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9-12-17 00:12
예수가 구약을 거짓의 아비라 칭하는 요한복음 내용
 글쓴이 : 유전
조회 : 1,703  

[심연] [오후 11:03] 요한복음서8장 31~47 입니다.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33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아무에게도 종노릇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너희가 자유롭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까?”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35   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른다.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37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이야기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실천한다.”   
39   그들이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이오.” 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한 일을 따라 해야 할 것이다.   
40   그런데 너희는 지금, 하느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이야기해 준 사람인 나를 죽이려고 한다. 아브라함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   
41   그러니 너희는 너희 아비가 한 일을 따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사생아가 아니오. 우리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느님이시오.”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하느님께서 너희 아버지시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할 것이다.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에 와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다.   
43   어찌하여 너희는 내 이야기를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가 내 말을 들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인 악마에게서 났고, 너희 아비의 욕망대로 하기를 원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로서, 진리 편에 서 본 적이 없다. 그 안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거짓을 말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가 거짓말쟁이며 거짓의 아비기 때문이다.   
45   내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너희는 나를 믿지 않는다.   
46   너희 가운데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고 입증할 수 있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고 있다면,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않느냐? 
47   하느님에게서 난 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너희가 하느님에게서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전] [오후 10:30] 예수가 말한 하나님.....아버지는 구약의 신이 아닙니다. 기독교인들이 착각을 하는거죠.
[유전] [오후 10:30] 구약은 거짓의 아비라니까요.
[유전] [오후 10:31] 구약을 따르면....유태인과 동급이 되는거고. 신약을 더 따르면 예수와 조금 더 가깝게 되는 섭리가 있어요. 구약을 인용하는 목사들은 대부분 지들 욕심에 의해서 결국 미친 자들이 되죠.
[유전] [오후 10:32] 유태인은 예수를 죽인자들임
[유전] [오후 10:32] 오로지 선한 자는 한 분이니라......
[유전] [오후 10:32] 모든 진리의 가장 최상위 존재죠....
[유전] [오후 10:32] 부처 세계에서도 그와 같아요....비로자나불이죠.
[유전] [오후 10:33] 모든 부처들은 다 비로자나불의 아들 딸들이죠.

[유전] [오후 10:38] 불기 2532년(1988) 신년법어 성철선사
부처님의 아들 딸 영원한 해탈의 길에서 자유합니다.
공자님의 아들 딸 대동성세에 유순을 노래합니다.
예수님의 아들 딸 무궁한 영광이 충만합니다.
마호멧님의 아들 딸 지극한 복락을 마음껏 누리십니다.
세계는 한 집이요 인류는 한 몸입니다.
너와 나의 분별은 부질없는 생각이니 너와 나의 국토와
인종의 차별을 버리고 남의 종교를 내 종교로 받들며
남의 나라를 내 나라로 생각합시다.
남을 해치는 것은 나를 해치는 것이요,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입니다. 병든 사람을 만나거든 내 몸 같이
보살피고 고통 받는 이 찾아 오면 정성 다해 살펴 줍시다.
애국애족으로 위장한 사리사욕은 참으로도 무섭습니다. 저마다
사리사욕을 버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서로 도우며 서로 믿고
서로 존경하며 서로 사랑하며 서로 화합합시다.
남과 나를 다 잊고서 한가히 앉았으니 눈 속의 매화꽃
고운 향기 진동하네.

무진년 원단 종정 성철


[심연] [오후 10:40] 지금보니 약간 기독교 느낌도 나는 법문이네요...

[유전] [오후 10:41] 남을 해치는 것은 나를 해치는 것이요,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입니다. //// 이 멘트는 완전히 예수의 말과 같죠.
[유전] [오후 10:41]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하라.
[유전] [오후 10:42] 성철스님이 재림에수죠....전생 예수.
[유전] [오후 10:42] 원래는 지장보살이자 미륵보살
[유전] [오후 10:42] 일대사 인연 (一大事因緣)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부처가 인연을 맺어 세상에 나타나서 교화하는 일.


[유전] [오후 11:04] 죄를 짓는 자마다 다 거짓의 아비를 섬기는 자들임.
[유전] [오후 11:09] 죄를 짓는 자들이 자신이 죄를 짓는지 모르고 저지를까요?
[유전] [오후 11:09] 다 알고 있으면서 죄를 짓들 자들이 대부분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방랑노Zㅐ 19-12-20 14:02
 
불교사상에서의 믿음의 대상은
부처가(고타마 싯타르타) 아닙니다
불교 철학의 창시자이자
인간완성의 도를 인류에게 가이드 해 주신 위대한 스승이죠
누구나 부처가 될수 있다는 커다란 자율성을 던져준 스승중의 스승입니다
8만사천 설법은 방편도입니다
상징성이 아닌 실존했던 인물입니다

불교사상에서의 믿음의 대상은 (구복신앙까지 포함된) 유전님이 언급하셧듯
빛의 중심이라 불리는 비로자나불 - 상징적 개념이자 법(진리)의 제 1 원인자 - 즉 우주원리입니다

그리고 역시 상징적 개념인 아미타불 - 서방 정토에서 극락세계를 관장 하는
무량광 무량수  -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어떤 상태를 지칭하는 호칭이기도 합니다
(지상에 복락을 주기 위해 낙원으로 부터 오는  어떤 파동 ?)

네번째 미륵불 - 미래세에 나타난다고 하는 다수의 붓다들
현재의 보살들이 수행을 완료하고 미래에 부처가 되어 다시 온다고 하는
믿음의 대상 이라기보다는 불교 수행자들의 이상적 모습입니다
그래서 미륵불은 어느 누구나 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숭배대상 ( 구복 신앙적대상 - 이거 때문에 불교가 부처를 숭배하는 모양새의 종교가 됩니다 )은 두개 밖에 없습니다
우주원리의 제1 원인자 - 비로자나불
서방정토(상징적인 낙원)에서 지상에 끊임 없이 복락의 파동을 보내는 - 낙원의 매개체 아미타불

여타 수많은 부처들과 불보살 들은  인간이 이르고자 하는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유전 19-12-20 14:43
 
님은 아미타불이나 비로자나불을 언급하면서도 글 속에 아미타 3부경과 대일여래경(비로자나불)을 읽지도 않고 님만의 아상으로 이러니 저러니 말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륵경전도 마찬가지죠. 불경을 보고 그 불경이 잘못된 것이 있으면 그걸 지적하세요. 읽지도 않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건 모두 님만의 아상이고 한국 모든 대부분의 스님들은 님같은 주장 하지 않습니다.
          
방랑노Zㅐ 19-12-20 15:05
 
대승불교 경전의 가르침을 논하고자 글을 적은게 아닙니다
중국과 한국에서 더 탐구된 아미타경  (대승불교사찰의 중심불)
티벳과 일본에서 더 탐구된 대일경 (금강계만다라의 중심불 .태장계만다라의 중심불 )
두경전의 주석과 진의를 적기엔 댓글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논문분량을 쓰라는 이야기가됩니다

작성글의 주제인 믿음의 대상에 대한 부분만 적은것입니다

대승불교 사찰에서 나무를 깍아 금박을 입히고
우상숭배시키며 혹세무민하는 문제점을 말하기이전에
숭배 대상이 세존(석가)이 아니라
우주원리 라는걸 간략하게 적은 글입니다

부처님 설하신 팔만 사천법문에 무슨 잘못된 오류가 있겠습니까
인연법에 맞게 설해진 방편도인데
불교 경전의 오류는 전혀 언급하고 싶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여시아문 할 뿐입니다
유전님이나 경전 오류를 따지며 찾아내 보시길...
          
방랑노Zㅐ 19-12-20 15:32
 
말씀의 종교인( 성경무오설 - 자구 하나라도 틀리면 오류로 취급하는) 기독교와
깨우침의 종교인 불교를 혹시 헷갈리신건지?
법문이 여시아문으로(나는 이렇게 들었다 이렇게 해석햇다 이렇게 이해했다) 시작 된다는걸
잊으신건지?
그리고 한국불교의 수승한 존경스런 고승들 께선
교종 법문도 중시하지만
선종 돈오에 더 무게를 두는 걸 잘 아실텐데요
교외별전의 의미로 경전도 불쏘시개로 쓰는 마당에 ....
경전 오류 이야기를 따진다면 산스크리트어로 적혀진 - 이후 한문으로 번역된
대승불교 경전 이전에 형성된
세존의 육성이 기록된 빨리어 경전에(니까야) 무게를 더 두어야합니다

아무튼
위글은 사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숭배대상이 작성글 주제이기도 하니까요
               
유전 19-12-20 15:50
 
님은 성철스님에게 면담을 신청할 때 삼천배를 하지 않으면 만나주지도 않았다는 사실 조차 깨닫지 못한 거죠. 성철스님이 아무 의미도 없는 삼천배 하고 오라고 했을까요?

님은 다른 종교에서의 행태나 유사성을 보고 불교는 좀 달라야 한다거나 그러한 일을 싫어하는 아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하여튼 님이 경전에서 하지 말라는 것은 다 하고 있으니 궁금하면 경전을 읽어보세요.
                    
방랑노Zㅐ 19-12-20 16:19
 
부처님 가르침이 경전 자구에 목매달고  거기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하였다면
동북아시아의 빛나는 사상인 선불교 - 조사선은 매장되어야할 지경입니다
달마 임제 혜능 조주 마조도일 등이 왜
부처님 28대조 법통의 후학 이라고 말하는지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뜬금없이 성철 스님 이야기는 왜 나옵니까
저는 경허 선사. 숭산 선사를 더 좋아합니다

님과 저의 취향 차이지 - 즉 각자의 아상 - 두사람의 아상의 차이
님이 저한테 아상이니 운운할 자격이나 있으신가요

[ 불교경전 ]
초기 빨리어 경전 > 부처님 말씀을 아난이 기록
> 더 해석이 많아지고 살이 붙은 산스크리트어 경전 (부처님 사후 여러차례 경전결집)
> 한문으로 번역 당나라 학승 현장스님과 인도인 구마라즙에 의해 한문으로 번역됨
> 한문 불경을 한글로 번역
> 번역과정에서 여시아문 현상이 많이 일어남
>오늘날 불교 경전은 니까야 원문에서 많이 변화 발전 심층화됨
시절인연에 맞게 변화하는 종교인 불교는 그게 어쩌면 가장 매력임

교종 ( 법문 위주의 문자에 적혀진 가르침 수행)
선종 ( 제일 제자라 불리는 마하가섭의 염화미소의 종지를 득하려는 수행)
어느게 더 낮다고 아무도 함부로 결론지을 수 없습니다

경전도 한갖 종이였엇네  - 서산대사 -
                         
방랑노Zㅐ 19-12-20 16:33
 
아상 운운하지마시고 님이나 저나 같은 아상입니다

불교철학 형성과정부터 가르침 전체를 통찰하고 그 변화 과정까지 짚으신 후에
제가 이해할수있게 설득력있게 논리적으로
잘 말씀해 주시 길 기대해 봅니다
                         
유전 19-12-20 16:42
 
경전도 한갖 종이였엇네  - 서산대사 -

////

님이 서산대사예요? 그건 서산대사의 방편일 뿐 님에게는 해당이 없어요. 깨달은 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을 님은 님 수준에서 마음대로 이해하고 있을 뿐이니까, 그냥 경전을 보세요. 수 없이 많은 경전에서 님의 지금과 같은 발언이 가장 좋지 않다고 나오니까요.
방랑노Zㅐ 19-12-20 16:52
 
경전을 그렇게 많이 보셨는대 저보다 불교를 모르십니까

저는 불교 공부 고작 15년째 입니다
그리고 말꼬리 단어.자구 잡지 말고 ( 토론의 하수들 이나 쓰는 겁니다)
진짜 방대한 불교 철학 공부하신 그 수행의 흔적을 적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저도 배워보게요
     
유전 19-12-20 17:02
 
"진짜 방대한 불교 철학 공부하신 그 수행의 흔적을 적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불교가 철학이라고 상정하는 자체가 무의미 하고 불교를 철학으로 보는 그저 학인들의 이야기를 믿고 따르는 것은 그 수준에 있을 뿐이죠. 내가 말꼬리를 잡는게 아니라 그냥 님에게 철학자들의 논서가 아닌 석가모니의 설법 그 자체를 직접 읽어보라는 권유를 했죠.
님은 경전을 직접 읽기 전까지는 항상 도돌이표 앵무새 반응만 할 것인데, 막상 실제로 님이 경전을 직접 끝까지 다 읽어보면 님은 분명히 지금의 위와 같은 발언들을 후회하게 될 겁니다.
          
방랑노Zㅐ 19-12-20 17:10
 
팔만 사천 법문 다 읽어 보셨습니까

초기 법구경부터 열반경까지
다 읽고 이해 하셧다면 님은 나이가 아마 80?
저는 주요 경전 정도는 다 읽어 보았습니다
동양 철학서들을 같이 공부하느라 
팔만사천 경전은 다 읽지 못했습니다

그 방대한 사상과  설법을 다 읽으신 분께서
그 핵심 진리를  한번 풀어주시길 또 부탁드립니다
직접적  답글 돌려서 회피하지 마시고요

특히 후기 대승경전인
화엄경
법화경
열반경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 경전에서 부처님이 설하신 핵심진리 내용을 간추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전 19-12-20 17:21
 
"저는 주요 경전 정도는 다 읽어 보았습니다"


///

님이 반야심경 금강경 외에 읽은 경전을 말해 보세요.

"화엄경 법화경 열반경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기본 경전인데, 님은 이 중에 완독한 경전이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완독한 경전이 있으면
어떤 경전인지 말해 보고 그 읽은 경전의 문구를 가지고 님이 그 경전과 어떻게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지 내가 설명해 보죠. 물론 나는 위 세 경전을 다 완독했죠.
방랑노Zㅐ 19-12-20 17:37
 
화엄경 부터 시작해 봅시다

화엄사상의 철학적 구조는 법계연기(法界緣起)이다.
즉, 우주의 모든 사물은 그 어느 하나라도 홀로 있거나 일어나는 일이 없이
모두가 끝없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서로의 원인이 되며,
대립을 초월하여 하나로 융합하고 있다는 사상으로, 화엄에서 가르치는 무진연기(無盡緣起)의 법칙이다.
사법계(四法界)·십현연기(十玄緣起)·육상원융(六相圓融)·상입상즉(相入相卽) 등은
이 무진연기를 설명하는 화엄사상의 골자이다.

사법계란 현상과 본체와의 상관관계를
사법계(事法界)·이법계(理法界)·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등
넷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사물이 제각기 한계를 지니면서 대립하고 있는 차별적인 현상의 세계를 사법계라 하고,

언제나 평등한 본체의 세계를 이법계라 한다.

그러나 현상과 본체는 결코 떨어져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이어서,
항상 평등 속에서 차별을 보이고 차별 속에서 평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를 이사무애법계라 한다.

다시 나아가 현상, 그것도 각 현상마다
서로서로가 원인이 되어 밀접한 융합을 유지한다는 것이 사사무애법계이다.

이 사사무애법계는 화엄사상의 특징을 나타낸 것으로,
일반적으로 중중무진(重重無盡)의 법계연기라고 하며,
그 특징적인 모습을 열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 10문은 동시구족상응문(同時具足相應門)·일다상용부동문(一多相容不同門)·
제법상즉자재문(諸法相卽自在門)·은밀현료구성문(隱密顯了俱成門) 등으로서 십현연기문이라고도 한다.

동시구족상응문이라 함은 현세에 과거와 미래가 다 함께 담겨 있음을 뜻하고,

제법상즉자재문은 현상계의 모든 사물이 서로 차별하는 일이 없이 일체화되고 있다는 말이다.

또, 하나[一]는 하나의 위치를 지키고 다(多)는 다의 면목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나와 다가 서로 포섭하고 융합한다는 것이 일다상용부동문이다.
이때 하나가 없으면 다가 없으며, 하나가 있으면 일체가 성립한다.
모든 것이 홀로 고립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도 되고 십으로도 되고 일체로도 된다는 것이다.
이에 근거하여 화엄에서 가르치는
일즉일체(一卽一切)·일체즉일(一切卽一)·일즉십(一卽十)·십즉일(十卽一)의 논리가 전개되는 것이다.

또한, 모든 현상의 각각에는 총상(總相)·별상(別相)·동상(同相)·이상(異相)·성상(成相)·괴상(壞相) 등
여섯 가지 모습이 함께 갖추어져 있고,
전체와 부분 또는 부분과 부분이 서로 일체화되고 있다는 것을 전개시킨 것이 육상원융의 이론이다.

『화엄경』에서 설하는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는 현상계와 본체,
또는 현상과 현상이 서로 대립하는 모습을 그대로 지니면서도
서로 융합하여 끝없이 전개되는 약동적인 큰 생명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 연화장세계에서는 항상 『화엄경』의 중심불인 -태양같은 항성의 불교명칭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이
대광명을 비추어 모든 조화를 꾀하고 있다.
『화엄경』은 우주의 질서를 미적으로 표현한 경전이지만,
그것은 동시에 통일국가의 상징이기도 하다.
화엄의 가르침은 서로 대립하고 항쟁을 거듭하는 국가와 사회를 정화하고,
사람들의 대립도 지양시킴으로써 마음을 통일하게 하는 교설이다.

보현 행원품에선
선재 동자가 어머니의 바다로 상징되는 관세음보살을 찾아
수행의 길을 떠나고
54인의 다양한 선지식들을 만나
세속적 삶을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마지막 어머니의 바다와 만나는 극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현보살행 ( 세상에 자신이 얻은 보물을 나눠 주는 보시행의 실천적 형태를 보여준다)

완독하신 분의 더 나은 견해를 들어 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문구 자구가지고 어림짐작으로 비난 따위를 하는 하수짓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논리 실증적인 더 나은 견해를 들어 보겠습니다
     
유전 19-12-20 17:40
 
남이 써 놓은 철학적 잡서 내용 옮기지 말고 님이 직접 읽은 경전 제목을 말해 보라고요. 님이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조차 말할 수 없다는 겁니까?
          
방랑노Zㅐ 19-12-20 17:49
 
먼 대답이 이러습니까
12권 한질로 된 대 방광불 화엄경 한글판 보았다느니 그게 중요한 토론주제입니까?
저 책 12권 다 보았습니다
위글은
제 개인사족이 많이 포함된 가장 동감가는 간략 주석이기도 합니다

님 견해를 말해보라고요
어떻게 여시아문 하셨는지?
읽었느니 그거 따지는 하수짓 하실겁니까
          
방랑노Zㅐ 19-12-20 17:54
 
다 읽고 이해하신분의 명쾌한 해석과
유전님의 여시아문  즉 자신의 해석을 듣고 싶다고 몇번을 써야 합니까

더 나은 견해로 해석 내지 설법 바랍니다
               
유전 19-12-20 18:29
 
"화엄경 부터 시작해 봅시다 화엄사상의 철학적 구조는 법계연기(法界緣起)이다."


////

유전: 아함경 보다 더 일찍 설법된 화엄경은 "초전법륜" 설법 보다 더 일찍 설해진 것으로 이 경전을 누가 옮겨 적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면 출처가 불명하여 그 경전을 아무도 인정하지 않으면 시비가 일어나지 않겠죠. 그런데 깨달은 고승을 비롯하여 이 세상의 모든 승려들 중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최고로 수승한 경전으로 칭송하는 화엄경을 부정하는 불교인이 있습니까? 그런 자가 있다면 다른 불교인들은 그런 자를 같은 불교인으로 인정할까요?

님은 님이 읽었다고 하는 화엄경 아래의 내용을 님이 이해 못했다고 하는 실토와 같이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을 어떻게 읽었다고 하는 것인지 진실과 다른 말을 하고 있군요. 님이 아래의 내용을 읽었다고 하지만, 아래의 내용에 대한 이해가 위에 쓴 님의 글과 너무나 다른 것을 고등학생이라도 알 것입니다. 이해는 못하지만 그저 읽었다는 겁니까? 그렇다면 님은 고등학생 보다 못한 이해를 가지고 읽었다고 주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에게 열 가지 조순(調順)이 있습니다. 그 열 가지란 이른바 일체 불법을 비방하지 않는 조순, 일체 부처에 대해 그 믿음이 무너지지 않는 조순, 일체 보살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조순, 선지식을 친근하는 조순, 일체 성문과 연각을 멀리 떠나는 조순, 보살의 일체 삼매를 기르는 조순, 일체 중생을 평등하게 관찰하는 조순, 일체 선근을 완전히 성취하는 조순, 일체 악마를 잘 항복하는 조순, 일체 바라밀을 원만히 성취하는 조순 등입
 니다.
불자들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열 가지 조순이니, 만일 보살마하살로서

---------------------------------------------------------------------------------------------------------------------------------

[1242 / 10011] 쪽
 이 법에 머물면 그는 곧 위없는 큰 지혜의 조순을 얻을 것입니다.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에게 열 가지 자재(自在)가 있습니다. 그 열 가지란 이른바 수명의 자재니 무량 무변하여 말할 수 없는 겁 동안 수명을 유지하기 때문이요, 마음의 자재니 아승기의 삼매를 내어 깊은 지혜에 들어가기 때문이며, 장엄의 자재니 큰 장엄으로 일체 국토를 다 장엄하기 때문이요, 업의 자재니 때를 따라 과보를 받기 때문입니다.
태어남의 자재니 모든 국토에 태어남을 보이기 때문이요, 해탈의 자재니 일체 세계에 모든 부처님이 충만함을 보기 때문이며, 서원의 자재니 어느 때나 어느 국토에서도 보리를 이루기 때문이요, 신력의 자재니 일체의 큰 신변을 나타내 보이기 때문이며, 법에 대한 자재니 무량 무변한 법문을 나타내 보이기 때문이요, 지혜의 자재니 찰나찰나에 여래의 십력(十力)과 사무소외(四無所畏) 깨닫는 것을 나타내 보이기 때문입니다.
불자들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열 가지 자재니 만일 보살마하살로서 이 법에 편히 머물면 그는 곧 일체 부처와 보살이 원만히 성취한 일체지의 자재를 얻을 것입니다.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에게는 또 열 가지 자재가 있습니다. 그 열 가지란 이른바 중생에 대한 자재, 국토에 대한 자재, 법에 대한 자재, 몸에 대한 자재, 서원에 대한 자재, 경계에 대한 자재, 지혜에 대한 자재, 신통에 대한 자재, 신력에 대한 자재, 힘에 대한 자재 등입니다.
불자들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열 가지 자재입니다.
불자들이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중생에 대한 자재인가.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에게는 중생에 대한 자재가 있습니다. 그 열 가지란 이른바 일체 중생을 제도하는 자재, 일체 중생의 생각을 지니는 자재, 일체 중생을 위해 설법하되 때를 놓치지 않는 자재, 일체 중생을 변화시키는 자재, 일체 중생을 한 털 끝에 두어도 비좁지 않은 자재, 일체 세계의 일체 중생 가운데서 왕으로 나타나는 자재, 일체 중생 가운데 제석천왕이나 범천왕으로 나타나는 자재, 일체 중생 가운데서 성문이나 연각으로 나타나도 위의가 변하
 지 않는 자재, 일체 중생 가운데서 보살행을 나타내는 자재, 일체 중생 가운데서 부처의 장엄을 나타내어 일체지의 힘을 깨닫게 하는 자재 등

---------------------------------------------------------------------------------------------------------------------------------

[1243 / 10011] 쪽
 이니 불자들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중생에 대한 열 가지 자재입니다.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에게는 국토에 대한 열 가지 자재가 있습니다. 그 열 가지란 이른바 일체의 국토를 한 국토로 만드는 자재, 일체 국토를 한 털구멍에 넣는 자재, 일체 국토에서 무진한 방편에 깊이 들어가는 자재, 일체 국토에서 하나의 몸이 가부하고 앉은 것이 가득한 것을 나타내 보이는 자재, 일체 국토가 자기 몸에 들어간 것을 나타내는 자재, 그 신력이 일체 부처 국토를 진동시켜도 중생들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자재, 일체 국토의 장엄으로
 한 국토의 장엄을 나타내는 자재, 한 국토의 장엄으로 일체 국토의 장엄을 나타내는 자재, 한 여래와 그 권속들을 일체 부처 국토에 가득 채워 중생들에게 보이는 자재, 작은 국토·중간 국토·큰 국토·넓은 국토·깊은 국토·뒤집어진 국토·수그러진 국토·잦혀진 국토·편편한 국토 등 이런 일체 국토를 중생들에게 나타내 보이는 자재 등이니, 불자들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열 가지 국토에 관한 자재입니다.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에게는 법에 대한 열 가지 자재가 있습니다. 그 열 가지란 이른바 일체의 법이 곧 한 법이요 한 법이 곧 일체의 법이면서 중생들 법 모양에 어긋나지 않는 자재와 반야바라밀이 일체의 법을 내어 일체 중생을 깨우쳐 모두 알게 하는 자재, 일체의 법에서 법이라는 생각을 멀리 떠나 중생들을 모두 훌륭한 법에 들어가게 하는 자재, 일체 법이 한 방편에 들어가 무량한 방편을 분별해 해설하는 자재 등입니다.
또 일체의 법은 말의 길이 끊어졌지만 무량한 법문을 연설하는 자재, 일체의 법을 묘한 방편으로 보문(普門)의 법륜으로 굴려 끝이 없는 자재, 일체의 법을 한 법문에 넣어 말할 수 없는 겁 동안 끝없이 분별하고 해설하는 자재, 일체의 법을 모두 불법에 넣어 중생을 뛰어나게 하는 자재, 일체의 법이 무량 무변한 것을 나타내 보이는 자재, 일체의 법이 걸림이 없고 실제가 무량 무변한 것이 마치 꼭두각시 그물 같음을 무량 무변한 겁 동안 중생을 위해
 끝없이 말하는 자재 등이니, 불자들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법에 대한 열 가지 자재입니다.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에게는 몸에 대한 열 가지 자재가 있습니다. 그 열 가지란 이른바 일체 중생을 내 몸에 넣는 자재, 내 몸을 일체 중생 몸에 나타

---------------------------------------------------------------------------------------------------------------------------------

[1244 / 10011] 쪽
 내 보이는 자재, 일체 부처 몸을 한 부처 몸에 나타내 보이는 자재, 한 부처 몸을 일체 부처 몸에 나타내 보이는 자재, 일체 국토를 내 몸 안에 들이는 자재, 한 법신을 삼세에 가득 채워 중생들에게 나타내 보이는 자재, 한 몸이 삼매에 들어가 무량한 몸이 삼매를 일으키는 자재 등입니다.
또 한 몸이 최상의 정각을 이루어 중생들과 같은 몸을 나타내 보이는 자재, 일체 중생의 몸을 한 중생의 몸으로 만들어 일체 중생의 몸에 나타내 보이는 자재, 일체 중생의 몸이 법신을 나타내 보이고 법신이 일체 중생의 몸을 나타내 보이는 자재 등이니, 불자들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몸에 대한 열 가지 자재입니다.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에게는 원(願)에 대한 열 가지 자재가 있습니다. 그 열 가지란 이른바 일체 보살의 원이 곧 자기의 원이기를 원하는 자재, 일체 부처의 원력인 보리를 중생들에게 나타내 보이는 원의 자재, 그 대상을 따라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게 하는 원의 자재, 셀 수 없는 아승기겁의 큰 원이 끊어지지 않기를 원하는 자재, 식신(識身)을 멀리 떠나서도 지신(智身)에 집착하지 않고 일체의 몸을 나타내 보이려는 원의 자재, 내 일을 버
 리지 않으면서 일체의 남의 일을 잘 이루려는 원의 자재 등입니다.
                    
유전 19-12-20 18:35
 
위 화엄경 내용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독해가 되는 고등학생 정도면 절대로 님과 같은 주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님이 이해하지 못하는 구절 때문에 화엄경을 부정할 건가요? 님이 읽었다는 12권 경전? 위 경전 내용은 60권본 해인사 판본입니다.
                         
유전 19-12-20 18:38
 
어디서 12권짜리 무협지나 잡서 읽고 와서 그걸 화엄경 읽었다고 떠들지 마세요.
세넓돌많 19-12-20 20:29
 
방랑노래님께)
제 소견으로는 애초에 이 인간은 무언가를 논하기 위해 여기 온게 아닙니다.
스스로를 깨달은 자라고 여기며 선대의 성인들이나 선각자들의 위치에 자신을 앉힙니다. 그리고 설법을 시작하는거죠. 자기가 존경해마지않는 분들은 누가 봐도 대단한 분들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누가봐도 이 인간은 그 발끝에도 못미치는데 자기는 그 수준에 도달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대선사들의 일갈같은 행위를 모방하더라구요;; 그냥 전혀 이해를 못하고 그림자만 따라다니고 있어요.. 모르면 공부를 더 해야지 아는 척 하는건 뭐랍니까..;; 저 인간 추종자인 심연이라는 사람만 불쌍하죠)
선각자들을 가끔 소개하는건 그분들의 후광을 업고 자신이 쓴 글들에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그렇습니다
제딴의 설법을 하면서 추종자를 모으고 반대파를 논파하기 위해 오는 건데 방랑노래님이 재수없게 미끼를 물어버린 것입니다
내용으로나 태도로나 '논'의 준비가 전혀 안된 인간에게 '논'하려고 접근한 방랑노래님의 불찰입니다
이 자는 마음의 깊이나 인간에 대한 이해의 측면에서 방랑노래님의 수준에 아득하게 못 미치는 종자입니다
방랑노래님이 구도자라면 이 자는 그냥 경전랩퍼죠(경전을 랩으로 읊습니다. 굉장한 능력입니다. 저같으면 손가락 지문이 이미 닳아 사라졌을겁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제대로 된 해석은 아니라는 겁니다. 자신의 시야로 파자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방랑노래님이 이 인간의 억지놀이에 동참하셔도 얻어갈 것은 전무하다고 봅니다.. 뭐 저딴 인간에 대처하는 방법이나 마음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으려나요
여튼 이렇게 제딴의 토론(상식적에선 억지)이 끝나면 의기양양해 합니다
걍 짜증나서 대꾸를 안하는건데 자기는 그걸 '내가 이겼다'고 판단하더만요..
웃기는 일이죠
그냥 웃어줄 수 밖에요
그리고나면 저 인간은 다음 떡밥을 던져놓고 자신의 무논리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사람을 기다립니다

저 인간.. 태지1님 댓글에는 답 안달죠?
그 이유는 자기도 감당 안되거든요..
     
방랑노Zㅐ 19-12-21 11:34
 
토론 하면서 느껴진건데
먼가 미끼를 물어서 걸려든 느낌이 많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불교철학에 대해 진중한 논의를 해 보고  싶었는데
"경전랩퍼"
참으로 기발한 별칭을 사용하셧습니다
크게 동감합니다 ~~
세넓돌많 19-12-20 20:39
 
가령 줄다리기 시합을 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우리는 줄을 잡고 당기는데 이 인간은 갑자기 삽을 들고 와서 땅을 파는 겁니다.
우리가 "왜 삽질하냐, 줄을 잡아라"고 하면 이 사람은 "자기의 줄다리기는 오묘하기 때문에 너희는 이해할 수 없다. 이게 진정한 줄다리기."라며 계속 땅만 팝니다.
기다리고 재촉하다 지쳐서 우리가 떠나면 "나의 승리군. 역시 10서클 방어 대마법사ㅋ"하면서 땅판 자리에 딸딸이를  칩니다.
이게 계속 반복되죠.
화두를 활용한 간화경절문의 단계도 아니고 그냥 삽질하는 겁니다.
     
유전 19-12-20 21:29
 
니에게는 그냥 해 줄 말이 없다. 망상에만 사는 애에게 뭔 말을 하겠냐. 해봐야 개소리로만 보일테니까 안하는거야.
          
세넓돌많 19-12-20 21:32
 
그래 내 말이 다 옳지는 않겠지..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유전 19-12-20 21:32
 
43  어찌하여 너희는 내 이야기를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가 내 말을 들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세넓돌많 19-12-20 21:34
 
사기를 치려면 딴데가서 쳐라.. 여기서 얻은게 뭐냐
욕받으면서 튼튼히 무장된 너의 방어력?
     
유전 19-12-20 21:33
 
44  너희는 너희 아비인 악마에게서 났고, 너희 아비의 욕망대로 하기를 원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로서, 진리 편에 서 본 적이 없다. 그 안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거짓을 말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가 거짓말쟁이며 거짓의 아비기 때문이다. 
45  내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너희는 나를 믿지 않는다.
          
세넓돌많 19-12-20 21:36
 
그래~ 나도 나를 잘 모르지만 내가 악마라면 또 어떻냐.. 그래도 너보단 유익할 거 같은데..
할줄 아는 거라곤 종이쪼가리에 적힌 글귀나 옮겨적는것 뿐이면서..
방어기제는 참 단단한데 허점은 있어
근데 이거 무너지면 너 ㅈ살할거 같단말야..
빈틈을 잘 메워서 대오각성의 순간 정신 안 무너지게 해.. 가능성은 희박해보이지만 수박 겉만 핥아도 수십년 핥으면 언젠간 알맹이를 볼 수도 있을까봐 하는 말이야.
만약 그 알맹이 보이거든 다시 돌아와서 그때 좋은 말 많이 해주라
여튼 지금은 아냐..
세넓돌많 19-12-20 21:37
 
문자에 사로잡혀서 인간을 보지 않는 눈..
그 눈 뒀다가 어디 쓰려고 그렇게 아끼냐
     
유전 19-12-20 21:59
 
ㅂ................ㅅ.
          
세넓돌많 19-12-20 22:02
 
그래 그게 니 수준이지ㅋㅋ 누가보든 니 수준을 알 수 있게 드러내줘서 고맙군ㅎ 대대법이니 뭐니 하겠지만 그거든 뭐든 아무렴 어떠냐.. 존경하는 유전님ㅎ
               
유전 19-12-20 22:15
 
니에게 해 줄 것이라고는 욕 밖에 없다.
                    
세넓돌많 19-12-20 22:25
 
난 너에게 많은 것 안 바란다ㅋㅋ
유전 19-12-21 04:03
 
위 댓글 대화에서 내가 방랑노래님에게 "만약 화엄경을 제대로 읽었다면 또 제대로 읽지 않았더라도 지금이라도 다시 읽어본다면 현재와 같은 논지나 주장을 펼 수 없을 것이다." 고 하였는데 위에 내가 화엄경의 극히 일부분만을 올려서 보인 것으로도 이미 님이 얼마나 경전과 다른 말을 하고 있는지 여실히 증명된다고 봅니다. 고등학생이 불경을 이해하지 못한다해도 님의 주장과 화엄경 짧은 내용은 너무나 다른 내용임을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그것은 극히 일부 문장을 가져온 것으로 모든 대부분의 경전 어디를 보아도 대체적으로 님과 같은 발언은 부처님 설법과 지극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님은 불교 공부를 했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불교 공부를 하나도 하지 못하여 의견을 내지 않은 자보다 못한 일을 한 것이죠. 부처님 뜻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만의 아상과 이해를 가지고 이게 불교다 하면서 대중들을 오히려 나쁜 법에 빠져들게 했기 때문입니다.

아래 추가되는 화엄경 내용을 더 읽어보세요. 화엄경 전체가 님의 논지와 주장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될 겁니다.

2. 노사나불품(盧舍那佛品) [1]

그 때 보살들과 모든 세계의 여러 왕들은 다 이렇게 생각했다.
 '어떤 것이 모든 부처님의 지위이며, 부처님의 경계며, 부처님의 가지(加持)며, 부처님의 행이며, 부처님의 힘이며, 부처님의 두려움 없음이며, 부처님의 삼매며, 부처님의 자재함이며, 부처님의 뛰어난 법이며, 부처님의 보리를 나타내 보임이며, 어떤 것이 부처님의 눈·귀·코·혀·몸·뜻의 모든 감관이며, 부처님의 광명이며, 부처님의 소리며, 부처님의 지혜인가.
어떤 것이 세계 바다며, 중생 바다며, 법계 방편 바다며, 부처 바다며, 바라밀 바다며, 법문 바다며, 변화하는 몸 바다며, 부처 이름 바다며, 부처 수명 바다며, 모든 보살들의 수행 바다며, 어떤 것이 대승(大乘)의 마음을 내어 모든 바라밀과 소원과 지혜의 창고인가. 오직 원하노니, 여래의 자비의 방편으로 우리 마음을 채찍질해 그것을 알게 해 주셨으면…….'
그 때 보살의 신력으로 모든 공양거리에서 저절로 소리가 나와 게송을 외웠다.

한량없는 겁 동안에 수행을 쌓아
 바른 깨침 이루고 세상에 나와
 장차 오는 세상의 한량없는 겁

---------------------------------------------------------------------------------------------------------------------------------

[58 / 10011] 쪽
 구름처럼 그 몸을 나타내리라.

중생들의 의심을 아주 끊어버리고
 뛰어난 힘을 해탈을 얻게 하고
 세간의 한량없는 고통 없애어
 정각(正覺)의 즐거움을 얻게 하시네.

한량없는 세계의 티끌 수 보살
 일심으로 합장해 부처님 뵈옵나니
 그들의 원하는 바 모든 경계를 따라
 의혹은 모두 끊고 법의 문을 여소서.

어떤 것이 부처님들 그 지위며
 큰 성인 경계며 그 가지며
 최상의 지혜며 힘이며 무외(無畏)인가
 이 불자들 위하여 고루 나타내소서.

한량없는 진실한 모든 삼매와
 청정한 그 행이며 깊고 묘한 법
 부처님의 신력은 끝간 데 없나니
 큰 비를 내리어 중생들 적시소서.

법왕님의 진실 법에 모두 들어가
 훌륭한 경계에서 물러남 없고
 부처님의 한량없는 온갖 공덕
 자비 일으키어 모두 보게 하소서.

부처님의 그 눈은 한량없으며
 귀·코·혀·몸도 그와 같으며

---------------------------------------------------------------------------------------------------------------------------------

[59 / 10011] 쪽
 부처님 뜻 진실하여 알 수 없나니
 중생들이 모두 알고 보게 하소서.

부처 국토 바다와 중생 바다와
 모든 법계 바다와 조복 바다며
 부처 바다 한량없고 그 끝 없나니
 불자들이 모두 고루 보게 하소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바라밀 바다
 다시 없는 방편의 법문 바다와
 한량없고 끝없는 법문 바다를
 이 도량에 계시어 갖추 말씀하소서.

그 때 세존께서는 모든 보살의 생각을 아시고 그 입과 낱낱 치아 사이에서 부처 세계 티끌 수 광명을 놓으시니, 이른바 보배 당기 비치는 광명·법계를 묘한 소리로 장엄한 광명·즐거움 내는 드리운 구름 광명·부처님의 십력으로 도량을 장엄한 광명·모든 보배 불꽃 구름 광명·청정하고 걸림없어 법계에 가득한 광명·일체 세계를 이루는 광명·깨끗한 보배 금강 햇빛 당기 광명·보살들에게로 나아가는 광명·부처님 말을 내는 바퀴 광명이니, 이런 낱낱 광명은 각각
 부처 세계 티끌 수 광명으로 권속을 삼았고, 그 낱낱 광명은 열 부처 국토의 티끌 수 같은 세계를 비추었다.
그 보살들은 이 광명을 보자 연화장엄 세계 바다를 모두 볼 수 있었다. 그리하여 부처님 신력으로 그 광명이 게송을 외웠다.

한량없는 겁 바다에 공덕을 닦고
 시방의 모든 부처 공양했으며
 한량없는 중생 바다 교화하시고
 노사나부처님은 정각 이루시었네.

       



[60 / 10011] 쪽
 큰 광명을 놓아 시방세계 비추고
 모든 털구멍에서 화신(化身) 구름을 내어
 중생들 근기 따라 교화하나니
 방편의 청정한 도 다 얻게 하네.

부처님은 옛날에 생사 속에서
 모든 중생 조복해 교화할 때에
 한 생각에 모두 해탈하게 했나니
 그러므로 한량없는 자재함 얻으셨네.

깨끗하고 깊은 신심의 장엄으로
 옛날 닦은 바라밀 모두 원만했나니
 그것은 세계 바다 티끌 수 같아
 굳건히 모든 힘에 편히 머무네.

시방에 두루하는 미묘한 음성
 중생 마음 채우는 진실한 지혜
 한량없는 방편으로 중생 교화하나니
 이것은 사자 외침, 고요한 법이네.
부처님은 이런 공덕 한량없거니
 나아가 공양하고 그 법 들으라.

모든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훌륭한 불자들 모두 모여 와
 일체 공양거리를 각기 바치고
 일심으로 공경하며 우러러보네.

부처님 말씀하는 그 한 말 속에
 그지없는 경전 바다 다 연설하여

---------------------------------------------------------------------------------------------------------------------------------

[61 / 10011] 쪽
 중생에게 감로수(甘露水)를 비내리나니
 부처님께 나아가 공경하여라.

삼세 부처님께 위없는 서원
 부처님은 도량에서 연설하리니
 잠깐도 여기 모여 있을 것 아니거니
 빨리 저기 나아가 부처님 뵈라.

노사나부처님의 그 지혜 바다
 광명 두루 비쳐 한량없나니
 진실한 한 법을 여실히 보아
 일체 모든 법문을 두루 비추리.

그 때 연화장장엄 세계 바다 동쪽에 다음 세계 바다가 있으니, 그 이름은 정연화승광장엄(淨蓮華勝光莊嚴)이요, 그 가운데 부처 세계가 있으니 그 이름은 중보금강장(衆寶金剛藏)이요, 부처님 명호는 법수각허공법왕(法水覺虛空法王)이었다.
그 여래 대중 가운데 관승법묘청정왕(觀勝法妙淸淨王)이라는 보살이 있었으니, 부처님 광명으로 개발(開發)된 이였다. 그는 세계 바다 티끌 수 보살 권속들에게 둘러싸여 부처님을 향해 갈 때, 그들은 시방세계 일체 허공에 가득한 그들은 열 가지 보배 빛깔 광명 꽃 구름을 일으켜 온 허공에 가득 찼고, 또 묘한 보배 수미산의 열 가지 구름, 열 가지 해 바퀴 구름, 열 가지 보배 꽃 구름, 열 가지 묘한 보배 누각장 구름, 열 가지 꽃 나무 구름, 열
 가지 묘한 향이 온갖 빛깔을 나타내는 구름, 열 가지 묘한 음성 구름 등 이런 것이 다 온 허공에 가득했다.
그들은 부처님께 나아가 공양하고, 공손히 예배한 뒤 동방에 있는 잡화광장(雜華光藏) 사자좌 위에 가부하고 앉았다.
그 세계 바다 남쪽에 또 세계 바다가 있으니 그 이름은 중보월광장엄장(衆寶月光莊嚴藏)이요, 그 가운데 부처 세계가 있으니 그 이름은 무량광엄(無

---------------------------------------------------------------------------------------------------------------------------------

[62 / 10011] 쪽
量光嚴)이며 그 부처님 명호는 보지광승수미산왕(普智光勝須彌山王)이었다. 그 부처님 대중 가운데 청정해혜(淸淨海慧)라는 보살이 있으니 부처님 광명으로 개발된 이였다.
그는 세계 바다 티끌 수 보살 권속들에게 둘러싸여 부처님을 향해 갈 때 온갖 묘한 장엄 창고의 열 가지 보배 구름을 일으켜 온 허공에 가득하였다. 또 두루 장엄한 열 가지 보배 구름, 묘한 보배 창고가 환히 밝게 비쳐 부처님 공덕을 찬탄하는 열 가지 보배 구름, 묘한 음성이 가득해 찬탄하는 열 가지 보배 구름, 보리수로 도량을 장엄한 열 가지 보배 구름, 넓은 문의 광명이 부처로 변화하는 열 가지 보배 구름, 무너지지 않는 대중의 광명이 나타내
 는 열 가지 보배 구름, 향 등불이 일체 세계를 두루 비쳐 가득한 열 가지 보배 구름, 불가사의한 부처 세계에서 여래 궁전을 두루 나타내는 열 가지 보배 구름, 온갖 보배로 된 삼세 부처님 법신 광명의 열 가지 보배 구름 등 이런 것이 다 온 허공에 가득 찼었다.
그들은 부처님께 나아가 공손히 공양하고 예배한 뒤에 남방에....(생략)
     
방랑노Zㅐ 19-12-21 11:24
 
유전님은
제가 멀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에 사경하듯이 장황하게 적어놓은 화엄경
아예 한역본 60화엄경 방대한 분량 전체를 복사 해서 적어 넣으시지 그러 셨습니까
저렇게 각품의 부분만 취해서 제가 이해가 가능 하겠습니까
사경수준인 님의 댓글을 읽느니, 60화엄경 직접 구해서 읽는거랑 무슨차이 입니까

저는 일부러 합천 해인사에 가서 법성게와 12권화엄 요약본을 사와서  비교 분석해 볼 정도로
화엄경 연구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님의 장황한 댓글 ( 그것도 일부분에 불과한 사경) 보다는
제가 연구했던
의상조사 법성게를 적어봅니다
간략하지만 명쾌하며
장황설로 적어 놓으신 내용이 명확하게 축약되어 있습니다

제 귀엔 쏙 들어 옵니다



의상조사 법성계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승려 의상이
화엄사상의 요지를 간결한 시(詩)로 축약한 문서.
화엄사상 축약시
210자를 54각(角)이 있는 도인(圖印)에 합쳐서 만든 것입니다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둥글고 오묘한 법 진리의 모습이여

고요뿐 동작없는 삼라의 바탕이여

이름도 꼴도 없고 일체가 다 없거이

아는니 성인이고 범부는 모르나니

 

진성심심극미묘 불수자성수연성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

 

묘하고 깊고 깊은 현묘한 진성이여

제자리 벗어난듯 셰계를 나툼이여

하나에 모다 있고 많은데 하나 있어

하나 곧 전체이고 전체 곧 개체이니

 

일미진중함시방 일체진중역여시 무량원겁즉일념 일렴즉시무량겁

 

한티끌 작은속에 세계를 먹음었고

낱낱이 티끌마다 우주가 다 들었네

한 없는 긴 시간이 한 생각 일념이고

찰나의 한 생각이 무량한 긴 겁이니

 

 

구세십세호상즉 잉불잡란격별성 초발심시변정각 생사열반상공화

 

삼세와 구세 십세 엉킨듯 한덩인듯

그러나 따로따로 뚜렸한 만상이여


첫발심 했을 때가 부처를 이룬 때고

생사와 열반 경계 바탕이 한몸이니

 

이사명연무분별 십불보현대인경 능인해인삼매중 번출여의부사의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意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시고행자환본제 파식망상필부득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息妄想必不得

무연선교착여의  귀가수분득자량  이다라니무진보 장엄법계실보전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以陀羅尼無盡寶 莊嚴法界實寶殿

궁좌실제중도상  구래부동명위불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있는듯 이사 분별 혼연히 없는 그곳

자나불 보현네의 부사의 경계로세

부처님 해인삼매 그속에 나툼이여


솓아진 여의진리 그속에 부사의여

허공을 메워오는 법비는 거룩했네

제나름 중생들도 온갖 원 얻게 하네


행자여 돌아가라 진리의 고향으로

망상을 쉬고가라 헛길을 가지말라


교묘한 절대방편 그길로 찾아가라

여의주 노자얻어 부처님 고향으로

끝없이 쓰고쓰는 다라니 무진보로

불국토 법왕궁을 한바탕 꾸미고서


중도의 해탈좌에 앉으면 깨달으리

옛부터 그랬었네 그것이 부처였네




칸 띄어쓰기를 시도하고 전반 후반 단락을 나눠적은거 자체가
직접 연구하지 않고는 ( 사경만 하는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쉽지 않은일입니다
          
세넓돌많 19-12-21 11:53
 
이거.. 화엄일승법계도 내용인가요??
               
방랑노Zㅐ 19-12-21 12:04
 
네 기존 스님들의 한글 해석에
제가 감히 고추가루 아주 조금 뿌렷습니다 ~
한문 시가 원본입니다
                    
세넓돌많 19-12-21 12:38
 
겸손하시네요.. 고추가루인지 설탕가루인지는 먹는 사람의 마음에 달린 거죠ㅎㅎ
저는 공부가 부족해서 느낄 수도 없습니다ㅎ
방랑노Zㅐ 19-12-21 11:46
 
마지막으로 한가지 만 묻습니다

님이 사경 하듯이 적어놓은 대방광불 화엄경 경전내용에 나오는
부처님이
석가세존이라 생각하십니까
비로자나불이라 생각하십니까

중요한 질문입니다
     
유전 19-12-21 12:41
 
유전 19-12-20 18:29답변 
유전: 아함경 보다 더 일찍 설법된 화엄경은 "초전법륜" 설법 보다 더 일찍 설해진 것으로 이 경전을 누가 옮겨 적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면 출처가 불명하여 그 경전을 아무도 인정하지 않으면 시비가 일어나지 않겠죠. 그런데 깨달은 고승을 비롯하여 이 세상의 모든 승려들 중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최고로 수승한 경전으로 칭송하는 화엄경을 부정하는 불교인이 있습니까? 그런 자가 있다면 다른 불교인들은 그런 자를 같은 불교인으로 인정할까요?
===================================

위 댓글에서 이미 써 놓았던 위 문구들에 더해 님 질문과 다른 글에 대해 내 의견을 말해보죠.
화엄경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모든 설법 이전에 석존의 명상 채널링 상태에서 법계에 접속되어 법계의 교주인 비로자나불의 세계를 설명한 경전이죠. 그럼에도 비로자나불은 직접 등장하지 않고 비로자나불의 협시보살인 보현보살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그 법계의 존재들과 이러저러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묘사이기 때문에 그 비로자나불의 세계에 대해 잘 이해하면 그만인 것이죠. 거기에 나오는 등장 부처님이 비로자나불이든 노사나불이든 석가모니든 상관이 없습니다. 이런걸 또 따져봐야 서로 우김질만 할 것이고 확인되는 것도 아닙니다.

방랑노래님은 내가 화엄경 사경을 했다고 비하하여 댓글을 달았는데 내가 처음부터 님에게 요구했던 것은 단 하나입니다. 님이 경전을 읽었다면 또 화엄경을 읽었다면 님의 논지나 주장은 그 경전 그 중에서도 님이 조금이라도 자신있어 하는 화엄경 내용과 완전히 다른 논지와 주장이어서 지금이라도 화엄경 자체를 정독하여 이해했다면 그것으로 끝날 일인데 님은 읽지도 않고 의상대사의 화엄경 법성게가 더 좋다고 하는군요. 이것은 마치 로마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고 로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그저 로마에 대한 찬탄만을 기술한 내용을 보고 로마가 어떻다고 말하는 것과 같군요.

하여튼 님의 그런 태도에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할 필요는 없겠죠. 내가 다시 강조하지만 님이 불교에 대해 처음 기술한 내용과 그 후에 나오는 추가 댓글 내용들이, 모든 불경에서 모든 부처님들이 주장한 중생들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라고 설법한 것과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내용은 의상대사 법성게에는 나오지 않을 뿐이라는 점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지적을 하고 있는데 의삼대사 법성게가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법의 성품을 설명한 것과 달리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불경에서 설한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설해진 것인데 그것을 외면하겠다면 님 알아서 하면 됩니다.
          
방랑노Zㅐ 19-12-21 13:31
 
저 위에 지속된
문자 낭비같은 토론들 끝에 (헛발질 - 아상으로 님이나 저나 똑같이 상대를 비하하며
자신을 내세우는 초딩 쌈질같은 짓과 제가 님을 비하했던건 사과합니다 )

그나마 가장  진지한 답변이 이제 나오는군요

세존이 해인삼매 깊은 경지에서 법계 비로자나불과 불보살들의 공덕과 보현행을
설법한 것이므로
세존이나 비로자나불이나 차별없이 동질 경지의 위상이 되는것이므로
두 존재는 일체인것입니다
아무튼
 답변을 통해 불교 공부 많이 하신거 인정합니다

남의 허물 찾기전에 자신의 허물을 먼저 보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님과 같은 방식으로 불교 공부 수행하지는 않습니다
60억 인류는 모두 각자의 길이 있고
대도무문 입니다
유전 19-12-21 13:12
 
모든 불경 전체를 기술적으로 분류를 해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부처님의 위신력과 진리를 찬양하라.
2. 중생이나 수도자나 하지 말아야 할 내용.

이 두 가지인데 방랑노래님은 의상대사의 법성게만 가지고 화엄경을 이해하기 때문에 중생이나 수도자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 수가 없죠. 또한 부처님의 위신력과 진리를 찬양하라고 했는데도 님은 "숭배대상 ( 구복 신앙적대상 - 이거 때문에 불교가 부처를 숭배하는 모양새의 종교가 됩니다 )은 두개 밖에 없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으니 하지 말아야 할 계율을 비롯하여 다른 불교인들이 마땅히 해야 할 부처님 찬양 조차 옳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경우죠. 인과율에 따라 계율을 지키지 않고 부처님 찬양을 하지 않고 님이 깨달을 수 있다고 보는 자체가 인과율에 어긋나는 것이고 석가모니를 비롯하여 모든 부처님들은 비로자나불을 찬양하여 나온 존재들로 그러한 인과 자체가 없으면 부처가 될 수 없습니다. 석가모니가 연등불에게 수기를 받는 장면을 보세요. 그러한 찬양 없이는 깨달음이 없습니다. 그게 싫으면 님은 깨닫지 않으면 됩니다.
     
방랑노Zㅐ 19-12-21 13:38
 
토론의 전개 시점에서 적힌 글입니다  댓글은 보셨는지

[아무튼
위글은 사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숭배대상이 작성글 주제이기도 하니까요]

부처님을 따르는 제자도 분들을 제가 비난합니까 
어떤 방식으로 따르든 그분들을 오히려 좋아합니다

그걸 팔아먹고 사는 "사판"에 (사판이 어떤 판인지 저보다 잘 아실겁니다) 대해 꼬집은 이야기입니다
하보나 19-12-26 19:15
 
이분들 누가 더 공부했고 누가 더 많이 알고 있나로 싸우는 모습
부처나 예수가 성인이거나 창조주의 아들일지라도
그들 또한 필사자의 여행을 통해서 하늘에 도달하여 그 지위를 얻은것..
진정 완전한것은 창조주일뿐
 
 
Total 4,8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156
4844 사복음교회를 이단이라하는자들은 마귀들입니다 (4) 가비야 07-03 1467
4843 성경에 대한 궁굼한점이 있습니다 (14) 소주한병 06-06 1823
4842 상대방을 보았을 때 생각의 생각에서 ,빛이 번뜩이고 사라지는 … (4) 태지2 06-04 831
4841 인간이 불행한 생로병사를 떠날 수 없는 이유 (11) 유전 05-22 1264
4840 기(氣)수련 수행일지 (3) 어비스 05-21 1096
4839 엄마의 요리 실력! (2) 태지2 05-16 915
4838 영혼 질(質)과 량(量) 보존의 법칙 (4) 유전 05-15 730
4837 정직한 사람들 모두 섹수에 관하여 정직했었다. (4) 태지2 05-06 1045
4836 있는 것을 보는 방법. 태지2 05-05 518
4835 천마에 홀린 자들의 증상 (3) 어비스 05-05 919
4834 거짓말 하는 사람과 정직한 사람의 연속성. 태지2 04-29 575
4833 (대반열반경) 참나 수행의 이익됨 (1) 유전 04-29 605
4832 진리를 찾은 자는 바보이다!!!! (9) 치아키 04-25 707
4831 정말로 삶은 공평한 것인가???? (4) 치아키 04-25 576
4830 돼지 치아키 04-25 440
4829 이것이 진짜 당신인가??? 치아키 04-25 448
4828 기적! 치아키 04-25 421
4827 남의 일, 내 일 치아키 04-25 406
4826 어떤 죽음 치아키 04-25 390
4825 계산 치아키 04-25 350
4824 원효대사의 참나(진아眞我, 대아大我) (5) 유전 04-19 653
4823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치아키 04-18 549
4822 아담의 착각!! 치아키 04-18 416
4821 영혼의 길 치아키 04-18 361
4820 서로의 세상 2 치아키 04-18 2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