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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30 19:00
왜 천사는 인간이 나쁜 일을 당할 때 안도와주나요?
 글쓴이 : 무명검
조회 : 1,391  

"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갈라디아서 6:7]


우리는 3차원 현실의 세계에서 물리학을 통해 (작용-반작용의 법칙, 에너지 보존의 법칙 등을 통해)

어떠한 원인과 그에 상응한 결과를 보고, '틀림이 없음' 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과학적" 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저는 궁금했습니다. 3차원의 눈에 보이는 현상들이 과학적, 수학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결과를

 예측, 도출하는 것이 가능한데, 사람의 인생도 어떠한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가 상당 부분 정해지

고, 또 데이터화 되어서 어딘가?에 남겨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말입니다.


(사람의 모든 행실이 물리학의 법칙처럼 쌓여간다면,) 


 물리적인 세계에서 관찰되는 과학적인 결과값, 관찰값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 적용해 보아도 그 작용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것 말입니다.

다시 비유하자면, 어떤 사람이 거짓말 하는 것을 즐겨한다면,  그 결과로 그 역시 타인에게 

거짓말로 속을 일이 (많이) 생길 것이고, 한 사람이 진실하고 착한 마음으로 산다면 그 역시 선한 

어떤 업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지요..(죽음 이후도.. 마찬가지)


 성경에는 "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는 말씀이 있는데, 원문을 다시 살펴 보겠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10절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

저의 위 두서없는 설명이 그대로 함축된 성경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밑의 유튜버는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이러한 영적인 "관" 을 매우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셔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더군요..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들어보시고 철학적으로도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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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19-03-30 19:49
 
신앙인 치고 매우 흥미로운 접근법이신데요..
일단은 물리적인 현상에만 과학이란 개념을
가둬 놓으신 표현이 행정학도로써는 상당히
아쉽기도 하거니와..

과학에 절대 진리는 없다는 걸 모르지 않을
듯 한데, 종교인들이 사용하는 영적 개념을
서술하고 합리화 하기 위해서 관찰, 분석의
과정을 통해서 '틀림이 없다'며 결과를 무슨
절대 명제로 포장하는 표현을 쓰시는 것도
보는 재미는 있군요.
과학계에서는 어제의 절대적 명제가 오늘은
거짓으로 판명날 수도 있습니다.
고로 과학에 절대란 없어요. 아직까진 맞다.
정도일 뿐.

오히려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절대가 존재함.
예컨데 '절대적 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 는
명언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사용되곤 하는데,
마치 종교의 앞날 같죠?

종교에서 사용되는 모든 개념은 과학적인
탐구나 증명이 불가능합니다. 아시잖아요?
아무런 증거도 없는데 영적인 존재, 현상은
존재한다는 전제부터가 과학적이지 못하고,
아닐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원천적으로
배재하고 무조건적 믿음에서 출발하는 모든
종교의 불합리한 모순에 무슨 과학을 억지로...
     
목수 19-03-30 22:10
 
댓글에 감탄했습니다 엃힌 생각의 꼬임을 푸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팔상인 19-03-31 00:14
 
과학은 "물리적 사실"을 찾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물리적 사실을 찾기 위해 과학은 2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합니다

첫째는 인과성입니다
다루려는 범위를 특정시키고 그 범위내에서 원인에서 결과를 추론하든,
결과에서 원인을 추론하든 둘 중 하나의 인과를 추론합니다

둘째는 입증성(혹은 재현성)입니다
다루려는 주제가 특정 조건에 의해 물리세계에 실존하는 것을
보여주거나 재현시켜야 합니다

이 2가지가 지켜져야 실재하는 "이론"으로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학적"이라고 부르려면 이 두가지를 내제하는 논거여야
과학적이라고 불러도 마땅해집니다

"틀림이 없다"는 것은 개인의 판단일 뿐이지,
과학의 판단은 기하학적 필연성을 따릅니다
"두 점 사이를 잇는 선분은 하나만 가능하다" 거나
"삼각형 내각의 합은 180'일 수 밖에 없다"는 식의 필연성이죠

인간의 행위가 그 인간 스스로에게 미치는 영향은 환경에 따라,
그리고 그 환경에 어떻게 그 인간 스스로가 반응하느냐에 따라
미래에 실행할 행위가 결정되는 영향이 큽니다
보통은 정서적 습관의 형태로 그 사람의 내면에 자리잡는 식이 되죠

이쪽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학문이 뇌과학과 신경과학쪽이고,
의학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는 학문이 정신분석을 비롯한 정신과 학문들입니다

물리적 실재와 사회적 실재를 구별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착하다거나 선하다는 것은 사회와 개인을 기준으로 합니다
착하다는 말에는 "사회나 타인의 이익을 위해 개인이 손해를 감수하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어떤 면에선 "바보"란 뜻이 성립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나쁘다는 말에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타인이나 사회가 손해를 감수한다"는
의미가 성립한다고 봐야할 겁니다
보통 자각을 못해서 그렇지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착하다와 나쁘다는 말 속에는
분명히 이런 의미가 통용중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사회를 구성할 인간이 없다면
착하다와 나쁘다란 의미는 실재하지 않게 됩니다
즉 인간들끼리 만들어낸 사회적 실재일 뿐이란 뜻입니다

신이든 천사든 악마든.. 그런 존재가 있다 치더라도
인간들끼리의 사회적 실재에 이계의 존재가 판단을 개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벌레를 착한벌레 나쁜벌레로 구별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현대 종교인들의 무지 중 하나가 자꾸 자신들의 종교논리에 과학을 가져다 대는데..
종교는 "물리적 사실"을 찾는 학문이 아닙니다
"무엇을 바라며 살것인가"를 주입하는 쪽이라 봐야겠죠

근본적으로 언어는 물리적 실재나 사회적 실재에 대한 "모델"일 뿐이지,
그 자체로서 실재하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본적도 없는 존재를 언어로 모델링하여 그게 아무리 사실인것처럼 포장해봤자,
스스로 이성을 다듬었던 사람들에게는 씨알도 안먹힙니다
물리적 사실의 증명은 과학 이상의 방식이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으니까요

뭐 착각은 자유라서 그걸 혼자 하고 있으면
그리고 그 내용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끼리만 나누면 비판의 대상이 되진 않습니다
문제는 그게 물리적 사실에 접근하는 양..
흉내를 내기 때문에 이성적인 사람들은 비판의 대상으로 삼아주고 싶어지죠

타인을 신경쓰지 않고 스스로 선을 행해야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저런 교서보단 훨씬 현실적이고 적합한 이야기를 철학자들은 해왔지요
유일구화 19-03-31 03:36
 
인간의 원죄는 씻을 수도 씻겨지지도 않음.
인간의 생존은 고기 없음.. 대체 단백질이 없음.
태지1 19-03-31 09:32
 
천사가 있어야 하는데 없는 일?
자신이 천사라 하는데 개 악당?

천사가 있으면 도와줘야 합니다... 하지만 없는 것이지요.
악한 질 할 때 천사? 좋은 일 할 때 천사?
어느 인간이 천사를 부르는 것일까요? 온 우주가 감동을 할 수가 있는데...

석가모니가 그렇게 죽은 것도 어느 정도의 능력 때문인 것 같아요...
전쟁과 사기에 막 그냥 디지고 한다고 기록 했었습니다.

재미난 것이 신종현이 딸이 생일 파티를 하는데 손님이 오냐? 안 오냐? 하는 것을 고민 했다는 것입니다.
우주신비 19-03-31 20:21
 
산에는 산신이 살고, 바다에는 용왕신이 살고, 하늘에는  옥황상제나 하나님이  산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그럼 천사와 사탄은 어디에 사나?
헬로가생 19-04-01 00:37
 
똘만이가 오야붕이 하는 일에 깽판 놓으면 조때니까.
     
확증편향 19-04-01 09: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빵터졌네요 ㅋㅋ
러키가이 19-04-01 01:17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권위있는 탑급 과학자말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

가상현실일 확률이 100%;;;라고;;; 거의 확신하더군요~!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눈에 안경끼고 가상현실 즐기는거처럼~



응애~응애~부터 ===> 죽을때까지가 일종의 가상현실인듯

가상현실 이전에 대한 이론은 여러이론이 있으므로 -0- 한번 찾아보시기를~!
유일구화 19-04-01 06:12
 
윗글을 보시요.
풀어헤치기 19-04-01 17:19
 
못 도와주는 이유는
그 사람과 주변 똘마니들이 무능력하기 때문인데...

무능력함을..덮기 위해

그것 마저도 계획하셨다고 구라치는 신앙.
셀틱 19-04-08 00:34
 
천사가 뭐가 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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