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8-11-13 21:11
'나'는 신입니다.
 글쓴이 : 김호문
조회 : 1,642  

'나'는 몸에 불과한 존재가 아닙니다.


'나'는 의식이고, 의식은 신입니다. 의식 안에서만 세상이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내가 세상을 보고 있을 때, 사실 의식이 몸을 포함한 세상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신의 일부이기는 해도 전부는 아닙니다.



'나'는 몸이라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세상을 보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거울 속에 보이는 몸의 모습은 계속 변합니다.

10년 전에는 다른 모습이 서 있었습니다.

10년 후에는 또 다른 모습이 서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사람이 아닐 수도 있었습니다.


새, 고양이 등의 동물일 수도 있습니다.


공룡일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동물에게도 '나'는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로봇이나 인형에게는 '나'가 없습니다.


거울 속에 다양한 모습이 있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나'는 그대로입니다.




친구의 몸이 내 친구인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몸이 나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몸이라고 부르는 그 형상이 필요할 뿐)


몸의 재료는 흙입니다. 흙에서 나온 영양분이 몸의 재료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흙으로 만든 인형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몸의 대단한 점은 그곳에서 의식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의식이 당신입니다.


의식은 신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몸에 너무나 과중한 지위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은 아무런 정체성도 없습니다. 이유는 흙으로 만든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치 로봇 안에 사람이 타고 있는 것처럼, 몸 안에 의식이 깃들어 몸을 조종합니다.


그리고 의식은 신입니다. 




당신은 의식이고,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잡을 수도 없고 형언할 수도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리고 셀 수도 없는 오랜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몸은 타고 다니는 자동차 같은 것입니다.

당신은 잡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사실 모든 것이 '나'입니다.


I am that I am.


당신이 만약에 괴롭다면, 그것은 다른 그 무엇 때문도 아닌 몸에 과중한 지위를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신인데, 몸이라는, 흙으로 만들어진 인형에 엄청난 지위를 부여해주었습니다.


몸은 부드러운 것이기 때문에 항시 죽음의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몸에 부여한 과도한 지위를 덜어주어야 합니다.


몸은 의식이 없으면 그대로 늘어져 버리는 인형입니다.



'나'는 셀 수도 없는 오랜 예전부터 있었고,
'나'는 신입니다.
'나'밖에 없습니다.

1.jpg

2.jpg

3.jpg

4.jpg

담배 가게 성자 - 라메쉬 발세카 엮음


아이앰댓 - 스리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


라마나 마하리쉬의 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베이컨칩 18-11-13 22:05
 
그 의식이 여호와께서 불어넣으신 생령입니다. 뇌도 생령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첫째 하늘은 육신에 갇힌 영의 세계이며 둘째 하늘은 밀도가 없는 영의 세계입니다. 저 궁창 위로 쭉 올라가면 육신을 가지고는 갈 수도 없고 육안으로도 볼 수 없는 둘째 하늘이 있어요. 영의 세계입니다.
     
아날로그 18-11-13 22:09
 
생명이 있어도 뇌가 셀프-오작동 하는 부류들이 많더군요.

설령, 천국이 있다고 쳐도......
그 천국의 실상은....뇌의 전두엽을 제거당한 뇌수술 환자병동.
     
베이컨칩 18-11-13 22:09
 
http://www.jabborro.com/2016/04/is-science-religion-head-same-direction.html?m=1

뱀 혓바닥이 이렇게 속삭이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중심에 앉았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체 할찌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어늘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와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네 큰 지혜와 장사함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인하여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체 하였으니 그런즉 내가 외인 곧 열국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너로 바다 가운데서 살륙을 당한 자의 죽음 같이 바다 중심에서 죽게 할찌라 너를 살륙하는 자 앞에서 네가 그래도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이라 하겠느냐 너를 치는 자의 수중에서 사람일 뿐이요 신이 아니라 네가 외인의 손에서 죽기를 할례 받지 않은 자의 죽음 같이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에스겔 28:1‭-‬10 KRV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헬로가생 18-11-13 23:29
 
형제님, 예수가 좀 그만 하래요~
               
싄난다요 18-11-18 01:39
 
예수는 천국에 없어요 저들의 말대로라면
어리석은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옥에
있을겁니다 예수가 보고싶으면 지옥에 가세요
형제 자매님들 아멘타불.....
          
리루 18-11-13 23:59
 
뱀배래뱀뱀뱀뱀 니가제일뱀
제로니모 18-11-14 19:19
 
영지주의적 범신론자 같으니...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나?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는건 왜 틀린건가?

때론 육체의 기억이 정신을 환기시키기두하지.

과거 군부독재시절 이런 표어가 있지.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말도 정확한 말이기도하다.
몸이 아프면 정신도 헤롱거리기 마련이거든.

그러니 이거다 저거다라고 확신하긴 더많은 검증과 연구가 필요한 문제다.
어쩜 영원한 미결로 남겠지.
에스프리 18-11-15 19:58
 
본문부터 제로니모님의 반문까지 매우 좋았습니다.
피곤해 18-11-16 20:16
 
어째 피곤해교 교리랑 유사한듯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668
4773 카인의 결말 (8) 이름없는자 10-20 1030
4772 법기에서 착하다! 하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5) 태지2 10-20 632
4771 세계의 주요 종교를 보면 (4) 석열이까기 10-19 824
4770 무신론자로써 성경 궁금합니다. (10) 석열이까기 10-17 829
4769 ※충돌※ 드디어 허경영과 종교학자들이 만났다 피 튀기는? 즐겁다 10-14 587
4768 일본황실은 한민족의 신을 섬기었다. 유위자 10-12 618
4767 끄덕이는 노래 - 드렁큰 타이거 blackclover 10-12 414
4766 [ TIMELESS ] - 드렁큰 타이거 blackclover 10-12 487
4765 예언 2 유란시아 10-10 827
4764 예언 1 유란시아 10-10 661
4763 부처의 연기법 - 법륜을 굴린다는 의미 (5) 유전 10-06 567
4762 (대화) 진리에 관한 고담준론. TXT. (5) 유전 10-04 544
4761 아라한 경지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증득하는 방법 (4) 유전 10-01 604
4760 붓다가 된 음악가 (5) 방랑노Zㅐ 10-01 618
4759 중도와 중관의 차이점. (17) 어비스 09-24 786
4758 거짓말 하지 않았다! 그 머리로는 잘났다 할 수 없었을 것인데... 태지2 09-21 581
4757 모든 악행과 과보는 스스로 짓고 스스로 받은 결과임 (3) 유전 09-20 624
4756 사냥꾼 2탄. 인디언 전쟁 - 오해와 편견으로 시작된 비극 방랑노Zㅐ 09-16 512
4755 어느 사냥꾼의 고독 방랑노Zㅐ 09-16 448
4754 공여래장 불공여래장 (8) 유전 09-15 749
4753 불설 오온식경 (1) 후아유05 09-13 421
4752 천년동안의 사랑 (4) 방랑노Zㅐ 09-13 613
4751 아촉불의 45대 서원,, (4) 후아유05 09-12 516
4750 불교수행 교학정리 (1) 유위자 09-12 432
4749 진리의 영이 인간으로 올 수밖에 없는 이유 (7) 유전 09-12 56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