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21-06-16 00:54
깨달음의 순간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828  

깨달음이라는게 매우 개인적인 경험이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종교나 신앙에 관련된 깨달음의 순간은 
나는 중학교 저학년 무렵에 우주에 대해 알았을 때이다.

그 이전에는 나는 미국 기독교 영화의 영향으로 기독교나 성경이나 교회에 대해서도 
대체로 호의적이었고 정확히 기독교 신은 아니더라도 
뭔가 우리를 내려다 보는 막연한 "초월적 존재"를 긍정하고 
딱히 불교도가 아님에도 아버지 따라 등산가서 절에가면 시주나 합장도 했다.
귀신이나 지옥 같은 것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소년잡지의 영향으로 마법이나 기적, 초능력,
영혼, 사후세계, 초자연적 현상, UFO, 외계인 등등 초자연적 것도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그당시 TV에서 한 우주 다큐멘터리를 보고 우리 지구나 인류가 우주에서 얼마나 하쟎은 존재이고 
참으로 긴 우주나 지구역사에 비해 인간의 역사가 짧고 덧없는지 알게 되었다.
우주론 뿐 아니라 문명사나 진화론등 여러 근대적 과학/고고학의 성과를 알기쉽게 설명해 주었다.

그러니 그 짧은 인간의 역사에 비해서도 불교 기독교 등 종교적 믿음의 역사가 
얼마나 짧고 인류의 한 무리가 다른 무리와 서로 어떤 종교나 신이 맞네 틀리네 
하며 서로 죽이고 싸우는게 얼마나 부질없고 덧없는 헛소리 인지 깨닿게 된다.

그래서 신이나 종교 귀신 초능력 등 꼬맹이가 평소 가졌던 세상에 대한 많은 
불합리와 의문점들에 대해 그게 다 인간들이 만들어낸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으니 
앞뒤 아귀가 따다닥 맞아 철컥 자물쇠가 열리며 
그 불합리와 의문을 해소할 수 있게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게 깨달음의 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철학적 사유이나 종교적 논쟁 존재론 고민 보다  
우주 다큐 한방이 더 나에게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돌아가는 지 
우리가 존재하게 된 시공간 상의 위치와 전후 사정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해 주었다.
그 이후로는 귀신이나 종교 따위에 현혹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베이컨칩 21-06-16 01:30
 
https://m.youtube.com/watch?v=UIaX1jTtk84

(요한복음 5장 / 개역개정)
38.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 이게 맞는 말인데


(마태복음 13장 / 개역개정)
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 이런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마태복음 13장 / 개역개정)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마태복음 13장 / 개역개정)
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베드로후서 3장 / 개역개정)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 같은 말이잖아요 이름없는자님 비유로 쓰여진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아시겠지요
     
베이컨칩 21-06-16 09:19
 
https://m.blog.daum.net/sharon2025/11277
https://www.coov.kr/

굉장히 invasion of darkness의 feeling이 들어요
그 표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27213&cid=40942&categoryId=32384

"RFID 시스템은 태그, 안테나, 리더기 등으로 구성되는데, 태그와 안테나는 정보를 무선으로 수미터에서 수십미터까지 보내며 리더기는 이 신호를 받아 상품 정보를 해독한 후 컴퓨터로 보낸다. 보내진 자료는 인식한 자료를 컴퓨터 시스템으로 보내 처리된다. 그러므로 태그가 달린 모든 상품은 언제 어디서나 자동적으로 확인 또는 추적이 가능하며 태그는 메모리를 내장하여 정보의 갱신 및 수정이 가능한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av2dZqQOcE

https://en.dict.naver.com/#/entry/enko/1c059224c3d54390bbbacde4f88555f9
https://en.dict.naver.com/#/entry/enko/6bc7f51d08ba4a70bc2469b24e985cc1

radio frequency id 인 것 같아요 이름없는자님
무선 주파수로 식별 가능한 신분증을 몸 속에 받는거에요

https://ko.m.wikipedia.org/wiki/5%EC%84%B8%EB%8C%80_%EC%9D%B4%EB%8F%99_%ED%86%B5%EC%8B%A0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anycallusershow/articles/3686850?useCafeId=false&or=m.search.naver.com&query=5g%2B%EB%B0%9C%EC%97%B4&buid=412fd8d1-8f7a-41aa-991c-9478cfac6e14&art=ZXh0ZXJuYWwtc2VydmljZS1uYXZlci1ldGMtZm9yLWNvbW1lbnQ.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jYWZlVHlwZSI6IkNBRkVfSUQiLCJhcnRpY2xlSWQiOjM2ODY4NTAsImlzc3VlZEF0IjoxNjIzODA5Njg4MDM0LCJjYWZlSWQiOjEzNzY0NjYxfQ.16NapefWQBGn_gKps4w-T9PCNN6Qc6w4zynfm5adpZM

(요한계시록 16장 / 개역개정)
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 연관이 있어 보이기도 하구요
          
배먹어배 21-06-16 11:33
 
베리칩 신봉자가 가생이닷컴엔 왜왓을까
               
베이컨칩 21-06-16 11:57
 
https://m.blog.naver.com/fcgp_news/222285721298

굉장히 신기한 기술이에요
                    
배먹어배 21-06-16 12:23
 
관심 없어요~사이비~
Being 21-06-16 20:12
 
좋은 글이십니다.
감정을 멋 있는 느낌으로 잘 표현 해 주셔서 재미 있었습니다.

'꺠'달음, '꺠'우침'....
ㅎㅎㅎㅎ

그저 오가는 것의 진실에 눈을 뜨면 그냥 같은 듯 합니다.
'내가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의식하며 살아 있는 이 순간 그 자체"

순간의 반복일뿐인것 같군요.
항상 감사와 사랑안에서 행복하시길...
     
베이컨칩 21-06-18 01:16
 
백신은 아무리 생각해도 시한폭탄이에요 굉장히 불길한 느낌이 들어요 being님
          
베이컨칩 21-06-18 08:45
 
               
Being 21-06-21 19:23
 
누구도 거짓이 아닙니다.

그들 각자에게는 그것이 진실입니다.
판단자가 그들 각자의 입장이 되어 보지 못한 채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아니 애당초 판단자는 없습니다. 누가 무엇을 기준으로 타인을 판단하려 듭니까? 자신의 기준으로요? 그 자신이 또 다른 타인에게는 판단자일까요? 아님 판단을 받는자가 될까요?
논리적으로 정리한다 하더라도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누구라도 말이죠.

'그'에게는 그것이 참이고 진실입니다. 그런것이 존중입니다.
그러나 '그'가 아니라 '그들'이라는 연합이 되면서 서로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차이.
말 그대로 차이입니다. 잘 낫고 못 낫고도 아닌 각자가 걷는 여정에서의 위치 차이.
그러니 그냥 존중하면 될일입니다.
그냥 그런듯합니다. ㅎㅎ

항상 즐거우시길...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652
4898 끼리끼리 사기치는 인간들끼리 서로에게 인사라도 좀 해라! 태지2 04-23 40
4897 천지개벽경 1편 (3) 유란시아 04-07 240
4896 (불경)예수를 낳은 성모 마리아가 관자재보살인 근거 (5) 유전 04-02 567
4895 (바울 묵시록 비평) 자신의 수준에 맞는 천국(지옥)을 보게 됨 (1) 유전 04-02 224
4894 불교의 거짓말 해석에 대하여.... (4) 태지2 03-27 513
4893 (석존의 예언) 정법시기가 끝난 불경 4차결집 니까야 경은 난법 (2) 어비스 03-26 377
4892 인육을 먹고 쓴 니까야 경전. 섬나라 스리랑카 남방불교 전체 유전 03-26 450
4891 가이아 여신을 섬겼던 한국 유명 교수 힐러의 쓸쓸한 죽음 유전 03-25 302
4890 채상병사건의 핵심을공천-국민이 우습나 우룰 03-24 386
4889 "지구에 천사(天使)만을 보냈다"의 다섯 천사 유형 (아함경) (1) 유전 03-24 320
4888 오늘의 내마음에 닿는 글 언제나나 03-23 371
4887 여래장은 어떻게 관찰(관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 (2) 어비스 03-23 293
4886 아름다움에 대하여.... 태지2 03-21 402
4885 부처님이 설법한 시뮬레이션우주의 작동 원리. (7) 어비스 03-20 443
4884 판타지 동화같은 동정녀 마리아의 임신 출산 복음서 (3) 유전 03-19 491
4883 가브리엘 천사가 비로자나불의 분신이자 보현보살인 이유 (4) 유전 03-16 393
4882 공(空), 무아(無我)에는 사랑과 자비가 없다는 경전 내용. (5) 어비스 03-16 555
4881 종교게시판이 왜 이리 썰렁해졌나? (3) 동백12 03-11 423
4880 우리나라에서 전해 오는 비기 (예언서) (1) 하보나 03-05 897
4879 우룡스님이 능엄주로 갖가지 신통을 겪은 체험. (2) 어비스 03-01 649
4878 깨달은 고승들이 참나(진아) 주장을 불경으로 증거 못한 이유 (3) 유전 02-26 888
4877 "용수의 중론을 폐함"에 추가 (3) 유전 02-19 722
4876 나가르주나교(용수교) = 한국불교인디 잘속이는구나 (6) 맥아더장군 01-31 1190
4875 간호사들 난리난 설교.gif (1) VㅏJㅏZㅣ 01-30 1907
4874 '3·1절 일장기' 목사 사무실에도 일장기 (3) VㅏJㅏZㅣ 01-28 127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