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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24 18:26
동·서양의 사관(史觀)- 동양의 순환사관으로 본 기독교적 직선사관의 불완전성
 글쓴이 : 레종프레소
조회 : 1,110  


결론만 말하면

1. 서양의 사관은 직선사관

                                                     ---> 시간의 방향 --->
           ★---------------------------------------------------------------------------------------------------------> ☆ 
(창조, 과학은 빅뱅)                                                                                          (심판종말, 과학은 천체조차도 적색거성 백색왜성 소멸)

 가장 단순한 사관..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시작은 창조주의 창조..끝은 창조주의 심판에 의한 종말..




2. 동양의 사관은 순환사관

동양의 순환사관도 '시작'은 있음...단지 그 시작은 서양의 직선사관처럼 종말과 대비되는 대척점으로서, 혹은 신의 전지전능을 드러내는 창조와 같은 시작은 아님...그저 어느날 그저 열려서 영원히 순환하면서 존재한다고 봄.

 가. 곡직운동

순환사관은 순환하지만 이 순환은 단순히 제자리에서 돌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본체가 분열, 발전을 하다가 분열, 발전의 극에서 다시 본체의 방향으로 수렴, 통일하는 운동을 함...

아침, 점심, 저녁, 밤, 아침 점심, 저녁, 밤으로 영원히 돌면서 순환하거든..
그런데 이 순환은 제자리에서 같은 자리에서 똑같이 도는 것은 아님...돌면서 발전함...

이것을 곡직(曲直)이라고 했음....

나사못을 생각하면 쉬움..나사못을 오른쪽으로 회전만 시키면 앞으로 힘차게 밀고 나가고, 이때의 직진하는 힘은
엄청나게 강한데 이것을 곡직운동이라 하는 것임.(시간은 순환하지만 시간의 변화가 공간좌표로 표시될때는 발전하는 
진행성을 가지게 되는데, 즉, 나사를 오른쪽으로 회전 시켰지만 나사의 공간 위치는 앞으로 전진하듯 곡직운동은 본질적으로 순환운동의 결과임)

실제로 천체운동도 곡직운동임...

https://youtu.be/0jHsq36_NTU?t=32


나. 상극, 상생


저런 순환운동을 단순화 시키면 아래처럼 상반되는 2개의 이치가 있음을 알 수 있음


 (1) 상극 

  
순환사관.jpg


(본체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길..그냥 움직이든지 운동을 하든지, 뭐가 있어야 할 것 아님? 그 뭐가 본체라고 생각하면 됨)


처음에 본체 ●를 여러분이 연필로 딱 점을 찍고, 순환운동을 상징하는 원을 그린다고 할 때

처음에는 ①  방향으로 연필을 움직이게 됨...

이 방향은 본체의 속성인 본질에서 점차 멀어져서 분열, 발전하는 방향인데, 

인간 몸의 세포분열부터 철학, 종교, 이데올로기의 분열을 위시해서

인류도 (믿는지 안믿는지는 차치하고) 아담과 이브에서 수가 분열, 발전해서 여러 제민족으로 분열하지 않았음?

언어도 바벨탑을 믿든지 말든지 최초에 한 언어에서 언어가 다 갈라졌다고 하지 않음?

현대의 학문도 끊임없이 분열하고 있지 않음? 경영학에서 경영통계학도 나오고, 계속 분열 발전하고 있음..


이 과정을 상극이라고 하는데  이 상극의 과정의 속성을 한마디로 표현한게 약육강식(弱肉强食)


그리고 본체에서 분열발전해서 가장 멀어진 위치 A,  이 곳에서 질적(質的)으로는 본체와는 전혀 성질이 다른 것으로 변하는데

저 그림에서 ① ↑ 방향으로 변이가 일어나는 것은 변할 변(變)자를 써서 이라고 함..

나무를 보면 콩알 하나에서 싹이 나는데, 그 싹은 땅속의 물을 빨아들이거든...(흙에서 빨아들이는 영양분이라는 것은
뭐 극히 미량이고 대부분은 물로 생명을 분열발전시킴. 물은 모든 생명의 본질이고 본체임,그 물이 변해서 풀이 되고, 그 풀을 먹고 동물이 되고, 그 동물먹고 인간도 되고 세상사는 다 몰의 변화임)

근데 그 땅속의 물은 장미나무의 잎과 줄기가 되기도 하고, 꽃이 되기도 하고, 꽃가루가 되기도 그렇게 변했는데

그게 다 물이 변한 것임.....인간도 결국은 부모의 정자, 난자 만나서 만들어지는데 솔직히 그거 다 물덩어리임...

그 물덩어리가 변해서, 특히 어머니의 뱃속에서 양수에 떠있으면서 뼈가 만들어지고 머리카락이 만들어지고 손톱과 이빨이 만들어지는데, 결국 물덩어리가 변한 것임..

물이 완전히 성질히 다른 머리카락, 뼈 같이 전혀 다른 성질로 했거든..

물이 극도로 분열하면 수소와 산소로 변하잖음? 그 수소와 산소는 불기운의 극치임....

물이 극도로 분열해서 변하면 강렬한 불이 되는 것임..




그런데 순환하려면 본체에서 가장 멀어졌을 때. 즉, 저 그림의 A위치에 도달했을 때 그 힘의 방향을 틀어줘야 하지 않겠음?

그걸 틀어주지 못하면, 분열만 하지 않겠음? 분열만 하고 다시 본체로 수렴하지 못하면 

마치 핵분열처럼 순식간에 모든 에너지를 밖으로 확 쏟아내고 소멸해버리는 것임....그냥 찰나적인 명멸만 있게 되는거임

직선사관은 저 A에서 되돌리는 힘의 작용이 없이 그냥 본체 ● 에서 A까지 분열만 하다가 끝나는 것임..

그러니 종말 이후를 상정하지 않음..기껏해야 무슨 휴거 되서 하나님과 산다 같은 개소리나 하는거지..

왜? 소멸되었으니까 그 이후의 시간대는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해도 의미도 없는 것임.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배우듯이 ● 에서 A까지 이르는 과정을 무한히 크게 그리면 직선이 되는 것임...

 ● 에서 A는 직선임. (원의 반쪽 반원은 크기를 무한대로 확대하여 곡률이 0가 되면 결국 직선임...)


결국 서양의 직선사관은  ● 에서 A까지만 본 것임.....결국 서양은 달의 앞쪽 면만 본 것임..딱 반쪼가리.

동양의 순환사관의 절반만 이해하면 그게 서양의 직선사관임.



 (2) 상생

 그런데 동양에서는 A에서 분열의 기운을 되돌려서 다시 본체로 수렴해서 통일하는 상생의 과정이 있다고 본 것임.

이렇게 A에서 다시  ● 로 되돌아가는    을 화할 화를 써서 화(化)라고 했음..

결국 우리가 흔히 쓰는 변화(變化)라는 말은 순환사관에서 전체의 과정을 말하는 것임..분열과 수렴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 바로 변화임..


결국 순환사관을 상징하는 원(이 원은 기하학에서 완성체라고도 함)을 그리기 위해서는 

정반대의 질서, 즉,  본체에서 멀어지는   ↑ 과 본체로 다시 수렴하는    정반대의 두개의 절서가 합해져야 완성체를 이룰 수 있는 것임. 

저 상생과정을 지배하는 질서는 어떤 질서이겠음? 약육강식? 그건 절대로 아니겠지요...약육강식과는 전혀 반대의 질서일 것임....즉, 상생과정을 지배하는 질서는 남을 이기고 극하는 질서가 아닌 남을 도와주고 생하게 해주는 질서가 지배하는 것임. 진,선, 미를 추구하는 질서가 지배원리인 것임. 지금으로서는 참 상상하기 어려운 이념일 것임..남을 밟는게 아니라 남을 도와주고 생하게 해줘야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질서.

공자가 말한 유교의 핵심 교리라 할 수 있는 극기복례 (克己復禮)에서 복은 되돌아올 복(復)자임..Return...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봄여름의 분열을 마치고, 수렴을 시작하는 가을이 fall인데 이 폴의 어원도 뿌리로 돌아가다는 뜻이 있거든..열매나 나무에서 떨어지면 뿌리가 있는 땅으로 떨어지듯이..

기독교의 회개하라, 테슈바흐teshuvah도 역시나 진리의 본체에서 너무 멀어졌으니 다시 돌아오라는 Return의 의미임 


결국 진리란는 것은 모두 본체로 되돌아가라, 되돌아 가야 한다는 이념을 내포하고 있음..되돌아간다는 것은 결국 순환의 이치를 전제로 하는 것임.

단전호흡하는 애들도 마찬가지인데 수행의 요체로 흔히 수승화강水昇火降을 말하는데 그 의미는 인체의 신장의 수기는 위로 올리고, 심장의 불기운은 신장으로 내린다는 의미임....
인체의 아랫부분에 위치한 신장에서 수기는 위로 끌어 올라가는데(수승, 불기운으로 변하는 것임..물기운을 상징하는 신장의 부신에서 피질호르몬으로 불기운을 상징하는 심장의 박동수를 조절함) 이렇게 신장의 수기가 심장의 불기운으로 변한 것을 다시 화강火降..내릴 강降 시켜서 신장으로 다시 기운을 되돌려서 순환시킨다는 의미임..
이게 잘되면 위에서 말한 무한동력처럼 생명력을 영원히 유지하게 되는 것임.

결국 수행의 요지인 수승화강도 저 위에서 말한 순환의 이치, 순환운동을 말하는 것에 지나지 않음




3. 기독교적 직선 사관과 기독교의 한계


예수가 비록 동양인이었어도 서양인 바울에 의해 체계화되고, 서양에서 고도화된 기독교는 전형적인 서양식 직선사관임. 그래서 기독교는 오로지 직선의 시작과 끝에 해당하는 창조와 종말만 이야기 하는 것임. 

창조, 종말을 두고 기독교 애들은  마치 그게 전부인 듯, 기독교적 유일신이 우주 질서의 전부인 듯 알파요 오메가라고 하지만 그냥 반쪼가리, 쭉정이일 뿐임..

위에서 설명했듯이 고작 ●에서 A까지만을 가지고 진리다, 영생이다 개소리하는거지. 알맹이가 없는거여...

그냥 분열발전해서(이때문에 기독교 종파가 수천개가 된거지..분열과정이라) 분열의 극치만 보고 만거지

그게 별 대단한 진리가 없음.


기독교 사관에 의하면  A라는 <<<분열의 극치점>>>에서 세상, 역사(歷史)가 끝나버리기 때문에 

영원히 진리의 본체(신)를 못보는거여. 기독교로는 신에게 까지 못이르는거지...절대로, 네버.


그러니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놈이 예수 믿는 놈들이여..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그 헛된 믿음..

그게 아무 의미없는 개썰이라는 것을 못깨닫는거지...

불쌍한거여...개돼지들..

예수가 와도 나만큼 기독교의 한계를 쉽게 설명해주지 못할텐데...설명해줘도 못깨닫는 놈들..


반면 동양에서는 신을 그렇게까지 찾는 일이 없었음..오직 '나'라는 존재의 분열하는 정신과 육체를 본체로 수렴시켜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했지...

그러니 진리도, 부처도, 열반도, 해탈도, 영생도, 구원도 다 내 몸안에 있다고 보았을 뿐..




4. 인간은 왜 늙고 죽을까? 기독교식 기도의 해악과 기독교적 영생이라는 허구

결론적으로 말하면 A에서  방향으로 되돌리는 힘이 약해서 본체가 가지고 있던 에너지를 모두 수렴의 방향으로 돌리지 못하고 일부는 잃어버리기 때문임....

저 원운동에서 물레방아를 예로 들면   과정에서 마찰과 저항이 없으면 최초의 본체가 동인이 되어 분열하는 에너지는 모두 보존이 되어 영원히 돌고 돌 수 있는 것임...이른 바 무한동력이 되는것임..그게 생명으로 치면 분열의 극점까지 에너지(생명력)를 잃지 않고   으로 되돌려  순환시켜 다시 수렴시킬 수 있으면 영생하는 것임..

  과정에서 생명력을 소진시키지 않고 보존해서 A에서 로  다시 되돌리는 방법이 바로 정精]과 기와 신을 본체로 수렴시키는 수행임...(물질적으로 섭생을 잘해서 육체의 진기를 보존하고 수렴시키는 양생법도 있음, 또한 분열과정에서 소진되는 생명력을 남녀간의 교접으로 보충하는 카마수트라 같은 교접법이 있음)

따라서 수행의 방법도 어디 기독교 새끼들처럼 소리 지르고, 울고 불고 정신을 흥분(분열)시키면 더 빨리 뒈지는 법임..

수행의 방법은 차분히 정신을 수렴 시켜야 하는 것임..정신을 하나의 점으로 모아서 차분히 집중시키는거지

기독교 놈들처럼 방언한다고 소리지르고 막 울고 불고 난리부르스추면 그건 정신을 분열시키는거라 저 그림에서 를 강화시키는게 아니고 강화시켜 분열만 촉진하는 행위라 뒈지는 지름길임....교리도 분열만 주장하지 않음? 선악으로 이분하고, 모든 인간을 상대로 불신자는 지옥이라는 저주를 행하는데 이게 다 극도의 분열일 뿐이라 저런 교리와 수행(기도)로는 절대로 영생을 못함..개소리지..





추신 : 현상론으로도 인간의 육체와 정신의 수렴이 행해지는 저녁, 밤에 안자고 술먹고 춤추고 심한 운동하고 이러면서 분열을 시키면 그게 명줄을 줄이는 것임.....밤에 늦게 자는거 그게 만병과 모든 불행의 근원임.....

아침 점심에는 활발히 활동하고, 저녁이 되면 일찍 집에 들어와서 휴식을 취하면서 정신과 에너지를 수렴시키는게 건강하게 오래사는 지름길임...

자위행위 하면 건강하다는 개소리 하면서 인간 에너지를 수렴 통일시켜서 만든 정액을 마구 뽑아대면, 정신만 분열되고 육체도 분열만 하는거라 들뜬 에너지 쾌락만 밝히다가 명줄 줄이게 되는거여.....

수렴, 통일..이게 영생하는 길임..어차피 우주는 분열하고 있는데 그에 따라 인간의 정신과 육체도 왕성히 분열만 하려 하는데 분열의 기운을 억눌러서 수렴, 통일을 시켜야 제정신가지고 오래 사는거임

(암세포라는 것도 세포차원에서 분열을 꺾어 수렴과정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그저 세포가 무한정 분열하는건데, 그런 분열기운의 극치는 모두 죽음으로 가는 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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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인 20-12-24 21:42
 
이야 레종님 글 너무 간만이고
모종의 든든함(?)탓인지 너무 반갑습니다
     
레종프레소 20-12-24 21:52
 
발상인님 반갑습니다. ^^
항상 올리시는 글과 댓글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팔상인 20-12-24 22:20
 
배우시다니요

전 레종님의 글에서 사고의 계기를 반성한 바가 적지 않고
레종님께서도 모종의 득을 느끼시는게 있다면
그건 서로 주고받은게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 경우 대표적인게 채찍질이죠!
레종님의 응보적 표현에서
독립투사분들의 존경할만한 행적들을 떠올리며
미안한 마음이 적지 않았거든요
               
레종프레소 20-12-24 22:24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__)
지청수 20-12-24 23:29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것이죠.

말세 이후 신이 통치하는 영원의 시간 동안 도대체 뭘 하고 살 것인가?

동화를 보면 엔딩은 항상 '왕자와 공주는 결혼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며 끝나지만, 실상은 그 때부터 진정한 고난의 시작이죠.
기독교도 '구원 받고 천국에 들어갔습니다~' 라며 끝나지만, 이후의 영원의 시간 동안 어떻게 살 것인지가 나오지 않아요. 참고로 기독교의 천국은 인간의 모든 욕망이 거세된 세계이죠. 그렇다고 깨달음이 있느냐 하면 '신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것 말고는 아무런 깨달음(?)도 없음.ㅋㅋㅋ
     
레종프레소 20-12-25 00:20
 
'말세 이후 신이 통치하는 영원의 시간 동안 도대체 뭘 하고 살 것인가?'

제가 길게 쓴 것을 단 한줄로 요약해주셨네요..지청수님은 항상 감동입니다 .^^
     
fkwhjtls 20-12-26 01:38
 
깨달음 있습니다.

아.. 좆됐구나.

하는 깨달음. ㅋㅋㅋ
베이컨칩 20-12-24 23:48
 
https://www.google.co.kr/amp/s/chrisdamian.net/2020/05/11/plandemic-and-flat-earth-brief-thoughts-on-law-policy-and-discourse/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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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하게 해결되잖아요 레종프레쏘님
첫단추를 잘못 꿴거에요
왜 자꾸 태양을 중심으로 돌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창세기 1:16-18 (NRKV)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세넓돌많 20-12-24 23:57
 
너는 쳐 읽어보고 글 쓰냐? 이 매너없는 ㅅㄲ야.
니가 저 글을 읽었다면 머가리를 탁 치면서 엌 하고 뒈졌어야 정상이야
아직 살아있다는 말은 그냥 ㅂㅅ이거나 이 글을 안 읽었거나 둘 중 하나지
     
하얀그림자 20-12-25 13:56
 
고대 그리스의 밀레토스 학파인 아낙시만드로스라는 철학자는
지구를  세개의 바퀴가 달린  원통형이라고 생각했음
그 원통은 물불 공기로 둘러 쌓여 있고
별 달 태양은  크기가 각기 다른 그 바퀴 구멍으로 비치는 불빛이다

물이 불에 의해 증발하여 육지가 들어났슴

생명의 고향인 바다 생물들은  육지에 고립되어  대부분 죽었지만 살아남은 생물들은  새로운 종족이 되었고
인간은 그들의 일부이다

유아들은 모유 수유기간이  길고    무력하기 때문이 그 증거(다른 포유류와 유사한 생물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점)이다........


날조와  자기최면으로 과학을 능멸하는 인간 족속들....
2000여년  전
 진화론  물리학 천체학을 배우지도 않은 사람이  만들어 낸 우주론 생명론보다 못한
 책(바이블)을 진심 믿는거임?

지구가 평평하다고????

대홍수 ,  소돔과 고모라, 바벨탑 붕괴는    원시종교적 요소의 하나인 대중에 대한  햡박임
날 믿어야만 천국간다?  이건  무당의 복채와 같은 개념임이며
제사장이 부족을 조종 ,  지배하려고 만든 타부의 개념임

교황이 말하길 과학과 종교는 타협해야한다라고 했는데?
뻔뻔스런  말임
성경의  과학적 오류 ......
 일명 뻥을 고칠 의도가 없다라는 말임
하긴 고칠 수가 없을 정도로  다 뻥이니
교황이 자기 존재를 부정하면서까지 진실을 말하진 않겠지
종교는 과학을 넘어서야 함
과학 넘어 저쪽의 영역에 대해서  인간의 감흥  감동을 이끌어 내야 함


주민번호 순서가  태양> 지구 > 달 이거든요??

지구와 인간의 나이차는 수십억년이지 7일이 아니지
지구와 달의 나이차도 거의 1억년(8500만년)이고.....


과학적, 인문적으로 명백한 증거를 부정하면서까지  성경이라는  책을 합리화하고 싶은가?

유교나 불교에는  그런 비판받을 만한 우주관 같은게 없어
그러니 거짓말인지 정말인지  판단할 수 없지
오히려 물리학, 양자물리학적 측면에서  불교적인 설명이 설득력이 있지

근데 기독교는  걍 쭈욱 거짓말임
          
베이컨칩 20-12-25 15:28
 
http://www.danel.com.hr/Serpent symbolism.html
온통 뱀 투성이잖아요 하얀그림자님

https://www.youtube.com/watch?v=0jHsq36_NTU
호루스의 눈 주변을 저렇게 돌고 있잖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I264Xch98K8
베드로전서 2:11 (NRKV)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하얀그림자 20-12-25 18:17
 
창세기 1:16-18 (NRKV)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여기에 지구가 나선운동한다는 소리가 어딧던가요?
더군다나 이 말은 천동설적인 측면에서 쓰여진 문장이고.....
지구보다도  태양이 먼저 생겼고  달은 지구보다 늦게 생기고.....
선악과라는 걸 따먹으라고 유혹한 뱀이 또아리 튼게
사실은  행성 항성 은하 은하단이 공전하면서 나선형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상징하며
dna도  같은 구조로 만들었다......라는 것을 상징한다............
지금 이러고 있는거 아님????????
성경에서 뱀은 지혜의 상징이기도 함(  근데 그게  나선형 운동과 무슨 상관????)

장난합니까?

이집트의 호루스의 눈, 동양의 태극이면 모를까
바이블 어디에 우주가  나선형 공전을 한다고  나와있음?????


창세기 1:16-18 (NRKV) 에 밤낮  태양 달,,,,,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그  증거라고요????
ㅋㅋㅋ
숟가락 얹기도 유분수지
말이 되는 얘기를 하세요

그리고 님은 지금 상대를 놀리는 건지  상징적으로  글을 쓰고 있어요
마치 바이블처럼....  아니 무슨  노스트라다무스처럼 말이죠

논리적이지 못한 사람이나 집단이,
자신의 논거를 설명하기 버거울 때 쓰는 수단이죠

논쟁중 누가 올바른가를 알려면
옳은 자는 쟁점을 점점 좁혀가고
틀린 자는  쟁점을 확대하려고 하죠


나는 그런 사람하고  토론하지 않음
그리고  아무말 잔치하는  사람
말도 않되는 논리의 비약, 확장하는 사람하고는 토론 않습니다
                    
팔상인 20-12-25 23:17
 
/하얀그림자

음.. 그렇게 판단하시는게 충분히 납득됩니다

이 종철게에서 보이는 또라이중 자신의 정신파괴 수위를 놓고 봤을 때
으뜸이 소위 '핫산'이고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애가 '베이컨칩'입니다

핫산은 자신을 중심으로 세계가 공전과 자전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그 이전의 단계로서 베이컨 칩은 세계에 대한
권위(얘는 그 권위가 목사)에 위탁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말이 통할리없죠
충분히 합당하게 자연스러운 판단이니
응원 드리고 싶은 마음에 댓글을 남깁니다
                         
하얀그림자 20-12-26 12:50
 
판데믹은  정부와 대기업이  국민을 통제하고  약 팔아 먹기 위해 만든  사태다
지구는 사실 둥글지 않다
라고 주장하는 싸이트 링크를 걸어서
 바이블의  천동설을  밀고 나가는 듯하더니

거기에 대해 비판했더니
지동설에 기반한 지구의 나선형운동을  바이블의 뱀에  비유하며 태세 전환을 하네요

갈릴레이를 종교재판으로 처형하면서 지키려던 가치(천동설)를
애초에  기독교가 지동설을 주장했던거 마냥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데
그 근거로 제시한  구절이 천동설적인 해석입니다

이건 뭐 ㅌㅈ2 유저  말보다 더 알아 듣기  힘드네요
여러 단편적인 내용들을 열거하면서
말을 빙빙돌리네요
세넓돌많 20-12-24 23:5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같이 공부가 덜 된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적절한 설명이 좋네요.
다만 저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교리상 이론적 한계는 차치하고 현실의 고통에서 도피하기 위해 종교를 선택하는 것은 역사상 늘 있어왔던 일입니다.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모두 핵심교리는 평등과 사랑을 강조하지 않습니까? 다만 욕심많은 인간들이 장난질을 하면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혼자서 조용히 자신의 마음 속 신을 모시는 자들은 존중받아야 하고, 자신을 희생하며 보편적 사랑을 전파하는 자들은 존경받아야 합니다. 베쥐, 무명쥐, 성기쥐 같이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종교팔이들은 박멸해야 하구요.
     
레종프레소 20-12-25 00:00
 
종교를 두고, 그 교리체계를 가지고 진리냐, 아니냐를 말하는데, 현실 생활에서 위안이 되냐 안되냐와 같은 실천적 가치를 가지고 지적하시면 제가 할 말은 없습니다.

흔히 종교.뭐 믿으면 좋지..라는 접근은 그 교리가 '진리'인지 여부와는 아무 상관없는 것임. 어머니들이 장독대에 정한수 올리고 비는 것과 뭔 차이가 있나요..

심지어 실천적 가치만 따지면 사이비종교의 시한부 종말론도 많은 위로가 됨...나는 쫄딱 망했는데 종말이 온다고 꿋꿋이 참고 기다리면 결국 종말의 날에 다 망하고 내가 출세해서 목에 힘주고 잘나갔던 놈들 다 죽이고 심판한다는 그 통쾌한 희망도 가치가 있지요..얼마나 위안이 됩니까.

저는 항상 진리냐 아니냐, 과학적 이성, 합리적 이성으로 포섭할수 있는 범주냐 아니냐로만 따집니다.
물론 직관의 영역에 속하는 것도 많은 종교와 철학의 특성상 증명과 검증이 곤란한 부분도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더 지극히 이성적인 수용이 가능한 교리이며 논리체계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세넓돌많 20-12-25 00:08
 
종말론과 같은 극단적 사상은 보편적 윤리와 거리가 멀고 타인에게 피해를 끼칠 뿐이니까요.. 인간의 마음을 위로하는 모든 형태의 교리가 다 좋은건 아니란건 잘 알고 있습니다. 현실의 극단적 상황에 놓인 나약한 인간이 종교로 인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순기능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레종님이나 팔상인님처럼 마음이 단단하진 않거든요.. 대부분의 종교의 탄생은 사회적 혼란 속에서 등장합니다. 세상이 풍요롭고 안정적이면 누가 종교따윌 믿나요. 제 주변에 정말 심지가 곧은 형님이 계셨는데 힘든 일 몇번 겪으시더니 교회로 가시더라구요..
               
레종프레소 20-12-25 00:10
 
예 좋은 말씀입니다. 인간이 나약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실천적 가치도 결코 무시할 수는 없지요. 잘 새겨듣겠습니다.
                    
세넓돌많 20-12-25 00:12
 
저도 신은 존재하지 않고 종교는 인위적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은 대체로 나쁜 것이지만 요컨데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거죠ㅎㅎ 레종님 글쓰신거 보니 정말 논리정연하고 재미있게 글을 써주셔서 읽는 맛이 있네요 앞으로도 종종 좋은 글 올려주세요
헬로가생 20-12-25 01:28
 
초딩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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