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여러분!! 방가방가~
혹시 이 날짜들 아셈?
1992년 10월 28일, 1995년 4월 16일, 1999년 9월 중 어느 날,
2011년 11월 15일, 2017년 9월 23일, ...
뉴욕 중심가와 서울 한복판에,
왠 한국인 남성이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쓰인 간판을 몸에 앞뒤로 걸고,
확성기로는 하나님께서 심판하러 오시며,
예수 믿는 자들은 공중으로 휴거될 것이라고 떠들던 거 기억 나심?
이거는 신의 뜻을 완벽하게 알아야만
이런 낯뜨겁고 부끄러운 짓을 할 수 있는 거거든.
근데, 결과는 다 틀렸어.
하나도 맞은 게 없어.
그런데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뭐 이런 류의 반성을 하지 않아.
거 작년에 트럼프 당선을 확실하게 장담하는 유튜브 방송을
거의 매주 내보내면서 트럼프는 여호와 하나님을 보스로 두고 있어서
반드시 미국 대통령 선거에 이겨 연임에 성공하게 결정되어 있다면서
신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 말하고,
미국 대통령 선거 바로 하루 전에는,
트럼프가 연임에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논리적 근거 5가지를 신문에 기고했던
예수쟁이 이 아무개 박사,
나중에 자신의 예언이 틀렸단 것을 알게 되었을 땐
반성을 해야 하는데,
반성은 하지 않고 딥스테이트 음모 때문에 트럼프의 연임이 실패했다고 변명을 해댔다.
결국 자신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을 어둠의 세력에게 질 수 밖에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
비단 이 사람 뿐이 아니다.
위에 열거한 날짜들, 모두 세상의 종말일이라고 너네들이 신의 뜻이라고 주장한 날인데
어쩜 너희는 신의 뜻을 그리도 잘 알고 있냐?
근데, 다 틀렸다.
하나도 맞은 게 없다.
물어보자. 한 두 번도 아니고 말만 하면 맨날 틀리는 데,
어찌 그리 하나도 맞은 게 없냐? 너무 신기하지 않냐?
한국 예수쟁이들이 말만하면 거짓말하게 되는 것 그게 바로 신의 뜻 아닐까?
아무튼, 한국 예수쟁이들이 말만하면 거짓말이 되고, 예언을 하면 거짓 예언이 된다.
그런데도 반성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싸그리 잊어 버린다.
그리곤 새로운 예수쟁이가 또 새로운 날짜가 신의 뜻이라며 들고 나온다.
또 나중에 뜬금없는 예수쟁이가 새로운 날짜를 신의 뜻이라며 들고 나와
세상의 종말을 외칠 지는 모르겠지만,
가만 보면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닭대가리인 것 같다.
야외 골프 연습장에 가 보면 거기 닭을 키우는 곳이 종종 있다.
사람들이 친 공을 보고는 암닭 한 마리가 그 공을 향해 열나게 뛰어 간다.
가서 보면 달걀이 아니거든, 그럼 몸을 훽 돌려 원래 자리로 돌아가다가
또 누군가가 친 흰 공을 따라 다시 열나게 뛰어 간다.
가서 확인하고는 또 몸을 훽 돌려 돌아가고, 또 다시 열나게 뛰어갔다가 다시 돌아가기를
하루종일 무한 반복한다.
시간이 많이 흘러 한국도 어느듯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게 됨으로써
전 국민의 문맹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
국민들 의식 수준 역시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을 것이기에
거짓말로 무장한 목사가 신의 뜻을 얘기하면
이젠 거짓말이란 걸 알아차릴 만도 한데,
참으로 이상하리만치 한국 예수쟁이들만큼은
꼭 닭대가리 마냥 그 목사 앞에서 믿쌰옵니다와 아멘만을 열나게 외치면서
한국인은 거짓말쟁이다란 걸 온 세상에 광고하듯
거짓 예언자 목사의 노리개가 되어,
뉴욕, 서울 등 대도시 중심가에서 오늘도
불쌍한 인생들이 신의 뜻이라며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고 있다.
유럽 선진국 국민들은 신의 뜻을 입에 올리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오래 전부터 철학이 발달하여
기독교에서 말하는 인격신으로서의 신은 이미 말살되어 버린 지 오래이고,
또한 신의 뜻을 입에 담는 것은 불경하게 여긴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이나 한국 같은 곳에서는 배움이 약한 사람들이 무식하여
아직도 인격신으로서의 신의 존재를 믿고 있기 때문에
목사 꾀임에 쉽게 빠진다.
이런 사람들이 목사의 지시대로 지 맘에 드는 성경 구절 몇 군데 갖다 쓰면서,
신의 뜻을 함부로 지껄이며 나불대고 있다.
종말, 휴거, 환란, 전쟁 등등 이런 저주스런 말들이 기독교의 교리라니까
너희 끼리만 조용히 방구석에 처박혀서
휴거 예언을 하든, 휴가 예언을 하든,
신의 뜻과 계획을 예언하든,
그래서 그 신의 뜻이 맨날 틀리니, 또 틀려도 그런가보다 하면서 낄낄거리며 쌩까든
그건 너희 끼리만 해라.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너희 땜에 외국 사람들 보기가 너무 부끄럽다.
내가 조언하건데,
제발 너희는 그냥 빨리 천국에나 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