 안되지요,
                         
ncser 18-04-05 08:09
 
모르지만 직관만으로 알 수 있습니까?

그냥 아는 체 할 것이 아니라 모르면 모른다 알면 안다 해야합니다.
그것이 참된 앎이라 하지 않습니까?

제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경험만이 아니라 책을 통해서 검증하고해서
적은 겁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 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은
지적해야지 느낌이다 직관이다 해버리면 곤란하지요.
                         
아날로그 18-04-05 08:23
 
직관이란 의미가 뭔지 몰라요?
당신의 사기성에 대한 직관이란 뜻입니다.

시골 5일장 약장수도 다~ 지 경험이라 하고 이야기 시작해요....
     
아날로그 18-04-05 07:35
 
궤변으로 종교인 코스프레 좀 그만하쇼,
          
ncser 18-04-05 07:43
 
어디가 궤변으로 보이십니까? 잘못된 점이 있으면 고치려고 여쭈는 겁니다.
               
아날로그 18-04-05 07:46
 
그래서.....본인은 모든 생각을 다 끊었습니까?
                    
ncser 18-04-05 07:50
 
예전에 열심히 하던때는 거의 번뇌가 없어졌기도 했지만 지금은
세상을 살다보니 좀 많이 자라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적인 일 보다
님이 생각하는 궤변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아날로그 18-04-05 07:54
 
본인이 답을 했네요.......
본인도 이루지 못한걸 마치 진실인양 혹세무민 하는거.

특정 국가 1주일 여행다녀오고....
그 나라 사람인거 처럼 행세하는거랑 똑 같다 생각되는군요.
                         
ncser 18-04-05 08:02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한 것이니까요.
저는 책을 통해서 비교대조 하면서 검증한 것을 적은 겁니다.

그럼 님의 느낌 말고 제가 어느 부분에서 궤변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것이죠?

님은 수행에 대한 경험도 지식도 거의 없는데 님이 다른 사람의
수행을 가지고 뭐라 판단 하는 것은 정말 우스운 일이 아닐까요?
그러니 수행에 대해서는 님이 말씀하실 건 아니라는 겁니다.

뭔가 근거가 있어야 설명을 하고 논박을 하고할텐데 그저 느낌 뿐이라니
대화가 불가능 하지요.

어떤 점이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를 지적할 능력이 없으면 그에 대해서는
입을 다무는 것이 좋겠지요.
                         
아날로그 18-04-05 08:09
 
정말 고결하게 정진하는 분들의 수행을 폄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당신한테 만큼은 이 얘기 해야되겠군요....

당신이
수행을 해서 행복을 얻던.....
ㄸㄸ이를 쳐서 행복을 얻던....당신 자유지만....

당신이 주장하는 것도 다 뇌피셜인데.......
근거가 없어 대화가 불가능하다니....거 참.....

저는 최소한...
길에서 맞아 죽어가던 사람 방관하지 않고....살린적 있습니다.
                         
ncser 18-04-05 08:13
 
그러니까 제 주장이 어느 부분이 뇌피셜인지를 말씀하셔지요.
그냥 잘 모르겠지만, 느낌이 그렇다하면 님은 느낌피셜 아닙니까?

어느 부분이 잘못인지 잘 모르겠으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겁니다.
                         
아날로그 18-04-05 08:16
 
남의 댓글 보지마시고....
본인이 쓴 글 다시 읽어보시면 됩니다.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도 중요합니다.
                         
ncser 18-04-05 08:17
 
선행은 삶에 있어서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이기도 하지만 인연 닿는대로, 힘 닿는대로
선을 행하면서 선업을 쌓는 것은 수행에 있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아날로그 18-04-05 08:19
 
본문 글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는뎁쇼~?
Miel 18-04-05 07:57
 
참신한 개썰이었음.

부부일심동체라 말하지만 남편은 자지가 달렸고, 마누라는 x지가 달려있어서 같은 것 같아도 다른 것임.....부부일심동체를 남녀가 진짜 '동체, 한몸뚱아리'라고 생각하면 저능아임.....

일체유심조와 일체유물조가 어찌 같은 말이겠음
황금과 똥만큼 차이가 있는 말이지...
     
ncser 18-04-05 08:06
 
신이란 유일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마음 밖에 없다하거나
이 세상에는 물질 밖에 없다 합니다. 그리고 진아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거나
도 밖에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합니다.

그렇다면 신, 심, 물, 진아, 도 라고 하지만 결국 지칭하는 것은 그 어떤
단 하나의 무엇을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ncser 18-04-05 08:31
 
아날로그님께서는 직관과 느낌이라고만 말씀 하지마시고,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를
지적하세요. 그래야 제가 그건 이러저러하다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위에 Miel 님처럼 저렇게 말씀해주시면 님의 직관과 느낌도 인정을 받을 수 있겠지요?
혹시 댓글 달아주시면 오늘 밤이나 내일 이어가겠습니다.
     
아날로그 18-04-05 08:45
 
여태 다 달아놨는데 이해 못하고.....또 달아달라는건 뭡니까?
공무도하 18-04-05 09:46
 
그러니까 그냥 신이 있다를 인정하면 간단합니다.
내가 알파와 오메가이다. 그러므로 모든것은 나이므로 나로써 하나된다.
이렇게 설명하면 간단합니다.
그런데 이러면 또 유신견이라서 안대는 거죠.
궁극적인 존재를 빼고 설명을하려니까 꼬이고 꼬이는 것 아닐까요
     
ncser 18-04-05 19:20
 
신이 있지요. 진아도 있고, 불성도 있고, 색도 있고, 공도 있지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모두, 하나의 대상을 가르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의 유일한 실재 말이지요. 하나 밖에 없기에 유신견일 수도 없고
무신견일 수도 없습니다. 그 둘은 동시에만 존재하게 되는 개념입니다.
둘 중 하나만 존재할 수 없는 동시적 개념인 것이지요.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636
4698 팔풍(八風)에 휘둘리지 말고 실상(實相)을 보아야 한다. (5) 어비스 07-30 722
4697 허경영 사진을 붙인 우유! 썩지 않고 치즈로 변신 즐겁다 07-29 515
4696 종교의 아편 역할을 대신할 게 없을까? (5) 이름없는자 07-26 519
4695 토인비 역사 연구의 궁극적 결론. (1) 어비스 07-23 510
4694 진정한 이성이란? (2) 후아유04 07-20 507
4693 이곳은 "종철게"가 아니라 "종교게"다 (4) 팔상인 07-19 530
4692 종교 공휴일을 종교 휴가로 전환 (2) 이름없는자 07-17 712
4691 과거와 무엇이 다릅니까? 섭리 대갈팍... (4) 태지2 07-15 454
4690 아베 처단은 사회적 정의 구현 이름없는자 07-13 401
4689 신의 즉문즉답 „인간판단과 신의 판단은 다르다?, (3) 즐겁다 07-13 411
4688 종교의 부패나 타락한 목사, 사이비 종교는 문제가 아님. (2) 이름없는자 07-12 539
4687 종교 방임주의는 괜찮은가? (3) 이름없는자 07-11 448
4686 종교에 빠지는 이유 (3) 이름없는자 07-11 485
4685 종교와 좀비와 가정파탄 이름없는자 07-10 400
4684 천연두관련 온라인 강의에 초대합니다.. 유란시아 07-07 361
4683 악인 라멕 이름없는자 07-06 875
4682 허준이 교수,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한국계 최… (4) 유전 07-06 540
4681 엘로우 힘이(야훼)빛이 있으라..하면 (7) 후아유04 07-02 637
4680 [서프라이즈 20주년 특별판] '시간여행자'는 실제로 존재… 유전 07-02 479
4679 자유의지와 결정론 (3) 이름없는자 06-30 461
4678 성경의 또다른 문제 : 인구 문제 (3) 이름없는자 06-29 558
4677 있는 것이 있는 그대로가 아니게.. 다르게 있는 것도 있다면.... (6) 태지2 06-28 407
4676 토인비가 한민족의 역사를 알고 눈물을 흘리며 극찬한 이유 (1) 유전 06-28 455
4675 미국에서 24시간 꺼도 꺼도 꺼지지 않는 핵융합반응 성공 (7) 유전 06-24 791
4674 기독교 성경의 또다른 문제: 석기시대 (4) 이름없는자 06-23 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