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 신이 존재해서 생명을 창조 하였다 하여도 최소한 성경에서 설명하는 방식은 아닐것... 아니다
학부때 생명과학을 수강하면서 놀란건 교수님도 생명의 발생에 대한 과학적 고찰이 완벽히 합리적인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거였고(생물과 교수님인데)
창조론을 신봉하시지도 않는걸로 보아 기독교 신자도 아닌것 같고...
가끔씩 절대자의 존재를 생각해 보기는 하는데 생명을 창조 하였다 하여도 최소한 우리가 이해 할수있는 그런 방식은 아닐것 같다.
생화학을 공부하면서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이 어마어마하게 정교하고 복잡하다는걸 알게됐고
이 모든걸 우연의 결과로 또는 당연히 그 같은 결론으로 귀결될 운명이었다고 생각하기도 어려웠다.
요즘 막연히 생각하는 절대자의 모습은 세상의 모든 자연 법칙을 존재하게 만든 존재이다.
물론 이 또한 어리석은 가정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