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대통령 중 한분이라고 생각되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예수님을 만난 체험을 하신적이 있다고 해서 올려봤습니다 천주교던 개신교이던 어느정도 믿음을 가지신 분은 기도의 응답, 병치유, 신비체험등의 체험적인 신앙을 가지신 분이 많다고 하네요 성경도 있지만 체험을 통해서도 신앙적인 확신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
특히 기독교 (천주교 포함) 역사상의 위대한 성인 목회자 수도사 신학자등 뛰어난 인물들은 성경박사가 아니라 장시간 기도를 통한 영적인 힘이 뛰어난 분들이였다고 합니다 ...
이런 부분을 보더라도 어떤 체험적인 신앙이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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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영세를 받은 가톨릭 신자이다. 그러나 아내인 이희호 여사는 감리교(창천교회) 장로인데다, 그와 함께 민주화 운동의 동지로서 고락을 같이 한 이들 대부분도 개신교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하느님’ 대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썼으며, 그 어떤 그리스도인보다 예수님을 거론하며 정치의 나침반으로 삼았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게 된 계기를 CBS가 보도해 주목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CBS TV개국 5주년 특별대담에서 1973년 동경 납치사건 당시 예수님을 만났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이다.
"바닷물에 던져지기 직전,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어요. 밧줄을 뜯을 수가 없나 손에 힘도 줘봤어요. 그 때 갑자기 예수님이 옆에 서시더라고요. 그래서 예수님 소매, 로브를 붙잡고 예수님 저를 살려주십시오, 제가 국민들에게 할 일도 많다고 기도했죠."
그 순간 자신을 구해줄 비행기가 나타났고 정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 때 그 순간 펑소리가 나요. 펑소리가 나니까 나를 묶었던 정보부원들이 '비행기다'하면서 뛰어나가요. 그래서 거기서 예수님을 실제로 뵈었는데 그 순간이 내가 산 순간이었어요. 그 때 조금 늦었으면 바다에 던져져 못 산거거든요. 너무도 우연의 일치로 됐는데 나는 확실히 예수님으로 믿어요."
당시 체험으로 신앙심이 더 두터워진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신앙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를 통해 "80년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도 이런 신앙의 힘 때문에 흔들림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1980년대 초 죽음의 위기 속에서 이희호 여사에게 보낸 29통의 편지를 보면 그의 독실한 신앙을 엿볼 수 있다.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는 것이 현재 나의 믿음을 지탱하는 최대의 힘이며, 언제나 눈을 그분에게 고정하고 결코 그분의 옷소매를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1980년 11월2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의 기독교관을 이렇게 설명했다.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 고통 받는 사람을 위하고 그들에게 많이 베푼 사람에게 상을 준다고 했다. 이게 바로 기독교의 정신이고 또 바른 기독교관이라고 생각한다.”
서민경제 회복을 주안점으로 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한 점, 더 이상의 전쟁과 반목을 없애기 위한 평화의 가치를 앞세운 한반도 평화 정착, 압제와 핍박을 걷어낸 탈권위주의 및 민주주의의 완성. 이 모든 업적은 36년 전, 대한해협에서 살리신 예수님의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한 계획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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