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8-06-20 10:53
KJV가 완벽한 바이블인가?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782  

KJV의 무오성을 비판한 두 개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글들이 길어서 전문을 인용하지는 못하고, 중요한 부분만 부분발췌해왔으니, 전문을 읽고 싶으신 분은 해당 링크로 들어가서 보시길 바랍니다.

(kjv건 뭐건 어차피 기독교경전 자체가 구라인데, 그 중에서 참이니 거짓이니 따져봤자, 시간낭비임)



http://blog.daum.net/jesus-amen/4084347



우리는 이상에서 KJV옹호자들의 논리들이 가지는 허구성의 일부를 살펴 보았다. 그들이 옹호하는 TR은 에라스무스에 의해 조잡하게 만들어진 본문을 약간의 개정을 거쳤지만 사실상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곧 이어서 KJV번역의 모체가 되었다. 그러므로 KJV은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수많은 결함을 지닌 성경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KJV이 완전 무결하다고 주장 하는 자들은 어떻게 그것이 이런 결점 투성이의 TR의 한계를 뛰어 넘어 완벽한 성경이 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그 가운데 하나님의 보존의 섭리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번역영감 내지는 보존영감), 그들의 믿음은 어떤 타당한 근거도 없는 광신적이고 미신적인 것이라 할 수밖에 없다.


죠지 래드는 '350여년 동안이나 사용되어언 KJV이 TR에 기초를 둔 것이고 이 TR은 최근의 연구결과 매우 빈약한 텍스트일 뿐 아니라, 판본의 오류가 수 천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것은 신앙이나 학문의 문제 가 아니다. 이것은 단순한 객관적인 사실이다.' 라고 하였다.




http://www.christiantoday.co.kr/articles/289275/20160224/조덕영-칼럼-역사와-사본학으로-파헤치는-kjv의-실체.htm


[조덕영 칼럼] 역사와 사본학으로 파헤치는 KJV의 실체


소위 흠정역 성경 개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1629, 1638, 1653, 1701, 1762, 1769년과 그 후 두 차례의 후기 재판에서 사소한 개정이 이루어져 왔으며, 마지막 3차 개정본은 옥스퍼드의 브레이니(Blayney) 박사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이것은 1611년판과 비교할 때 약 75,000군데나 수정되어 있었다. 새로운 성서 사본들이 발견되면서 KJV의 개정역(ERV, 1881-1885)은 1870년 캔터베리 종교회의를 거쳐, 필립 샤프를 위원장으로 하여 완성된다. 이렇게 KJV도 단번에 완벽하게 기계적으로 번역된 책이 아니었다. 언어의 변천과 새로운 사본들을 참조하면서, 많은 믿음의 일꾼들이 참여하여 사소한 수정과 변경을 지속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흠정역을 유일무이한 성경이라고 너무 절대시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흠정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좋으나, 다른 성경을 모두 사단이 변개했다는 식의 주장은 결코 성경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더구나 한글 흠정역은 초창기 급하게 제작되느라 문제가 많았다.


그렇게 완벽해 보이는 KJV 자체도, 성경 원본이 아닌 이상 완전한 성경은 아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 탄닌(T(h)annin)은 성경 12책에 29번 나오는 단어다. 이에 대해 KJV는 tannim(14회)을 dragons(12), dragon(1), whale(1) 등으로 다르게 번역하고 있고, tannin(9회)을 dragon(5), serpent(2), whale(1), sea-monsters(1) 등 4가지로 번역하고 있다. tanninim(5회)을 dragons(3), serpents(1), whales(1) 등으로 서로 다르게 번역하고, thannoth(1)를 dragons­of(construct state)로 번역하고 있다. 용과 고래는 그 이미지가 전혀 다르다. 같은 단어가 이렇게 다르게 번역되었다는 것은, 성경 독자들이 해석에 있어 결정적 오류를 범하게 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KJV도 원본이 아니라 사본과 다른 역본을 참조한 역본에 불과하므로, 당연히 이렇게 허점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킹제임스 유일주의 운동'이 20세기 안식교 교리 보존을 위해 시작되어 어떻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그 경로를 잘 추적하고 있다.


정말 불행한 일은, 이 같은 모든 분열이 전혀 성경적 근거가 없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즉 성경의 최초 원본(original autographs of Scripture)이 특정 역본이나 특정 계열, 또는 특정한 영어역본에만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비성경적 기초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문제에 대해 국내 사본학의 권위자 신현우 박사는 "상대방의 증거는 숨기고 자기들의 증거만을 제시하는 부정직한 논법으로 대중을 현혹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본 책을 추천하고 있다. 이 운동의 문제에 대한 탁월한 비판서가 이번에 나오게 된 것은 정말 다행스럽고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본 책이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는 진실 위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를 불편하게 할지라도."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기사 도중에 깨알같이 등장하는 안식교.ㅋㅋㅋㅋㅋㅋ

창조과학회도 그렇고, kjv유일주의도 그렇고, 이단종파인 안식교가 참...병맛짓을 많이 했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피곤해 18-06-20 12:32
 
일기장에 팥으로 메주 쑨다고 적어 놓았음.

이때 팥으로 메주 쑨다고 일기장에 기록된것은 사실임.
단...팥으로 메주 쑨다는게 진실은 아님.

팥으로 메주 만든다고 적었는지
팥으로 메주 쑨다고 적었는지
이게 맞니 저게 맞니 라고 갑을논박 해봤자...
무엇이든
어차피 진실은 아님.


기독경 원문에 무엇이 사실에 가까운지 갑을논박 해봤자
어차피 그게 진실은 아님.

진실과 사실은 다름.
     
아날로그 18-06-20 19:08
 
귀에 쏙~ 들어오는 비유네요.
     
태지1 18-06-21 07:16
 
피곤해교에서 돈을 어떻게 벌고 또 배분은 어떻게 하냐고 했는데...
답변이 없었네요...

드럽다 하는 말 들었을 것 같은데....
님은 사실에 있는데 영업비밀인지 말하지는 않더군요.

님이 함 생각 해 보세요..
닭대가리가 어떻게 종교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님에게 더 물어요,,,
님이 붓다핑드에서 교주 하던 신종현이 입니까?

또 신종현이 아니라면 가정에서
돈 벌기 위해서 했었던 짓이 있었고 그 일에 대하여 변상을 청구 할 수 있는데
어느 대상이 되는 것... 돈 벌기 위해서... 것이었습니까?
          
헬로가생 18-06-21 07:48
 
ㅋㅋㅋㅋ
          
태지1 18-06-21 07:55
 
대상을 삶음에서 머리 작용이 있었을 것인데....
하지 말아야 할 짓이고 한데 대상이 있었고 저가 있었습니다,

그가 누구인지도 밝히지 못하면서
글을 쓰고 하네요...

생각해서 알아라?
님이 어떻다 생각하냐구요?
리루 18-06-20 17:35
 
이 망상이 더 나은 망상인가 저 망상이 더 나은 망상인가
이 모작이 진품 모작인가 저 모작이 진품 모작인가
이 기꾼이 더 훌륭한 기꾼인가 저 기꾼이 더 훌륭한 기꾼인가
아날로그 18-06-20 19:08
 
십자군 전쟁만봐도....기독교의 허접함은 차고 넘치죠.

원정대 꾸릴 때....
"살인을 하지 말라했는데...참전하는게 맞습니까?"...라는 질문이 많았다는데.....
"...성지를 짐승들이 점령하고 있다.....어쩌고 저쩌고..." 궤변을 늘어놓으며
죄의식을 가지지 않게 해줌.

비기독교인들은.....사람이 아닌 짐승으로 규정.......
그런데.....막상 기독교 지역에서도 죄다 약탈행위를 저지름.
헬로가생 18-06-20 21:59
 
팩트로 절라게 밟히고도 틀렸다고 인정 한번 안 함.
그딴 정신으로 무슨 진리를 탐구한다고...
     
지청수 18-06-21 06:37
 
진리탐구가 아니죠.
맹신일 뿐입니다.
     
리루 18-06-21 17:13
 
眞理를 探究하는 게 아니라
眞利를 貪求하는 거겠죠.
지청수 18-06-21 06:36
 
역시 가생이 종게분들의 통찰력은 최고입니다.

어찌 그리 핵심만 쏙쏙 빼드시는지.ㅎㅎㅎ
대하리 18-06-23 21:20
 
원본 자체가 없고 사본만 수두룩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653
4698 팔풍(八風)에 휘둘리지 말고 실상(實相)을 보아야 한다. (5) 어비스 07-30 722
4697 허경영 사진을 붙인 우유! 썩지 않고 치즈로 변신 즐겁다 07-29 515
4696 종교의 아편 역할을 대신할 게 없을까? (5) 이름없는자 07-26 519
4695 토인비 역사 연구의 궁극적 결론. (1) 어비스 07-23 510
4694 진정한 이성이란? (2) 후아유04 07-20 507
4693 이곳은 "종철게"가 아니라 "종교게"다 (4) 팔상인 07-19 530
4692 종교 공휴일을 종교 휴가로 전환 (2) 이름없는자 07-17 712
4691 과거와 무엇이 다릅니까? 섭리 대갈팍... (4) 태지2 07-15 454
4690 아베 처단은 사회적 정의 구현 이름없는자 07-13 401
4689 신의 즉문즉답 „인간판단과 신의 판단은 다르다?, (3) 즐겁다 07-13 411
4688 종교의 부패나 타락한 목사, 사이비 종교는 문제가 아님. (2) 이름없는자 07-12 539
4687 종교 방임주의는 괜찮은가? (3) 이름없는자 07-11 448
4686 종교에 빠지는 이유 (3) 이름없는자 07-11 486
4685 종교와 좀비와 가정파탄 이름없는자 07-10 400
4684 천연두관련 온라인 강의에 초대합니다.. 유란시아 07-07 361
4683 악인 라멕 이름없는자 07-06 876
4682 허준이 교수,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한국계 최… (4) 유전 07-06 540
4681 엘로우 힘이(야훼)빛이 있으라..하면 (7) 후아유04 07-02 639
4680 [서프라이즈 20주년 특별판] '시간여행자'는 실제로 존재… 유전 07-02 479
4679 자유의지와 결정론 (3) 이름없는자 06-30 461
4678 성경의 또다른 문제 : 인구 문제 (3) 이름없는자 06-29 558
4677 있는 것이 있는 그대로가 아니게.. 다르게 있는 것도 있다면.... (6) 태지2 06-28 407
4676 토인비가 한민족의 역사를 알고 눈물을 흘리며 극찬한 이유 (1) 유전 06-28 455
4675 미국에서 24시간 꺼도 꺼도 꺼지지 않는 핵융합반응 성공 (7) 유전 06-24 791
4674 기독교 성경의 또다른 문제: 석기시대 (4) 이름없는자 06-23 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