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글들을 읽다가 오래 전 "우주 변화의 원리" 라는 책을 보다 생각 했던 것들이 떠올라 적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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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우주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것을 숫자로 나타내면 0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시간의 개념도 공간의 개념도 없는 그 상황에서 어느 순간 의식이 생깁니다.
'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곧 무언가 있다 라는 것이다'
이것을 숫자로 나타내면 1 이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있으면서 없고 , 없으면서 있는 상황이 지속 됩니다
0 =1 이고 1= 0 이 됩니다. 없는것이 있는 것이고, 있는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2
그 상황이 지속되다가 없는 것과 있는 것이 좀 더 명확하게 구분이 되어집니다.
있는 것과 없는것 이 서로 구분이 되니 이것을 숫자 2 로 나타나게 됩니다.
음 과 양 으로 표현 되는 2 라는 숫자는 0 에서 나와 1 이 되었으며 그것이 2 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음양의 원리는 항상 보이지 않는 음이 먼저 움직이고 그 여파로 양이 움직이게 됩니다.
서로 꼬리를 물고 도는 태극 역시 음이 먼저 움직이면 그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양이 움직이는 걸로 봅니다.
3
음 과 양이 서로 꼬리를 물고 돌다가 두 부분이 만나는 지점에서 음의 특징과 양의 특징을 모두 가진 부분이
생겨납니다. 음이면서 음이 아니고 양이면서 양이 아닌 이것은 또 다른 무엇입니다.
이것이 숫자 3 입니다. 천지인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땅의 기운을 바탕으로 하늘의 기운을 받아 태어난 인간은 하늘과 땅의 뜻을 모두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수행을 통해서 우주의 원리에 다가 갈 수 있는 이유 입니다.
잊고 있었던 것들이 문득 떠올라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