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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5 18:19
아름다운 천국. 제 01편..
 글쓴이 : 돌통
조회 : 395  

저는 기독교에 대한 강한 비판의식을 갖고 있어.. 기독교는 많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기독교 교리는 반드시 개혁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개혁되지 않고 그대로 간다면  언제인가는 반드시 시민들로부터 등돌림을 받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천국" 이라는 주제의 글을 썼습니다.

 

그냥 기독교에 대한. 제 생각과 관점을 그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기독교는 반드시 개혁 돼야합니다. 기필코 이 말을 하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교리에 굳어진 기독교가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생생한 삶의 교훈에 의한 기독교로 변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가 정성껏 헌신한 교회에 대한 내 책임과 헌신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망설이지 말고 교회는 개혁돼야 합니다. 흔히 개혁이라 하면 제도나 운영 면에서 생각하기 쉬운 것이 통례인데, 그러나 이는 차라리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참으로 어려운 것은 교회의 본질을 구성하고 있는 그 내용 곧 교리의 개혁입니다.

 

그러나 이는 너무도 깊고 방대 할 뿐만 아니라 2천년 가까이 굳어져있어 감히 개혁의 엄두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이 교리의 개혁은 시작 돼야한다고 분명히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교회가 주장하는 교리는 합리성도 진실성도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예수님의 정신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교회는 복음자체의 가감 없는 진실한 해석보다는 다분히 교리와, 전통 중심의 억지 해석을 강조해 왔습니다.

 

다시 말해, 천국, 지옥, 속죄, 구원, 재림, 심판. 등의 내용을 변경할 수 없는 요지부동의 사실과 진리로 규정하고 그 교리에 맞는 해석만을 강요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축자영감설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론을 주장하므로 신화나 전설적 내용까지도 역사적 사실로 강요하는 우를 범하여왔던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종교의 특성상 신화나 전설적 요소가 없을 수는 없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주장하는 그 내용에 대한 진실성에 관한 것이죠. 다시 말해 사실은 사실대로, 신화나 전설은 신화나 전설대로 그 진실을 밝히며 그에 대한 교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신화나 전설은 없고 오직 역사적 사실로 만 고집한다면 이 과학 시대를 사는 많은 현대인들을 과연 어떻게 설득하고 교훈하며 믿게 할 것인가? 참으로 염려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종교자체가 이성만으로 이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히려 상식화 된 일입니다. 그러나 뚜렷한 역사적 사실을 증거 함에 있어서는 진실성과 합리성도 없는 황당한 내용을 역사적 사실로 고집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는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러한 교리를 요지부동의 사실과 진리로 믿고 그 교리에 맞는 해석만을 강요하고 설교해 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너무 잘못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생각하면 기독교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박해와 고난 순교를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그 명맥을 유지하며 종교로서, 그것도 세계제일의 종교적 위치를 지켜왔으며 역사와 사회 인간생활의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는가는 새삼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시대에 들어와 기독교의 본질이 부정적으로 비쳐 진다면 이는 참으로 염려 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죠..

 

 

종교는 무엇보다 진실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주장하는 교리가 진리여야 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도 사실에 근거한 진실이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허구와 가식이 종교의 교리가 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한국 교회는 어느 때부터인지 낮은 자 곧 빈자를 위한 예수님의 정신을 따르기보다는 지나치리만큼 세속화 되었습니다. 아마 교회가 대형화 되면서 따라온 현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종교의 참 모습은 빈과 성이다 그런데 그 반대로 거짓과 부와 속이 되고는 이미 그 생명을 잃은 것 이죠..

 

기독교는 2천년동안 잘못된 교리에 의해 굳어졌습니다. 이제는 하루속히 돌처럼 굳어진 교리를 녹여 예수님의 참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야 합니다. 예수께서 거짓된 가면을 벗기고 진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회개라고 말씀한 예수님의 깊은 뜻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벌써 2천 년 전에 엄청난 개혁을 시도하였고, 유대의 율법과 관습에 갇혀 있는 당시 유대민족만의‘야훼’종교를 만민의 종교로 개혁하셨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 개혁을 시도하는 그것 때문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고 할 수 있죠. 그러므로 개혁은 기독교의 본분이요 아름다운 전통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기독교는 반드시 이러한 예수님의 정신을 본받아 어떠한 경우에도 개혁을 멈출 수 없습니다. 이제는 망설임 없이 새로운 개혁을 시도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엄청난 변화의 시대이죠. 모든 가치 모든 의미를 새롭게 점검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이 과학시대에 종교는 무의미하다고까지 말 하기도하지만 나는 분명히 주장합니다.

 

변화의 새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이 시대를 정신적으로 이끌어 가야 할 참신한 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는 물론 과학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과학시대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은 분명 종교가 담당해야 합니다.

 

나는 이러한 사실을 말하는 것 때문에, 어쩌면 쉽게 이해하지 못 하는 전통 기독교인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은 한국 교회를 위한 내 마지막 헌신이라 믿으며 이 글을 쓰려고 합니다.

 

곁들어 한 가지 밝히고 싶은 것은, 지금부터 하는 나의 모든 주장의 근거는, 나 자신의 독특한 생각을 말 하는 것이 결코 아니요, 그렇다고 어떤 유명한 학설을 소개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말씀을 보다 합리적이고 진실하게 보고 그 말씀을 새롭게 해석하였음을 밝히는 바 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은 이러한 상황에서 왜 이렇게 말씀하시고, 이렇게 행동하셨을까? 하는 새로운 의문을 갖고 그 답을 찾으려고 노력 하였고 그러므로 글을 읽는 분들도 좀 새로운 마음으로 이 내용을 읽고 생각하시기를 바랄뿐입니다. 

 

 

 

      이상.     끝.   제 02편에서 계속~~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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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19-11-15 20:07
 
[유전] [오후 8:07] 오, 이건 좀 기대가 되겠군요. 그래봐야 깨닫지 않으면 많은 오류가 있겠지만. 일단 오류가 없는 내용이 올라오기를 바랍니다.
헬로가생 19-11-15 22:04
 
오 좋아요.
글의 시작은 아주 좋음.
근데 뭘 어떻게 개혁해 어떤 교리를 가질 것인가에 대한 아무 말도 없네요?

기독교가 2000여년 동안 "뚜렷한 역사적 사실을 증거 함에 있어서는 진실성과 합리성도 없는 황당한 내용을
역사적 사실로 고집"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렇게 하지 않는 순간 기독교의 절대적 권위를 잃기 때문임.
조또 말도 안되는 교리이지만 그 교리들이 사라지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온 이유는
그 교리중 하나라도 버리게 되면 야훼의 이 세상에 대한 권능,
예수에 의한 구원 등의 기독교의 모든 근간이 흔들리게 되기 때문임.
그러한 근간이 흔들리게 되면 그 종교를 이용해먹던 사기꾼들(이라고 쓰고 모든 목사들이라고 읽는다)의 밥줄이 끊기는 것임.

물론 이런 얼토당토한 교리를 없애고 예수의 가르침만 따르는 교회를 만들려고 한 노력은 나도 한 적이 있음.
근데 그렇게 되면 그건 더 이상 "종교"가 아니게 되고 도덕만이 남을 뿐임.
한마디로 기독교건 그 어떤 종교이건 나쁜 것과 황당한 것을 빼고
좋고 증명 되는 것만 남겨 놓았을 땐 법과 도덕만이 남을 뿐임.
이는 종교 없이도 인간이 충분히 만들어 내고 따를 수 있는 것들임.

그렇다면 종교란 것이 꼭 인류에게 필요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야함.
이리저리 19-11-15 22:15
 
서두에 종교는 무엇보다 진실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종교 자체가 진실과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종교는 진실을 탐구하기 보다는 해당 종교의 교주나
막연한 초월자를 내세워 그의 뜻을 진실로 포장하고,
이를 맹목적 믿음을 종용해 유지하는 시스템이죠.

이는 태생으로보면 학문에 더 가까운 불교나 학문적
성향이 짙은 유교에서도 조금씩 보이는 괴리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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