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空性)에 대한 고찰
공성을 인지하기위한 여러가지 태도들이 있습니다
1. 자신내면의 에고(EGO)로 비롯된 편견이나 오만을 끄집어내어 비우는 행위를 일컫어
고대그리스어로 케노시스 ( 헬라어 : κενοσις; 영어 : kenosis )라고 칭하며
많은 현자들이 "비움"을 중요한 덕목으로 삼았습니다
2. 텅비어 있으나 동시에 모든 가능성으로 충만하다는 인지
불교철학에서 대체로 이야기하는 공의 속성
3. 텅비어 있는듯 보이는 空으로부터 가장 최상을 가치를 뽑아내어 공작(工)하는 행위
무형으로부터 유형을 끌어내어 창작하는 짓의 미학
4.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다는 무기공에 빠지는 허무주의적 인지
이와같이 공성의 인식에는 이외에도 여러가지 측면들이 더 현존합니다
그러나 어느것이 최상이라고 정해서 그틀에 예속되어버리는 매카니즘적 태도로는
공성의 현현을 제대로 행할수 없습니다
중도의 진면목이 그러하듯
적시적소에 맞게 시절인연따라 공성의 갖가지 방법론을 가장 유효적절하게 행하는것이
바람직한 태도라 여겨집니다
즉 무기공마저도 잘 활용할 줄 아는것이 자유자재한 태도가 됩니다
"모든것을 사려깊게 잘 살피어 가장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행하라 "
바로 "지혜"를 일컫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大慈大悲
큰 자애로움과 커다란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