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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5 02:08
욕망과 집착
 글쓴이 : akrja
조회 : 401  

눈이 밝다면 세간을 둘러보길ᆢ

이 세상에  그 무엇보다 소중힌것이 생명인지라 ᆢ 그  생명의 경이로움을 보지 못하는게 막는 장애가 곧 욕망과 집착이니 세간에서 언급하는 사건들은 이것과 무관하지가 않다 ᆢ참으로 도를 구하는 도반이여 ᆢ 참으로 눈물을 흘릴줄 안다면 이것이 곧 구경각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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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 18-04-05 02:20
 
생명의 경이로움도 허상 아닙니까?
     
akrja 18-04-05 02:22
 
그대는 눈물이 흐릁때 생각의  유무가 존재합니까? 오직 있는 그대로 거울에 비칠뿐입니다
          
공무도하 18-04-05 02:23
 
허상인데 왜 자꾸 있는 그대로의 상이 비칩니까?
그것도 허상입니다.
               
akrja 18-04-05 02:29
 
이미 알음앍이가  없이 비치는데 어떻게 허상이 존재합니까?  앍음앍이가  없으니 있는 그대로라고 언급한것입니다 그래서 번뇌가 보리라고 언급한것이죠 눈이 밝다면 마음작용을 보아야 하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방변으로 경전이  나온것입니다
                    
공무도하 18-04-05 02:38
 
지혜도 허상이지요.
우리는 고통받는 존재이다 이것도 허상입니다.
고에서 벗어나야한다 이것도 허상입니다.
어떠한 관념이든 들어오는 순간 다 허상인 겁니다.
마음작용을 보아야 한다 이것도 허상입니다.
마음작용 자체가 없어요 다 무상이기 때문에
그러니 생명의 밝음을 보라 이런말 하시면 안대죠
생명의 밝음 자체가 없어요 무상이기 때문에
                         
ncser 18-04-05 02:42
 
무상은 정해진 상이 없다는 것이지 존재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작용도 있고 우리도 이렇게 존재하지요. 다만 무상할 뿐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는 것이 없을 뿐이지 우리가 나라고 보고 있는
그 현상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이렇게 말은 하지만 늘 속고 있습니다. 좀 덜 속을 뿐이지요.
                         
akrja 18-04-05 02:47
 
하하하하 이미 해가 비추어 그림자를 나투는데 그림자가 없다고 할수가 있는가?  지금 이렇게 그림자가 나오는데 이것이 환인가? 실상인가?    하하하하 

그냥 쉬어라  마조선사

마음이 쉬는데  어디서 환과 실을 구분하리요 

스님 도가 무엇입니까?

한대 직어벅으니

아야 아아 아야
공무도하 18-04-05 02:26
 
님의 관념속에 열반이라는 상이 있다면 그것도 허상입니다.
그러니 열반에 들고자하는 상도 지워야 합니다.
     
akrja 18-04-05 02:32
 
그럼 묻겠습니다 제글을 보고 님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이글을 언급한 이유이기도 하고 그럼 님의 글은 상에 비롯되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님의 글은 모순이요 그렇지 않다고 한자면 저의 답변 또한 모순입니다 자 그럼 묻겠습니다  어떻게 답을 하실겁니까?
          
공무도하 18-04-05 02:44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느낌이 들어와 상이 생겼고 그 상에 매치되어 있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관념이 먼저고 마음이 뒤입니다.
느낌이 들어오면 그 느낌과 매치되어있는 뇌속의 상들이 떠오르는 것이고 그 상들의 집합이 마음입니다.
물론 마음에 성(性)을 고려하면 또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저렇다고 생각합니다.
               
akrja 18-04-05 02:48
 
밤이 깊었습니다 좋은 꿈 꾸시요
                    
공무도하 18-04-05 02:52
 
수고하셨습니다.
ncser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의문들이 좀 더 남아 있는데 내일도 부탁드립니다.
리루 18-04-05 07:56
 
그냥 생각을 적으면 되지
복붙 아니면 뭘 하라 마라는 글이 왜 이리 많은지 여긴 ㅎ
     
아날로그 18-04-05 08:21
 
최소한 읽기좋게 편집 정도는 해서 붙여넣기 해주는게 매너인데 말이죠...ㅋㅋㅋ
공무도하 18-04-05 09:15
 
아..
불제자님들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 보려 하는데 그래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있는 그대로의 상태는 존재한다.
그 상태가 무위이고 무상인 것인데 왜 이상태에서 고가 발동하였는가?

무위는 불교식으로는 조작함이 없는상태, 도교식으로는 위함이 없는 상태라는 거죠.
무작위상태라는 겁니다. 여기서 왜 뜬금없이 고가 발동해서 사람들을 괴롭히는가?
이것도 문제이지만 고가 발동한 이후상태가 진화도 아니고 열화라는 겁니다.

이게 설명가능하기위해서는 다중우주론중에 평행우주론밖에 없습니다.
그냥 우연이기 때문에 열화 진화 개념도 없는 것이고.

평행우주론은 존재했던 가능성은 소멸하지 않는다 인데
이 평행우주론의 문제는 선택받지 못한 가능성 속에는 "나"가 없다는 것입니다.
선택받지 못한 가능성은 소멸하지 않지만 그 속에는 "나"가 없기 때문에
그 선택받지 못한 가능성은 선택받은 현실의 배경이 될 뿐이다.

개인적인 가설입니다.

예를 들면
지구가 공전을 하는데 수 많은 루트로 공전을 할 수 있지만 선택된 하나의 루트로만 공전을 합니다.
이때 선택받지 못한 수 많은 루트들은 선택받은 현재 루트의 배경이 된다는 것입니다.

왜 뜬금없이 이 논리를 쓰고 있는가 하면
평행우주론이 매래의 우연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다중우주론으로는 보장할 수 없었던 미래의 우연을 평행이론으로 보장할 수 있었는데 위의 논리가 적용되면 평행이론으로도 미래의 우연을 보장할 수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주는 끊이 없이 확실한 길로만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택받지 못한 다른 가능성 속에는 "나"가 없기에 선택받지 못한 다른 가능성들이 다른 우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받은 가능성의 배경으로만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며 그럼에도 우리는 우주가 소멸하지 않을 단 하나의 길을 선택할 것이라는 것을 믿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우연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이므로 필연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왜 이 복잡한 글을 쓰느냐 하면
무작위에서 작위가 나올수 없다는 것 우연에서 필연이 나올 수 없다는 것 무위에서 유위가 발동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 입니다.

즉 무위에서 유위로의 전환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무위에서 유위로의 전환이 일어 났다면 무위의 상태가 무위가 아니라 유위라는 겁니다.

논리 모순이라는 거죠.

불제자님들이 아무리 돌려서 설명을 해도 이 부분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불교에서의 이 출발점과 종착점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공무도하 18-04-05 09:27
 
도교에서 말하는 무위(자연무위)는 불교에서 말하는 저 무위의 상태와 다릅니다.
     
ncser 18-04-05 20:49
 
님이 계속 착각하고 있는 이유는 내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누가 무위를 하고 누가 유위를 합니까? 그 누구라는 것이 없어도
무위가 있고 유위가 있겠습니까?

나란 존재하지 않기에 무위와 유위는 애초부터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있어야만이 무위와 유위라는 개념이 있게 됩니다.
나라는 전제 하에서만 무위와 유위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없으면 무위도 유위도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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