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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22 14:10
성품이 중요한 이유
 글쓴이 : 어비스
조회 : 688  


사회생활에서 진리에 이르기까지 성품을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교에서는 성품을 보면 부처를 이룬다(견성성불)는 말과 같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성품을 닦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여래장의 작용을 관하게 되었다는 것은 부처님들의 대자대비심을 깨달았기 때문에 당연히 보게 되는 것이며, 어떤 종교이든 이치를 논하는 것보다도 성인의 성품을 배우려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치를 논하는 이유 또한 부처님의 자비심을 배우기 위한 과정으로써 필요한 것이며 공사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뗏목으로 강을 건넜으면 버리라는 것이 이를 의미합니다. 부처님의 대자대비심은 일반 중생들의 자비와 다르며 불법을 배워야만 부처님의 자비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이는 사회생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동료나 상사, 경쟁자들의 성품을 빨리 알아채고 그에 맞추어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이를 눈치라고도 합니다. 이 훈련이 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기업의 매뉴얼과 사내 분위기에도 오너의 성품이 스며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역사 공부나 세계정세, 정치 상황을 파악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역사적 흐름에만 관심 있다면 이는 이치에만 함몰된 것입니다. 역사나 세계 정세나 결국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역사 속 중요 인물들의 성품이나 그 국가의 문화적 수준(국민들의 총체적 성격, 성향)을 유추할 줄 알아야 과거 국가들이 해온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정치 또한 마찬가지로 누구의 성품이 더 진실하고 수승한가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한때 부정해도 나라만 잘 운영하면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가 돌았었는데, 성품이 간악한 자는 아무리 똑똑해봐야 절대 남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자들은 모든 화두가 간교한 술책에만 쏠려있기 때문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더 앞선 수를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자는 나라를 퇴보하게 만들며 모두를 괴롭게 만들 뿐입니다.


무지해도 성품이 올바른 자는 가르치면 됩니다. 하지만 성품이 악한 자는 아무리 가르쳐도 악한 것만 생각하며, 이는 뱀이 물을 먹어도 독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은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결국 사람의 성품을 볼 줄 알아야 진리 이전에 진실과 거짓이라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이 성품을 어떻게 해야 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내가 항상 강조하지만 독서이며, 독서만큼 실제 체험이 또한 중요합니다. 사람의 성품은 말보다도 글을 통해 가장 직설적으로 드러납니다. 때문에 책을 많이 보아야만 마음을 보는 눈이 밝아집니다. 동시에 사회생활 속에서 여러 직급의 사람들을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해 보아야 합니다. 이래야 독서와 체험을 통해 통찰력이 생기게 됩니다.


수행자는 불경을 많이 보고 불경 속 각각 부처님들마다의 자비로운 성품은 같지만 그 같음 속에서도 행하는 방식과 방편과 태도가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통찰력이 생겨야 전체의 성품인 무상정등각(위도 없고 아래도 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보게 됩니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넘어 가리키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보아야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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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1-09-22 14:12
 
[유전] [오후 2:10] 불교에서는 성품을 보면 부처를 이룬다(견성성불)는 말과 같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성품을 닦는 것입니다.
[유전] [오후 2:10] 위 멘트가 사실 불교의 전부죠.
태지2 21-09-22 15:49
 
있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 있는 것이 말 해주는 것이고요. 있는 것에 사기가 들어갈 수 없지만(?있지만), 나타나는 것입니다.
정직은 있는 것에서 머물거나 더 알려야 함, 의도에서 정직을 미루려고도 합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겠고, 정직을 버림과는 다른 경로, 하고자 함의 일에 있었던 것이지요. 차이를 생각 해 보세요!

경로에서 다르고 앎에서 다릅니까? 신종현이에게 돈 주는 일이 있고 악행을 하였는데 같은 앎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타기인데 어떻게 있었는지 안 죽고 있는데 그 말을 있음에 서 보아야 하는데 안 설 것이라 하는데 그 것이생각에서 나타나고 할 것 같습니다...

타인에게 하지 말라 했었는데...
악행 질이고 하지 말라 했었는데 이 개새들이 시간 적으로 지금과 다른데 비슷하고, 앞으로도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그 더러움에 대하여? 요즘은 조금 변해서?
제 엄마가 죽어갈 때도 기감질을 하지 말라 했었는데 저에게 하더군요... 왜? 했었겠습니까? 아직 벌을 안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유전 21-09-22 16:58
 
불경 전체를 이치로 확실히 오류 없이 깨달으면 되긴 하죠. 그런데 대부분 일부만 가지고 부처는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상을 가지는게 문제죠.
자비라는 상을 가지는 것은 좋은데 중생의 자비와 부처의 자비가 다르고 사랑 자, 슬플 비에서 슬플 비가 연민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불쌍하게 보는 마음도 포함되는데 법대로 처리되는 중생을 그렇게 보는 마음도 해당됩니다. 불쌍한데 법대로 처리하는 것이 더 자비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죠. 법이 없으면 무법천지가 되죠.
     
태지2 21-09-23 03:46
 
그럼 불경을 왜 보았던 것인데요?
개 쓰래기 같은 글 많이 올리셨는데... 저 포함 다른 사람들 고문하는, 악행하는 것 맞아요?
머리통? 대갈팍이 있다면 써 보세요! 울 엄마가 죽어갈 때도 하지 말라 했는데 기감을 보내는 인간이 있었어요. 이해가 되세요? 하지 말라! 했는데... 제가 시간과 공간을 싸 잡아서 말 할 수 있어요! 미래도 넣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일이 될 수 있겠는지요? 했었던 짓이 있는데.. 있는 것의 작용이 아니고 쌉싸먹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할 수 없었을 것인데...
그냥 제 생각에는 벌을 안 받는, 받으려 하는 님 같아요...
레종프레소 21-09-24 12:37
 
성품에서 성은 개인의 젠틀gentle한 캐릭터character나 퍼스넬러티personality를 말하는게 아님..

성격좋다고 다 도통하고 부처가 되지는 못함....불법의 수호자인 사천왕들은 졸라 험악하고 잔인함....마구니들 다 때려죽이는게 사명인데..

성품을 개인의 젠틀gentle한 캐릭터character나 퍼스넬러티personality로 이해하면 과거역사에서 국난의 시기에 활약한 호국불교는 설명못함....왜구들 맞닥뜨리면 대자대비가 어딨어? 닥치고 죽여버리는데? 죽창으로 찌르고 목을 베어버리는데?

부처의 대자대비는 그저 仁의 정신일 뿐임......근데 세상사 仁만 있나? 불의에 목숨 걸고 목을 따버리는 義도 있는거지..

불교도 개독도 다 저 義가 없어서 멸망하는 것임...

죄를 지어도 회개하면 천국도 가고, 대자대비 찾으면서 불의도 수용하고....
그런 불의한 교리, 無義한 교리때문에
다 타락하고 썩어버린 것임....'사랑' 찾는 기독이나 '대자대비' 찾는 불교나 뭐 차이가 있나..다 똑같지...


중용의 천명지위성에서 말하는 性과

달마가 말한

若要覓佛 直須見'性'
약요멱불 직수견'성'
만일 부처를 찾으려 한다면 모름지기 견'성'해야 한다.

'性'卽是佛
'성'즉시불
'성품'이 곧 부처이다.

에서 性은 서로 다른 性일까?
     
태지2 21-09-24 21:34
 
성품이 중생이고, 성품이 부처인데 어떻게 부처가 될 수 있음?
뭐 구름이 끼였다 하는데...  받아들이고,  성품을 보려 하면... 과거 생에서 닦았다 하는데... 잘나고 똑똑하고, 자비 등도 있어야 하고... 하는 부처라 말 하지 않았음?

그런데 성품은 같은 의미로도 쓰이지만 성과는 다른 단어이고... 표현에서 의도함 전달에서 다르게도 쓰여지던데... 석가모니는 성픔인 것이지...

석가모니와 동등한 부처님이 되었는데 왜? 석가모니 부처님이 겅부를 하라 할까?
더불어 석가모니 이상 더 높은 경지인데... 새로운 말과 행동을 하면 될 것인데... 석가모니 어쩌구 하면서 돈벌이를 지속하다.. 새로운 종교 만들었다고 하였을까?

단순한 이 내용에도 도달.... 하여간 모여서 모여서 그 짓을 하더군... 악행질이고, 내 엄마가 죽어갈 때도... 하지 말라 하였는데... 지속 하었는데... 번복하고, 귀찮고 하지 말라 했었는데... 벌을 안 받고 있고, 윗 글에서 님 글에는 어떤 잘 못과 오류가 있음? 글을 씀에서 어떤 오류가 있었을까?
저도 섞어찌게 끓이는데... 될 일이 아니였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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