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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6 01:15
'계집 녀'가 '여자 여'라고? PC충의 코메디는 어디까지?
 글쓴이 : wstch
조회 : 2,009  

시사이긴 하나 좀 더 깊은 학문적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학/종교에 올린다.


뉴스를 보다보니
계집녀에서 계집이 여자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라고
이를 여자여로 사전에서 바꿨댄다.


1. 확인
진짜 네이버 사전을 보니 그렇게 되어 있다.
---

여자 녀,여자 여 단어장 추가
여자 녀,여자 여 단어장 추가
1. 여자() 2. 딸, 처녀() 3. 너 4. 작고 연약한 것의 비유() 5. 별의 이름 6. 시집보내다 7. 짝짓다, 짝지어 주다 8. 섬기다
---
진짜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다.
'남자'라는 단어의 뜻을 몰라서 찾아봤는데 뜻이 '남자'라고 나오는 격이다.
뭐 이런 황당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단체로 저능아들이 되어버린건가???



2. 근거
바꾼 근거는 계집이 여자를 비하하는 말이라 없애기 위해서란다.
그래서 찾아보니 진짜 그렇게 되어있다.

--------------
계집 [ː/ː]  

어이가 없다.
반론 들어간다.



3. 반론 (1): 국어사전은 정확한가?
아니다.
개조시 정확하기는 개뿔.
국어사전도 단어마다 할당을 정해주고 그 사람이 뜻을 풀이하는거다.
대개 의미를 서술하는 담당자는 국어학 전공자 들이다.
그런데 우리가 봐와서 알지만 우리나라에서 개삽질 1위 정부 공공 기관이 국어원이다.
그런 데에 들어가는 사람 중에 하나가 저런 의미를 서술하는거다.
표준어, 표준발음, 맞춤법 뭐 하나 제대로된 철학은 쥐뿔도 없고 
아무 근거도 없는 식민지 시대에 형성된 국어학 분석 관점을 지금도 따르고 있는 곳이 국어원이다.
국어 사랑은 개뿔이다.
지들 스스로 뭘 하고 있는지도 파악이 안되는 집단이다.
이는 국어원 문제가 아니라 국어학을 전공했다는 사람 모두의 문제다.
왜냐하면 같은 교육과정으로 배우거든
그밥에 그나물이란거다.
그러니까 저런 서술을 하는거다.

3. 반론 (2): 계집이 비하 용어라고?

비하할 때도 쓴다.
그러나 비하는 언제나 맥락이 주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다음 예를 보자.
---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수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아이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루, 프란시스 잭,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

우리 나라에서는 거의 시성에 준하는 시인으로 추앙받는
윤동주의 대표작 별 헤는 밤이다.

저 국어 사전을 기술한 어떤 띨빡 새끼는 이런 시 하나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 것이다.

저기 어디에 비하의 의미가 있는가?
비하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과 한 반이었던 여학생들에 대한 아주 치근한 감정을 담고 있다.
한자는 추상적 의미를 많이 담고 있기 때문에 한자가 아닌 한국어가 더 직접적으로 와 닿는다.
'두상' 보다는 '머리 모양',
'복부' 보다는 '배때지'
'수' 보다는 '손'이 더 와닿는다.
계집이란 말도 그래서 쓴 것이다.
윤동주가 말이다.

그런데 그걸 비하의 의미만 있다고 기술한 저 띨빡1새끼....
그걸 근거로 의미를 바꾼 띨빡2
띨빡 전성시대냐.

4. 결론

1) 계집이란 말은 비하할 때도 쓰지만 그 단어 자체가 욕은 아니다. 
2) 비하나 욕은 맥락이 만드는 것이지 단어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3) 단어만으로 욕이 성립되는 단어는 진짜 욕 말고는 거의 없다.
4) 국어사전 믿지 말고 국어원도 믿지 마라. 한국어를 더 모르는 집단이다.

5. 제언
1) PC충의 띨빡 짓은 어디까지 계속되는가?
2) 국어원 하는 짓 중에 하나가 말도 안되는 순 우리말 살리기 운동인데 이건 한자를 오히려 한자로 풀이하고 있다. 스스로 앞뒤 안 맞는 이 정책은 대체 뭐냐?
3) 다시말하지만 '여자'의 뜻은 '여자'입니다. 라는 이게 얼마나 코메디인지 실감들이 나는가?
   이게 사전이냐? 이게 풀이냐?

미친 PC충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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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1 19-04-26 01:48
 
쫌 이상하네요. 계집이란 표현은 한 표현이라 할 수 있고, 어머니를 계집이라 부를 수 있는 남자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계집이라 부르는 것은 시집 안 간 여자, 여자의 비하 단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하 하는 것인데 욕이 아니다? 욕이 아닌데 비하 한다?
다른 단어들과는 어떤 연관이 되었던 것일까요?

어떤 일 하는 여자라고 해야 함인데, 강제하여 자신의 목적으로 유도 하려 함에서 바르지 않은 것이거나 뻔히 보이는 일을 속이려 하고 그 짓을 계속 하는 처녀를 보고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뭐 자식도 개보다 더 쉽게 더 문제가 되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헬로가생 19-04-26 08:58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
또 그 글에 더 어울리지 않는 댓글들.
pontte 19-04-26 11:07
 
게시판을 잘못 찾아온듯 한데
팔상인 19-04-26 13:36
 
접근을 잘못하신게 아닌가 싶은게..

계집이 여성을 얕잡아부르는 말이 아니라면
본인의 어머니를 "계집" 이라고 부르는데 문제가 없으면 됩니다

만약 이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사전쪽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역사쪽으로 접근하는게 합당하지 싶네요
     
wstch 19-04-26 14:05
 
인식의 역사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글 이해도 못하고 있고.

본인 어머니를 집에서 '계집 이리오너라' 이렇게 부르는 데에는 문제가 없나보네요.

계속그렇게 부르시던가요.
          
팔상인 19-04-26 19:47
 
댓글을 이해못하는 건 본인입니다

계집이 여성을 얕잡아부르는 말이니까
난 내 어머니를 "계집"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난 내 어머니를 "여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본인은 여성을 얕잡아부르는 말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면
본인의 어머니를 "계집"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사전의 의미를 찾을게 있고
인식의 의미를 찾을게 따로 있습니다

학문과는 전혀 관계없는 상식의 이야기입니다
되도 않는 학문 같은 소리 하지 마시고 상식부터 쌓으시길 권합니다
이리저리 19-04-26 14:35
 
어떠한 단어를 사용함에 있어서는 그 사용 의도가 매우 중요한데
물론 말씀하신 대로 비하 할 때만 사용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실상 근래 사용되는 방식은 주로 비하나 욕을 할 때 많이 사용되죠.
이러한 부분을 반영한 결과물이 아닐까 하네요.
     
이리저리 19-04-26 14:47
 
그리고 사용하시는 PC 라는 용어도 실상 태생은 전혀 나쁘지 않음에도
근래 지나친 불편러들과 탁상공론 식 인권주의자들의 난장 콜라보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박히어 ~충 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잖습니까?

PC는 다 나쁘다 하는 이들에게 이런 말을 한들
"웃기네. 그래서 PC가 괜찮다고?" 이런 대답이 들려오게 된 것과 같이..
계집이란 단어도 꾸준히 부정적으로 많이 사용되다 보니 인식도 저렇게
변형된 것이 아닌가 하네요. 개인적으로 봤을 땐 말이죠. ㅎㅎ;
아무튼, 일면 공감되는 지적 같긴 해요.
     
태지1 19-04-26 14:50
 
"실상 근래 사용되는 방식은 주로 비하나 욕을 할 때 많이 사용되죠. "
=> 어떤 일에서 그렇게 되었나요? 전 미지로 빠지기 때문에 과거 분노로 빠지기 때문에 확인 사살 하고 싶습니다. 저에겐 그 사람이고 앎이 중요 한데.. 기회가 중요한 분들이 많은? 그 인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에게 과거 기감질 하지 말라 했었습니다.

저에게도 하고 신종현이 개도 되고 하는 일이었습니다...

정직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돈을 받쳤던 이용했던 것이고...
신종현이는 사람들을 속여서 서로서로 배우고 였는데 돈은 신종현이가 다 처먹었던 것이고 한 것인데 어떻게 해서 그 돈을 받아 먹을 수 있었을까요? 그 무리들 중에 이 것을 뻑감+능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욕하고 안 하는 것에 진실이 있고 한 것이지 의미가 없는 이유가 되지 못했던 일, 배경의 일은 되겠으나, 사기 속임 등에서는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자아실현= 사기+자기 스스로가 아닌 남에게 그 것을 위한 도움을 받는 스스로의 우상화+남을 뵹신으로 만들어 내는 능력 과시... 이런 생각을 보셨으면 합니다
          
이리저리 19-04-26 21:09
 
저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먹겠으니
본인 자국어로 다시 댓글 달아 줘보세요.
무좀발 19-04-26 18:03
 
공산화...
그 긍극적 목표는 
누구도 개인적  친족 관계나 집단, 성 이런것에
영향울  받지 않고
사회나,교육가관에서  주입된  가차관 만을
소유한  인격체....
페미니즘의  시작이  여기서부터 나온
인류 정신개조 전략중 하나...
저가가 낳은 자삭에게  고발 당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부정하고  고발햐야 하는
멋진  세상을  추구하는  타인에 대한
유물론자들... 
그래서  쓸어 버려할 대상이 있는것이고
그런 근거를  만드는데 여념이 없눈..
패미니즘은 특정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닌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이 뿌린 밑밥...
BTSv 19-04-26 23:44
 
언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합니다.
'어리다'는 말이 '어리석다'에서 '나이가 적다'란 뜻으로 쓰이고
'아가씨'라는 말이 '양반집 딸'에서 청년 여성을 칭하는 뜻으로 쓰이고
'놈'이란 말이 '사람'에서 남자를 비하하는 말로 쓰이듯이
'계집'이란 말이 시대가 흐르면서 여자를 비하하는 말로 쓰입니다.
     
베이컨칩 19-04-27 00:49
 
※ Army of BTS(BeaST) = 짐승의 군대..
뭔가 꺼림칙하지요?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가로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누가복음 8:30 KRV
          
헬로가생 19-04-27 20:33
 
ㅋㅋㅋㅋ 지랄을 하세요.
          
확증편향 19-04-29 05: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 한번 써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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