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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0 18:20
죽음은 자연의 법칙일뿐.. AI로 재탄생?
 글쓴이 : 행복찾기
조회 : 1,206  

지구 상의 모든 살아있는 생물은 언젠가는 죽는다.
죽음을 다르게 표현을 한다면 유기체가 유기적 순환이 불가능해진 상태이다.
유기체 내의 세포가 더 이상 생겨나지 못하고 전기적 전달 체계가 무너진 것을 말한다.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 종은 이렇게 죽는다.
어떤 종이 태어났는데 죽지않는다면 후손을 만드는 작업은 무의미하거나 
오히려 자신의 생존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먹이를 놓고 경쟁하는 또 다른 개체이니까...

만약에 이런 식으로 번식을 중단한다면 다른 힘센 개체나 경쟁 상위 개체가 나타나면 
기존의 개체 종은 멸종할 수밖에 없다.
멸종을 피하는 하나의 방법이 아이러니하게도 개체가 수명을 갖는 것이다.

인간도 길어야 100년을 산다.
인간이라는 종이 멸종을 피하고 자연의 경쟁으로부터 살아남는 방법이었기때문이다.
그렇게 인간은 진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 현재의 위치에 오게 된 것일뿐이다.
미래의 인간의 모습은 또 다른 진화를 통해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일 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운 강력한 종의 출현으로 지구 상에서 멸종될 지도 모른다.
그 중 가장 그럴듯하게 회자되는 우세종이 바로 A.I. 즉, 인공지능이다.

인간은 죽는다.
인간이라는 종이 멸종을 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있는 하나의 방법이었을 뿐이다.
죽음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부인하고,
내세나 천국이 있다고 아무리 믿어봤자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다.
살아있을 때 그렇게 믿으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죽음은 모든 것을 끝장낸다.

인간이 죽음의 공포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앞으로 나올지도 모른다.
AI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시키고 새로운 전자 몸체를 갖는 것..
그것이 과연 어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유기체로 왔다가 유기물로 사라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을 거스리지 않는 지구 생명체다운 종말이 아닐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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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1 19-01-21 00:27
 
울 엄마가 죽었는데 제가 불효를 했었습니다.
잘 못을 했었고, 그래서 제 가슴이 아프죠////
우주신비 19-01-21 08:03
 
인간이 죽으면 그냥 흙으로 돌아간다
영혼이고 나발이고  천국이고 지옥이고 없다
nigma 19-01-23 08:48
 
지나가다 조금 써봅니다.
사람을 단순히 물질적 존재만으로 보신다면 근본적으로는 개체로써 살고 죽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실 수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사람으로써 살아있는 것(동안)에 어떤(?)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신다면 AI로 대체된다고 해서(가능 여부를 떠나) 사람이 아니다 사람으로써 무의미 하다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렇게 되면 결국 모든 것이 공이 되려나요?

참고로 자연의 이치란 말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섭리'란 말은 기독교적 단어로 창조주가 그의 특별한 목적과 계획을 따라 피조세게를 다스리고 이끄는 행위에 대해 쓰는 말인 것으로 압니다.
     
행복찾기 19-01-23 16:13
 
수정했습니다.
자연의 법칙이라고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고쳤습니다.
붉은붉은 19-01-24 10:22
 
물아일체의 개념과 비슷하네요.

ai가 곧 나가 되고, 가상세계가 곧 현실세계가 되는 세상

어쩌면 나라는 개념 조차도 없는 내가 곧 세상이고 세상이 곧 나라는 개념과도 같다고 봅니다.

인공지능의 프로그램화는 개인과 개인이 아닌 모든것들이 프로그램화 하는거니깐요.

마치 라이프게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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