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란의 사우디정유시설 테러로 인해
제2의 이라크전쟁과 같은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슬람의 정통파라고 칭하는 수니파는 전세계 이슬람파중 90%가까이를 차지합니다.
여기에 대표적 나라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이라크,이란등을 제외하면
중동국가 대부분이 수니파이고 언어 역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랍어를 사용합니다.
그에 비해 정통파에서 파생된 시아파는 수적으로 열세일지 모르지만
이란이라는 거대한 나라와 페르시아어를 사용합니다.
이 종교전쟁은 1400년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종교분쟁은 인종전쟁과 같이 그 궤를 같이 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쿠르드족은 오스만제국의 영광을 가진 인종으로
1차세계대전 패전 후 열강에 의해 터키,시리아등으로 강제로 나뉘는 슬픔을 겪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휴전선처럼....
그래서인지 나라가 없는 인종 중 인구수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나라도 없는데 그 인구수가 많다보니 각 나라마다 쿠르드족 차별은 불을 보듯 뻔하겠죠.
사우디는 수니파 중동 최대 산유국
이란은 시아파 중동 최대 산유국
두 국가가 이슬람의 최대 종파인 수니파와 시아파를 대표하는점에서
지금 일어나는 전운은 이라크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번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