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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2 19:31
태양신 아크나톤18계명과 모세의 10계명 / 헉 비슷;;;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321  





문화의 연속성이 모세의 십계명에도 나타나는가?



아크나톤 18계명

빛의 신이자 창조의 신이신 아톤신이 내려주신 평등의 율법은 이러하다.

01. 너희는 다른 신들을 질투의 신이자 창조주인 내 앞에 있게 하지 말라
02. 너를 위하여 우상이나 다른 신들을 섬기기 위하여 어떠한 상도 만들지 말라.
03.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너의 주 아톤 신을 사랑하며, 너 자신을 신으로 사랑하고 
     신을 너 자신으로 사랑하라.
04. 너의 주 아톤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또한 그 이름을 걸고 거짓되이 맹세하지 말라.
05. 너의 주 아톤 신의 날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06. 너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공경하라.
07. 살인하지 말라.
08. 간음하지 말라.
09. 물질적으로 마음으로도 도둑질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집에 속한 일체의 것을 탐내지 말라.


11. 너의 의지를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12. 남을 판단하려 들지 말라.
13. 행동함에 대한 그 결과를 네자신이 반드시 받게됨을 기억하라.
14. 신에게 행하는 모든 봉사를 거룩하게 여기라.
15. 인류의 번영을 위하여 신의 지혜를 본받으라.
16.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17. 악행은 쉽게 드러남을 알라.
18. 너희는 신이 창조한 어떤 인간도 노예로 부려서는 안 된다.


고대 이집트에는 750여 종의 신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아흐모세1세 때에 이르러 아톤 유일신앙이 자리잡게 됩니다.

이후 아톤 이라는 이름은 투탕크아몬 왕의 아버지 아크나아톤처럼 왕의 이름에 사용되기도 하였고
투탕크아몬의 원래 이름 또한 투탕크아톤이었다고 합니다.

이집트에는 이러한 아톤의 신앙(유일한 창조신 숭배)과 아몬 신앙(다신교 신앙)의 대립이 반복되었고
마침내 아몬신앙이 승리하게 됩니다. (아크나아톤 암살과 투탕크아톤을 왕으로 세우고 투탕크아몬으로 개명시킴)

그리하여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투탄카멘(투탕크아멘 -> 투탕크아몬)왕의 이름만 남게 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집트에서 사라진 아톤 이라는 이름은 아톤아이, 아토나이, 아도나이 그리고 

 아도니스 로 불리면서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로 계승됩니다.

이집트 아흐모세 1세로 부터 시작된 종교개혁 아톤 유일신 사상과 가장 전성기를 구가하였던

이크나아톤 왕 때의 아톤 신앙이 마침내 기존 신앙을 고수하던 사제 귀족들의 반격으로 암살을

당하면서 비극적으로 종멸하게 됩니다. 


모세는 출애굽하여 10계명을 만들 때 애굽에서의 이 아톤 신의 18계명을 기억하였던 것 같습니다.

모든 문화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연속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10계명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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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20-02-02 19:31
 
무좀발 20-02-02 21:37
 
기본적으로 아크나톤....  18대 파라오...---> 18계명... 뭔가 좀 그렇다고 보고
10계명이든 20계명이든 그 당시 문명이
10계명을 통해서 경천지동하게 바뀌거나, 의식이 상승된것이 아닌
그 당시 사람들에게 있을법한 보편적 사고 였으리라는 것이다.
지금도 그때도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선전선동이 필요하고
그 방법 중 하나가 고상하게 느껴지는 10개명이니, 18계명이니 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최근에(4-50년정도 됬을것) 새롭게 나온 주체사상 10 대강령이란것도 있고...
여기에 열광하던 자들이 운동권  주사파들인데 지금 국회의원까지 하며
나라를 거덜내고 있는 중이고, 청년대장 김정은이가 이런것 다 암기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지금도 사상의 조국을 위해 미국과 붙이려 열심 중 이다....
 
인터넷에서 줏어온글----------------------------------------------------------------
민희식씨의 {성서의 뿌리} 12장에 등장하는 "아크나톤 18계명이 모세 10계명의 원전"이라는 주장은,
출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1990년대의 UFO컬트계열의 뉴에이지물을,
이집트 제 18왕조때 파라오 아크나텐/아크나톤이 그의 신 아텐/아텐으로부터 교시받은 내용으로 착각한 결과이다.

따라서 민희식씨가 생각한 것과 같은 이집트 18왕조때 파라오 아케나텐/아크나톤이 교시한 {18계명}이란 것은 없다.

민희식씨는 Flinders Petrie가 아마르나 발굴을 지휘한 것은 제대로 언급했지만,
그가 이 문제의 {18계명}을 발굴한 것으로 착각을 일으켰다.
실제로 페트리가 발굴한 텍스트는 두 종류의 {아텐찬가}와 5개 무덤에서의 인각들 등이다.

기 어느것에도 {18계명}은 등장하지 않는다. 소위 {18계명}이 이집트의 자료가 아닌 20세기의 문서인 이유로 물론 이것은 당연한 결과다.

심지어 페트리가 발굴한 {아텐찬가}에는 아텐을 유일신으로 부르는 장면은 등장하지만, 이것을 계명이라 볼 수도 없고 또 이 {찬가}들로부터 모세 {10계명}과의 관련점을 찾아서도 않된다는 것이 위에 언급한 시카고대학의 이집트학 교수이자 {Epigraphic Survey}의 총책임자 존슨교수의 전언이다.

프로이트의 {모세와 일신교}를 근거로 민희식씨가 "아톤이란 말에서 히브리어 아도나이가 유래했다"는 주장을 펼친 것은, 사실 비교언어학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학계에서 현재 무시되는 옛 이론이다.

이제 남은 의문은 불문학자 민희식씨가 도대체 무슨 출처를 통해서 이 정체불명의 {아크나톤 18계명}을 자기 책의 중요한 학술논거로 끌어들였느냐는 점이다. 그가 원전을 철저히 확인하지 않은 것은 확실하므로,

아마도 어떤 2차자료가 UFO컬트의 {18계명}을 이런 식으로 소개한 것을 읽고 이집트 고고학 자료로 착각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 자료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팔상인 20-02-02 23:18
 
기사 그대로 가져오셨네요

이런 기사를 가져오실 땐 본인의 견해는
어떤지도 밝혀주시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기독교의 성경이란 건 사실을 토대로 비판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다만 그 기독교를 떠받치는 추종자들을 몰아 갈 때,
쥐구멍을 만들고 쥐를 몰 듯 길을 하나 열어주는게 유익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분쟁의 지연"만이
역사적으로도 현실에서도 지속되는게 세상의 이치였죠
풀어헤치기 20-02-03 01:41
 
그 십계명을 직접 봤다는 사람은 없음. ㅎㅎㅎ
헬로가생 20-02-05 21:31
 
그 십계명을 "받아왔다"는 사람이 어느 나라 출신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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