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글 쓴 지 거의 1년도 넘은거 같은데 올만에 아젠다하나를 올리구 갑니다!
최근 명성교회 예장통합교단 교단항소심에서 명성교회 김하나담임체제를 교회헌법 위반으로 결정했죠.
그럼에도 10만 신도를 자랑하는 명성교회는 눈도 깜짝하지않는듯 합니다.
재심 청구로 버티기하는 수도 있지만 어차피 교단 결정은 구속력이나 강저력이 있는 일반법률이 아니기에 사실 교회가 따르지않아도 되는 상황이죠.
물론 그렇게되면 서울영락교회를 중심으로한 통합측에선 최후의 수단으로써 명성을 파문시켜 교단밖으로 추출할순 있을겁니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있어 최다 인원과 최고 정통성을 확보하고 있단 정파인 예장의 대표적 삼대교단 중 그나마 가장 진보적이며 고신과 합동을 넘어 예장의 대표가 되려하는 통합교단이 막강한 쪽수와 교세를 자랑하는 명성교회를 스스로 파문시켜 놓치려 하진않을겁니다.
그런 최후의 길로 갈 확률도 낮게지만 설사 파문시켜도 명성교회는 스스로 새로운 정파의 길로 가거나 무정파 교회로 남더라도 결코 통합의 결정에 굴복하진않을거로 봅니다.
과거 조용기의 여의도순복음이 수많은 이단시비에도 머리수와 교세확장으로 그 논란을 잠재웠었고... 또 이완 결이 다르지만 영락교회에서 독립해 무당파 교회로 본연의 길을 걸어간 100주년기념교회의 예도 있으니..
그러니 어쨌든 명성은 누가 그러거나말거나 10만 교셀 믿고 김삼환부자의 세습체제로 갈거로 봅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으며 대체 어떤 의미로 교회를 바라봐야할까요?
사업체라면 차라리 인정할순 있습니다.
그러나 법적으로 영리단체도 아니며 이권독점의 오해소지가 있다면 바로 내려놓고 물러남이 교회의 오랜 미덕이자 바른 복음주의를 따르는 것일겁니다.
성경기록에의하면 사도 바울도 사역자가 정당한 대가를 받는건 당연한것이라 했으나 본인은 받지않겠다고 고사했었죠.
그 이유가 뭔가요? 그리스도예수, 즉 죽음과 부활로 이룬 예수복음이 이런 사소한 문제로 오해받게하는 것을 걱정하고 경계했기 때문이죠.
뽕나무밭에 갓끈을 고쳐매지않듯, 적어도 예수의 뜻과 철학이 폄훼되어 기독교정신이 오해받지않기 위해서라도 명성교회의 신도들은 깨달아야할겁니다. 재벌일가 같은 세습은 결국 교횔망치는 지름신이란 사실을..
그리구 그 신념들이 모여 행동으로 옮길 때라야 비로소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기독교에대한 증오와 오해를 종식시킬 시.발점이 될거로 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