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중생이 시작이 없는 아득한 옛적부터 지금까지 혼미한 자신을
물질이라 생각해서 본래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물질에 지배를 받게
되었기 때문에 그 가운데에 크고 작은 것을 보지만, 만약 물질을
지배할 수 있다면 부처님과 같이 곧 마음이 원만하게 밝아져서
도량을 움직이지 않고도 한 개의 털끝에 시방의 국토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 능엄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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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예수님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였듯이 불교에서도
부처가 되면 물질 창조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질을 지배하고
털끝에 시방의 국토를 받아들인다! 우주도 창조가 가능한 것이겠지요.
새로운 우주의 하나님이 되는 것도 우습다는 거겠죠. 우주 한 개만이 아니라
모든 시방 국토를 털끝 하나만으로 포용이 가능한 것이고요.
그래서 누군가가 부처가 되었다고한다면 물질창조를 해서 증명하도록
하면 아주 쉽게 걸러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걸 한다고해서
부처인 것은 아니겠지만 필요조건인 거지요. 사이비를 거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랄까요. 티비 생중계로 한 번 보여주면 여러번
반복하지 않아도 되니 번거롭지도 않고 수많은 중생을 깨달음으로
인도하기도 쉬울테고요.
그는 부처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엄청난 수행을 하였을테고
부처에 가까이 다가간 자로서 충분히 배울만한 점이 많을 것입니다.
예수처럼 말이지요.
그에게서 물질을 지배하는 법을 배운다면 저 능엄경에서처럼
부처님과 같이 곧 마음이 원만하게 밝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