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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3 17:16
어제 약속한 아리우나의 타작마당 관련 글 입니다
 글쓴이 : 환9191
조회 : 837  

경어체를 쓰지 않았으니
불편하신분은 뒤로 버턴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좀 됩니다 댓글 다실 분은 꼭 정독하시고 다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정통교파 라는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예정론 택정론을 붙잡고 있는것을 흔히 본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고 하셨는데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은 어떻게 되든지 결국 천국 가게 되 있다는 사상이
그 말씀을 못 받아 들이게 하는 것을 본다

발제자가 귀찮지만 시간을 내어 이글을 쓰는 이유도 혹 한사람이라도 이 글을 읽고
생각을 바꾸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예를 들어 일기 예보를 하는데
내일 날씨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내일 날씨는 내일 아침 일어나 봐야 알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아마전국민이 들고 일어날것이다

그들이 전문가라고 국가 세금을 월급으로 받으면서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는 것이다

신앙에 있어서는 실제 그렇게하고 있다
십일조 헌금 꼬박꼬박 챙기면서 택정론 내세우면 얼마나 무책임 한가

천국 갈사람은 갈것이고 지옥 갈사람은 지옥 갑니다 죽어봐야 압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듣고도 아무도 사기꾼이라고 하지 않는다

실력있는 예보관은 기압배치와 방대한 자료를 통해 정확히 내일 날씨를 예보 하는것 처럼
하나님의 종이라면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정보를 토대로 그사람의 위치를 알려줘야 한다

하나님 창조주 조물주
우리가 살고 잇는 세상을 창조 하신 분

제작은 제작자의 마음 안에 있는것을 외부의 물체를 통해 구현 하는 것
창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하나님 안에 있던 것이 시간이라는 세계로 나온것을 의미한다

사단 대적자
하나님이 제일먼저 창조한 피조물
하나님은 영적 존재인데 하나님과 비슷한 영적 존재인 천사를 먼저 창조 하셨다
천사를 창조한 목적은 나중에 창조할 인간과 하나님사이의 메신저
인간을 위해서 천사를 창조한 것이다

천사는 하나님의 외형을 닮게 지어졌다
육체가 없는 영으로 지어져서 하나님처럼 영원히 살고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인간은 하나님의 내면을 닮게 지어졌다
인간은 하나님 처럼 마음이 있어서 기뻐하고 화내고 돌이키고 이런 것을 할수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넣어주어서
인간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천사를 통해 세상을 다스리기를 바라셨다

이 하나님의 계획에 반기를 든 천사들이 있었다

7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천사의 가장 우두머리인 루시퍼가 자기휘하의 모든 천사들을 속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든 것이다
사단은 인간과 같은 마음이 없어서 회개할 수가 없다
그래서 사단은 지옥에 가는걸 알면서도 영원히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사단은 하나님이 하시고자하는 모든일에 방해하고 대적해 왔다
땅으로 내어 쫏긴 사단이 아담과 하와를 꼬드겨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따먹게해서
하나님과 인간사이를 갈라 놓았다
모든 인간을 죄악속에 빠뜨려 홍수로 전멸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하나님과 사단의 지혜는 비교할수가 없다
만약 하나님이 사단을 이길수 없다면 애초부터 루시퍼를 제거 했을 것이다
그러나 활용 가치가 있기 때문에 대적하도록 내버려 둔것이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이끌려 미혹을 받음이니..." 야고보 1장 14절

출애굽기 성경 한부분만 보고 하나님이 완악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것은
한부분에만 치우치면 잘못 생각 할수 잇습니다
모세오경은 출애굽기 부터 쓰여져서 신명기가 마지막 쓰여졌는데 30년 걸렸죠
마귀라는 단어가 신명기에 딱 한번 나옵니다
출애굽기를 쓸 당시 해당 단어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사무엘하 24장1~5절)
 
야훼께서 다시 이스라엘에 진노를 내리실 일이 있어 다윗에게 이스라엘과 유다의 병적을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셨다.

역대상 21장 1~5)
사탄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려고 다윗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병적을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였다.

사무엘하 성경은 다윗왕 때에 쓰여진 성경 사건 당시에 쓰여졌기 때문에
주밀하게 내용을 기록할수 있었음
역대기 성경은 50년간 바벨론 포로생활후 귀환해서 기록한 성경
나중에 지나간 역사를 뒤돌아 보며 그때그때의 의미를 재해석 하였다
이 두 성경 사이에 솔로몬의 성전이 위치한다

사무엘하가 기록 될 당시 왜 온역으로 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했다
역대기를 기록 할때는 그 이유를 알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성전 지을 위치를 알려 주고 싶었던 것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했던 모리아산 그 장소를 원한것이다

사단은 항상 우리를 시험하려고 한다 넘어뜨리려고 한다

고린도전서 10장13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 사단이 역사하게 내버려 두시는것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로마서 8장 28절 말씀

하나님이 용납하신 사단의 역사도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데 도구가 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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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수 18-08-23 18:45
 
오전부터 가짜고기 때문에 감정소비를 했더니 길게 쓰기도 귀찮네요.
연초에 썼던 대로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는 무시하는 게 답인데...

Q) 아래 구절을 보고 본문의 문제점을 찾으시오.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사무엘상 27장 6절
     
환9191 18-08-23 21:08
 
문제 있나요?
여기서 말하는 오늘은 지금 시대가 아닌데
          
지청수 18-08-23 21:46
 
힌트까지 드렸는데...

사무엘서의 저자는 누군지 모릅니다. 다만, 유다왕이란 표현은 저자가 솔로몬 사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단된 이후의 인물이란 점입니다.
솔로몬의 치세가 40년이니 본문에서 말한 다윗시대와 엄청난 시간적 간격이 있던 시대라는 겁니다.

저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저작시기는 인구조사 사건 이후 최소한 40년이 지난 때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사건 당시에 쓰여진 것이 아니고, 그러므로 주밀하게 내용을 기록할 수도 없습니다
               
환9191 18-08-23 21:49
 
사무엘상 이면 다윗왕 때 일 겁니다
사무엘 하는 솔로몬왕때
                    
지청수 18-08-23 21:56
 
두 책은 원래 사무엘서로 하나로 내려져오다가, 불가타역인가 70인역에서 현재의 열왕기와 하나로 묶여서 왕국기(books of kindoms, 킹덤인지 킹덤스인지 가물가물하네요.)란 이름으로 전해졌다가, 다시 4권의 책으로 분리되어 현재의 형태가 됩니다.

즉, 사무엘상과 사무엘하는 동일인에 의해 기록된 겁니다.
또한, 유다왕이란 표현이 나온 것은 사무엘상이므로 사무엘상과 사무엘하로 따로 기록되었다고 가정해도, 사무엘상의 기록시기는 이스라엘이 반토막 난 이후, 여로보암, 르호보암의 시대 이후입니다.

연합이스라엘 시절엔 그냥 이스라엘왕으로 불렀습니다.
                         
환9191 18-08-23 22:03
 
그렇겠네요
다윗왕 초기에 쓰였던지
남북으로 갈린 후에 쓰였던지
그런데 성경이 애초부터 성경으로 쓰여진게 아니라 선지자 사무엘 이나 선견자 나단  이런 인물들이  그때 그때 기록한 것들이 모아져서 나중에 성경으로 인정받는 식 이었습니다
                         
지청수 18-08-23 22:11
 
구전으로 전해지다가 글로 쓰여졌다는 학설은 많이 들어봤지만(예를 들어 토라), 그때그때의 기록들을 취합했다는 주장은 들은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바이블에서 다른 문헌을 인용할 때에는 어디어디에 기록되어 있다는 식으로 출처를 밝힙니다. 66권이 모두 한 사람에 의해 적힌 것이 아니어서 사무엘서의 저자가 그런 방식을 따르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다른 기록들을 취합했다는 근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환9191 18-08-23 22:33
 
다윗왕때나 솔로몬 왕때는 서기관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일을 전문적으로 했습니다
모세오경 ~사사기 이정도는 구전으로 되었겠네요
사사기도 사무엘 선지자가 쓴걸로
                         
환9191 18-08-23 22:41
 
열왕기를 읽어보면
이스라엘왕 역대 지략 이라는 책이 나옵니다
그점을 미루어 보아
성경은 이런책들을 참고하여 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청수 18-08-23 22:43
 
그 부분은 신중해야 합니다.
역대기만 하더라도 출처를 밝히고 있지만, 사무엘기는 어떻게 기록했는지, 누가 기록했는지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서기관의 기록을 참고했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지만, 당시의 기록은 아무나 볼 수 없었습니다.

만약 그걸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왕궁의 고위층이고, 실명으로 저자의 이름도 기록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서기관의 기록을 참고했다고 보기는 확률적으로 낮습니다.
지청수 18-08-23 18:56
 
HINT) 본문 내용 중 아래의 내용을 주의해서 보시오.

사무엘하 24장1~5절)
야훼께서 다시 이스라엘에 진노를 내리실 일이 있어 다윗에게 이스라엘과 유다의 병적을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셨다.


역대상 21장 1~5)
사탄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려고 다윗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병적을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였다.


사무엘하 성경은 다윗왕 때에 쓰여진 성경 사건 당시에 쓰여졌기 때문에
주밀하게 내용을 기록할수 있었음
역대기 성경은 50년간 바벨론 포로생활후 귀환해서 기록한 성경
나중에 지나간 역사를 뒤돌아 보며 그때그때의 의미를 재해석 하였다
이 두 성경 사이에 솔로몬의 성전이 위치한다
헬로가생 18-08-23 21:11
 
"하나님이 용납하신 사단의 역사도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데 도구가 된다"

크하하하하하하!
그것봐.
내가 기대하던 그 변명이 딱 나왔네.
그 문장 하나만 적으면 될 걸 뭘 그리 길게 주절주절 적냐 ㅂㅅ아.

전지전능의 창조주 아래에 니가 위에 한 저 말이 뭔 뜻인지 묵상해봐.
아 맞다.
그런 깊은 생각이 안 되는 뇌였지?

용납한다는 게 뭔 말인지 생각해보고.
     
환9191 18-08-23 21:33
 
니 라고 하셧나요
얼굴도 모르는 상대에게 최소한의 존중은 합시다
용납이라는 뜻이 교사는 아니죠
          
헬로가생 18-08-23 21:44
 
야훼는 사탄을 만들 때 사탄이 나중에 그런짓을 할 지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환9191 18-08-23 21:52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라고 했음
그 말인즉슨 하나님이 계획한대로 하나님이 완성한다
중간 과정은 사단에게 내어준다
사단이 제 아무리 뒤 엉클어 놔도
하나님이 제자리로 돌릴수 있다는 자신감 같음게 있는거죠
                    
헬로가생 18-08-23 21:56
 
묻는 말에 답이나 해.

근데 그게 야훼가 한 게 아니다?

질문 1:
살인 사주는 했지만 죽이는 방법은 청부살인업자에게 맞겨둔 거니까
사주한 놈은 잘못이 없다?

질문 2:
그럼 야훼는 사탄을 만들고 중간 과정은 사탄에게 맡겨둘 때
사탄이 그 중간과정을 어떻게 풀어갈지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환9191 18-08-23 22:06
 
님에게 질문 하나
님이 아들이 하나 있는데
님이 야간근무 하고 와서 잘려고 하는데
아들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데
남은 귀찬아서 그냥잔다면
아들이 깽찬치는거 사주하는겁니까?
                         
헬로가생 18-08-23 22:08
 
내가 전지전능임?

지금 그 비교가 같다고 생각함?
솔직히 인간적으로 말이 된다 생각함?

내가 알파와 오메가임?

님이 왜 나한테 욕을 처먹고 있는지 암?
바로 이렇게 대화의 기본도 없기때문임.
                         
환9191 18-08-23 22:11
 
아들에게는 전지전능이지
못어지럽히게 할수있지
                         
환9191 18-08-23 22:12
 
님아 좀 생각해봐

용납 하고 사주하고 어찌 같냐
누가 그걸 동일시 하데
                         
헬로가생 18-08-23 22:13
 
"아들에게는 전지전능이지"

에효... 수준하고는.

내가 아들을 그렇게 계획하고 만들었냐 ㅂㅅ아?
                         
환9191 18-08-23 22:14
 
좀  가능한걸 우기라고
초딩처럼 아무거나 물고 늘어지지 말고
이길 가능성 있는것만 우기라고
                         
환9191 18-08-23 22:15
 
아들에게 그거 못하게도 못하면
진짜 ㅂㅅ이지
                         
헬로가생 18-08-23 22:16
 
내가 그나마 좀 더 제대로 된 비유를 해줄께.

니가 절라 똑똑해서 로보트를 하나 만들었어.
양 손엔 칼을 쥐게 하고 막 팽이처럼 도는 로보트야.
프로그램은 램덤이라 어디로 튀어갈지도 모르고 누구를 죽일지도 몰라.
하지만 너무 강력해서 언젠간 누구를 죽일 거라는 건 알고 만들었어.
그리고 그걸 초등학교 앞에 풀어두고 넌 로보트에게 자유의지(ㅋㅋㅋ)를 줬어.

니 잘못이냐 로보트 잘못이냐?
                         
헬로가생 18-08-23 22:17
 
ㅂㅅ아.
대가리가 안되면 꺼져.
                         
환9191 18-08-23 22:23
 
ㅁㅊㄴ
나 이런 말 안쓰는데
넌 좀 들어야되
중간은 사단이 역사하게 용납했다고 했다
니가 그 방식이 싫다면 안믿으면 되
그게 윤리적으로 잘못된 부분은 없어

니가 가라고 안해도
나 이 계시판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 올꺼야
                         
헬로가생 18-08-23 22:26
 
ㅋㅋㅋ
미친놈이 정상인 보고 미친놈이랰ㅋㅋㅋ

이 ㅂㅅ은 지가 믿는다는 야훼를 인간이랑 동급으로 취급하면서 개무시하고 있다는 것도 모름.
     
대공자 18-08-26 15:37
 
환님
그렇다고 헬로가생님은 아들을 지옥불에 안던져요
그 어떤 죄를 지어도 헬로가생님은 사랑으로 감싸주지요
그리고 전지전능이라면 머나먼 미래조차도 다 알고계시겠지요
맞습니다 고로 그 야훼는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우리 잘못 아닙니다
만든놈이 그런식으로 만들었으면 그 만든놈이 잘못인거에요
kleinen 18-08-24 01:27
 
웬만하면 조용히 눈팅이나 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이런 글로 또 정신승리하시고 여윽시 나의 자유의지 드립은 무적이야 라고 정신승리 하실까봐 한마디 거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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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이끌려 미혹을 받음이니..." 야고보 1장 14절

출애굽기 성경 한부분만 보고 하나님이 완악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것은
한부분에만 치우치면 잘못 생각 할수 잇습니다
모세오경은 출애굽기 부터 쓰여져서 신명기가 마지막 쓰여졌는데 30년 걸렸죠
마귀라는 단어가 신명기에 딱 한번 나옵니다
출애굽기를 쓸 당시 해당 단어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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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앞에 어디선가 긁어 온 글은 앞도 없고 뒤도 없는 그냥 뻘글이라 딱히 언급하고 싶지 않고 어제 제가 말한 출애굽기에 대해 뭔가 또 적어 놓으셨길래 반박 해 보겠습니다.

무슨 성경구절엔 짝이 있고 짝지어서 해석해야 한다는둥 첨 듣는 소리를 하시더니 어디선가 비슷해 보이는 구절을 긁어 오신 듯 한데 말입니다.
"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이끌려 미혹을 받음이니..." 야고보 1장 14절
자.. 시험을 받는다는건 뭔가 양자택일 혹은 그 이상에 대한 선택의 상황에서 여럿 중 하나를 고르는데 고민을 하는 경우 우리는 시험을 받는다 라고 하게 됩니다.
그런데 출애굽기의 바로는 시험을 받는게 아니예요 하느님이 마을을 완악하게 만들어서 하느님이 결정을 내려 주시죠. 심지어 바로가 뭘 어떻게 할지 이미 하느님은 알고 있어요.  어떻게 할지 몰라야 시험에 들게 하는거지 내가 조종해서 뭘 선택할지 결정해 주고 그 결과마저 하느님이 다 아는 상황을 시험에 들었다고 이야기하나요?

전혀 다른 두가지 상황을 엮어서 어떻게라도 말이 되게 만들어 보려는 노력은 가상하지만 이 두 경우는 짝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 모든 구절에 짝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짝이 되는 구절을 찾으시려면 조금 더 노력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어떤 해석을 하든 간에 성경에 적힌 하느님이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사람을 놓아주지 않게 하셨다는 구절 자체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해석을 어떻게 하든 하느님이 바로의 마음에 개입하신거예요.궤변으로 감추려고 해도 한계가 있다는겁니다.
도대체 왜 십일조나 노아의 방주, 마귀, 궁창 같은건 짝이 되는구절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대로 믿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사탄을 도구로 썼다는 말도 어디선가 나온거 같은데 말입니다. 도구로 쓰인 경우 그 도구엔 책임을 묻지 않아요. 예를들어 제가 환9님 팔을 강하게 잡고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환구님 팔로 때리면 그건 제가 사람을 때린거지 제가 도구로 쓴 환구님 팔은 아무 죄가 없는거죠. 이해가 되십니까?
칼로 사람을 찔렀다고 도구로 쓰인 칼을 처벌하진 않는단 말입니다.
천사나 마귀는 자유의지가 없고 그들의 역사는 모두 하느님의 의도하심이니 결국 어떻게라도 하느님이 아닌 마귀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싶으시겠지만 그것 마저도 하느님이 한겁니다. 하느님이 바로의 마음에 개입한거예요. 성경구절을 개인의 욕심으로 엉뚱하게 해석하려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kleinen 18-08-24 01:44
 
혹시나 그새 출애굽기를 잊어먹고 잘못된 짝을 찾아 헤매실까봐 다시 한번 적어드릴께요. 잘 읽어보시고 이렇게 여호와가 개인의 마음에 손을 댄 경우를 찾아 오셔서 짝을 만들고 해석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호와가 개인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를 미리 아는 경우도 따로 짝을 지어서 해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짝이 있다면 말이지요.

출애굽기 10장 20절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출애굽기 10장 27절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를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출애굽기 11장 9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kleinen 18-08-24 01:53
 
마지막으로 환9님은 아래 포인트 핵심이란 제목의 글의 댓글에서 신학자들을 경멸하신다고 하셨는데요.
그 경멸해 마지않는 신학자들이 만들어낸 자유의지에 그리 집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성경에 자유의지란 말이 나오긴 합니까? 제가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어 잘 알지 못해서 질문하는겁니다만... 성경에서 자유의지란 말을 본 기억이 없어서 말입니다.

왜 성경에는 언급되지도 않은 신학자들이 만들어낸 자유의지를 경멸하지 않고 그렇게까지 옳다고 지키려고 하는지 잘 이해되지 않는군요.
               
헬로가생 18-08-24 03:30
 
자유의지를 지켜야 야훼가 개망나니가 안되건든요. ㅋㅋㅋ
근데 그걸 지키려니 전지전능이 박살나는 아이러니...
리루 18-08-25 17:32
 
인간에 걸린 암덩이를 봤다는 자와 뭐가 이리들 진지하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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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7 있는 것이 있는 그대로가 아니게.. 다르게 있는 것도 있다면.... (6) 태지2 06-28 402
4676 토인비가 한민족의 역사를 알고 눈물을 흘리며 극찬한 이유 (1) 유전 06-28 451
4675 미국에서 24시간 꺼도 꺼도 꺼지지 않는 핵융합반응 성공 (7) 유전 06-24 782
4674 기독교 성경의 또다른 문제: 석기시대 (4) 이름없는자 06-23 751
4673 정직과 정직 사이? (6) 태지2 06-22 432
4672 인간은 딱 2종류의 인간으로 나뉘어진다! - 허경영= 즐겁다 06-22 486
4671 한국 교회 신자 20% 이상 감소 (4) 이름없는자 06-21 909
4670 쓰뢰기 짓을 했는데 어떻게 아닐 수 있고? 그 것이 아니다! 하고 … (2) 태지2 06-21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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