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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2 12:18
우연과 종교
 글쓴이 : 나비싸
조회 : 1,066  

병에 걸렸을때 신을 찾고 믿었더니 병이나았다

병에 걸렸더니 콜라를 찾고 먹었더니 병이 나았다

이둘의 차이점이 뭘까요?

대조군을 100%정확하게 비교할순 없지만

우연이라는 부분은 알 수 있습니다

뭔가를 믿었을때 따라오는 효과

일반적으로 고르게 병이낫는다면 우연이 아니라

확증이 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몸에 열이나서 신에게 기도했더니 열이 내렸더라

몸에 열이나서 병원가서 해열제주사 맞았더니 열이내렸더라

전자의경우 누구에게나 해당 되는것이 아니고 아주극소수만 해당이 됩니다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는 속담의 예로 볼 수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열이 내려갑니다

확증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콜라를 마셨는데 열이 내리면 열이 날때마다 콜라를 드실건지

물어보고 싶네요

신을믿는 자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신을믿었더니 암도낫고 병도 치료해주고

하는데 병원을 가는 이유가 뭔가요? 그많은 종교인이 병으로 죽는이유가 뮐가

신이 바빠서 안들어 주실까봐? 스스로의 믿음이 부족해서?

어느종교인지 모르지만 예전에 어린아이가 복수에 물이차서 고통스러워

하는데 부모인지 보호자인지 신께 빌고있다면서 방치해서 결국

죽은걸 보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본인의 가족이 병에 걸렸을때 신을 찾겠습니까?

병원에 가겠습니까?

병원에가서 치료받으면서 신께 빌겠다  이런종교인은 믿음이 부족한걸로

판단하겠습니다

{ 가뭄이 들었을때100%비가 오게 방법 기우제를 하면 됩니다 비가올때까지}

신을 믿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긍적적이 되서 병마와 싸워서 이길수 있었다

신만빼고 나머지 구절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봅니다

신이 낫게 해준게 아니라 본인의  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을빼고 유니콘 산 비 눈 모래 해 강아지 등등 대입시키면 깉은효과가

날수있기에 강아지도 신급이 될 수 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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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수 16-05-22 12:34
 
밑에 모 유저가 교회에서는 치유의 기적이 많이 일어난다고 썼는데, 그 사람 글에는 댓글 안달려고 일부러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도 모태신앙으로 20년 넘게 교회를 다녔었는데, 제 주변에는 병이 치유되는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치유는 개뿔 교회 지인 중에 암으로 죽은 사람만 5명입니다. 가장 안타까운 건 고등학생이었는데, 고등부회장이었습니다. 병원에서 말기암 판정 받고 회생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니까 믿음으로 극복한다며 새벽기도, 부흥회 빠지지 않고 나오다가 쓰러져서 다시 병원입원하고 몇 달 버티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요절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닌 교회가 비리비리한 교회도 아닙니다. 한 교회는 규모로 한국에서 6등했던 교회이고, 다른 한 교회는 담임목사가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했던 교회입니다. 다른 교회가 하나 더 있지만, 거기는 몇 년 있지 않아서 넘어가겠습니다.
두번째 언급한 교회는 청년부 수련회 때 청년 둘이 급류에 휩쓸려 사고사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정부에서 외부행사 금지먹여서 한동안 수련회나 성경학교도 야외로 못나가고, 교회 내에서 단합대회식으로 했었습니다.
     
나비싸 16-05-22 12:43
 
낫다고 하는분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치료받는 도중 신에게 기도하고

해서 병이 나았다 라고 한다고 볼 수있겠죠

현대의학이 낫게 해준걸 신이 낫게 해주었다니 말이죠!!

뭐하러 병원에 가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청수 16-05-22 12:49
 
그러게 말입니다. 기도원에서 열심히 기도만 하면 낫는다면서 병원은 왜 가는 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이트위시 16-05-22 13:48
 
개인적으로 기도니 믿음이니 그런 걸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떠드는 것들은
본문에 언급하신 신애 사건 부모란 것들이나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로 병을 고칠 수 있으면 정형외과 같은 거 제외하곤 싹다 폐쇄할 것이지 뭐하는 건지...

뭐, 기도나 믿음으로 병을 고치는 기적이 일어나는지 어쩐진 모르겠지만,
몇 년 전에 타 사이트 종교관련 게시판에서 기도로 병고친다며 노골적으로 기도원 홍보하는 작자가 있기에
하도 꼴보기 싫어서 작정하고 증거 수집해서 찌르니 기도원이 날라가버리는 기적?은 일어나더군요;;
     
지나가다쩜 16-05-22 15:17
 
좋은 일 행동으로 실천 하셨네요!
초원의늑대 16-05-22 14:13
 
말귀 참 못알아들으시네 병원에 가서도 치료가 안되던 사람이 신께 부르짖어서 낫게된 경우를 말하는거지 참나..
     
나이트위시 16-05-22 16:32
 
정 그렇게 그딴 소리를 하고 싶으면 그딴 소리 하는 것들끼리
치료 안 받으면 100% 죽을 전염병이라도 사이좋게 옮긴 뒤
얼마나 믿으면 되는지, 얼마나 기도하면 되는지 기준치를 만들고 체계화하면 됨.

기도했는데 나았다 > 신이 고쳐줬다
기도했는데 죽었다 > 신의 곁으로 돌아갔다
이게 무슨 개논린지...

절박한 심정을 약점잡아서 사람 홀리자는 거??
그 개소리에 속아서 치료시기 놓쳐 죽는 사람이 생기면 그건 댁들이 책임짐???

그딴 소릴 계속 하고 싶으면 하다못해 치료시기 놓쳐 죽는 사람 나오거나
기도했는데도 안 낫고 죽는 사람 나올 때마다 같이 순장이라도 당하든가...
          
초원의늑대 16-05-22 16:59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소수 16-05-22 15:07
 
앞뒤가 바뀐거 같아요 . 
저라면 그냥 병에 안걸리게 해주세요라고 신에게 빌겠습니다 . 병에 왜 걸려요 ? 신께 기도하잔아요
나 아니면 가족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병걸리게 하지마세요라고 빌었던 신자님들은 안계신가보네요 . 
그럼 기도할때 어떤걸 기도하시나요 ? 죽어서 천국 ?  그럼 병걸려서 빨리 가시면 천국 일찍가시는건데 왜 낫게 해달라고 하세요 ?
     
초원의늑대 16-05-22 16:42
 
오지랖이 심하시네 기독교인들이 기도하건 말건 왜 간섭이시죠?
          
나비싸 16-05-22 20:25
 
종교인들이 일반사람들에게 간섭하고 피해를 주니까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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