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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6 21:15
선악과_이 세상에 대한 고민, 이해
 글쓴이 : 태극
조회 : 386  

얍 > . <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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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 18-08-16 21:32
 
흠...
"우리"라...."we"....
어떤 기준으로 우리임?
자아와 타아를 정립하고 그 다음 스텝이 우리 인데....흠...
     
태극 18-08-16 21:37
 
이 세상의 삶에 묶여있는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신이 이곳에 있다면 당신도 나도 저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범인이라는 말입니다.
          
피곤해 18-08-16 21:45
 
선악과 이야기(선악을 구분 짓고 인간의 본성에 선악의 분별을 포함한)에 설정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우리는

모두가 창조주의 자식인 "우리" 밖에 없음.

물론 저는 그런 설정에 개소리 하지 마라라고 대응하겠지만요
리루 18-08-16 21:41
 
선악 = 이분법
높은 거 넓은 거 = 중이병

혹자가 얘기하는 제자 나부랭이 달고 다니며 뭔갈 깨달았다는 작자들이 진짜 깨달은 건
흡사 어떻게 하면 돈이 벌릴까 머리 싸매고 방구석을 하루 열바퀴씩 뒹굴 시간에 나가서 일을 하면 바로 돈이라는 얘기처럼
길을 찾을 게 아니라 내가 가면 그게 길이란 걸, 혹세무민 하면 그 자체가 추앙 받아 진리로 불릴 수도 있단 걸 깨달은 걸 지도...
헬로가생 18-08-16 21:56
 
흑과 백만으로 나누려니 안 나누어지는 거지요.
흑과 백 사이에는 수억가지의 회색이 있지요.
그리고 그 회색들의 존재를 깨닳았을 땐
흑과 백은 색이 아니였고
진짜 색은 그보다 더 수없이 많다는 걸 알게 되겠지요.

같은 파란색이라도 노란색에 더해지면 초록이 되는 거고
빨간색에 더해지면 보라색이 되는 거죠.

님의 의문의 문제는 "선악과"라는 라는 이분법적
고대 저급종교 속의 산물을 중심으로 생각을 이어나가기 시작했을 때 생긴 것입니다.
한마디로 시작이 틀려서 생각자체가 계속 틀린 길을 따라가는 거죠.

선과 악을 행실 자체나 행실의 결과로 따지려면 답이 안 나올 것이고
의도를 보는 것이 그나마 가늠하기 더 쉬울 것입니다.
태극 18-08-16 22:02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제가 위에 저 글을 쓴 의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삶이 정말 선악과를 먹은 것처럼 흘러가고 있지 않는가? 이것들이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라고 물어보는 말입니다.


쓰고 싶은 글이 많은데 제가 게을러서.... 마음 내킬때 다른 글도 적을께요

다음글은 과학주제로 적어보겠습니다.
발상인 18-08-16 22:31
 
범위를 좀 넓혀보면 판단을 정리하시는데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남겨봅니다

우리가 가축을 식용으로 삼는데 선악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인간보다 고등정신체가 있고 그 대상들이
인간을 식용으로 삼는다면 선악을 따지지 말아야할까요?

선이라고 할만한건
우리 단군의 홍익인간 같은 이념

 즉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게 선일게고,
이에 반하는 것이 악이라고 보는 것이 기초적인 이분법일겝니다

즉 인간을 판단의 최우선순위로 놓고
나머지 요소는 그 하위순으로 배열한다음
최대한 공익을 추구하는게 선이겠죠
현실적으로 실현이 가능하거나 기대가능한 미래를 전제로 말입니다

이런게 인본주의입니다
인간의 희생을 당위적으로 배치하는 신본주의의 선악과는 근본이 다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이와 다르게 흘러갑니다만,
이 배경은 이야기를 풀자면 꽤나 길어질테니 생략합니다

ps. 글은 언제나 내킬 때 써야 제대로된 의미를 담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날로그 18-08-17 05:42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남과 북,
경상도와 전라도, 가진자와 못가진 자
-------------------------------------------

이런 표현들을 봤을 때,
제대로 된 용어정립 하는게 우선순위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의미전달도 제대로 안될 뿐더러....
소통이 되기보단, 오해로 인한 갈등만 더 커질 확률이 높죠.

공산주의와 대척되는 개념은 자본주의.

민주주의와 대척되는 개념은 독재 / 왕권국가 / 종교국가....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인권, 자유 등이 존중받지 못하고 통제되는 모든 형태)

독재의 형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죠....
공산당 1당독재 / 군사독재 / 종교독재 등등....

종교적 국가를 이상향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민주주의 / 법치주의는 적합한 개념이 아닙니다.
사람은 신을 위한 소모품 개념인데....
절대 민주주의가 될 수 없죠....천주주의 라면 몰라도.

경상도, 전라도 이런식으로 복선 까는 것도 영~ 안좋은 방법 같구요.
(이간질 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다른 곳에서도 사용하지 마시길 )

본인조차, 제대로 정립하지 못하고 혼동하고 있는 개념/단어들을
그럴 듯하게 섞어서 흩뿌려가며 늘어놓는다고....
그럴 듯한 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용어 선택할 때,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적는게 좋겠습니다.
이리저리 18-08-17 13:50
 
우리들 사회가 선악과의 이분법에 의해 실제 흘러갔다고 하면
종교는 몰라도 철학과 사회학의 발전은 없었을테죠.

여전히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사람을 구분하고, 차별했을테고,

여전히 특정 종교에서 말하는 그 원죄론을 맹신해서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내가 하지도 않은 죄와 잘못을 빌며 살았을테고,

여전히 내가 기억나지 않은 죄를 지었고, 그 죄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가 대신 형벌을 받아 구제 받았다는 거짓말들에
현혹 당해서 알지도 못하는 이에게 감사하며 인생을 바쳤겠고,

여전히 그 어떤 사람도 도달하지 못했던 사후 세계의 무지함을
이용해 먹고 장사해 먹는 이들에게 이용당했을테죠.
태극 18-08-17 19:52
 
이원성, 이분법, 집단 또는 개인간의 대립, 싸움, 의견충돌 그 무엇이라 표현해도 좋습니다.

근래 들어 이런 갈등은 점점 심화되고 이런 대립을 통해 우린 배워나가고 있는건 아닐까요?

이게 바로 선악과일까? 라고 고민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이 너무 인위적이지 않나에 대해서도 고민해봅니다.

누군가가 대놓고 멱살잡고 공부시키는 느낌이지요.

이런 느낌이 전 과히 좋지 않습니다.


역사를 주도해 나가는 그룹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들이 만들어 놓은 이 사회 시스템안에서 사람들은

과도하고 스트레스받고 고민하며 상처받고 힘들어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요.


그 중 정말 현명하고 의지가 강하며 또한 실천까지 할 수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거짓과 진실을 꽤뚫어 보고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날로그 18-08-18 06:34
 
여전히 본인이 컨셉 잡아놓은
선악과 개념에서 못벗어나시는군요,

다른 사람들의 동의도 구하지도  않은 상태로.....

본인이 전제조건으로 깔고
본인이 전제조건에 대해 결론내리고...
본인이 전제조건에 동의하고 마무리 짓는 장면은.......

완전 저질 코메디 같군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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