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춘 이야기 (상)
https://youtu.be/-YZanzWhWjU
두자춘 이야기 (하)
[심연] [오후 12:20] 완전히 구경각 시험받는 느낌이네요.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었음. 온갖 고통과 재앙의 바다를 겪으면서 묵언을 하다가 자식이 죽게되자 묵언을 깨게 되죠. 불교에서 보살이 자비심 때문에 지옥갈 각오하고 계율을 파하면 보살마하살로 점프하게 되는데 두자춘은 자식에 대한 사랑 때문에 묵언이라는 계를 파한 것이죠.
[심연] [오후 12:28] 모두 환상이니 절대 말하지 말라는 도사의 약속은 마치 공도리와 같아서 모든 세상을 환상으로만 보고 공에 떨어져서 시험을 받는 것과 비슷 한것 같네요. 하지만 결국 선택해야 하고 공을 버리고 자비를 선택해야만 깨닫습니다. 공에 떨어지면 부모 자식의 고통도 무시한다고 했는데 두자춘이 그런 행위를 하다가 자식의 죽음 앞에서 선택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