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인천에서 퀴어축제가 열렸다.
근데 이 축제를 기독교인들이 방해하여 망쳐 버렸다.
기독교인들은 왜 성소수자들의 외침을 방해하는가?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다 해결해줄 텐데
왜 인간들이 나서서 해결하려 하는가?
또, 애시당초 전지전능하다는 야훼가 완벽한 인간을 만들었으면
이런 축제도 없었을 테고, 기독교인들의 방해도 없었을 터인데
야훼는 왜 인간을 완벽하게 만들지 못하고
갈등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가?
아하~ 그런 거였군요.
그러니까, 야훼 하나님께서는
성소수자들을 시켜서 한국에서 퀴어축제도 하시고,
그걸 또 한국에 있는 다른 사람들 시켜서 방해도 하시고...
그럴 거면,
애초에 성소수자나 변태성욕자들을 만들질 말지,
왜 하필이면 이런 사람들을 만들어서 행사도 하고, 방해도 하고,
왜 이렇게 사람들을 괴롭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