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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2 22:07
구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2
 글쓴이 : 북두구진
조회 : 1,132  

 

카인과 아벨 이야기 - 농경민족과 유목민족의 투쟁

 


카인과 아벨 이야기에서 단편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당시 사회 상황은 농부와 목자 사이에 갈등이 심했다는 점이다. 농부와 목자의 갈등에 관한 이야기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작품에 자주 나온다.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몇세기에 걸친 농경민족과 유목민족의 투쟁이 그 배경이 되고 있는데 이 형제 살인 이야기의 원형은 고대 오리엔트 메소포타미아의 목축신 두무지(다므스스)와 농경신 엔키무드의 투쟁 이야기이다.


 

성서에 보면 농부(카인)와 양치기(아벨)가 반목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당하는 것은 농부이다. 이것은 농경문화권을 정복하고 피정복자인 농경민들을 욕보인 수렵민족, 혹은 유목민족의 신화가 반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성서 문화에서는 승자가 되는 쪽, 선한 쪽은 늘 둘째 아들이다. 둘째 아들은 나중 온 자 즉, 히브리인을 상징한다. 둘째 아들이 그 땅으로 왔을 때 이미 그 땅에는 맏아들, 즉 가나안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니까 카인은 농경에 기초를 두고 있는 당시의 도시문화를 상징하는 것이다.


 

왜 카인이 여호와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였는지 충분히 이해가 갈 것이다. 만약 오늘날 가나안 민족이 히브리인들을 몰아내고 역사의 승자가 되었다면 이 유대의 민족신 여호와신대신에 가나안 민족신인 바알신이 자리할 것이고 농부가 양치기를 밀어내고 선택받는 스토리가 채택되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신화야말로 역사의 거울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농경민족과 유목민족의 이러한 갈등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Bible을 읽는 다면 카인과 아벨 이야기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가 없다.

 


농사를 지어본 사람이면 잘 알 것이다. 농사짓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얼마나 심한 육체적 고통과 수련이 따르는가를 . 인류에게 있어서 농경이란 현재적 고통미래적 쾌락을 위해서 참는 이성의 발전이 없이는 발생하지 않는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열심히 한눈 팔지 않고 모든 육체적 고통을 인내하면서 가을의 수확의 기쁨을 위하여 노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또 수확을 저장하여 겨울을 넘기는 준비도 해야 한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에 따른 주도면밀한 사고력이 없이는 농경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신중함이란 곧 인간의 이성의 발전의 원초적 양태이며 곧 농경의 질서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성적 질서 속에서만, 그러한 농경의 질서 속에서만 인간은 살 수가 없다. 인간은 이러한 이성적 질서로부터 어떠한 비이성적 해방을 추구하게 된다. 농경문화에 있어서 이러한 해방의 최초의 문명적 산물은 바로 이었다 그리고 또 이 있었다


우리말에 항상 酒色이라는 말이 쌍을 가지고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이 두 가지가 인류문화에 가장 원초적인 해방을 나타내는 보편적 그 무엇이기 때문이다. “酒色에서 에 대한 종교적 예배가 곧 희랍의 농경민족에게서 발전된 바카스예배(Bacchilc Cult)이며, “에 대한 종교적 예배가 곧 가나안 농경민족의 바알의 축제 즉 혼음의 축제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바카스 예배와 바알 예배가 우리민족에서는東夷傳의 영고(迎鼓)나 동맹(東盟), 그리고 솟터의 제사 속에 혼합되어 나타나고 있다. 東夷傳의 기사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월과 시월에 國中大會하여 飮酒歌舞하였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축제의 모습이며, 東夷傳의 기자들은 其俗淫이라 하여 그 풍속이 음란하다고 적고 있다. 당시 고도의 제국문명의 유교독존의 세뇌를 받은 중국의 지성의 눈에는 한민족(韓民族)의 모습이 매우 음난하게 보였던 것이다. (마치 이스라엘민족의 사사들이 가나안의 바알축제를 그렇게 본 것처럼....... 그러나 이것을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윤리적 구조의 틀 속에서 바라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 이러한 의 축제는 희랍의 바카스축제(Bacchic cult), 가나안농경민족의 바알축제, 중국의 시경(詩經), 우리나라의 견우,직녀의 신화 등에도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농경문화의 매우 중요한 전인류적 보편종교양식이다.

 


구약사사기(士師記)는 한마디로 유목문화와 농경문화의 대립마찰갈등을 표현하고 있는 인간실존의 현장이며, 인류사의 보편적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모세나 여호수아에게는 농경생활의 안락이나 그에 뿌리박고 있는 고도의 문명 그 자체가 저주스러운 것이다. 즉 어떤 의미에서 문화의 접촉에서 오는 초기현상적 칼춰쇼크(culture-shock)反文化的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사사들의 임무는 이러한 이스라엘민족의 갈등, 즉 고도로 성숙한 가나안문화의 유혹과, 또 문명에 대한 저주와 방황하는 자유로 얼룩진 유목생활에 대한 참신한 동경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민족적 갈등으로부터 구출하고 야훼의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이었다. 즉 이스라엘민족들에게 있어서 그들이 새롭게 접촉한 바알신앙문화는 또한 참신한 유혹이었으며, 특히 농경의 생산예찬과 그로 인한 성적 해방은 그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본능적 유혹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종교적 지도자들에게 있어서는 그러한 유혹은 하나의 타락이며, 야훼에 대한 배반이며, 계약의 위약이었다. 이러한 갈등은 야훼자신이 다음과 같이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야훼께서는 몹시 화가 나셔서 이렇게 생각하셨다. “내가 이 백성의 조상들과 계약을 맺을 때 명령한 대로 이 백성은 살지 않는다. 통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여호수아가 채 몰아내지 못하고 죽은 민족들을 이 백성 앞에서 결코 몰아내지 않으리라. 그들을 시켜 이스라엘을 시험해 보리라.(사사기 2:2023 공동번역판)

 


이것은 야훼가 결코 몰아내지 못한 갈등이다. 그리고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이란 현존재의 시험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만 하나님의 역사로 보고 우리 민족의 역사는 하느님의 역사로 보지 못하는 바보새끼들은 더 이상 역사를 운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민족에게 하느님이 있었다면, 동이전(東夷傳)에도 하느님이 있고 시경(詩經)에도 하느님이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민족에게 나타났던 갈등은 어떠한 문명에서든지 볼 수 있는 보편적 인간의 갈등의 이스라엘적 표현에 불과하다.

  


노아의 홍수

 


아브라함과 사라 이야기의 원형 - 아카드서사시와 케레트서사시



 1929년 셰프로를 단장으로 한 프랑스의 고고학자들이 우가리트에서 발굴한 점토판에서 아카드와 케레트의 서사시가 나왔다. 아카드서사시에는 다니엘과 그의 처 사이에는 딸만 하나 있고 아들이 없다. 다니엘은 시녀 사이에 아들을 낳는다. 그후 부인 사이에 아들을 낳으면 희생물로 바치겠다고 신에게 약속하고 아들을 얻는다. 이것은 구약성서의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 태어난 이삭의 이야기의 원형이다. 케레트 서사시는 왕비 프로티를 다른 왕에게 빼앗긴 케레트왕이 그녀를 되찾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도 아브람함 이야기와 같다. 구약성서가 만들어진 것이 기원전 7세기이며 우가리트 문서가 만들어진 것은 기원전 1400년이다.

 


모세 율법 



모세 오경을 모세의 저작으로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경 자체의 문헌 비판에서 명백해지는데 아마도 BC 56세기경 바빌로니아 유치시대에 기록되고 경전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 오경을 모세가 전한 율법이라 하여[신명 31:9] 신약에서도 보통 율법이라고 부르고 있다.

 수메르의 슈루파크의 가르침은 히브리 성서 십계명의 5~10조항의 원형이 되었으며 도둑질, 살인, 간음, 헛된 명세, 말다툼, 거짓 증거 등을 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십계명 중 6~10계명과 같은 맥락이며, 또한 도둑질, 살인, 간음, 거짓 증거 등을 하지 말라는 계명의 내용과 순서는 출애굽기2112절부터 238절까지 기록된 모세법의 기본 골자와 같다. 이 가르침의 전통에서 후대의 법전들이 편찬되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편찬된 법전은 BC 2100년경에 공포된 우르남무 법전이며, 이보다 350년 후에 만들어진 고대 바빌론 왕조의 함무라비 법전의 모체가 되었다. 이 법전은 히브리 성서에 전해진 모세 계약법이나 십계명과 잠언등에서 그 전통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인류의 법전 발달사에서 가장 근원적인 뿌리가 되었다.



 예를 들면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라는 경구로 유명한 함무라비 법전동태복수법(同態復讐法)’ 출애굽기21장에 상해가 생겼을 경우에, 생명은 생명으로 갚아준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갚아야 한다는 내용이나 레위기사람의 피를 흘리게 한 사람은 그의 피를 흘려야 한다는 구절에 잘 반영되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민희식교수는 모세와 여호와신의 이야기는 애급의 아톤신앙(一神敎)과 모세의 관계를 새롭게 편집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또 수메르 점토판의 사르곤전설에서도 모세이야기의 원형이 발견되고 있다. 바빌론을 수도로 하는 아카드왕조를 세운 왕이 바로 사르곤1세이며, 이 사르곤의 어머니는 신분이 낮은 여자였는데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아이를 낳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사르곤을 바구니에 담아 유프라테스 강에 흘러 보냈다. 그 때 마침 물을 길러 나왔던 아츠키라는 여자가 이를 발견하고 물에서 건져 올렸다. 대지의 여신 이슈타르에게 아이의 가호를 빌자 여신이 직접 맡아 길렀다. 후일 사르곤이 성인이 되자 애인으로 삼음과 동시에 제사장(임금) 자리에 오르게 했다. 이것이 조지 스미스가 발견한 점토판에 기록된 내용이다. 다른 전설에 따르면 사르곤의 어머니는 이슈타르 신전의 무녀(무녀)였으나 잘못하여 임신을 했고, 신의 벌이 두려워 낳은 아이를 유프라테스강에 버렸다고 한다. 이 전설 역시 물을 길러 나왔던 여인이 아이를 구하여 키운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사르곤의 전설은 선지자 모세가 나일 강에 버려졌던 아이였으며 이집트 파라오()의 딸이 건져서 궁전에서 길렀다는 전승으로 바뀌었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마리아의 처녀 회임설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동정녀 출산설화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성령에 의한 잉태 - 즉 남녀간의 정자난자의 결합이 아닌 방법 - 에 의한 임신이라는 부조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동정녀출산이 기본적으로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짜라투스트라가 창설한 파르시교의 교리에 따르면 - 그들의 아베스타 경전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것이지만- 지금도 출현을 기다리고 있는 구세주 사오슈안트는 처녀출산으로 이 세상에 온다는 것이다.



 신비적인 출생이 거론되는 사람 가운데는 고대 페르시아의 왕 큐로스 2세가 있다 그는 기원전 538년에 바빌론을 공략하여 바빌론의 포로(유대인)’을 석방시킨 사람이다.



 전설적인 로마 건설자 로물루스와 레무스 쌍둥이 형제는 테베강에서 건져내어 늑대젖으로 키웠다고 한다. 로마 건설은 기원전 753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마 기원(紀元)은 이 해를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외에도 많이 있다. 알렉산더 대왕은 마케도니아의 필립2세의 친아들이 아니라 제우스의 번개에 의해 수태되었다고 한다. 필자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영웅이 된 자는 그의 부친이 왕족이거나 귀족 출신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아버지를 부인하거나 전설을 만들어 미화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예수가 전도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양부요셉은 이미 죽고 없었다. 때문에 예수는 과부의 아들로 불렸다.



 시조(始祖)탄생설화에 있어서는 대강 그 시조 이전의 부계(父系)를 설정해 놓으면서도, 그 시조의 탄생 그 자체는 그 부계와 무관하다는 구조로 나타난다. 처녀생자(處女生子), 감천생자(感天生子), 그리고 난생(卵生)의 설화 등등은 모두 이러한 부계사회를 배경으로 태어난 것이다. 중국의 시조나 성인은 모두 이러한 탄생설화를 빌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주몽탄생설화나 또 박혁거세의 탄생설화 등등도 그렇다. 마태복음에 보면 “AB를 낳고로 죽 연결되어 문자 그대로는 마치 AB를 생산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지만, A이고 B이고 다 남자이다. 희랍어성서나 영어성서는 모두 “AB의 아버지이며의 문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계보가 우선 철저하게 부계상속의 부권사회구조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태복음의 감천생자(感天生子)탄생이나 은()나라의 나 주()나라의 后稷의 감천생자(感天生子)탄생이나 동명왕 주몽의 감천생자탄생은 이 모두가 부계혈통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음을 볼 때, 종적(縱的)인 부계사회의 권력의 절대화를 위한 수단으로 강구된, 즉 부계를 강화하기 위한 부계의 부정의 논리로 은폐된 시조(始祖)신화의 특수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즉 세속적인 계보의 혈통성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그 시조(始祖)의 시조적 절대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었던 것이다.

 


마리아의 처녀 수태설은 당시의 유행이라고 할 수 있다. `편모슬하에서 자란 과부의 아들'이란 당시 활약했던 예언자들의 공통적인 자격조건이었던 것이다. 예수의 라이벌이었던 티아나의 아폴로니우스도 어머니가 신의 아이를 처녀 수태했다고 알려져 있다. 아버지가 왕이나 귀족이 아닌 바에는 아버지란 존재는 오히려 장애요인일 뿐이다. 예수의 경우에도 시시한 목수의 아들이라고 알려지는 것보다는 좀더 그럴듯한 이야기를 꾸며내는 편이 유리했을 것이다.

 


당시 유태인들은 자신들 나름의 전통을 가진 이교도들의 방대한 세계에 둘러싸여져 있었다. 이교도들의 전설에서는, 위대한 영웅, 즉 기적을 행하는 사람은 신의 아들이라는 것이 상당히 관례적이고 통상적인 사항이었다(사실상, 거의 필요조건이다시피 했다). 처녀는 마법적인 방법으로 신에 의해 임신을 하게 될 수 있었다이것은 그리스 전통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원래 그렇듯, 유태인들은 유태교의 사고가 편협하고 보수적이었던 유대 지방에만 살았던 것이 아니라 그리스의 영향이 강했던 알렉산드리아나 기타 지방에도 살았다. 그리스판 성경은 이사야의 인용구에서 "처녀"에 해당하는 그리스어를 사용했고, 마태오는 처녀 출생을 뒷받침하기 위해 히브리어판이 아닌 그리스어판을 따랐던 것이다. 만일 처녀 출산이 로마와 같은 이방인의 도시를 설립한 사람들을 찬양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면, 하느님의 왕국을 설립하는 사람을 찬양하는 데 사용되는 것은 그보다도 훨씬 정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었을 것이다. 마태는 예수의 출생에 관해 두 가지 전통, 즉 다윗의 후손이라는 엄격한 유대의 전통과 처녀 출산이라는 주변 민족의 전통을 둘 다 - 서로 배타적이긴 하지만 -를 수용했던 것이다.

 


▣「욥기

 


히브리 성서에 전해진 욥기와 매우 흡사한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작품이 있다. 수메르어로 기록된 이 글이 쓰여진 연대는 BC 17~18세기로 보인다.



 관습의 전승


 

수메르의 관습은 유대의 관습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예를 한 개만들자면 구약성서에 있는, 상대방의 음부에 손을 대고 맹세를 하는 관습도 수메르에서 비롯되었다 한다.

 


아브라함의 종이 그의 손을 아브라함의 음부에 대고 그의 아들의 아내로 가나안 여자를 택하지 않겠다고 맹세할 때(창세기 241-9), 또는 요셉이 그의 아버지 야곱의 시신을 이집트에서 옮겨와 그들의 조상의 땅에 묻겠다고 약속할 때도 요셉이 그의 아버지 음부에 손을 대고 맹세했다(창세기 4729-31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구약의 인간창조, 에덴동산, 카인과 아벨, 노아의 홍수, 모세율법, 욥기 등 많은 내용이 다른 민족의 신화의 내용을 차용하여 주인공만 바꾸어 편집한 허구의 신화이다.

 


즉 유대인들은 이집트 노예시절, 바빌론 포로시절을 거치며 민족 단결의 필요성을 느꼈고 민족을 결집시키기 위하여 자기 민족만이 선택받은 민족으로 만들기 위하여 주변의 페르시아신화, 이집트신화, 수메르신화 등을 편집한 것이다.(기독교에 영향을 미친 여러 주변민족의 신화, 종교에 대해서는 뒤의 기독교는 혼합종교편을 참조) 그러므로 이렇게 가공해 낸 신화를 기반으로 한 원죄론 등의 교리는 허구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출처 : 이승훈 편역, 바이블의 진실 -성서의 모순과 오류-



레종프렌치 ☞  11-1 구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  11-2 구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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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인 20-05-12 22:26
 
이게 본질주의적 사고의 부실함 같은 것이긴한데..

북두구진님의 글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에서의 실효적 영향력을 모색하는 관점에서
이러한 방식이 효과가 적었다는 점에서,
"다른 방식을 취한다면 어떤 방식이 더 효과가 있을까?"란
의문에서 비판되긴 합니다

비난이 아니라,
비판입니다
베이컨칩 20-05-12 23:40
 
https://ko.wikipedia.org/wiki/%EC%A0%84%EC%8B%9C%EC%95%88

이 눈이 떠있는 이상 피와 살을 먹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 상징도 뱀의 후손이 주술을 통해 환상을 보고 지폐에 새겨넣은 것 같구요 결국 믿음이라고 생각을 해요 마음으로 믿어 구원에 이른다고 성경에 나오구요.

한 알의 밀(말씀)이 땅(마음)에 떨어져 죽으면(믿고 받아들이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구원에 이른다) = 인자의 살과 피(말씀)를 먹지 아니하면(믿고 받아들이지 아니하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느니라(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같은 말씀이라고 봐요 결국 천국은 이성합리가 아닌 마음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마태복음 13장에 비유로 잘 나와있습니다.
     
베이컨칩 20-05-12 23:50
 
시편 49:20 (NRKV)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요한계시록 13:18 (NRKV)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https://www.google.co.kr/amp/s/www.denofgeek.com/games/resident-evil-the-final-chapter-review/%3famp

마태복음 24:9-10 (NRKV)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 이 날은 제가 살아있는 생전에 닥칠 일이라고 예상되어지네요
          
방랑노Zㅐ 20-05-13 03:03
 
사이비 개독들의 전형적인 텍스트 - 창조와 종말론
창세기 (토라:모세의 기록)
요한계시록 (요한의 기록)

참된 기독교 신앙인은
예수의 언행에서 - 복음서-  진리를 스스로 찾아가고 따르고자
고뇌하고 반성하고 기도한다
타인들을 심판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왜?
"사랑" 이므로
방랑노Zㅐ 20-05-13 02:48
 
"신화’야말로 역사의 거울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신화,설화 > 역사 > 현재 >
지구별에 현존하는 인간류는
묘하게도 기록으로(때론 구전으로) 남기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행위는(기록)
일어났던 일에 대한, 반성을 통한 반면교사
공동체적 삶의 이해 내지 교훈
그리고 대안적 미래와
항시 맞물려 있습니다

진화란 생물학적 용불용설같은  1차원적 우성적 변화도 포함되지만
진정한 진화란 정신적 개념이나 인식의 "변화"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溫故而知新

발췌된 작성글 잘 읽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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