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7)
[유전] [오후 3:03] https://youtu.be/iioEv-ucaFc
[유전] [오후 3:04]
[도올김용옥] 중용35강 - 절대적인 나의 보호자에 대한 경외심 - 효에 대한 새로운 이해, 종교의 본질은 효
조회수 25,391회•2020. 5. 24.
[유전] [오후 4:01] 도올은 영적인 세계를 전혀 알지 못하지만, 장님이 문고리 잡듯이 결론은 맞게 냈네요. 종교의 본질은 생존입니다. 그 다음이 행복이죠. 어떻게 잘 살고 어떻게 행복하게 될 것이냐의 문제이고 일단 잘 살기 위해서는 죽임을 당하거나 병에 걸려 죽거나 하지 말아야죠. 갓난 아기에게 어버이는 절대적 존재입니다. 한 시라도 보살핌이 잘못되면 아기는 죽습니다. 그러한 보살핌이 아가페적 사랑(아버지의 사랑)과 자비(어머니의 자비)이고 그 아기가 자라 그 사랑과 자비를 어버이에게 할 수 있는 효를 베푼다면 그것이 모든 종교의 완성입니다.
[유전] [오후 4:11] 내가 비로자나불과 가브리엘을 만나 모든 종교의 시험을 거친 후 깨달았을 때 해당 종교의 깨달음은 각각 달랐습니다. 도교는 생명존중, 불교는 대자대비심, 예수교는 사랑에 대한 깨달음으로 각 종교 별로 추구하는 진리가 달랐죠. 그러한 깨달음을 포함하여 결국은 영생에서의 영적인 아기가 자라 영적인 어버이인 절대자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 수 있는 효도를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여 "영적인 유교" 라는 나만의 종교적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영적인 체험에 따르면, 영원불멸 하며 모든 것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고 그 하위의 존재들을 낳고 기르며 가르쳤음을 깨닫고 그것을 교육하는 것이 모든 종교의 최종적 완성이 될 것입니다. 금강경의 설법에 따라 "그 이름이 불교이고, 부처일 뿐" 이름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오후 4:14] 어제 뜨내기 유저의 분란 때문에 금강경 구절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그것이 오늘 위 글을 쓰기 위한 제법실상의 작은 분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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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유전] [오후 6:13] 자기 자신은 누구나 사랑하죠. 또 이성을 사랑해서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니까 사랑하는 척 정도 합니다. 그런데 부모의 유산이 없으면 효도는 거의 안합니다. 효도까지 바라지 않아도 빨리 죽으라고 버리거나 학대를 하는 경우도 있죠. 가장 어려운게 효도입니다. 백 가지 행실의 근본임에도 그 근본을 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요즘 한국 역사에서 고려장은 원래 없었고 일본이 자기들의 풍습을 세뇌시키고자 억지로 만들어낸 거짓 역사 세뇌라는 것이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 일본은 지금도 코로나로 노인연금 수급을 줄이기 위해 노인들의 죽음을 방치하고 있고, 서양에는 아예 효도라는 개념 자체가 희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