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손등과 발등은 약한이와 아해에게 내야한다.
우리의 손바닥과 발바닥은 강자에게 보여져야 한다.
거품을 추구하는 것은 배신과 탐욕이 나에게서 나서다.
거품을 추구하는 것은 무한한 삶을 얻을 거라는 착각이다.
생은 한번 꺼지면 다시 붙지 않는다.
영은 한번 꺼지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혼이 있다한들 다음 생을 기약하지 않는다.
종말은 나에게 나서 나로 끝난다.
누가 내리는 것이 아니고 내가 끝나면 미물이 나고
미물이 거듭되어 큰생이 날것이지만 그건 내가 아니고
나여서도 안된다.
우리가 역사를 남기는 것은 그 뜻을 몸둥이도 영과 혼도 곧히 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