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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유해성의 기준은 바로 이성과 현시대의 상식에 어긋나는 정도입니다.
이성주의이나 과학이 발달하기 전 모든 신비주의 종교 초자연적 초월적 설명을 가진 모든 종교는
다 문제의 근원이 됩니다. 초자연이나 초월적이라는 것 자체가 아무 증거없는
반 이성적 설명이거든요. 그러니 이성으로 쉽게 믿기 어려운 교리를 가질 수록 유해합니다.
예를 들어 처녀가 애를 낳았다든지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든지
그게 바로 이성적 행동을 방해하거나 억압하는 압력이 됩니다.
죽은 사람이 살아난 것도 믿는 데 파충류 인간이나 X파일을 못믿을 이유가 없죠.
유독 기독교인들이 백신 음모론등에 취약한 이유이죠.
그런 증거가 없는 초월적 믿음을단호히 거부하고 이성을 억압하지 않고
경험론 적으로 이성만으로도 납득할 수 있는 교리를 가져야 합니다.
즉 전세계의 문화나 역사 민족 남녀 빈부 신분 직업 등에 관계 없이
인간이라면 보편적으로 대부분 동의할 수 있는 교리나 진리
(에를 들어 유엔인권헌장 같이 보편적이고 이성적인 가치의 구현) 에 기반한 종교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인권헌장 조차도 현실에 기계적 적용하려면 너무나 많은 부작용이 생기게 되지요.
그래서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이 실행에는 반영이 되어야 합니다.
즉 종교의 교리라고 해도 상식이나 상황에 맞지 않으면
별 죄책감이나 고민없이 무시하고 상식과 이성을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현시대의 상식은 시대와 사회나 상황마다 변하는 것이니
어떤 종교도 절대적이고 고정된 교리를 가진 종교는 결국 문제가 됩니다.
바로 종교가 절대성 불변성, 영구불변의 항구적이고 보편적이고 전세계적이고, 아니 우주적이고
다른 어떤 세속의 진리나 도덕 상식보다 가장 우월한 최고존엄 절대진리라고
주장하는게 문제의 근원입니다.
그게 유독 다신교 보다 유일신교가 더 큰 문제을 일으키는 이유이고요.
문자로 된 고정된 경전을 가진 종교가 그다음으로 문제고요. 예를 든 유엔인권헌장도
세월이 지나고 세계의 가치관이 바뀌면 언젠가는 추가나 개정이 될 수 있고
이는 인간 이성이 발전하기 때문에 필요하고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책 몇권이나 고정된 일반적인 규정 따위를 교조적으로 적용하면
언제나 반드시 사회의 해악이 됩니다. 바로 인간 이성의 집합체인 법도 그렇죠.
그래서 인간의 법은 그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법의 적용을 받는 국민들의 대표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세상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수시로 고쳐지고 개정이 필요한 거죠. .
인간의 법 조차 그런데 변치않는 종교적 교리야 말로 지뢰밭 해악 덩어리죠.
한마디로 상식과 이성보다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교리를 가진 모든 종교는 유해합니다.
신자가 독실할 수록 상식과 이성과 교리가 충돌하는 상황에서는 그런 상식과 이성을 보다는
종교의 교리를 따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이롱 신자보다 독실한 신자가 더 사회에 유해하고 위험한 겁니다.