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의 정신세계는 세상으로부터
현대의 "추상적 권위가 통념되는 모든 대상"을 자기와 "일체화" 할 겁니다
대다수의 곤충들이 생존욕구와 번식욕구에 매몰된 것과 동질적인 것일테죠
이에 대한 증명은 그 아이가 자신의 태도로 입증할 것입니다
조금 언어학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언어란건 그 자체로 사실이 아니라 현실의 대상에 대해 모형을 제시한 것입니다
인간은 주관적 대상이든 객관적 대상이든 그 대상을 언어적으로 환원시키는데,
이때 필연적으로 그 대상을 조우했을 때의 감성적 요소를 전달하는 데는 손상을 입게 됩니다
모든 언어는 순수하게 봤을 때 이런 손상을 감수하고 환원시킬 수 밖에 없는
통계적 치환으로 봐야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도 이와 상통하죠
이러한 언어적 그리고 감성과 객관의 괴리관계에서
완벽한 객관을 가질 수 없는 개인의 표현 한계상
이를 좁히고자 애쓰는게 가능한 것이지 온전하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이 점이 현실을 실제로 목도하는 것과 말로만 전달하는 것의 핵심적인 차이인데,
이를 파악하고 보완하기는커녕 자신의 편의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과도하게 매몰된 애들이 삼라만상을 통달했다는 식으로 자위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개뻥도 반복되면 믿음이 되고 스스로에게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아~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던 표본에 속하는 존재일 겁니다
제대로된 인간이 아니라 특정한 존재로서 말이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발상인님의 고견을 보고
공부와 담을 쌓았던 제가 심리학을 공부하게된 여러계기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는 '또라이'라고 직관적인 판단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분석은 힘든지라 이 부분을 꼭 완화하고 싶어서 일은 계속해야하기때문에, 학점은행제로 심리학을 수강하고있습니다.
발상인님의 고견을 다시 한번 접하게 되니, 학습의 욕구가 다시 샘솟습니다.
또한, 말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불교에서 배워서 그냥 생각만하고있었는데,
언어학적으로 제가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주셔서 뇌리를 스치는 무언가를 깨닫게 된 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 하면 생길까요? 섞고 또 섞고 흔들면 하면 달라질까요?
대가성 없는 사실을 말 해 보시지요...
거짓말로 남 속이려 하지 말고 쪼매라도 정직을 님이 하고 안 하고 싶겠지만...
사기도 님보다 좋다고 생각이 안 들고 하나요?
악행을 거짓말을 제가 열어 준 것이 아닙니다.
제가 열어주고 싶어야 했었을 것 아닙니까?
제발 저에게 전가 하려 하지 마시길... 구분이 과거에 있었고 인가하지 않았으며, 더 볼 것이 거의 없었고...
팔상인님 앞으로 제 글에 댓 글 달지 마시길 바랍니다...
위로 했었다, 님 안 잘났다 까지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님 스스로가 위대한 인간이 되어... 남이 위대한 발걸음을 했었다. 대갈팍 위치와 자신 레벨이 있었는데.... 안 달겠다면 안 달았어야 하였겠지요?
님도 할당량 줄지니 전철에 가서 하나님 찬송하고 오세요...
님에겐 자주에서 사기치는 것으로 안 받겠다는 것은 아니고, 돈을 받치며... 사회에서 약소하게 누구도 모르게 받겠다 하면서 돈은 낼름 할 눈치를 엄청 보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