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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0 21:46
황제내경에서의 혼백에 대한 정의 및 마음 상태의 변화
 글쓴이 : 유전
조회 : 841  

고대 의학서의 최고 경전이라는 황제내경(黃帝內經) 영추(靈樞)에서 혼백을 정의하여 기술한 구절


(번역 및 해석: 유전 mindbank 2014. 8. 30. 20:16)


天之在我者德也, 地之在我者氣也, 德流氣薄而生也. 故生之來謂之精, 兩精相搏謂之神, 神往來者謂之魂,  精而出入者謂之魄.


하늘이 나(我)를 있게 하는 것을 덕(德)이라 하고, 땅이 나를 있게 하는 것을 기(氣)라 하며, 덕을 흐르게 하고 기를 받게 하면 생(生)이 이루어진다. 생명은 정(精)에서 오는 것인데 하늘의 덕과 땅의 기가 퍼진 양정(하늘과 땅)이 서로 교통하게 하는 것을 신(神)이라 하며, 다시 신과 정이 왕래하는 것을 혼(魂)이라 하고 혼과 정이 교류하는 것을 백(魄)이라 한다. 


이것을 정리하면 하늘과 땅에 넓게 퍼져 있는 정(精)은,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고 유지하게 하는 기초적 원소와 단위로써 하늘과 땅의 정이 서로 잇게 되는 과정을 설명한 것으로 생명체에게 먼저, 하늘과 가까운 정은 신(神)이 수렴하고 그 신은 다시 혼(魂)과 연결되고 그 혼은 다시 백(魄)과 연결 되면서 백은 다시 땅과 가까운 정과 연결되어 모두가 이어져 교류한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과정 중에 어느 한가지라도 빠지거나 부족하게 되면 곧 병이 들거나 죽게 되는 것으로 그 중에서 백(魄)은 육체가 죽어서 땅으로 귀속 되기 전에 육체 자체만의 구성 물질들에 대해서 스스로 약한 의념을 지닌 상태로, 정신(精神)이 잠을 자거나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의지가 약해진 상태에 있게 되면 그 틈을 타서 백(魄) 스스로 자신의 원래 상태를 회복하고자 몸을 치유하게 하는 자연치유력을 발휘하게 된다.


백(魄)이 가지고 있는 스스로의 의념은 생명체의 강한 정신적 의지에 비하여 약할 수 밖에 없지만 그 의지가 약해질 때는 스스로 활동하여 더 좋아지거나 나빠지거나 할 때 좋아지게 되는 상태를 하얀(白 흰 백) 귀(鬼 귀신 귀) 즉 합쳐서 백(魄)이 되고 상황이 열악하여 나빠져 쓸모 없게 되면 귀(鬼)만 남아 죽음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백(魄)은 건강하게 살아 있을 때의 생명력을 높여주는 최소한의 원천적 작용의 주체를 의미한다.


所以任物者謂之心, (소이임물자위지심) 
心有所憶謂之意, (심유소억위지의)
意之所存謂之志, (의지소존위지지)
因志而存變謂之思, (인지이존변위지사)
因思而遠慕謂之慮, (인사이원모위지려)
因慮而處物謂之智. (인려이처물위지지)


"소이임물자위지심 이라 함은, 앞 구절에서 설명한 정(精)령과 정신(神) 그리고 혼(魂)과 넋(魄)이 각각 어떤 사물(物)이나 생명체(者)에 깃들게 (소이임물자) 되면 마음(心 심)이라는 상태를 갖게 될 수 있으며"


"심유소억위지의 라 함은, 이러한 정령, 정신, 혼, 넋의 마음(心)이 기억(憶)하는 것을 의(意)라 하고"


"의지소존위지지 라 함은, 의(意)를 오래 간직(存)하게 하는 것을 지(志)라 하며"


"인지이존변위지사 라 함은, 지(志)로 인(因)하여 간직(存)하다 변(變)화를 꾀하게 되면 사(思 생각)라 하고"


"인사이원모위지려 라 함은, 사(思)로 인(因)하여 폭 넓게(遠 멀 원) 헤아리면(慕) 려(慮)라 하며"


"인려이처무위지지 라 함은, 려(慮)로 인(因)하여 헤아린 마음으로 사물(物)의 용처(處)가 정해짐을 지(智)라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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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19-08-10 21:48
 
황제내경
[ 黃帝內經 ]

요약 가장 오래 된 중국의 의학서.
구분
의학서
시대
중국 진한(秦漢)
내경(內經)이라고도 하며, 의학오경(醫學五經)의 하나이다. 중국 신화의 인물인 황제와 그의 신하이며 천하의 명의인 기백(岐伯)과의 의술에 관한 토론을 기록한 것이라 하나 사실은 진한(秦漢)시대에 황제의 이름에 가탁(假託)하여 저작한 것 같다. 이 책은 원래 18권으로 전반 9권은 소문(素問), 후반 9권은 영추(靈樞)로 구분된다. 소문은 천인합일설(天人合一說)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 등 자연학에 입각한 병리학설을 주로 하고 실제치료에 대한 기록은 적다. 영추는 침구(鍼灸)와 도인(導引) 등 물리요법을 상술하고 있으며, 약물요법에 대하여는 별로 언급이 없다. 현존하는 내경으로는 당(唐)나라의 왕빙(王氷)이 주석(注釋)을 가한 24권본이 있으며, 이보다 앞서 수(隋)나라의 양상선(楊上善)이 편집한 《황제내경태소(黃帝內經太素)》 30권이 있었으나 소실되고 전해지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제내경 [黃帝內經] (두산백과)
태지1 19-08-11 07:24
 
해석이..

님 좀 정직하게 해석을 해 보셔야 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以任物者謂之心,
저도 해석 못하지만
以任物 // 者謂之心,

"----任 맡길 임, 맞을 임
1. 맡기다2. 맞다3. 주다4. 일5. 마음대로 하다."
어느 사람이 있는데 맞이 하는데 임하는 것이고 그 사람이 그 일을 대하게 되는 것에요.

"意之所存謂之志"
=? 이 생각은 산 사람이 하는 것이고...

因志而存變謂之思
=? 인지 했을 때는 다른 위치와 변화 되어진 것을 생각 하고 있는 것이지요...
과거 신종현이가 넘 더럽고 앎도 그렇고 했었는데 종교를 만들도 돈 받아 먹고, 선전 하려 하더군요, 그 무리에 달덩이도 있었습니다. 애 엄마.. 그리고 신종현 무리... 
신종현 기감을 야한 생각과(?) 넘 하고 싶어 함에서 나쁜 생각을 하였는데....미간 사이 신종현이 기감을 이해하게 된 것이었고 보러 갔었습니다. 드럽고 더러워서 안 보러 갔었는데...
유전 19-08-11 18:05
 
[유전] [오후 5:45] https://www.youtube.com/watch?v=NJjlfhXMnIw
[유전] [오후 5:49] 이 우주에 가장 존귀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걸 깨달았으면서 다시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군요.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화를 냅니다. 논어에서는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으면 군자라고 했죠. 도덕경에서는 멀리 나라 밖의 개와 닭이 짖거나 울어도 오고감이 없이 평화롭다는 네티즌 채널링 사회를 언급하는데 꼭 만나서 업을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구나 미국과 같이 홍이 있는 사회는 더 그렇죠. 다만 누군가 도움을 청할 때 그런 총기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도와줄 수 있다면 선업과 공덕을 크게 쌓는 일이 됩니다.
[유전] [오후 5:50] 홍....오타 총....입니다.
[유전] [오후 5:58] 가능하면 나라는 작게, 백성은 적게 하는게 좋다. 수백명이 사용하는 큰 그릇은 쓸모가 없게하고, 백성들은 죽음을 피해 멀리 달아날 필요가 없게 해야 한다. 배와 수레가 있어도 그것을 사용할 필요가 없게 하고, 갑옷과 병기가 있어도 사용할 일이 없게 해야한다. 백성들의 삶은 단순한 문자로도 충분히 살게 하고, 먹는 것은 달게, 입는 것은 아름답게, 거처는 편하게, 풍속은 즐겁게 해줘야 한다. 닭과 개소리가 들릴만큼 서로 가깝게 마주보이는 나라들 사이에서도 백성들이 늙어 죽을 때까지 평생 왕래할 필요가 없게 해줘야한다.
[출처] 도덕경 제 80장. 소국과민|작성자 루미
[유전] [오후 6:01] 한국은 세계에서 독보적인 최강국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또 나라가 시끄럽게 되죠. 그래서 다른 나라를 도울 때를 제외하곤 쇄국 정책이 점차 필요하게 됩니다. 섞어 놓아서 혼란이 되면 죽도 밥도 안되니까요. 리더국은 세계의 중도의 역할로 중심을 잡고 선도하면 되죠.
[유전] [오후 6:02]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명분 있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딱 한국 외에는 없습니다.
[유전] [오후 6:02] 지금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도 다 그런 과정 중의 하나죠.
유전 19-08-11 18:06
 
[지나가는중생] [오후 5:04] 깨달음이란 무엇일까요?
[유전] [오후 5:04] 아상 -에고가 있다는 상, 인상 - 자기가 인간이라고 하는 상, 중생상 - 자기가 중생이라고 하는 상, 수자상 - 목숨이 있다고 하는 상을 버려야 깨닫습니다.
[유전] [오후 5:04] 님은 스스로 중생이라고 하는 생각에 머물고 있으니 아직 못깨닫는 근기에 있는거죠.
[유전] [오후 5:05] 깨달음이란......간단하게 .....오로지 선한 진리가 있다....이걸 완전히 몸과 마음으로 체득한 것을 말하죠. 팔정도 이기도 하고요
[유전] [오후 5:05] 그 진리와 어긋나지 않게 살게 됩니다.
[유전] [오후 5:06] 항상 연동하는 실상법.......이게 제법실상 이라고 합니다.
[유전] [오후 5:07] 문자반야, 관조반야, 제법실상 ....다 같은 말입니다.
[유전] [오후 5:07] 이 방 멤버들은 대부분 다 알죠. 님처럼 지나가다 머물게 된 멤버들요.
[유전] [오후 5:17] 이 우주 전체가 온통 진리로 가득한 세상임을 확철대오 하면 그게 깨달음입니다.
[유전] [오후 5:18] 악한 것을 포함해서 완전하죠. 악한게 없으면 선한 것도 없고...로보트 사회죠.
[유전] [오후 5:18] 이 우주에서 자유의지는 절대반지.....자유의지는 모든 창조주들의 기본 베이스입니다. 이게 없으면  바로 망한 세상임.
     
태지1 19-08-11 21:31
 
"유전] [오후 5:07] 문자반야, 관조반야, 제법실상 ....다 같은 말입니다. "
"[유전] [오후 5:18] 악한 것을 포함해서 완전하죠. 악한게 없으면 선한 것도 없고...로보트 사회죠. "

이 두 말을 테두리로 두고
윗 글에 있는 다른 글들을 읽어 보세요... 어떤 생각이 드나요? 님이 쓰었다 가정을 하여도 어떤 내용인지 확철대오를 어떻게 설명 하는지 이해가 안 되시나요?
과거 어떤 사람(달덩이)을 잊고 안 보려 해도... 이 곳에서 비슷한 말을 자꾸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 천박함이란! 윗 글과 비슷한 점이 많으나 그보다 더 저급 낮았고, 다시 말해야 했었는데 얍삽함은 물론이었고, 천박하다 했었네요.

님이 어떻게 생각한다 이런 말 안 하는 이유는... 신종현이도 그렇고, 남들이 있는데... 자신보다 똑똑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도 하는데... 남들을 속일 수 있다. 하는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를 수 있다가 아니라! 모를 것이다. 자신이 피해를 안 입을 것이다.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쪼매 피해를 입어도 자신의 능력이 있어서? 있는데 한다? 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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