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철학이야기-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박한 잡지식)같은 뻘글 하나 적습니다
철학에는 명징한 정의나 범위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철학의 태동기에서 부터 이미 시작 되었던 개념이 있었고
그리하여 어디까지가 철학이고 어떤것이 철학이냐를 따지기 시작했다
그런것을 통칭하여 메타 철학이라 부른다
"철학이 무엇인지 알려면, 철학을 체현해 보는 수 밖에 없다"
이 개념이 발전하여 이른바 개똥철학이라 불리는 철학도 철학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오늘날에는
축구감독도 축구철학이 있고
백종원같은 요리사도 요리철학이 있으며 (요리사라는 이름을 지우고 셰프 라고 부르는게 요즘대세이다)
바리스타도 커피철학이 있으며
연예인도 대중적 컨셉철학이 있다고 주장한다
다 틀린이야기는 아니다
이런태도엔 두가지이상의 다른 견해가 나올수 밖에 없다
1.과연 개똥철학도
"지혜" "밝혀서 깨우침"이라는 철학의 정의에 합당한가
2.개똥철학도 나름 체험과 사유를 통해 얻어진 것이므로
실용적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3.개똥철학이 때론 더 명징할때도 가끔있다
십만명의 팬층의 지지를 받는 독거노총각 철학자라 불리는
아래 유튜브영상은 은근히 재미있다
https://youtu.be/LzCVT4VYIRk 밥묵자
과연 철학자인가?
정답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