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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3 15:07
끌어올림) 아기 예수가 베들레헴을 떠나 간 곳은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492  

Q. 아기 예수가 베들레헴을 떠나 간 곳은? 

(마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 2: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마 2: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마 2: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18절은 헤롯의 영아살해 기록 

(마 2: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마 2: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마 2: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마 2: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마 2: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vs 
(눅 2: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눅 2: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눅 2: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눅 2: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정결예식 : 레위기 12장 2~4절 

성경무오설이니 성서무류설이니 떠들지만, 정작 지네 교주인 예수의 중요사건들, 즉, 초림, 죽음, 부활에 대해서 각 복음서가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다는 게 팩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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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님 18-07-23 15:40
 
저는 성경은 사람은 필사해서 가지고 있는거라 오류나 오타나 그런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지는 않치요.
복음서마다 관점이 다르게 기술된것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예수가 태워났다는것과 복음을 전했다는거 그리고 죽으시고 부활했다고는 전하잖아요. 세부적으로는 조금 다를수 있습니다.
     
지청수 18-07-23 15:44
 
심지어 십자가에 박힌 날짜도 다르고, 포교기간도 1년이다, 3년이다 말이 다른데, 세부적인 거라니...

그리고 이런 모순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성경무오설은 깨지게 됩니다. 그것은 기독교의 믿음의 근거 자체가 소멸하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기독교가 진리라는 주장의 전제는 기독교경전이 진리만을 전한다는 주장, 즉 성경무오설에 대한 전적인 신뢰 때문인데, 그 전제 자체가 깨짐.
     
우장창 18-07-23 15:45
 
불교에서는 죽어서 다시 살아난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도교도 마찬가지...
아 참...님은 오로지 성경에만 쓰여진게 진실이라고 믿으시니..
타종교의 저런 능력은 다 악마나 거짓이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저는 예수님의 부활도 믿고 불교나 도교의 그런 능력도 믿습니다...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됨됨이의 수행능력이 문제니까요
          
블루님 18-07-23 16:56
 
불가에서의 선행도 저는 선행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이걸 인정안하는 교단이나 기독교인도 있습니다. 목적 방법 수단이 다 선이면 저는 선으로 봅니다.
     
지청수 18-07-23 15:51
 
또한 관점이 다를 수는 있지만, 각자의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실은 하나여야 합니다.

하지만 본문에서는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이 서로 다른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음.

여기서 또 볼 것은 기독교 경전은 전능한 신이 준 '특별계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신이 자신의 유일한 '특별계시'가 왜곡되거나, 오류가 나도록 가만히 방치했다? 전능하게 아니라 저능한 것 아닙니까?

이슬람은 이런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코란은 아랍어로만 쓰고, 다른 언어로 쓰여진 것은 코란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코란은 최초의 모습을 그대로 온전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신은 한낱 이슬람의 이맘들보다 멍청하군요.
블루님 18-07-23 16:02
 
전체적인 아웃트 라인은 같다는것이지요. 예수 탄생, 복음, 죽음, 부활 세부적으로 같은면 좋은데 다를수 있습니다. 사람이 보고 기록한것이라서요. 다 완벽해야 된다면 그 사람까지도 완벽한 사람이 되어야 기록도 완벽하게 되는것이지요. 근데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 하지요. 사람은 신이 아니니깐요. 나무만 보시지 마시고 숲을 보세요.
     
지청수 18-07-23 16:11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에는 성만찬과 십자가사건의 날짜가 서로 다릅니다.
그것도 유대인에게는 가장 중요한 유월절이 끼워져있는데, 날짜가 달라요.

기록이 달라도 사소한 것에서 납득할 정도로 달라야 적당히 넘어가주지, 이렇게 중요한 사건들도 따로국밥인데 어떻게 믿으라는 겁니까?

더군다나 원본 마가복음은 예수의 무덤의 돌이 치워져있었다는 걸로 끝나는데(예수가 부활했을 거라는 암시만 주고 끝나는데), 누가 후대가 첨가를 해서 현재의 마가복음으로 만들어놓음.

경전이란 게 완전 초딩 낙서장...;;;

오늘은 여기까지.
반론이 올라와도 빨라야 밤 11시는 되야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그것도 그 시간까지 심신이 멀쩡하다는 전제하에서만.
     
주예수 18-07-23 17:11
 
바이블은 성령에 의해 쓰여진 것이라고 늘상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성령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에 의해 쓰여진 것이라서, 완전히 다른 내용을 쓸 수 밖에 없다고 쉴드치신다면,
님께서 말한 그 성령은 뭐 병'신 같은 성령입니까?
아니면 님이 믿는 그 여호와란 중동 마귀가 병'신이라서 그런 것입니까?
          
블루님 18-07-23 17:27
 
성령의 영감을 받아서 성경은 씌어졌는데, 성령을 받아다고해서 모든 사람이 퍼팩트하게 생각이나 관점이 동일하지 않거든요.
전체적인 아웃트 라인은 같다는것이지요.
모든게 완벽해야된다면 사람도 생각이나 관점까지도
동일해야 하고 퍼팩트 해야하는데 그게 불가능하잖아요.
               
주예수 18-07-24 11:25
 
할머니께서 옛날 이야기를 해주시던 그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할머니로 부터 들었던 그 옛날 이야기를
우리 형제들은 모두 다 똑같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성령에 의해 쓰여진 바이블이라면,
그 바이블은 100% 내용의 일치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다른 내용이 쓰여 있잖습니까.
그렇게 완전히 다른 내용이 쓰여 있음에도
자꾸 같은 내용이라고 우기시면 되겠습니까?
짐승도 아닌 사람이 그러면 되겠냔 말입니다.
우겨서 죄송하다고, 정말로 죄송하다고 지청수님께 용서를 구하세요.
아 빨랑요..
블루님 18-07-23 16:19
 
필사본이라서 원본을 직접 본것도 아니라서요.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참 어렵네요. 코끼리를 사람보고 그리라고 하면 각각 다릅니다. 하지만 코가 긴것은 공통적으로 같을것입니다. 그런맥락에서 이해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청수 18-07-23 18:41
 
저녁시간에 짬을 내서 간단히 몇 자 적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객관적인 사실은 동일해야 합니다.

동물원에 단체관람을 갔다왔다는 사람들이 동물원에 단 한 마리만 존재하는 코끼리를 보고 왔다고 합니다.
진짜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보고 온 게 의심스러워서 '동물원에서 본 코끼리를 그려보라'고 했더니, 한 명은 상아가 있는 수컷코끼리, 한 명은 상아가 없는 암컷코끼리. 한 명은 다리를 하나 잃은 세발코끼리를 그려서 제출했습니다.

그럼 과연 이 세 사람은 동물원에 가긴 했을까요?
          
블루님 18-07-23 19:30
 
우리가 보는 성경은 필사본이잖아요? 원본을 본적이 없잖아요. 님은 꼭 원본을 본것처럼 말씀 하셨어 사실 놀래습니다. 예수님 승천후  100년후에  기록이라잖아요. 그래서 날짜가 다르고 장소가 달라서 못믿겠다고 하면 믿지 마세요. 억지로 믿으라고 하는 사람 없어요.
               
지청수 18-07-23 22:34
 
1. 현재의 필사본이 원본의 내용을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고 똑같이 쓰여졌다.
-> 그럼 원본도 모순투성이라는 말이 되기 때문에 성경무오설은 개구라가 됨.
즉, 기독교의 믿음의 토대 자체가 박살남.

2. 현재의 필사본이 수차례 필사되어오는 동안 원본의 내용이 각색되거나 첨삭되었다.
-> 전지전능하고, 인간을 사랑해서 자기 독생자를 희생시킨 신이 자신의 유일한 '특별계시' 서적이 왜곡되도록 방치했다는 것은 그 신이 허구의 존재이거나 무능하거나 둘 중 하나

즉, 필사본의 상태가 어떠하든 기독교는 교리에 심각한 훼손을 받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님이 뭐라고 하기 이전부터 믿지 않았으니 남의 믿음에 관심 끄시고요.
억지로 믿으라고 하는 사람 없다니요? 님 말고도 세상에는 거짓 종교 포교한다고 설치는 사람 많습니다. 어제도 길 가는데, 교회에서 나온 아줌마들이 말 걸면서 전도지 나눠주던데.
난 님이 이 토론게시판을 포교게시판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1차 경고 후에 경고한대로 기독교의 모순들을 이용하여 기독교를 까는 것 뿐입니다.

도둑질하는 걸 우연히 지나가다가 보게 되었을 때, 그냥 모르는 척 지나갈 수도 있지만, 직접 나서서 도둑을 제압할 수도 있듯이, 허위 종교를 퍼뜨리는 자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사람이 낚일까봐 기독교의 본질을 보여주고자 하는 겁니다.

내가 이런 글을 쓰는 게 보기 싫으면 어줍잖은 찬송가, 복음성가, 그리고 선교를 위한 글을 안남기면 됩니다. 님이나 다른 기독교인들이 계속 선교를 위한 게시물을 남기면 나도 내가 아는 한도 안에서 기독교의 모순을 하나하나 양파 까듯이 계속 게시할 겁니다.
만약 포교가 아니라 토론을 위한 글을 남긴다면, 토론하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논쟁해드립니다.



아래는 며칠 전에 님에게 쓴 댓글입니다.
전 분명히 경고했고, 님은 거리낌없이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지청수 18-07-20 15:21

답변 수정 삭제 
 
좋아하고 물고 빠는 건 혼자 하세요. 아님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 공유하시든가.

자기 신앙을 존중받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부터 존중해야지. 이딴 식으로 나오니까 개독 소리 듣는 겁니다.
개신교 말고 이런식으로 테러하는 종교는 우리나라에는 없음.

다음부터 남들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쓸데없는 찬송가 올리면, 저도 존중같은 건 내팽게치고 대놓고 조롱할 겁니다.
샤루루 18-07-23 18:02
 
펙트 성경은 예수 죽은 뒤 100년 이후 쯤 만들어짐
     
지나가다쩜 18-07-24 00:26
 
100년 전에 예수라는 존재가 있었다 라고 시작하는 당시의 슈퍼히어로(?) 시리즈 물 이었을 수도...
일곱별 18-07-24 13:10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서 보고 갑니다.글쓴분이 답도 아시네요. 이건 누가복음이 사실이죠. 성경은 영적 메세지와 사실적 해석이 섞여있답니다. 

대표적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것으로 요한게시록 12장 입니다. 일곱나팔이 나오다가 갑자기 여자와 용의 이야기로 바뀝니다.  삽입장이라고도 하는12장의 내용은 요한게시록의 전반적 메세지를 함축한겁니다

배고프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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