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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09 15:54
공성(空性)과 청정함의 차이
 글쓴이 : 유전
조회 : 597  

(2021.08.09)

[심연] [오후 2:55] <<<대반야바라밀다경>>>
선현아, 일체지지가 청정한 까닭에 5안이 청정하고 5안이 청정한 까닭에 유위공이 청정하나니, 왜냐 하면 일체지지의 청정함과 5안의 청정함과 유위공의 청정함은 둘이 없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고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일체지지가 청정한 까닭에 6신통이 청정하고 6신통이 청정한 까닭에 유위공이 청정하나니, 왜냐 하면 일체지지의 청정함과 6신통의 청정함과 유위공의 청정함은 둘이 없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고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심연] [오후 2:55] (대반야바라밀다경 에서) 이런 구절이 백권? 가까이 비슷하게 들어가며 반복되고 있는데 모든 방편과 법이 둘이 없고 나누어짐도 없고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다고 하기 때문에 일체법공을 얘기 하는것 같지만, 청정하다는 멘트 또한 계속 반복되고 있죠. 일체법이 공하긴 합니다. 보이지 않아서 공하다는 것이지 법의 작용은 있고, 부처님들께서 대자대비심에 따른 지혜로써 법을 운영합니다. 단지 중생들은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세상이 공한듯 보일 뿐이고, 깨달은 부처의 경계에서는 전 우주가 대자대비심으로 꽉차 있습니다. 그래서 공이 아니라 청정하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비로자나불의 청정법신이 있습니다.

[심연] [오후 2:56] 중생들 눈에나 공한 세상이지 부처님들 눈에는 청정한 세상입니다.

[심연] [오후 2:56] 공과 청정은 엄연히 다른 것인데, 학자들 눈에는 이 청정하다는 표현이 단순히 공을 얘기 하는것 같기 때문에 대반야경을 보고서도 반야부는 공사상을 드넓게 펴놓은 것이라며 얘기하고 있습니다.

[유전] [오후 3:05] 일체지지一切智智
부처의 지혜는 모든 것을 다 아는 일체지(一切智)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지혜라는 뜻.

[유전] [오후 3:06] 부처님의 지혜니까 유위로 하든 무위로 하든 모든 공 또한 공이 아니라 진공묘유 대자대비심이 있는 청정이죠.

[유전] [오후 3:10] 

[(유마경)이와 같이 여러 보살들이 제각기 설하고 나자 문수사리(文殊師利, Majur)에게 물었다. 

"어떤 것이 보살의 불이법문[不二法門, advaya dharmamukha]에 깨달아 들어가는 것입니까" 

  문수사리가 대답하였다. 

  "제 생각 같아서는 일체법에 대해서 말이 없고[無言], 설함도 없으며[無說], 가리키는 일도 없고[無示], 식별하는 일도 없으며[無識], 모든 질문과 대답을떠나는 것을 입불이법문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이 때 문수사리가 유마힐에게 물었다. 

  "저희들은 각자가 자신들의 생각을 말하였습니다. 당신께서 말하실 차례입니다. 어떤 것을 보살의 입불이법문이라고 하는 것입니까" 

  그 때 유마힐은 오직 아무런 말 없이[默然] 침묵하였다. 문수사리는 감탄하여 말하였다. 

  "훌륭하고 참으로 훌륭합니다. 문자(文字)로도 언어의 설명[語言]까지도 전혀 없는 이것이야말로 진실로 불이의 경지에 깨달아 들어가는 법문입니다." 

  이와 같이 입불이법문품을 설할 때, 이곳에 모인 대중들 가운데 5천의 보살들 모두가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다.]

[유전] [오후 3:11] 유마거사의 침묵을 일묵 즉 한 번의 큰 침묵 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부처가 말이 없는 답변이나 그 경계 또한 모두 중생을 위하는 대자대비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유전] [오후 3:12] 아무것도 하지 않는 침묵이 공하다면 공할 수 있으나 부처가 행하는 공은 공이 아니라 대자대비심의 발로입니다.

[유전] [오후 3:16] 저 내용은 유마경에 있는 설법입니다.

[유전] [오후 3:16] 침묵의 설법이죠

[심연] [오후 3:28] 감사합니다.

[유전] [오후 3:29] 불경을 읽으면서 청정하다는 말이 나오면 일단 공으로 이해하기 보다 부처님의 대자대비심이 청정하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쉽습니다.

[유전] [오후 3:32] 비로자나불을 청정법신이라고 하고 유일하게 자궁이 있는 부처이며 자비심에서의 자慈라는 한자가 어린아이를 무릎에 올려놓고 여자 부처가 젖가슴을 드러내놓고 젖을 물리는 사랑 자慈를 쓰는 이유도 그 부처의 마음 자체가 자비심으로 청정한 것이며 이것은 부처가 아닌 인간 여자의 어머니에게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불경 전체의 뜻은 오로지 자비심으로 읽으면 됩니다.

[유전] [오후 3:35] (위키백과 "비로자나불") 불교에서 비로자나 부처님은 삼세(과거ㆍ현재ㆍ미래. 또는 전세ㆍ현세ㆍ내세)에 걸쳐서 항상 설법하고 있다고도 말한다.

불교에서는 누구나 수행(修行)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인도의 카스트제도를 부정하여 모든 인간은 신분을 뛰어넘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비로자나 부처님은 형상 또한 없으며 일체 중생을 감싸 보호하시는 청정법신(淸靜法身)이시다.

[유전] [오후 3:37] 태장계胎藏界
산스크리트어 garbha-dhātu 대일경(大日經)에 의거하여 보리심(菩提心)과 대비(大悲)와 방편(方便)을 드러낸 부문. 모태(母胎)가 태아(胎兒)를 보살피듯, 대비에 의해 깨달음의 성품이 드러난다는 뜻에서 태장(胎藏)이라 함. (대일여래=비로자나불)

[유전] [오후 3:39] 중생은 모두 비로자나불의 자궁 안에 있는 존재들로 아직 부처가 되지 못했다면 자궁 안에서 밖으로 태어나지 못한 존재이고 부처가 되어서야 비로소 태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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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1-08-09 16:43
 
[유전] [오후 4:41] 유마경에 무동불(=부동불=아촉불)이 나오고 무동불국토인 묘희세계를 유마거사가 전체를 한 손에 들어올려 사바세계로 나오게 했는데 불국토 세계와 사바세계 양쪽 부증불감 즉 늘어나지도 줄지도 않았다고 나오죠. 그런 유마거사를 저지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볼 때 유마거사는 최소한 무동불의 화신(인간 육신을 지닌 아바타)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태지2 21-08-09 18:36
 
해깔리세요? 석가모니부처님이 왜? 유명하게 되었는데요?

"유마경에 무동불(=부동불=아촉불)이 나오고 무동불국토인 묘희세계를 유마거사가 전체를 한 손에 들어올려 사바세계로 나오게 했는데 불국토 세계와 사바세계 양쪽 부증불감 즉 늘어나지도 줄지도 않았다고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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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해석을 잘 못 하는 거에요... 유마경도 석가모니 아래 레벨인 거에요...유마거사?
사바세계에게 석가모니가 왔었고, 아래 레벨인 거에요? 님이 자꾸 이런 류의 말을 하는데... 님은 어느 세계에 있고, 대중에게 어느 잘났다?나 말도 안된는 돈벌이 시장에 있는 거에요?
뭐가 뭐라고요? 님은 양심이 없는 인간 같아요! 님은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살지 않았나요?
과거에도 그랬었던 거에요. 그 정직과 님이 하고자 함이 있는 것이 있었던 것을 이해하지 못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그 상태였었나요? 생각 해 보세요!
님은 개 억지... 속이고 싶어 했었던 것이었고... 이는 밝힘에서  현제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잘났던 영향력이 있는 것이고, 있는 것에 관심이 있었을 때... 잘나고 싶어 했었을 때... 마주하는 일이고, 다른 사람들도 그 것을 맞이 했었기 때문이죠...

출처를 말 해 보세요! 님이 말하는 것인데, 일체화 되고 대중의 법을 님이 말 하여서 그 것이 법이되고....

거의 안 변한다 했었습니다. 님 초등학교 다닐 때랑 지금이랑 좀 변한 것 같으세요?

신종현이가 뭐라고 했었냐? 하면... 거북한(? 이 단어보다 못한) 것과 어떤 것을 참아야 한다고 했었어요... 왜? 그런 짓을 했었을까요? 정직함이 있었을 것인데...

님은 정직 단계에서 대중에게 속이려 하는 사람인 것이라 생각이 되고, 그 짓을 지금도 못 버리고, 의도하는 인간이라! 생각이 드네요...

머리도 둔한 분이 속이려까지 하는 것이고, 달덩이나 신종현이가 과거 허락도 없이 기감질 했었으면서 아직도 기감질을 하려 하고... 살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그 배경에는 벌을 안 받으려 하는 것, 설래발이었고 안 죽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잘났다에서 영혼까지 팔아 먹으라! 했었을 것 같은데...
영혼 없으면... 의도함에서 영혼을 팔 일이 있었을까요? 비유? 어떤 때 어느 모임에서 그런 말을 했었는데요?
아~~! 너는 넘 보이는 것만 믿는다? 眼識(눈 안, 알 식)에서 맹인도 잘 구별 못할 뿐이지 그 기능이 있고, 거의 똑 같이 작용한다.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럼 안 보이는 것 함 말 해 보세요... 증명 할 수 없는데 자채발광, 좀 격어보면 위대함을 알게 될 것이다?
님을 보고, 뭔 자료로 있고 하는 님을, 타인들이 어떻게 생각 할 수 있을까요? 님은 속이려 하고 타인들을 범주에서 구별이 되지 않고 모두에서 개무시 하는 것인데...

다시한번 말하지만 유마거사와 석가모니는 레벨 차이가 있었던 거에요!
사실을 말함에서 뛰어 넘었다! OR 비슷하다 정직에서 말 했어야 했었겠지요?
이 부분 해깔려서 했었던 짓?, 자신의 욕구에서 정직을 버린, 거짓말... 하고자 함에서 님이 윗 글과 같은 짓을 했었던, 하는 님이라 생각 합니다.

--------------
ps- 불교 경전에서 한문으로 쓰여진 것을 한글로 해석한 책들이나 한문과 한글 같이 기재한 책들이 있는데... 절대적으로 지금까지도 그러 할 것이라 생각하며... 한자를 해석 할 수 없으면, 한글로 해석된 글 내용을 읽어서는 너무 많이 달라서 그 책을 접 할 수가 없고, 그 책 내용을 이해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종프레소 21-08-10 17:11
 
정박아새끼

골 빈 거 광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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