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마모되면
재생을 하여야 한다.
물론 비용이 더 든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삶을 위해서라도
전대랑 쌈지를 열어
새로운 것으로 옮겨야 한다.
당대가 땅속에 꺼지고
후대가 기지개를 할수있다.
종교는 그렇게 새롭게 나고
그렇게 저물어 갔다.
뭍이나 물이나 하나이고
식과 동은 역시 하나이다.
우리의 종이 멸하여도 지구는 돌다가 태양에 들어갈 것이고
우리의 신은 새로운 종의 신이 될수는 없다.
우리는 우리에게 받은 은총을 다만 감사할뿐이다.
삶에 감사하고 죽음에 새로움이 있으면 그만이다.
더 캐내어 하기보단 씨를 채취해 다음 해님이 새로나면 넌져주면 된다.
어렵다고 지치지 말고 쉽다고 건너지 말며
노협다고 제기질 말라
종교가 돈에 결탁되고 권력에 결탁한것은 우리의 몫일지니
우리가 이끄는 대로 신이 해주실거다.
신은 수엄하고 아늑하다.
배척치 말고 안고 새로 품었으면 한다.
오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