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나온 대사를 보면
"프로 사기꾼은 테크닉은 별로 중요시하지 않는다.
오직 심리전이다. 심리만 잡아 놓으면 지가 알아서 속아 주거든.."
예를들어
신분증의 사진이 확연히 다른다는 제3자의 말도 무시하고
오히려 사기꾼의 말을 믿고 그 3자를 나무라는 지경..
그 지경에 이르게하는 것이 곧 타고난 사기꾼의 능력이라는 것이다.
여하튼 사기의 특징은
뭘 준 것이 없이
그렇다고 칼 등의 협박도 없이..오직 구라질로만
돈 등을 후려내는 것인데
결국은 지가 지금 사기당하는 줄도 몰라야 하는 것이다.
즉 통상적인 "사기"는 돈이나 좋은 일자리 등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미끼로 유혹하여 상대의 "이성"을
마비시켜 놓은 후 금품 등을 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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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사용하는 미끼는 생전이나 사후의 행복이다.
예를들어
생로병사나 자식의 앞날
죽어서 가는 곳이 지옥이냐 천국이냐같은 이슈들은
그 문제에 관심이 있는 자들에게는 마치 자신의 목숨과도 같은
중요성을 갖는 문제들이다.
그러나 그런 문제들은
도저히 인간이 알 수 있거나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며
오직 신만이 온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범위의 것들이다.
따라서 인간은
바로 그 신의 선택을 받거나 은혜를 입거나 계시를 받아야만
불확실하고 불안한 세상속에서
삶의 안전과 행복과 천국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인데
인간은 그 신의 존재 자체에 대한 확신도 없고
있다고 해도 그 신과의 소통하는 방법도 모른다.
종교적으로 보면 죄를 짓고 지상으로 쫒겨났거나
또는 원래부터 인간은 어리석고 불쌍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공허한 갈구와 원망이 인간사회에서 계속 된다는 것은
일종의 신 혹은 신의 뜻에 대한 인류의 잠재적인 수요가 엄청나다는 것이며
그것은 곧 노다지라는 깨달음을 얻은 약삭빠른자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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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공통관심사에 대한 해결책 혹은 존재 자체에 대한 모순의 해법은
(고등종교)
.스스로 의미없음을 깨달아 행복해지자는 부처
.하느님이 존재하며 그 아들로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땅에 나온 예수
(그 외)
.내가 곧 신이니 나를 따르라..
.내가 신과 교류하는 천사이니 내 말이 곧 신의 말이다.
.내가 신에게 제사지내서 신이 우리에게 재앙을 안주니까 나를 소중히 하라.
.
. 등의 수없는 분류들이 존재할 수 있고
그 서로는 서로 얽혀지어 더 복잡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또는 사후에 그를 따르는 자들이 신으로 만들어 주는 경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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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인류사에 있어서 인간들이 더 이상 제사장정치, 신권정치 등에
점 점 더 많은 자들이 휘둘리지 않게 되니까
제정분리도 나타나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나타난 이념으로의 헌법 등이
인류사의 근간을 이루게 되었는데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자들이 있는데
나라로 보면 주로 중동, 개인으로 보면 거의 종교쟁이 들이 있는데..
그 결과는 전쟁과 반목 혹은 개인과 가족의 삶의 망가짐이다)
어찌되었든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종교는..
신을 팔아 돈과 권력을 확보하자는 것인데
탁월한 종교인들일 수록
신이나 교리는 단지 수단일 뿐이며 본질은 상대방의 처지나 심리를 읽고
그에 따라 수법을 구사하는 그 능력이 뛰어난 것이다.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제대로 된 적당한 안심과 만족을 준다면 그 종교 서비스는 칭찬받아야 한다. )
대규모 종교집회에서
교회나 절의 단상앞에서
방울을 흔드는 무당의 탁자앞에서
신은 단지 그들 말속에서 수단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며
오히려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지는 생업의 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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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들이 말하는 신이 있다면
그들은 절대 현재의 모습으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이 첫 째 증거다.
따라서 과도한 돈이나 희생, 여자의 몸, 가족이나 친구관계의 파탄 등이
유발되는 것이라면
..
그 말하는 놈 대가리를 옆에 있는 몽둥이로 계속 때려봐라.
그냥 계속 때려라. 그럼
그 놈은 곧 바로 널 신으로 인정한다.
즉 살려달라고 할 것이다.
지가 모시는 신을 버린다는 말이다.
조상신이 어떻고 3대가 고생할 거라고 말하는 놈들에게는
더 세계 때려라..
아예 울부짖으며 돈도 다 드릴테니 살려만 달라고 할 것이다.
으예 그럴까봐
그런 놈들은 처음부터 사람을 봐가면서 접근을 하고 맞춤 설교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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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잡고 재밌게 한번 써보려고 했지만
쓰기 시작할 때부터 귀차니즘...누군가 대신 해 주겠지...
어쨌든
실체도 없고 말도 안되는 종교 때문에 인생 조지지 말고
적당히..
부처논리를 책이나 동영상으로 차라리 배우거나
교회는 나가지 말고 우선 성경책을 동영상으로
(반드시 깨인자들에게서 들어야 함)
학문으로서의 서양철학을 공부해 보거나 하면
저러한 짓거리들이 얼마나 우습고 원시적인 것인지 웃음만 나올 것이다.
말하자면 원시시대 때부터 극렬신자들은 아주 좋은 호구인 것이다.
작성일 : 20-02-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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