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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4 21:39
다윗-솔로몬의 연합왕국에 대한 고고학의 입장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1,094  

어제 다윗과 솔로몬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신학적인 한도 내에서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그 이전에 더 포괄적이고 거시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과 솔로몬의 연합왕국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어제 이런 글을 쓰면 원글을 쓴 유저를 저격하는 모양새가 되어서 일부러 적지 않고 있었는데, 하루 종일 이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우선 관련 기사입니다.

https://news.v.daum.net/v/19991029173800770?f=o


이스라엘 민족신화 성서(聖書)내용은 고고학과 배치

입력 1999.10.29. 17:38 수정 1999.10.29. 17:38      

  

(예루살렘 AP=연합뉴스) 이스라엘 민족의 애급(이집트) 탈출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여호수아는 여리고(제리코)의 성벽을 무너뜨리지 않았고 솔로몬 왕국은 작은 부족국가였다고 이스라엘의 한 고고학자가 성서의 내용을 반박, 파문이 일고 있다.


텔아비브 대학의 고고학자인 제예브 헤르조그는 28일자 하아레츠지(紙)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 탄생과정을 언급한 성서의 내용은 고고학적 발견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을 뿐 아니라 많은 경우 상치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많은 고고학자들이 인정하고 있는 증거를 들어 성경에서 애급탈출을 기록한 시기에 이집트에서 대탈출은 없었으며 여리고성도 여호수아의 한차례 공격으로 붕괴된 것이 아니라 오랜기간에 걸친 전쟁끝에 함락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논쟁적인 주제인 이스라엘 국가의 기원에 대해서는 기원전 9세기 구릉지대에 정착한 유목민들이 유다와 이스라엘이라는 두개의 경쟁국가를 만들면서 비롯됐다고 보았다.


그는 이보다 한세기 전인 다윗왕과 솔로몬 왕 시대의 도시들을 발굴한 결과 이들 도시는 이곳저곳에 흩어진 건물들로 구성돼 있었고 왕국의 규모도 소규모인데다 중동 지역을 실질적으로 통치하지 못하는 지역 왕조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동지역 대부분에 걸친 왕국을 통치하기 위해 다윗왕이 건설했다는 예루살렘은 기껏해야 작은 왕국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헤르조그의 경쟁자이며 비판자인 히브리대학의 고고학자 암논 벤-토르는 성서에 영광을 찬양하기 위한 목적의 과장이 많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고대 히브리가 비록 거대한 규모는 아닐지라도 다윗, 솔로몬의 왕국을 가졌다는 고고학적 증거가 있다고 반박했다.


또 국회의원 토미 라피드는 헤르조그가 국가의 이념적, 교육적 기반을 훼손하 고 있다고 공격하면서 성경이 많은 신화를 포함하고는 있으나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텔아비브 대학의 고고학자 모세 코차비는 성서를 뒷받침하는 유물찾기 관행에서 벗어난 고고학자들이 지난 수십년간 이룩한 성과물들이 아직 일반국민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인들이 국민적 신화를 포기할 준비가 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국민들은 정기적으로 고고학적 유물을 돌아보면서 성서의 내용이 들어맞았다는 안내인의 설명을 듣고 있으며 정부는 성서 내용을 입증하는 발굴작업에만 자금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최근 현대 이스라엘 역사의 신화를 교과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요시 사리드 교육장관은 헤르조그의 작업내용이 검토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inno@yonhapnews.co.kr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많은 이스라엘 학자들과 지식인들은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를 신화시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고고학적 근거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다윗-솔로몬 왕국을 부정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다른 국가들의 역사서나 기록들에서도 다윗에 대한 기록은 전무하고, 화려했다던 솔로몬의 왕궁은 흔적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바이블의 역사성을 의심하고 있지요. 다른 건 몰라도 솔로몬에게 시집을 온 이집트의 공주에 대한 기록에 이집트의 역사서에는 일절 언급도 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데리고 다윗 성에서부터 그를 위하여 건축한 왕궁에 이르러 이르되 내 아내가 이스라엘 왕 다윗의 왕궁에 살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궤가 이른 곳은 다 거룩함이니라 하였더라

역대하 8장 11절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열왕기상 3장 1절


전에 애굽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탈취하여 불사르고 그 성읍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죽이고 그 성읍을 자기 딸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주었더니

열왕기상 9장 16절


세계 3대 기록 덕후 중 갑 오브 갑인 이집트에서는 파라오의 딸 뿐만 아니라, 전승기록도 없고, 바이블의 기록대로라면 당대 강대국이었을 솔로몬의 왕국에 대한 기록이 한 줄도 나오지 않습니다.




기사 중간에 다윗-솔로몬 왕국을 옹호하는 교수도 있는데, 그가 말하는 다윗-솔로몬 왕국에 대한 고고학적 자료는 단 하나 '다윗의 집(BYTDWD, בית דוד)'이라는 문구가 세겨진 비석이 유일한 고고학적 자료입니다.


BYTDWD는 히브리어를 영어 알파벳으로 차용한 것으로, 히브리어는 모음이 없고 자음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이렇게 애매한 형태로 전해져내려옵니다.


BYTDWD는  BYT DWD로 나눠 읽을 때, BYT는 집을 뜻하며 베들레헴(레헴(히브리어)/람(아랍어)의 집이라는 뜻으로, 히브리어 레헴(Lehem)은 빵을, 아랍어 람(Lahm)은 고기를 의미)의 어원을 이루기도 합니다.

DWD는 예상하는 대로 David를 뜻한다고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BYTDWD를 베들레헴처럼 하나의 지명으로 읽어야 하며, DYT DWD로 자의적으로 나누어서 다윗의 집으로 읽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고도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영문 위키를 읽어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el_Dan_Stele




요즘은 가짜 뉴스들이 횡횡하고, 예전에도 근거가 빈약한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진 기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위 기사에 언급된 제예브 헤르조그에 대한 영문 위키 페이지도 같이 첨부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Ze%27ev_Herzo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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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인 18-08-24 22:54
 
지청수님께서 배려하셨으면 하는 시각이 있는데,
대중적인 인식의 거리에서 멀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곳은 각각 관심분야에 따라 필요한 배경지식을 확보한
분도 계시고 아닌 분도 있습니다

저만해도 현대철학,생물학,신경학,뇌과학,감성철학,심리학 등등
살피는 분야는 꽤 됩니다만 이게 직업이 아니라서
필요한 부분만을 파지 전체적으로 파고들질 못합니다

파고 들려면 세계에 대한 언어의 장벽을 넘을 필요가 있습니다만,
저 역시 거기까진 역량을 쌓진 못했습니다
사실 전문적인 한자나 동양철학도 마찬가지긴하지요

그래서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시각을
어깨넘어로 견식하고 싶은 기대를 유지하는 것입니다만,
현실적인 관심사는 또라이에 대한 대응에
유의미한 분들이 대동단결하는게 몇 년째 지속되고 있죠

이런 전개보단,
지청수님이 쟤들보단 비교하기 어려우리만치
유의미한 성경의 해석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니
그 부분을 풀어주시는데 심력을 쏟아주시는게 어떨까요?
     
지청수 18-08-24 23:30
 
저도 말씀하신 방식으로 바이블 내에서만 문제거리를 제시하고 비판하는 형식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제 올라온 글을 봤더니 예전에 봤던 이 기사가 자꾸 떠올라서 글을 쓰고 싶어지더라구요.ㅎㅎ

아마도 앞으로도 이전과 같이, 그리고 발상인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바이블의 해석을 주로 글을 남길 것 같습니다.
          
발상인 18-08-24 23:32
 
제 보태는 댓글은 레종님께도 남겨놓은 것을 링크합니다

같은 심정이라서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religion&wr_id=43260
               
지청수 18-08-25 00:10
 
아 계피님이 레종님이시군요.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댓글 역시 잘 보았습니다.
발상인님께서 추구하시는 커뮤니티의 성향이 서로 토론하며 발전하는 모양이신 것 같은데, 제가 맞게 이해한 건가요?
저야 기분 내키는 대로 제 지식 선에서 글을 뽑아내는 스타일이지만, 최대한 원하시는 방향에 부합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발상인 18-08-25 02:55
 
제 지향에 맞추신다기보단 지청수님이나 저나 레종님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기대하는 지향이 동일할 때 조율해보자는 것이죠

필요하면 싸우고 맞으면 동조하고.. 모르면 보류하고..
이런것을 기대하는 것이지 맞지 않는다보시면 애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청수님께 이런 얘길 건내보는 것은
비슷한 동조가 가능하지 않을까해서지 다른 뜻은 없습니다
                         
지청수 18-08-25 11:02
 
필요하면 싸우고 맞으면 동조하고.. 모르면 보류하고.. 

딱 제 성향에 부합하는 방식입니다.

게다가 말이 안통하는 인간은 배제하자는 의견도 제 입장과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링크댓글에서 언급하신 태씨와 베씨에 대해서는, 태씨는 이미 예전부터 무시하고 있고, 베씨에게는 예전엔 무시한다고 선언하고, 실제로도 무시했었는데, 베씨가 한동안 조용하다가 최근에 다시 달라붙어서, 상대하지 않겠다던 선언을 망각하고 요즘 다시 상대해줬지요.

그리고 오늘부터 다시 철저히 배제하려고 합니다.

제가 최대한 부합해보겠다고 쓴 이유는 위 링크의 댓글에서, 서로 토론하며 발전하자고 하신 내용 때문입니다. 사실, 이 게시판에 토론, 논쟁을 할 능력이 되는 기독교인이 보이지 않아서 그들과의 토론은 부정적으로 보지만, 토론하는 자세는 언제나 바람직한 자세이기 때문에 노력해보겠다고 한 것입니다.

같은 입장을 가진 사람들끼리 토론하고 협의하자신 거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특히 헬로가생님께서 마음먹고 진지하게 쓰신 글들을 보면 내공이 느껴지고, 모르는 부분에서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제로니모님도 그러하고, G마크를 받고 가신 분들 중에도 식견이 높으신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에고, 제가 사실을 늘어놓고 설명하는 건 자신이 있는데, 제 생각을 풀어서 쓰는 게 약해서 괜히 글이 길어졌네요.
두서없이 썼지만,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kleinen 18-08-24 23:00
 
오홍.. 감사합니다.
곰이 마늘이랑 쑥 먹고 사람된 단군신화랑 크게 다를 바 없군요. 뭐 대단한 증거라도 있는줄 알았네요...
베이컨칩 18-08-24 23:11
 
지청수님 또 확증편향으로 일방적인 소망의 글을 쓰셨네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0570522
     
베이컨칩 18-08-24 23:12
 
여호와께서 차일처럼 펴신 궁창 아래에서 사시면서 여호와를 부정하려고 하시는 지청수님이 참 안타깝습니다. 저기 보세요 밤을 주관하도록 두신 광명체입니다.
          
지청수 18-08-24 23:18
 
앞으로 개소리엔 답변 안한다.
               
발상인 18-08-24 23:24
 
무시가 아닌 생략은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지청수 18-08-24 23:17
 
'가르핑켈은 “다윗왕이 아직 발굴되지 않은 예루살렘의 모처에서 상주하면서 키르베트 케이야파와 다른 궁전을 잠깐씩 방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블에 다윗이 예루살렘 주변의 여러 궁전을 방문하며 지냈다는 기록이 있던가?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도 장군들만 전장에 내보내고, 자기는 예루살렘에서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스토킹하던 게 다윗이었는데?ㅋㅋㅋ

'일부 학자는 키르베트 케이야파가 고대 이 지역을 통치했던 다른 왕국에 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기사의 늬앙스는 기독교계 국민일보이니 기독교의 시각에서 볼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한 것이고, 저 궁전터가 다윗의 궁전이라는 증거는 존재하지 않음. 기존의 학설, 즉 당시 이스라엘엔 여러 민족들이 웅거했다는 학설과도 괴리가 없는 고고학적 발견임.
     
지청수 18-08-24 23:2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385367

같은 내용 다른 기사

하지만 일부 학자는 키르베트 케이야파가 옛날 이 지역을 통치한 다른 왕국에 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학자들 사이에선 다윗왕이 실존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정설이다.

기독교 성서를 근거로 하는 고고학은 그간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이스라엘인들은 고고학적 발견을 팔레스타인 주민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땅, 예를 들면 예루살렘 올드 시티 등의 연고권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종종 활용하고 있다.

많은 양의 '고고학적 증거'에도 팔레스타인 측은 성경 시대의 유대교 신전이 이슬람교 세 번째 성지인 알 아크사 사원이 현재 들어선 언덕 꼭대기에 있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대체로 고고학 연구자들은 성경에 수록된 내용이 유적에 의해 입증될 수 있을지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다윗왕 궁전을 발견했다는 주장이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2005년 이스라엘 고고학자 에일라트 마자르는 예루살렘에서 다윗왕의 궁전을 찾았다고 발표했으나, 당시 가르핑켈을 비롯한 다른 학자는 회의적이었다.



텔아비브 대학의 고고학자 이스라엘 핀켈슈타인은 키르베트 케이야파가 정교하고 견고히 세운 기원전 10세기 유적이라는 것을 인정했지만, 그때 이 지역에 살던 필리스틴인이나 가나안인 혹은 다른 민족이 건설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컨칩 18-08-24 23:19
 
     
베이컨칩 18-08-24 23:22
 
          
지청수 18-08-24 23:26
 
창조구라회의 글은 자동으로 패스
걔들이 거짓말 한 게 한두개여야지.ㅋㅋㅋ
          
헬로가생 18-08-24 23:35
 
공부 좀 하고 살자 인간아
     
지청수 18-08-24 23:25
 
'고고학자들은 이 유적이 기원전 8세기에서 기원전 6세기 사이의 것으로 추정했다.'

바이블에 의하면 솔로몬은 기원전 10세기 중반에 집권한 왕임. 그런데 저 유적은 기원전 8세기???
본문은 다윗-솔로몬 시대인데 8세기 기사를 가져와서 뭣함?

참고로 본문의 학자들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존재는 인정했음.
하지만 연합왕국에서 갈라진 것이 아니라, 각자의 세력권을 따로 형성했을 것이라고 주장함.
이 학설에 따르면 8세기에 고고학적 발견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음.
          
베이컨칩 18-08-24 23:36
 
추정하잖아요 확실하지 않다는겁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세기 5:24 KRV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벧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 무덤을 아는 자가 없더라

신명기 34:5‭-‬6 KRV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이런 구절은 여호와에 의한 초자연적인 현상이므로 고고학으로는 도저히 발견할 수가 없지요.
               
지청수 18-08-24 23:55
 
ㅇㅇ 추정하는 것이 무슨 문제 있나?
팩트는 그 유적을 다윗-솔로몬 시대의 유적이 발굴되길 간절히 바라는 이스라엘 학자들마저도 다윗-솔로몬 시대의 유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그들이 그렇게 추정하는 것이 못마땅하면 저 유적이 다윗-솔로몬시대의 유적이란 걸 증명할 유물을 직접 발견해보시든가.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유대민족신 야훼를 끌고와봤자 뭐함?
자칭 그의 아들이라는 예수에 대한 모순들도 하나도 반증하지 못하면서?
                    
베이컨칩 18-08-25 00:03
 
https://m.blog.naver.com/ctspress1004/220822998597

저기 이스라엘에 있는 성경 박물관에 가보세요 발견된 유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히브리대학교 고고학 전문가이신 가르핀켈 교수님한테도 궁금한거 여쭤보시구요 성경이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간절한 소망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사고를 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지청수님 최소한 이스라엘로 직접 가서 성경 고고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려는 노력은 해야겠지요
                         
지청수 18-08-25 00:26
 
수많은 고대의 유물에도 불구하고, 다윗-솔로몬 왕국의 증거는 없다는 게 학자들의 생각임.
본문에서도 나오지만, 다윗-솔로몬 왕국의 증거를 가장 찾고 싶어하는 게 이스라엘의 고고학자들인데, 그들도 저런 유물들을 발굴하면서도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하는 판인데, 히브리대학교 누구를 찾아가야 함?ㅋㅋㅋ


그리고 당신이 인용한 블로그...
자기 발등 찍는 거 모르나?

'다윗 왕이 역사적 실존인물임을 증명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이건 아직 증명되지 못했단 뜻임.
저 유적이 발굴 시작한 게 2003년인가 2006년이고, 당신이 가져온 기사가 2013년 기사인데, 2016년까지 아직 증거를 발견 못했대. ㅉㅉㅉ


'발견된 올리브 씨앗의 탄소 연대 측정 결과 기원전 10세기에서 11세기, 다윗 시대의 도시와 유물들임이 밝혀졌습니다.'

다윗 시대란 것은 바이블을 기준으로 그 당시 즉 기원전 10세기 경의 유물이란 것이지, 다윗의 실존을 증명했다는 뜻이 아님.


에스바알... 뜻은 알고 있나?
바알의 사람, 바알은 살아계시다 란 뜻인데...
바알이 뭔지는 당연히 알겠지???
                         
베이컨칩 18-08-25 00:31
 
그게 바로 확증편향이라는거에요 지청수님
한걸음 다가선거 자체가 굉장한거죠
이런 것도 좀 보시구요 다윗 성 기둥이 발견됬어요
글은 항상 길게 쓰시지만 객관적인 글이 아니라 소망을 통한 주장 뿐이에요

https://m.blog.naver.com/altazor1/50095108289
                         
지청수 18-08-25 00:45
 
블로그 딱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게 형태를 보니 내가 본문에서 말한 다윗의 집 비문이네.
그것도 논란이 있다고 말이 많은데, 그 논란이 있는 유물을 다시 가져와서 뭐하잔 거임?
본문은 제대로 읽어나 보긴 했나?
아님 보고도 이해를 못한 건가?

그리고 다윗의 왕국을 증명하는 고고학적 자료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논란이 있는 다윗의 집은 제외함) 다윗이 실존인물이라고 믿는 게 확증편향임.

기원전 10세기에도 유태인들의 조상이 무리를 이루어 살았을테고, 그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지만, 다윗과 솔로몬이 실존인물이길 오매불망 간절히 바라는 이스라엘 학자들도 다윗과 솔로몬이 실존인물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해서 고민인데, 같잖은 확증편향 타령하고 자빠졌네.

증거가 없고, 바이블이 모순으로 가득찬 걸 보여줘도 야훼는 살아있고, 바이블은 진리라고 믿는 게 확증편향임.
내가 야훼고 바이블이 진리라면, 사람들이 하루 빨리 나를 믿을 수 있게, 떡 하니 증거들을 남겨서 보여주겠다. 근데 유대교는 물론이고, 기독교인들까지 합심해서 몇십년째 유적발굴하는데, 관련 유물 하나 안나옴.ㅋㅋㅋㅋ
이건 야훼가 존재하지 않거나, 머저리이거나 둘 중 하나임.


망상과 확증편향으로 말꼬리만 물고 늘어지는 것을 상대하는 것도 이제 지겨우니 당신은 앞으로 배제할께. 혼자 잘 놀아.
                         
베이컨칩 18-08-25 00:50
 
다윗 왕가의 비문마저 고고학적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다윗이라는 사람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결국 지청수님의 개인적인 믿음이에요.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 부정이자 억지죠. 결국 지청수님은 믿기 싫은 겁니다.
                         
지청수 18-08-25 00:54
 
당신이 이따구여서 내가 배제한다는 거임.

본문에 분명히 텔단비문에 대해 설명해놨는데, 두번이고 세번이고 계속 헛소리만 하잖아?
이해능력이 떨어지니 대화가 안되고, 내 시간만 아까우니 넌 배제.

최소한의 배려로 배제하는 이유는 알려줄테니, 너무 각박하게는 생각하지 말라고.
                         
베이컨칩 18-08-25 01:00
 
일반적인 해석보다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시네요. 이래서 문제입니다.
                         
헬로가생 18-08-25 01:01
 
일반적인 해석이랰ㅋㅋㅋㅋ
일방적인 해석이겠지.

평평한 지구도 일반적인 해석이다 그치?

그건 왜 일반적인 해석을 안 따르는데?

니 말에 따르면 이래서 니가 문제네?
                         
베이컨칩 18-08-25 01:03
 
결국 믿음입니다. 거짓 것(666)을 믿을 수도 있는데 이것을 미혹이라 합니다.
                         
헬로가생 18-08-25 01:16
 
그러니까 "난 닥치고 믿어요"라고만 해.
뭔 논리나 증거가 있는 것 처럼 주절주절댐?
                         
베이컨칩 18-08-25 01:20
 
원래 사람은 믿겨서 뭔가를 믿고 안믿겨서 뭔가를 불신하는 것입니다.
저는 파커가 지금 여호와께서 궁창에 두신 광명체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보롱이 18-08-24 23:39
 
올만에 종게 오니 너무 재미있능 ㅎㅎ
     
지청수 18-08-24 23:59
 
오랫만에 막 불타오르기 시작했는데, 좋은 타이밍에 잘 오셨습니다.
리루님의 말을 빌리자면, 돈 내고 봐도 아깝지 않은 신기한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보롱이 18-08-25 00:08
 
저는 지청수님 글 처럼 뿌리부터 뽑아버리는 글이 좋아요 ㅎㅎ
싹이 안나게 ㅎㅎ
               
베이컨칩 18-08-25 00:12
 
뿌리가 아니라 잎사귀 조금씩 뜯는 정도입니다. 뿌리는 성령을 통한 믿음입니다.
                    
헬로가생 18-08-25 00:55
 
꺼져 사탄아
                         
지청수 18-08-25 01:03
 
어차피 자기가 믿는 종교의 교리에 따르면 지옥행 특급역차 타고 지옥나라행이 확정된 인간이니, 사탄이란 표현이 매우 적절할 수도.ㅋㅋㅋ
                    
아날로그 18-08-25 04:27
 
마귀를 통한 사이비의 뿌리겠지
                    
베이컨칩 18-08-25 09:20
 
오늘도 궁창에 해가 떴네요.
파커는 언제쯤이면 저 광명체에 도착할까요.
                         
지나가다쩜 18-08-25 12:48
 
오늘도 큰 웃음 주실거죠?
님 글 보며 웃는건 B급 개그에 대한 B웃음이기는 하지만....
여하튼 웃기니...
ㅋㅋㅋㅋㅋ
                         
리루 18-08-25 17:34
 
C궁창?
대공자 18-08-26 12:40
 
마호메트와 붓다는 다른국가의 역사서에도 나오고 고고학적으로도 다 발견이 됐는데
왜 예수는 일절 없는걸가요
오로지 있는건 성경의 내용일뿐
야꾹쥔 18-08-31 11:19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활기차네요..
기대가 끔지막히 나 마음을 쑤시고 들어 오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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