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20-10-25 08:42
내 생각의 정도와 이단의 간략한 비교..
 글쓴이 : 탈출가능
조회 : 671  

정도..

예수님-당신도 이렇게 이렇게 하면  예수입니다

부처님-당신도 이렇게 이렇게 하면 부처입니다

이단-나를 믿으라 너와 나는 차원이 다른 존재니 나 만 믿으면 내가 다 알아서 해주마

근데 내가 볼때에는 예수.부처님의 뜻이 -여러분도 이런 이런 수행이나 행위를 하면 곧 우리와 같습니다-

이런 뜻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세넓돌많 20-10-25 14:05
 
불교는 말씀하신대로 자력신앙입니다. 수행과 깨달음을 통해 해탈하면 누구든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에 비해 기독교는 타력신앙입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예수님의 은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따라서 글쓰신 분이 정도라고 쓴 내용은 틀렸어요. 본인이 스스로 예수라고 주장하는 목사들은 100% 사기꾼입니다.
팔상인 20-10-25 14:52
 
"정도와 이단"이라..
이건 종교인에 따라서 구별이 천차만별이라
그다지 실용적인 잣대로 쓰기엔 현실과 좀 안맞을 겁니다

그보단 "맹신과 이신"이 낫죠
이건 종교인 마음대로의 잣대가 아니라 사상적 잣대인지라
적어도 말이 통할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을
실제로 구별할 수 있는 실용성이 있으니까요
낭만7 20-10-25 21:03
 
탈출가능님 글에공감합니다.
그게 종교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인데,
일반적인 기독교에서는 절대 그렇게 안 가르치죠.

계속 기도하라, 죄를 회개하라, 성화되어라, 이런식으로 닥달합니다.

자신의 본질, 본체를 깨닫고, 그 본성을 따라 살아가라고 해야 하는데,
그러면 장사가 안됩니다.  헌금이 잘 안들어온다는 거죠.

결국, 목사들은 기복신앙을 더욱 부추깁니다.
믿어라, 기도하라,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새벽기도, 저녁기도, 1000일기도, 1000제 등등 만들어서 기도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방언기도도 열심히 시킵니다.
방언을 통한 쿤달리니 현상을  체험하는 순간, 더욱 깊이 빠지게 되어 잇습니다.
뭔가 신비체험이 성령체험이라고 확신하게 만들고...

그러면서 순종하라고 하죠. 순종... 예수의 뜻에도 순종, 목사와 교회에도 순종....
인생 허비 다 하고... 그 속에서 속고 돈도 낭비하고... 다소 행복할 수도 잇죠.

그래서 그냥 이런 교회를 멀리하고
혼자 공부하고 진리를 알아가시면 그게 답입니다.

불교에서 자신이 부처임을  깨닫게 만들고,
기독교에서는 예수처럼 자신의 내부에서 아버지를 찾는 것이 답입니다.
내부의 아버지가 곧 영이고, 성령이고, 불교의 부처에 해당합니다.

진리는 곧 하나이다.
따라서 말만 다를 뿐, 같은 현상을 두고 성찰한 결과입니다.
지역과 문화가 다르기때문에 다른 표현을 한 것입니다.

다만, 님께서 참나를 깨닫고 체험했는지와
이론적으로도 정립이 된 것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여기 고수님들이 많으니 ... 글에서 언듯 언듯 힌트는 있어 보입니다.
     
팔상인 20-10-25 22:06
 
2015년쯤인가? 원문은 그때 쓰고 여기 종철게에 남겼던 글입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religion&wr_id=37248&sca=&sfl=wr_name%2C1&stx=%EB%B0%9C%EC%83%81%EC%9D%B8&sop=and

아마도 종교인이지 싶은 낭만7님과
비종교인인 저 같은 시각의 견해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만한 지점이 있지 않나 싶어 링크를 남겨둡니다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695
4698 팔풍(八風)에 휘둘리지 말고 실상(實相)을 보아야 한다. (5) 어비스 07-30 722
4697 허경영 사진을 붙인 우유! 썩지 않고 치즈로 변신 즐겁다 07-29 515
4696 종교의 아편 역할을 대신할 게 없을까? (5) 이름없는자 07-26 519
4695 토인비 역사 연구의 궁극적 결론. (1) 어비스 07-23 510
4694 진정한 이성이란? (2) 후아유04 07-20 507
4693 이곳은 "종철게"가 아니라 "종교게"다 (4) 팔상인 07-19 530
4692 종교 공휴일을 종교 휴가로 전환 (2) 이름없는자 07-17 712
4691 과거와 무엇이 다릅니까? 섭리 대갈팍... (4) 태지2 07-15 454
4690 아베 처단은 사회적 정의 구현 이름없는자 07-13 402
4689 신의 즉문즉답 „인간판단과 신의 판단은 다르다?, (3) 즐겁다 07-13 411
4688 종교의 부패나 타락한 목사, 사이비 종교는 문제가 아님. (2) 이름없는자 07-12 539
4687 종교 방임주의는 괜찮은가? (3) 이름없는자 07-11 448
4686 종교에 빠지는 이유 (3) 이름없는자 07-11 486
4685 종교와 좀비와 가정파탄 이름없는자 07-10 400
4684 천연두관련 온라인 강의에 초대합니다.. 유란시아 07-07 361
4683 악인 라멕 이름없는자 07-06 876
4682 허준이 교수,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한국계 최… (4) 유전 07-06 540
4681 엘로우 힘이(야훼)빛이 있으라..하면 (7) 후아유04 07-02 639
4680 [서프라이즈 20주년 특별판] '시간여행자'는 실제로 존재… 유전 07-02 480
4679 자유의지와 결정론 (3) 이름없는자 06-30 462
4678 성경의 또다른 문제 : 인구 문제 (3) 이름없는자 06-29 559
4677 있는 것이 있는 그대로가 아니게.. 다르게 있는 것도 있다면.... (6) 태지2 06-28 407
4676 토인비가 한민족의 역사를 알고 눈물을 흘리며 극찬한 이유 (1) 유전 06-28 455
4675 미국에서 24시간 꺼도 꺼도 꺼지지 않는 핵융합반응 성공 (7) 유전 06-24 791
4674 기독교 성경의 또다른 문제: 석기시대 (4) 이름없는자 06-23 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